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포식으로 초월급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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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7.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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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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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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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4화 - 오래 기다리지 않는 사람

DUMMY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갔다.

주말이 지나고 다시 월요일 아침.

과거 이 시기의 태민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달그락, 달그락-


그릇까지 긁어가며 한 공기를 해치우고도 부족했는지 곧바로 2번째 고봉밥을 요청했다.

어머니 한옥순 여사가 미소를 지으며 주걱으로 밥을 크게 펐다.


“우리 아들 성장기가 안 끝났나. 갑자기 양이 늘었네.”

“운동을 시작해서 그런가 봐요.”

“잘 생각했어. 집에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야. 그 나이 때는 밖에서 뛰어놀고, 밥을 잔뜩 먹어줘야 몸이 튼튼해지는 거거든.”


태민은 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밥을 욱여넣기 시작했다. 이처럼 그의 식사량이 급격히 늘어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생각보다 초재생으로 사용되는 에너지가 크다.’


최근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모조리 운동에 투자하는 중이다.

훈련의 모토는 단순 무식. 뭐든 지쳐 쓰러질 때까지 반복한다.


더는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을 때까지 달리고, 팔이 움직여지지 않을 때까지 팔굽혀펴기와 턱걸이를 반복한다.

맨몸 운동이라 해도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는 굉장히 고강도였고, 본래 태민의 체력대로라면 채 10분도 이어가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A급 회복 스킬 ‘초재생’ 스킬을 얻은 상황. 어지간한 근육 피로는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완벽히 회복이 가능했다.

즉, 정신만 견딜 수 있다면 무한에 가깝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다.


덕분에 무지막지한 열량을 소비해서 필연적으로 식사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아마 이번 주말에 먹은 양만 1만 킬로칼로리는 가뿐히 넘어가리라.


“그러고 보니 몸도 좀 다부져진 것 같은데?”


어머니의 말대로 태민의 몸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고작 사흘 운동한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변화.


“성장기라 그런가 효과가 빨리빨리 나오는구나!”

“그렇죠.”


태민은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따지고 보면 성장기 덕이 없진 않겠지만, 지분이 그리 크진 않다.

중요한 무지막지한 훈련량과 그것을 받쳐줄 회복 스킬.

즉, 초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할 성장이었다.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조심히 다녀와.”


식사 이후 등굣길에 오른다.

무거운 것을 잔뜩 넣은 책가방을 메자 몸을 지면으로 딸려가는 느낌이 들었다.


‘이대로 학교까지 달린다.’


한시도 낭비할 수 없다.

이렇게 급속도로 성장이 가능한 시기는 그리 길지 않기에 최대한 이 시기를 효율적으로 보내야 한다.

실제로 삼인방과의 전투 이후 따로 포식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능력치가 꾸준히 오르고 있었다.


[상태창]

‧ 이름 : 남태민

‧ 근력 : 19

‧ 체력 : 14

‧ 순발력 : 13

‧ 마력 : 14

‧ 스킬 : 사체 포식, 초재생


‘지금 이때만 기본 체력 훈련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여기서 체력이 더 좋아지고, 추가로 능력치가 오르면 이런 기초 체력 훈련으로 인한 성장은 사실상 끝난다고 봐야 했다.

일정 수준을 기점으로 효율이 압도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많이 체력 단련을 해두어야 한다.

먼 훗날, 능력치가 100을 넘어 200, 300에 도달하게 되면 지금 단련해 둔 체력이 몇 배로 돌아올 테니까.


‘추가로 초재생도 계속 성장할 수 있으니 좋지.’


[스킬 상세 설명]

‧ 이름 : 초재생

‧ 등급 : A

‧ 레벨 : 5

‧ 설명 : 신체를 빠르게 회복합니다. 치명적인 부상에도 견딜 수 있게 되며 영구 손실된 신체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체력을 올리면서 동시에 초재생 스킬 레벨을 올리는 건 덤이다.

아직 초기라 그런지 스킬 레벨 성장세가 제법 가파르다.

이것도 한때겠지만, 어쨌든 올릴 수 있을 때 올려둬서 나쁠 건 없다.


“훅! 훅!”


태민은 기계처럼 호흡을 내뱉으며 빠르게 학교를 향해 달려갔다.


*


“야, 주말에 최상혁 헌터 영상 봤냐?”

“당연하지! 진짜 개쩔더라. 그저 숭배!”

“랭커 위엄 제대로 보여줬지.”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려온다.


드르륵, 탁-


교실에 태민이 들어섰지만, 누구 하나 신경 쓰는 이가 없었다.

그저 곁눈질로 확인하고는 저들끼리의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

거의 투명인간 취급이었다.


태민은 말없이 책가방을 자리에 놓고는 세면장에서 세수를 하고 머리를 씻었다.

이후 미리 챙겨 온 수건으로 머리를 닦고 다른 티셔츠로 갈아입는다.


“저 새끼는 또 왜 저러냐.”

“냅 둬. 어디 동기부여 영상이라도 봤나 보지.”

“아주 지랄을 한다.”


주변에서 비아냥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태민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


‘오는 길에 초재생 레벨이 올랐어. 역시 빠르게 레벨이 오르려면 큰 부상이 있어야 하는 건가.’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언덕을 뛰다가 무릎과 발목 부상을 입었다.

그걸 치료하는 과정에서 초재생 레벨이 하나 더 올라 6이 됐다.

역시 큰 상처를 입을수록 초재생 레벨을 올리는데 더 효과적인 듯했다.


‘집에서 쉬는 동안 자해라도 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이었다.

맨손으로 나무나 벽을 때리는 훈련을 하고 쉬는 시간에는 신체를 불에 지지거나 하는 방식으로 레벨을 올려도 괜찮지 않을까.

다소 극단적으로 보여도 그렇게 올려둔 스킬이 언젠가 빛을 발하게 되는 법이다.


“전부 자리에 앉아라.”


그때 담임 김명섭이 교실로 들어왔다.


“뭐지? 오늘 1교시 담임 수업 아니잖아.”

“그러게. 수업 바꼈나?”


학생들이 웅성거렸다.

오늘 1교시 수업은 ‘스킬학’으로 스킬의 개발과 통제, 그리고 상성과 대응 방식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배우는 수업이다.

담임 김명섭은 몬스터학 담당으로 본래 3교시 수업.


“김우성. 박성민. 서민재. 세 명이 실종됐다. 너희 중에 금요일 하교 이후 시점부터 주말 동안 이 셋을 본 사람이 있어?”


갑작스러운 담임 김명섭의 말.

학생들이 다시 웅성이기 시작했다.


“그 삼인방이 실종됐다니.”

“그냥 가출한 거 아냐?”

“어디 가서 맞고 다닐 애들은 아니지.”


순간 몇몇 학생들의 시선이 태민에게 날아와 꽂혔다.

지난 금요일.

삼인방이 태민을 노리며 교실에서 한 말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남태민 그 병신 요새 좀 풀어줬더니 존나 나대잖아.’

‘오늘 기강 좀 잡아야겠다.’


하지만, 태민을 본 학생들은 모두 고개를 저었다.


‘설마 남태민이 뭘 했겠어.’

‘학교 공식 최약체가 뭘 어쩐다고.’


남태민은 학교 공인 최약체, 낙제생이다.

그에 반해 삼인방은 미래가 창창한 헌터 유망주.

평소 행실이 어떻든 간에, 강함이 최고의 덕목인 각성자 학교에서는 우등생 취급을 받았다.

그런 삼인방이 낙제생 남태민에게 당했다?

농담으로도 들리지 않을 말이다.


“아무도 없냐?”


담임 김명섭이 다시 물었다.


“...”


조용한 교실.


“알겠다. 다들 자습하고 있어.”


자습을 시킨 김명섭이 갑자기 태민과 시선을 마주쳤다.


“그리고 태민이는 잠시 따라와라.”

“예.”


태민이 일어나서 담임의 뒤를 따라 교실을 떠났다.


드르륵, 탁-


문이 닫히고.

고요했던 교실이 한순간에 떠들썩해졌다.


“뭐야? 걔들 진짜 실종된 거야?”

“하여간 그 트리오 새끼들 나댈 때부터 알아봤어. 또 어디서 개지랄하다가 어디서 제대로 임자 만났겠지.”

“그 말 우성이 오면 그대로 전해준다?”

“아아, 농담이지! 농담!”


반에서 사실상 가장 강한 셋이 한순간에 실종된 상황.

솔직히 어디 가서 맞고 다니기도 힘든 스펙이었다.


“그런데 남태민은 왜 부른 거야?”

“남태민이 셋 담근 거 아냐?”

“시발,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남태민이 조지긴 누굴 조져.”

“장담하는데 남태민한테 칼 쥐어줘도 그 셋한테 개처발릴껄. 진짜 내 손모가지 건다.”

“칼 가지고 되겠냐. 총 정도는 쥐어줘야지.”

“그걸로도 안 돼 인마.”

“하하하하!”


그렇게 학생들이 왁자지껄 떠들던 이때.

구석에서 조용히 눈을 빛내는 이가 있었다.


태민과 담임이 나간 문을 지그시 바라보던 학생이 조용히 읊조렸다.


“남태민. 너 뭐야?”


*


담임 김명섭은 복도로 나와 말없이 걷기 시작했다.

곧장 교무실로 향할 줄 알았으나, 그는 교무실을 지나쳤다.


“빨리 그···!”

“데려와!?”


얼핏 교무실에서 고성이 들려오는 걸로 보아 무언가 문제가 생긴 모양.


이내 김명섭이 빈 동아리실로 들어갔다.


“앉아라.”


태민은 말없이 빈 책상에 가서 앉았다.

김명섭은 창문을 열고는 담배를 꼬나물었다.


탁, 치이이-


아무리 빈 교실이라지만 실내에서 담배라니. 하지만, 이곳에 그를 나무랄 사람은 없었다.


김명섭은 한동안 담배연기를 내뿜으며 창밖을 바라봤다.

태민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리에 앉아서 가만히 그를 기다렸다.


마침내 담배 한 개비가 다 타들어갈 때쯤.

김명섭이 입을 열었다.


“태민아.”

“예.”

“김우성. 박성민. 서민재. 진짜 본 적 없어?”

“없습니다.”

“정말로?”

“예.”


담임이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그날 CCTV다. 여기 네가 강둑으로 가는 모습이 찍혔어.”


태민인 놀라지 않고 CCTV를 확인했다.

애초에 그도 체크했던 것이었기에 평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저 맞네요.”

“그래. 이건 너지. 그리고 여기 보면···.”


잠시 후.

태민이 지나간 길을 삼인방이 똑같이 지나쳤다.


“이 셋이 네 뒤를 따라갔어.”

“그랬네요. 몰랐어요.”

“몰랐다고?”

“예.”

“저 CCTV를 마지막으로 셋이 사라졌다. 그리고 강 하류에서 옷이 발견됐지.”


태민은 표정은 여전히 덤덤했다.


“하고 싶은 말씀이 뭔지 모르겠네요.”

“태민아.”


김명섭이 태민의 어깨에 손을 얹고는 고개를 숙였다.


“네가 힘들었던 거 안다. 정말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담임이 돼서 학생을 지켜주지 못하고 괴롭히는 걸 방치했으니까. 학교 방침이라 해도 사람이 할 짓이 아니지.”


태민은 아무 말 없이 김명섭의 말을 경청했다.


“그래서 이제라도 널 도와주려는 거야.”

“돕는다고요?”

“그래. 지금 교무실에 우성이 아버님이 대표로 와 있다. 너랑 만나야겠다면서 말이다.”


어쩐지 고성이 들려온다 했더니.

다만, 의아한 점은 ‘어째서 경찰이 아닌 부모가 먼저 왔는가’이다.

그런 의문에 대답하듯 김명섭이 설명을 이었다.


“아직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어. 우성이 아버님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더라.”

“경찰인가요?”

“아니, 그건 아니고···. 너한테 이런 말은 좀 그런데.”


김명섭이 껄끄러운듯 잠시 입맛을 다시고는 말했다.


“음지에 발을 걸친 사람이야.”


김우성의 아버지 김무열은 전직 헌터 출신으로 사채업을 포함해서 다양한 사업을 한다고 한다.

주로 클럽이나 술집 등 유흥 쪽으로 손을 대고 있는 모양.


“김무열. 위험한 사람이더구나. 일부러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어. 본인이 직접 해결하겠다고 말이야.”


알만하다. 겉으로만 빌런이 아닌 척할 뿐 속은 없는 인간들. 겉으로는 합법적인 일을 하고 있지만, 실상은 법망을 피해 어둠의 세계에 발을 걸치고 있다.


과거의 조직 폭력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단지, 그들이 각성자가 되면서 더더욱 위험해졌다는 게 다를 뿐이다.


“이대로 있으면 태민이 네가 위험해져. 뭔가 아는 게 있다면 지금 말해라. 선생님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조치해 주마.”


태민은 고개를 저었다.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 농담이 아니라 이러다 진짜 죽을 수도 있어.”

“그럼 제가 거기까지인 거겠죠.”

“태민아!”


태민은 할 말을 끝냈다는 듯 입을 닫아버렸다.


‘그쪽에서 움직여준다면 오히려 좋을지도.’


이제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사체 포식을 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시간이 올지도 모르겠다.


*


전직 헌터 출신인 김무열은 인천에서 사업을 크게 하고 있었다.

대부업을 뿐만 아니라, 각종 노래방이나 클럽 같은 유흥업에도 손을 뻗치고 있었다.

거느린 직원만 거의 쉰에 달하고 각종 관계자까지 하면 백이 넘을 정도.


“남태민인지 뭔지 하는 애새끼 어디 있냐고!”


190cm가 넘는 거구.

가다 마이를 입고 스포츠머리로 깎은 그가 마력까지 담아 발산하니 교무실의 누구도 접근하지 못했다.


“담임선생이 데리러 갔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죠.”


드르륵-


이윽고 교무실 문이 열리고.

담임 김명섭과 태민이 들어섰다.

김무열은 대뜸 태민에게 다가갔다.


“어어, 아버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


주변에 있는 이들이 말리려 했으나, 현역 때 A등급 헌터로 활동했던 김무열을 막아서지는 못했다.


“네가 남태민이냐.”

“예.”

“내 아들 김우성. 어떻게 했냐.”

“모릅니다.”

“이 뻔뻔한 새끼가!”


대뜸 손을 들어 올린 김무열.

순간 그가 멈칫하고는 눈썹을 꿈틀거렸다.


‘이것 봐라.’


미동도 없다. 심지어 마력을 이용해 압박을 넣고 있는 상황. 분명 서 있는 것조차 힘든 상황일 텐데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자신과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묻겠다. 우성이. 어떻게 했냐.”

“금요일에 하교한 이후로 못 봤습니다.”

“그래. 그렇단 말이지···.”


김무열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한동안 눈싸움을 하듯 태민을 빤히 바라보다가 이내 돌아섰다.


“돌아간다.”


갑작스러운 선언.

함께 온 동생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눈을 끔뻑이다가, 교무실을 나서는 김무열의 뒤를 따라갔다.


“형님. 그냥 가시는 겁니까?”

“그놈이 아닌가 보지.”


앞장서서 걷던 김무열은 무심하게 툭 던지듯 말했다.


“아니, 그놈이 확실해.”

“예? 그런데 왜 그냥 나오셨습니까?”


더더욱 이해되지 않는다.

그 남태민이라는 학생이 범인이라면 왜 그 자리에서 그냥 돌아왔단 말인가.


“그놈 눈깔 봤냐?”

“눈깔이요···?”

“그건 평범한 애새끼 눈이 아니야.”


김무열은 조금 전의 상황을 떠올렸다.


‘눈이 죽어 있었어.’


보통 사람들은 광기로 번들거리는 눈깔을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김무열이 몸담던 세계에서 겉으로 광기를 드러내는 놈들은 하수.


‘진짜는 그놈처럼 고요하지.’


김무열은 그런 눈빛을 가진 이들을 특징을 알고 있다.

마치 깊고 투명한 호수와도 같은 존재.

언뜻 보면 바닥이 보여서 얕은 듯하지만, 막상 발을 들이면 그 깊이는 상상을 초월하며 결국 물에 잠겨 죽고 만다.


“조용한 곳에서 따로 이야기해야겠다.”

“애들 시켜서 준비해 두겠습니다.”


아마 빠른 시일 내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자신은 오래 기다리지 않는 사람이었으니.


‘아마 그놈도 마찬가지겠지.’


조만간 다시 만나게 되리라.

반드시.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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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1

  • 작성자
    Lv.5 elyfelix
    작성일
    24.09.20 12:52
    No. 31

    헌터소설의 가장 문제점
    : 자신이 전문가 뺨친다고 착각에 빠져있는 독자들.
    직접 글을 쓰면 초딩 일기보다 못한 수준이면서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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