도대체 내게서 앨범 몇 장을 표절해간 놈인지
UN 연설이든 뭐든 남의 아이디어나 남의 사상을
남의 하찮은 개똥 철학과 시시한 생활 철학이라도
도대체 얼마를 훔쳐가고 베껴가고 표절을 해 갔는지
정말 이런 인간들은 너무 너무 신부한
그저 보편적인 세상 통념만 따라가면서 살아온 거냐?
무슨 처절한 인생 경험이라도 꼭 겪어야만
이런 인간들은 바뀌게 되는 걸까?
그럴 리가?
나는 이런 애들이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그냥 허울과 구실만 그럴 듯할 뿐
그 가수들과 그 팬클럽들
정말 아깝네?
함구하고 일체 발설하지 않은 기간이
십 년이, 조금만 더 지나면, 될 뻔을 했었는데?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