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자의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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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림
작품등록일 :
2024.07.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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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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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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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현미경 분석 02 -

DUMMY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코디 벨린저.

그가 1번 타자 이안 앱에게 물었다.


“지금 아이피치는 누가 쓰고 있지?”

“페티가 쓰고 있어.”

“벌써?”


경기 흐름이 빨랐기에 시카고 컵스 타자들은 아이피치를 몇 번 사용하지 못한 채 대기 타석에 들어서야 했다.


“오늘은 아이피치가 딱히 도움이 되지 않은 느낌이야.”


이안 앱의 대답에 코디 벨린저가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경기 전 세팅이 좀 느슨했어.”


시카고 컵스 타자들은 오늘 경기 전 윤세호의 투심 패스트볼을 아이피치로 만나본 바 있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 윤세호의 피칭은 아이피치의 투심과 완전히 달랐다.


“다음 타석은 없겠지?”


코디 벨린저가 마운드의 윤세호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저 친구가 메이저리그에 남게 되면 오늘 데이터는 도움이 될 거야.”


과거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다른 리그의 구단들과는 인터리그에서 몇 번을 만났을 뿐, 자주 경기를 치르진 않았다.

하지만 개정된 룰에서는 자신의 팀을 제외한 나머지 29개 팀을 모두 만나야 했다.

자신의 팀 외에 29개 구단을 모두 만나는 것.

이것은 타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투수들을 매 경기 만난다는 뜻이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타자들에게 아이피치 사용을 허락한 것도 이와 같은 룰 변화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는 소문이었다.


“오늘은 잘 던졌지만, 저 정도 구위로는 글쎄······.”


1번 타자 이안 앱은 윤세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 투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안은 행운이 많이 따라준 경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군.”


코디 벨린저는 그와 보는 시각이 좀 달랐다.


“코디는 저 친구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두 사람은 윤세호가 피츠버그 3선발 제러드 존스의 대체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존스가 올라올 때까지는 있겠지.”


윤세호가 적어도 두 달은 메이저리그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꽤 긍정적이군.”

“이안은 어떻게 생각하는데?”

“난 2주.”


오늘부터 2주라면 다음 등판이나 그다음 등판에서 난타를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었다.


“너무 비관적인데?”

“오늘처럼 운이 따라주는 날은 흔치 않을 거야.”

“피츠버그의 호수비를 운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이안 앱이 고개를 흔들며 대답했다.


“내가 말한 운은 호수비만이 아니야. 리글리 필드의 바람도 세호를 돕고 있어. 수비와 바람 그리고 낯섦이 오늘 세호의 호투를 만들어 낸 것이지. 난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어렵다고 봐.”


그는 리글리 필드가 아닌 쿠어스 필드였다면,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쿠어스 필드가 아니더라도 호수비가 없었다면 윤세호는 5이닝 4실점 정도의 평범한 신인 투수의 성적을 냈을 것이다.


“쿠어스 마운드에 오른다면 볼배합을 바꾸겠지.”


이안 앱이 코디 벨린저의 말을 반박하려는 순간, 경쾌한 타격음이 들려왔다.

딱!

마이클 부시가 윤세호의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큰 타구를 만들어낸 것이었다.


“2루타군.”


마이클 부시는 2루 베이스를 밟은 뒤 오른손을 강하게 휘둘렀다.


“나이스!”


그는 초구 포심 패스트볼과 2구로 들어온 스위퍼를 놓쳤지만, 윤세호가 3구로 선택한 스플리터를 받아쳐서 우익수 옆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너무 늦었어.”


이안 앱은 2사 이후에 나온 2루타로는 점수를 뽑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코디 벨린저는 그렇게 좌절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댄스비에 걸어보자고.”


덴스비 스완슨은 대기 타석에서 나와 배터 박스에 섰다.


‘득점권 찬스란 말이군.’


지금은 6번 타자였지만, 과거 몇 차례 중심 타선에서 맹위를 떨친 적이 있었다.


“배터 박스에 댄스비 스완슨이 들어섭니다!”

“세호, 오늘 피칭을 마무리 지으려는 순간에 2루타를 맞았군요. 여기서 급하게 생각하면 스완슨에게 당할 겁니다. 스완슨은 경험이 많은 타자입니다.”


윤세호는 스플리터를 강타 당한 뒤 모자를 벗었다.


“후우······. 끝까지 쉽게 갈 수 없다는 말이군.”


그의 스플리터는 스프링 캠프를 거치면서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다른 구질에 미치지 못했다.


“차라리 투심을 하나 더 던질 걸 그랬어.”


윤세호는 모자를 다시 쓰고는 피치컴으로 초구 사인을 냈다.


-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커브.


포수 제이스 브라운은 그의 사인을 받고는 반신반의했다.


‘일반적으로는 좋지 않은 사인이지만, 세호라면 다를지도 모른다.’


그는 윤세호의 모든 볼배합에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투수, 2루 주자를 확인한 뒤 투구에 들어갑니다.”


2루 주자 마이클 부시는 전형적인 강타자로 도루와는 거리가 먼 선수였다.

해설자 탐 레이는 윤세호가 마이클 부시를 슬쩍 본 것은 습관에 가까운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세호, 타자에 집중하는 게 좋을 거야.’


여기서 집중력을 잃게 되면 시카고 컵스 타선을 넘어설 수 없었다.

휙!

하얀 공이 큰 호를 그리며 떨어졌다.

댄스비 스완슨은 초구 커브를 보고는 미간을 좁혔다.


‘여기서 커브라고?’


그가 예상했던 공은 바깥쪽에서 변하는 투심 패스트볼이었다.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는 10마일(16km) 이상 구속 차이가 있었다.

투심 패스트볼을 기다리고 있던 댄스비 스완슨으로서는 정확한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었다.


‘컨택은 가능하겠지만······.’


강한 타구를 기대하긴 힘들었다.


‘그래도 쳐볼까?’


주자가 2루에 있으니, 장타가 필요없었다.

2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것은 2, 3루 사이를 빠지는 짧은 안타면 충분했다.

그러나 그가 망설이는 사이 공이 홈플레이트 앞까지 날아왔다.


‘큭, 이미 늦었군.’


댄스비 스완슨은 배트를 멈췄고, 공은 포수 미트에 안착했다.

팡!

모두는 이 공이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심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다.

커브가 높은 쪽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초구 커브는 볼입니다!”

“세호로서는 아쉬운 공이군요. 아슬아슬하게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난 모양입니다.”


포수 제이스 브라운은 아차 싶었다.


‘당연히 스트라이크가 될 줄 알았는데······.’


그는 윤세호의 커브를 안정적으로 잡아냈을 뿐, 딱히 프레이밍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윤세호의 초구는 볼 판정을 받고 말았다.


‘내 탓이다.’


피츠버그의 이반 클락 배터리 코치는 눈살을 찌푸렸다.


“이번에는 제이스가 방심한 것 같습니다.”


워렌 감독은 제이스 브라운을 탓하지 않았다.


“포수가 투수의 모든 공을 다 프레이밍할 수는 없네. 게다가 7회말이 아닌가?”


투수와 타자는 물론이고 포수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간이라는 뜻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제이슨은 하나의 공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는 윤세호의 호투에는 제이스 브라운의 안정적인 포구도 한몫했다고 판단했다.


“릭.”


워렌 감독은 릭 헨슨 투수 코치를 호출했다.


“홀더맨의 상태를 알아봐.”


헨슨 투수 코치는 즉시 인터폰으로 달려갔다. 그러고는 불펜에 전화를 걸어 셋업맨인 홀더맨의 상태를 알아보았다.


“감독님, 언제든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워렌 감독이 마운드를 주시하며 말했다.


“여기서 안타가 나오면 투수를 홀더맨으로 교체할 거야.”

“알겠습니다.”


워렌 감독은 윤세호의 피칭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체력적으로는 여유가 있겠지만, 심리적으로는 한계가 아닌가 싶다.’


2루에 주자가 나가자 시카고 컵스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스완슨! 날려버려!”

“투수를 끌어내리라고!”

“투수! 제대로 승부해!”

“맞아! 피하지 말라고!”


윤세호는 시카고 팬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는 2구를 던졌다.

슉!

바깥쪽에서 흘러나가는 스위퍼.

댄스비 스완슨은 이 타구도 걸러냈다.


“볼, 다시 볼입니다!”

“노 스트라이크 투 볼이군요. 타자에게 매우 유리한 카운트입니다.”


3볼 노 스트라이크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안타가 나올 가능성이 큰 카운트였다.

그리고 지금의 2볼 노 스트라이크는 그다음으로 안타가 나올 가능성이 컸다.


“세호, 여기서는 포심 패스트볼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카운트를 하나 잡고 가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윤세호는 포심 패스트볼을 선택하지 않았다.

슉!

바깥쪽으로 날아가는 공.

댄스비 스완슨은 이번 공을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밀려 들어오는 백도어성 투심 패스트볼로 판단했다.


‘녀석은 스트라이크를 잡아야 한다.’


그렇다면 나는 그 공을 노리겠다.

탁!

빗맞은 공이 포수 뒤쪽으로 흘러나갔다.


“파울!”


댄스비 스완슨은 미간을 좁혔다.


‘슬라이더였다.’


그는 마지막 순간 공이 휘어져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트를 내지 않고 걸렀다면 노 스트라이크 스리 볼.

하지만 야구에 만약은 없었다.


“세호, 아슬아슬하게 첫 스트라이크를 기록합니다.”

“원 스트라이크 투 볼이군요. 아직도 타자에게 유리한 카운트입니다. 세호는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없을 겁니다.”


시카고 컵스 팬들은 스완슨이 이 기회를 살려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스완슨! 잘 보라고!”

“정확히 맞춰!”


다시 한번 바깥쪽 공.

슉!

댄스비 스완슨은 이 공을 거르기로 했다.


‘녀석의 바깥쪽 승부에 어울려 줄 필요는 없다.’


바깥쪽으로 날아오던 공은 마지막 순간, 안쪽으로 휘어져 들어오면서 스트라이크존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갔다.

팡!

스트라이크도 볼도 될 수 있는 공.


“타자가 그냥 흘려버린 공은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세호가 카운트의 균형을 맞추는군요.”


캐스터가 해설자 탐 레이에게 물었다.


“이번에는 주심이 투수의 편을 들어준 것일까요?”

“그럴 리가요? 주심은 언제나 중립입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이번에는 포수 제이스 브라운의 프레이밍이 아주 좋았습니다.”


포수 제이스 브라운의 프레이밍이 볼이 될 수도 있는 공을 스트라이크로 만들었다는 해설이었다.

워렌 감독 또한 해설자 탐 레이와 생각이 같았다.


“이번 스트라이크의 지분 절반은 제이스에게 있는 것 같군.”


이반 클락 배터리 코치는 윤세호가 너무 바깥쪽으로만 공을 던진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안쪽으로 하나 던지면 좋을 텐데요.”


로케이션을 생각하면 클락 배터리 코치의 말이 옳았다.


“세호가 안쪽으로 공을 던지지 않는 이유는 2루에 주자가 있기 때문이야.”


2루에 주자가 있을 경우, 유격수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야 했기에 2루수와 3루수 사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워렌 감독은 윤세호가 전체적인 상황을 살펴 볼배합을 하고 있다고 답한 것이었다.


“음, 2, 3루 사이를 통과하는 안타를 맞지 않기 위해 바깥쪽으로 공을 던지고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물론 타자도 그것을 알고 있을 걸세.”


배터 박스에 선 댄스비 스완슨이 가장 원하는 타구는 2, 3루 사이를 빠지는 안타였다.


‘홈런을 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녀석의 볼끝이 좋단 말이지.’


구속은 대단하지 않았지만, 공의 무브먼트는 아직 살아 있었다.


‘여기서 안쪽으로 하나 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는 안쪽 패스트볼을 당겨서 2, 3루 사이를 빼고 싶었다.


“5구, 이번 공에 시카고 컵스의 동점이 달려 있습니다!”

“세호, 신중하게 공을 고르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홈런이 나온다면 캐스터의 말대로 동점이 될 수도 있었다.

윤세호는 모든 경우의 수를 검토한 뒤 5구 사인을 냈다.

슉!

이번 5구는 놀랍게도 안쪽이었다.


‘안쪽 공이라고?’


댄스비 스완슨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공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 최고의 공이다.’


그는 배트를 아래로 내리며 공을 쫓았다.


‘투심이라고 해도 컨택은 가능하다!’


잘 맞출 필요는 없었다.

3루수 글러브를 통과할 정도의 타구면 충분했다.

그러나 윤세호가 던진 5구의 무브먼트는 그가 생각한 것보다 컸다.


‘이런!’


탁!

배트 아래쪽에 맞은 공이 큰 바운드를 일으켰다.


“3루 쪽으로 큰 바운드가 일어났습니다!”


3루수 헨리 브라운은 타구를 기다리지 않고 과감하게 앞으로 달려들었다.


“3루수! 공을 잡아 그대로 1루에 쏩니다!”


타자 주자의 발이 빨랐기 때문에 어설픈 수비는 내야 안타가 될 수 있었다.

타자 주자 댄스비 스완슨도 그 사실을 알고는 있는 힘을 다해 1루로 달렸다.


‘제발!’


파앙!

포수 미트에 공이 들어온 순간 1루심이 오른손을 들었다.


“아웃!”


캐스터는 1루심의 아웃 판정에 목소리를 높였다.


“1루에서 아웃! 1루에서 아웃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7회말 찬스가 날아가는 듯했다.


“아아!”


댄스비 스완슨은 물론이고 시카고 컵스 팬들이 낮은 신음을 터트렸다.

바로 그 순간이었다.

카운셀 감독이 그라운드에 나와 신호를 보냈다.


“아! 시카고 컵스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는군요.”


타자 주자 댄스비 스완슨의 발이 더 빨랐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시카고 컵스의 카운셀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마운드에 선 윤세호는 동요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공이 빨랐다.’


그는 비디오 판독까지 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카고 컵스의 카운셀 감독은 끝까지 가고자 했다.


“판정이 번복될까요?”

“글쎄요.”


워렌 감독은 카운셀 감독이 비디오 판정을 요구한 이유를 알고 있었다.


‘스완슨의 전력 질주에 화답하기 위한 행동이군.’


전광판에 느린 화면이 재생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 시카고 컵스 팬들이 다시 한번 탄성을 터트렸다.


“아······!”


그들의 긴 탄성은 상황이 시카고 컵스에 좋지 않다는 것을 뜻했다.

이윽고 주심이 헤드셋을 벗고는 정심 판정을 내렸다.


“타자 1루에서 아웃입니다!”

“1루심의 정확한 판정이었군요.”


윤세호는 이제야 오른손을 들어 3루수 헨리 브라운의 호수비에 답할 수 있었다.


“나이스 플레이!”


헨리 브라운은 마운드로 다가와 오른 주먹을 내밀었다.


“세호, 나이스 피칭.”


윤세호는 그와 주먹을 마주하고는 미소를 지었다.


“오늘은 운이 좋았을 뿐이야.”


오늘 그의 피칭은 여기까지였다.

7이닝 1실점 4피안타 3K.

삼진이 적은 것이 흠이었지만, 데뷔전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완벽한 피칭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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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1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24.09.13 19:39
    No. 31

    건필하시어요.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99 萬山
    작성일
    24.09.13 19:51
    No. 32

    긴장의 끊을==》긴장의 끈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우수지
    작성일
    24.09.13 20:35
    No. 33

    sahina//정확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레귤러
    작성일
    24.09.13 21:57
    No. 34

    와 지루하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53 nc*****
    작성일
    24.09.13 22:20
    No. 35

    같은팀코치,같은팀감독,같은팀선수,상대팀감독,상대팀코치,상대팀선수, 팬들 운이 좋았다vs아니다 반복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88 설백이
    작성일
    24.09.13 22:32
    No. 36

    댄스비 덴스비 섞였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러브필릭
    작성일
    24.09.13 23:21
    No. 37

    경기 하나에 너무 길어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2 영비운
    작성일
    24.09.14 00:08
    No. 38

    아무래도 첫 경기다 보니 길게 끄는거야 전개상 이해는 간다지만 여전히 1경기가 안 끝난 건 좀...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93 Laymedow..
    작성일
    24.09.14 01:02
    No. 39

    48화인데 아직 마이너 메이저 간당간당한가보네 480화때 다시 오겠습니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57 한빛
    작성일
    24.09.14 08:14
    No. 40

    관계자들이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반복만 안해도 훨씬 낫겠는데 뭔 저능아들 같아서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9 skupo
    작성일
    24.09.14 11:02
    No. 41

    책 1권분량의 평균이 12만자 정도라고 보고있는데 이게약 25화정도임
    정말 약간만 과장하자면 책1권 분량을 단 한경기에 쓰고있는샘
    심지어 경기 아직 안끝남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skupo
    작성일
    24.09.14 11:05
    No. 42

    1일 1연재로 보고 기간 따지면 거의 한달동안 한경기만 하고있는거같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6 하몽즈
    작성일
    24.09.14 12:17
    No. 43

    운이 좋군 x 100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근원적인삶
    작성일
    24.09.14 13:30
    No. 44

    3루수가 1루로 공을 던졌는데 포수미트가 나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roanes
    작성일
    24.09.14 19:21
    No. 45

    운이었다 아니다 바람이 도왔다 바람이 안 도우면 망한다 그럼 로케이션 바꿀거다 이런 이야기들이 ㄷㅎ대체 얼마나 반복해서 나오는 겁니까? 이 이야기들 통해서 뭔가 반전이나 새로운 전개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100분 토론 하나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7 방무
    작성일
    24.09.14 21:37
    No. 46

    템포 느린건 문제인지 모르겠음. 그냥 경기의 세밀한 묘사를 극대화한 작품이라고 생각할뿐.

    진짜 문제는 운이 좋았다. 낯섬으로 득봤다. 이 말을 이번 한 경기동안 도대체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음..

    주인공을 얕잡아 보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중에 사실은 착각이었고 강한 투수 였다! 라는 사이다 전개를 의도한건진 모르겠음.

    그냥 주변 앵무새들이 운운운운 낯섬낯섬낯섬 이러니까 이것밖에 기억에 남지를 않게됨...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7 방무
    작성일
    24.09.14 21:51
    No. 47

    분명 지금 처음 등장한 주인공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다 운빨이다. 낯설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음.

    근데 그런 주변인들 반응을 너무 심하게 하나 하나 다보여주면, 템포를 너무 늦추고, 몰입도도 망치며 보는 독자에게 쓸데없이 스트레스를 준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운낯섬은 우리편, 적편, 적 타자 반응 딱 3번 정도만 나왔으면 적절하지 않았을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5 바람2017
    작성일
    24.09.15 03:59
    No. 48

    아...작가님의 깊은 뜻을 이해하기 너무 힘들다...
    전 이만 하차 합니다...다들 즐독하셔여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2 스카이76
    작성일
    24.09.16 10:18
    No. 49

    할수있을까요? 운이야.
    잘던지네요? 운이야
    안타를 맞네요? 곧 내려갈꺼야..
    10화넘게 이걸반복함.

    그런데 재미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형산운송
    작성일
    24.09.17 05:49
    No. 50

    앞으로도 똑 같은 전개면 읽기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 성장을 기대하며 따라 오긴 했는데 아직까진 크게 재미있는 느낌은 없어요. 주인공에게 확실한 무기 하나쯤은 더 장착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9.17 17:53
    No. 51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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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야생마 01 - +34 24.09.16 11,920 409 14쪽
5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현미경 분석 04 - +30 24.09.15 13,574 381 13쪽
4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현미경 분석 03 - +27 24.09.14 14,648 432 14쪽
»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현미경 분석 02 - +51 24.09.13 15,770 469 14쪽
4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현미경 분석 01 - +40 24.09.12 16,957 478 13쪽
4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베테랑의 품격 04 - +49 24.09.11 18,123 481 14쪽
4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베테랑의 품격 03 - +69 24.09.10 18,648 514 16쪽
4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베테랑의 품격 02 - +50 24.09.09 19,785 541 17쪽
4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베테랑의 품격 01 - +44 24.09.08 20,566 506 14쪽
4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피칭 터널 이론 04 - +43 24.09.07 21,048 547 14쪽
4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피칭 터널 이론 03 - +30 24.09.06 21,585 579 14쪽
4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피칭 터널 이론 02 - +21 24.09.05 22,000 580 14쪽
3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피칭 터널 이론 01 - +24 24.09.04 22,680 604 16쪽
3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메이저리그 04 - +20 24.09.03 23,110 590 16쪽
3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메이저리그 03 - +32 24.09.02 23,675 558 14쪽
3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메이저리그 02 - +21 24.09.01 24,220 548 14쪽
3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메이저리그 01 - +38 24.08.31 24,663 620 15쪽
3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와인은 숙성이 필요하다 04 - +33 24.08.30 24,455 649 13쪽
3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와인은 숙성이 필요하다 03 - +21 24.08.29 24,859 601 14쪽
3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와인은 숙성이 필요하다 02 - +19 24.08.28 25,216 617 13쪽
3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와인은 숙성이 필요하다 01 - +26 24.08.27 25,450 645 14쪽
3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진짜 실력? 04 - +18 24.08.26 25,726 653 15쪽
2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진짜 실력? 03 - +29 24.08.25 25,851 639 16쪽
2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진짜 실력? 02 - +18 24.08.24 26,055 595 16쪽
2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진짜 실력? 01 - +21 24.08.23 26,568 573 15쪽
2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5 - +28 24.08.22 26,689 627 14쪽
2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4 - +18 24.08.21 26,659 612 13쪽
2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3 - +16 24.08.20 26,751 635 16쪽
2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2 - +16 24.08.19 26,897 646 14쪽
2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월드시리즈 7차전 01 - +21 24.08.18 27,582 625 15쪽
2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4 - +17 24.08.17 27,109 621 14쪽
2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3 - +13 24.08.16 27,089 584 14쪽
1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2 - +12 24.08.15 27,197 589 14쪽
1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과학과 심리학 01 - +18 24.08.14 28,363 558 14쪽
1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4 - +14 24.08.13 28,412 586 13쪽
1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3 - +12 24.08.12 28,341 581 13쪽
1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2 - +13 24.08.11 28,483 589 15쪽
1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가장 높은 곳 01 - +12 24.08.10 28,827 586 14쪽
1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4 - +12 24.08.09 28,942 573 14쪽
1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3 - +15 24.08.08 28,804 575 13쪽
1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2 - +13 24.08.07 29,408 573 14쪽
10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스프링 캠프 01 - +12 24.08.06 29,482 607 13쪽
9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5 - +12 24.08.05 30,003 633 13쪽
8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4 - +8 24.08.04 30,185 583 14쪽
7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3 - +16 24.08.03 31,210 597 14쪽
6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2 - +11 24.08.03 32,246 602 12쪽
5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다시 찾은 마운드 01 - +12 24.08.02 33,815 586 14쪽
4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3 - +18 24.08.01 33,953 674 14쪽
3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2 - +19 24.07.31 35,702 648 16쪽
2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미국으로? 01 - +39 24.07.30 39,421 658 14쪽
1 하남자의 메이저리그 - 프롤로그 - +22 24.07.30 43,948 607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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