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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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거북
작품등록일 :
2024.06.20 21:05
최근연재일 :
2024.09.19 10:00
연재수 :
97 회
조회수 :
2,959
추천수 :
5
글자수 :
11,090

작성
24.07.18 10:00
조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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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쪽

DUMMY

아직도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들이 얼마나 무지한가

적들은 총과 칼을 들었고 우린 모든 것을 빼앗겼네

우리가 공들여 만든 것은 적들의 전리품이 되었어


우리는 그저 적들의 승리를 축하할 전리품을 만든 것일 뿐이 되었으니

이를 어찌하란 말인가


나의 격분함에 모든 소통하는 이들은 이리도 말한다


우리가 이러한 것을 만들어 이러한 상황을 작품으로 만들어두니

후대가 우리의 이야기를 기억할 것

어찌 의미가 없다 하겠는가


그러나 나는 생각한다


패배자의 이야기를 기억해 주는 것이 뭐가 좋다고

우리도 총과 칼을 들고 그림을 그려야지!


작가의말

서정적 자아를 현실의 자아와 햇갈리시면 안됩니다, 이 시들에서 나오는 서정적 자아들은 현실과는 따로 예술로써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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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비밀 24.08.01 32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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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내가 일하는 순간 24.07.30 33 0 1쪽
38 사랑 24.07.29 33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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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개구리 24.07.27 26 0 1쪽
35 다리 24.07.26 27 0 1쪽
34 운동 24.07.25 26 0 1쪽
33 무인도 24.07.21 29 0 1쪽
32 24.07.20 30 0 1쪽
31 휴식 24.07.20 26 0 1쪽
30 바람 24.07.20 29 0 1쪽
» 24.07.18 27 0 1쪽
28 24.07.17 28 0 1쪽
27 24.07.16 27 0 1쪽
26 목표 24.07.15 30 0 1쪽
25 모험 24.07.14 29 0 1쪽
24 세상 24.07.13 31 0 1쪽
23 공? 24.07.12 34 0 1쪽
22 싫어 24.07.11 33 0 1쪽
21 괴물 24.07.10 34 0 1쪽
20 나무 24.07.09 36 0 1쪽
19 스키 +1 24.07.08 38 0 1쪽
18 24.07.07 39 0 1쪽
17 24.07.06 39 0 1쪽
16 학문 24.07.05 40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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