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항공 요새로 꿀 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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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살별l
작품등록일 :
2024.08.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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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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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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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솝위드 카멜

DUMMY

각성이라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지?

분명히 한글로 적혀 있었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은 아니었다.


손을 휘저어 봐도.

눈앞에서 창은 사라지지 않았다.

고개를 돌려도 끈질기게 따라붙었는데.

그러는 사이에 옥상으로 괴물 한 마리가 기어 올라왔다.


캬아아아앙!


고양이의 외형을 가지고 있었지만,

덩치만 놓고 보면 표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입가에는 붉은 피가 흐르고 있었는데 그걸 본 순간 나는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탑승’을 승낙했다.


굳이 입으로 말을 꺼낼 필요는 없었다.

승낙하겠다는 생각을 하자마자 몸이 위로 끌어당겨지는 것이 느껴졌고 뒤늦게 괴물이 달려왔으나 간발의 차이로 발톱이 허공을 찢었다.


등골이 서늘해지는 순간이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구름 위에 서 있었다.

깜짝 놀라 엉거주춤 주저앉았으나 몸이 밑으로 쑥 빠져 떨어지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바닥은 물컹한 느낌이었는데,

양탄자를 밟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제법 바람이 세게 불어오고 있음에도 이상하게 구름 위에서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조금 안심이 되자.

뒤늦게 주변 풍경이 보였다.

현재 내가 있는 곳은 작은 구름 위였다.

북한산 정상이 아래 있는 것을 보니 고도가 적어도 삼천 피트(1,000m) 이상은 될 것 같았다.


“크기는 대충 10평 조금 넘으려나.”


옥탑방의 사이즈와 비교했을 때.

오히려 조금 작은 느낌이 드는 사이즈였다.

말만 요새지 별다른 게 전혀 없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바닥 위에 책자 같은 것이 놓여 있었다.


[항공 요새 매뉴얼(Lv. 0)]


제법 두꺼웠지만,

무게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매뉴얼의 첫 장을 넘기자 항공 요새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나마 적혀 있었다.


거기 적힌 내용을 정리하자면,

현재 상태는 요새가 건축되기 전이다.

탑승할 수 있는 인원의 제한도 있었는데 숫자가 1인 것을 보니 나밖에 탈 수 없는 것 같았다.


요새 레벨을 올릴 경우.

탑승 인원도 늘어나고 요새도 커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포인트라는 것을 모으고 요새 레벨업에 필요한 필수 요소라는 조건은 반드시 채워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 괴물 처치 (0/100)

- 비상용 발전기 (0/1)

- 벽과 지붕으로 구성된 숙소 (0/1)


Lv. 0의 필수 요소는 세 가지였다.

포인트를 얻는 방법은 괴물을 잡으면 된다.

매뉴얼에는 좀비가 예시로 그려져 있었는데 얼마만큼의 데미지를 줬냐에 따라 1에서 2까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예를 들어 대가리를 터트릴 경우.

온전히 2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나 이동 불가 수준에 그친다면 1포인트에 불과했다.

괴물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니 게임과 흡사했다.


‘문제는 어떻게 때려잡냐는 거지.’


주먹질로 잡을 수는 없다.

아까 보니 어떤 괴물은 사람을 물어서 순식간에 찢어버리더라. 심지어 스켈레톤으로 보이는 해골들은 통뼈인지 어지간해서는 부서지지도 않았다.


해결책은 다음 장에 나와 있었다.

항공 요새 Lv.0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정찰기 중에 한대를 골라서 활용하면 된다.

문제는 그게 최신형이 아니라 무려 백 년 전에 사용되었던 것들이라는 점이다.


포커 C.I

뉴포르 17

앨버트로스 C.III

브리스틀 F.2B 파이터

로얄 에어크래프트 팩토리 S.E.5a


종류는 수십 가지에 달했지만,

모두 1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되던 정찰기다.

당시는 이제 막 하늘을 날아오르던 시기에 불과했다.


고도계와 나침반을 제외하면 비행과 전투에 도움이 되어줄 어떤 보조 장치도 없기에 조종사의 실력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었다.


그래도 최악이라 말하기는 어려웠다.

다른 사람이라면 제대로 날지도 못하고 추락할 가능성이 높으나 나는 비행 경험도 많고 당시 정찰기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했다.


솔직히 조금 심장이 두근거렸다.

역사에 기록된 기체를 만나는 거잖아.

이제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인데 엿 같은 상황만 아니었다면 직접 몰아볼 수 있는 이 상황을 제대로 만끽했을 것이다.


“그래, 결정했어. 역시 이 시대 비행기는 이 셋 중의 하나 아니겠어.”


인류 역사상 첫 항공 전투가 시작된 1차 세계 대전에서 대표적인 기체를 뽑으라면 셋으로 압축된다.

사람마다 서로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으니 이건 엄연히 내 기준의 픽이다.


포커 Dr.I

스파드 S.XIII

솝위드 카멜 F.I


포커는 독일에서 만든 삼엽 정찰기고,

스파드는 프랑스, 솝위드는 영국 정찰기다.

나는 그중에서 낙타의 혹을 닮아 카멜이라 이름 붙여진 기체 쪽으로 마음이 쏠렸다.


카멜이라 이름 붙여지긴 했지만,

진짜 낙타처럼 생긴 것은 아니었다.

기총 덮개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는데 평소에도 전혀 공감되지 않았거든.


무엇보다 가장 익숙했다.

불과 1시간 전에 했던 게임에서도.

나와 함께 수없이 많은 격추 기록을 만들어낸 기체가 바로 솝위드 카멜이었다.


물론, 게임과 현실이 같을 수는 없겠지.

솝위드 카멜은 상당히 민감해서 조종이 어려운 편이지만, 한번 적응하면 어떤 기체보다 더 민첩하게 날아다닐 수 있다.


손가락으로 솝위드 카멜을 누르자.

멀리서 비행기 한 대가 날아오더니 구름 위에 살포시 착륙했다. 실제 비행기 크기는 아니었고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미니어처였다.


그와 동시에 기체 리스트가 잠겼다.

다시 고를 수 없다는 듯이 회색으로 바뀐 대신에 어떻게 비행기를 탈 수 있는지 안내해 줬다.

여기서 솝위드 카멜을 탈 수 있는 방법은 간단했다.


“미친··· 뭘 믿고 낙하산도 없이 자유 낙하를 해?”


미니어처 비행기를 소지한 채.

구름 밖으로 몸을 던지면 된다고 적혀 있었다.

항공 요새가 있는 높이에서는 자동으로 탑승 된다고 하는데 다른 곳에 여길 벗어난 곳에 착륙하면 그때부터는 조금 골 때릴 것 같았다.


활주로가 있다면 문제없지만,

국내에 그런 곳이 생각보다 별로 없다.

다만, 70미터 정도의 직선 도로가 있거나.

최소 10층 건물 높이 이상 되는 장소에 올라가면 요새와 같은 방식으로 탑승할 수 있다고 매뉴얼에 적혀 있었다.


과연 그런 도로가 있기나 할까.

있다고 하더라도 차가 다니면 꽝이다.

건물도 말이 쉽지 대부분 옥상으로 올라가는 문을 닫아 놓고 자동 개폐장치로 관리하는 탓에 쉽진 않을 것 같았다.


그런데 잠시 생각해 보니.

굳이 그렇게 착륙할 일이 없어 보였다.

내가 선택할 기체는 좌석이 하나짜리라 누군가를 태울 수도 없다.


어쨌든 솝위드 카멜은 잠시 패스.

지금 당장 카멜을 타고 비행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아무리 1차 세계 대전 당시에 타던 비행기라도 레이더에 잡힐 거 아냐.


해명할 수 있는 무전 장비도 없을 텐데.

재수 없으면 북한 비행기라 오인 받아서 미사일 맞고 이 세상 하직할 수 있다. 더구나 아까부터 괴물들 때문인지 전투기가 날아다니고 있거든.


‘일단은 매뉴얼부터 다 읽어보자.’


각성이 무슨 뜻인지.

항공 요새로 뭘 할 수 있는지.

알아내야 할 것이 산더미 같았다.

기체 리스트를 넘기자 이번에는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UI의 카탈로그가 보였다.


아이콘이 여러 개 있었는데.

이것저것 눌러보니 대충 감이 잡혔다.

첫 번째 아이콘은 집 모양이었는데 벽과 지붕 그리고 침대 같은 거주에 관련된 것들이었다.


빵 모양 아이콘은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총 모양의 아이콘에서는 항공 요새와 기체에 설치할 수 있는 무기류를 비롯해 권총과 소총 등이 보였으나 오픈되어 있진 않았다.


선택 가능한 물건은 많지 않았다.

리스트 대부분이 자물쇠 모양으로 잠겨있었다.

아마도 요새의 레벨이 더 올라가야 오픈되는 것 같아 보였는데 포인트만 있다면 이곳만큼 머물기 좋은 곳은 없어 보였다.


날 수 있는 괴물이 있다면 모를까.

여기 오기 전에 봤던 괴물들은 아무리 애를 써도 요새에 있는 나를 위협할 가능성은 없었다.

문제는 포인트가 전혀 없다는 건데 그건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 좀 해봐야지.


매뉴얼을 한 장 더 넘기자.

마지막으로 요새 조작법이 나왔다.

항공 요새는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현재 레벨에서는 속도가 굼벵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느렸다.


“허! 시간당 1km는 너무한 거 아냐?”


천천히 걷더라도.

시간당 4km 정도는 갈 수 있다.

항공 요새가 엄청나게 큰 것도 아닌데 너무 느렸다. 생각해 봐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선으로 320km 정도인데 쉬지 않고 이동해도 13일이나 걸린다.


그래도 한 가지 마음에 드는 것이 있었다.

마음먹으면 2천 피트(609m)에서 최대 4천 피트(1,219m)까지 고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이상은 내려갈 수도 없고 내려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았다.


밖에서 볼 때 어떤지 아직 모르겠지만,

항공 요새를 구름 사이에 계류해 놓으면 완벽한 위장이 된다. 어느덧 매뉴얼의 마지막 장이었기에 덮어 놓고 고도를 조금 내려봤다.


가능하다면 집에 잠시 다녀와야 한다.

항공 요새는 바람을 막아줄 공간이 없는데 아직 4월에 불과했기에 밤공기가 상당히 차가웠다.

잠깐 바람 쐬러 옥상으로 나왔던 거라 가지고 있는 거라고는 스마트폰이 전부였다.


“먹을 거랑 방한용품 그리고 보조 배터리··· 또 뭐가 필요할까? 아! 겨울에 쓰던 침낭이 있었지.”


서서히 내려가고 있는 동안.

집에서 챙겨야 할 것들을 메모해 놓았다.

어느 순간이 되자 항공 요새는 목표로 삼았던 고도에 도착했는지 멈췄고 나는 구름 밖으로 머리를 살짝 내밀어 아래를 살펴봤다.


하지만 제대로 보이는 게 없었다.

롯데타워에 올라가도 지상에 있는 것들이 콩알만 해 보이는데 지금 높이는 거의 두 배였다.

집 근처에 뭐가 있는지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잠시 고민한 끝에.

랜딩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파도처럼 몰아쳤던 괴물들은 이미 집 근처를 지나 일산 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아직 남아 있는 것들이 있을 가능성은 있으나 위험하면 바로 올라오면 된다.


탑승 과정은 순식간이었다.

마음속으로 랜딩을 하겠다고 다짐하자.

순식간에 풍경이 바뀌더니 옥탑방이 보였다.

랜딩은 항공 요새 바로 아래에 위치한 지역만 가능했고 범위도 요새의 크기와 같았다.


발끝에 땅이 느껴지는 순간.

나는 곧바로 허리를 숙이며 주위를 살폈다.

언제라도 탑승할 수 있게 마음의 준비를 했으나 다행히 아까 본 고양이 괴물은 보이지 않았다.


문제는 현관문이 부서져서 활짝 열려 있다는 것인데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진 않았다.

아무래도 나를 간발의 차이로 놓친 뒤에 화나서 다 부숴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직 안심할 수는 없었다.

안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주변을 둘러봤으나 안타깝게도 무기로 쓸만한 것은 전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맨손으로 조심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저벅···.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유리 파편이 밟히며 소음을 냈다.

등줄기에서 저절로 땀이 흘렀는데 다행히 집안에 괴물이 숨어있진 않았다.


그때부터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장 큰 가방을 꺼내 먼저 음식부터 챙겼다.

평소 집에서 실온에 보관 가능한 레토르트를 많이 먹는 편이라 양이 제법 되었다.


다음에는 옷과 보조배터리 차례.

쓸만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다 쑤셔 넣었다.

가능하다면 다시 내려오지 않을 생각이거든.

심지어 냄비와 휴대용 버너까지 챙기자 묵직한 가방만 세 개나 되었다.


‘어차피 멀리 이동하는 것도 아니야.’


랜딩에 제한이 있듯이.

탑승할 수 있는 지역도 한정적이었다.

다행히 현재 항공 요새가 어디 있는지 빗금 친 영역으로 구분되어 보여줘서 쉽게 구분이 가능했다.


다만, 집안에서는 불가능했다.

지붕을 뚫고 올라갈 수는 없다.

그래서 가방을 모조리 현관문 너머로 옮긴 뒤에 난간이 있는 쪽으로 향했다.


기왕에 내려온 거잖아.

상황이 어떤지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4층 건물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었으나 인기척 하나 없이 고요했다.


하긴 이런 상황에 누가 돌아다니겠어.

대부분 집 안에 숨어 있는 것 같았는데 커튼 뒤에 숨어 밖을 내다보는 몇 명이 보였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것이 괴물들이 몇 마리씩 무리를 지어 인기척 나는 곳을 덮치고 있었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아직은 항공 요새에 사람을 태울 수 없다.

한 명이라도 더 구하려면 지금으로서는 어서 빨리 레벨을 올리는 방법밖에 없었다.


“클랜 형들은 무사하려나···.”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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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3

  • 작성자
    Lv.99 g2******..
    작성일
    24.08.12 09:13
    No. 1

    잘보고갑니다 작가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g2******..
    작성일
    24.08.12 09:18
    No. 2

    작가님 솝위드 카멜은 영국에서 만들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l살별l
    작성일
    24.08.12 09:25
    No. 3

    아차! 제가 실수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58 JohandAr..
    작성일
    24.09.07 00:33
    No. 4

    설정은 그냥 설정인데 작가 머릿속에 있는 설정을 얼마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느냐가 관건임 이 글은 그냥 머릿속 설정 그대로 옮겨 쓰고 있는 수준임 작가님 퇴고좀 하셔야 할 듯

    찬성: 10 | 반대: 2

  • 작성자
    Lv.58 JohandAr..
    작성일
    24.09.07 00:39
    No. 5

    그리고 가족은 없음? 가족 연락부터가 먼저인 거 같은데 대충 훑어봤는데 아직 가족 언급 없던 더 맞죠?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4.09.07 07:46
    No. 6
  • 작성자
    Lv.99 yeom
    작성일
    24.09.09 06:56
    No. 7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백곰사육사
    작성일
    24.09.10 04:10
    No. 8

    이건 글이지 나레이션 방송이 아니잖아.
    독자는 읽는 행위로 글을 받아들이지 귀로 듣는 게 아니거든.
    그러니 자꾸 구어체로 쓰면 어색하잖아.
    첨 보는 사람들은 광고 뜨는 거 보고 오는 경우가 많거든.
    첫 편부터 자꾸 반복되는 어투가 눈에 띌 수도 있잖아.
    그게 계속되면 지적이 나올 수도 있거든.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인데 참 아쉽잖아.

    찬성: 24 | 반대: 2

  • 작성자
    Lv.35 Anahara
    작성일
    24.09.11 11:34
    No. 9

    아무리 현대 항공계에서 고도관련으로 피트를 쓴다지만 미터가 아닌게 너무 거슬린다...
    아무리 전통적으로 쓰는 단위계라지만 독자들 대다수는 미터가 훨씬 더 익숙한 한국인 일반인일텐데 편의를 위해서라도 미터를 쓸수있는 거 아닌가?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88 다비드7
    작성일
    24.09.12 00:42
    No. 10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르르
    작성일
    24.09.12 17:54
    No. 11

    계속 혼잣말하면서 설정 설명이 너무 어렵네요

    찬성: 2 | 반대: 2

  • 작성자
    Lv.62 깨작슨
    작성일
    24.09.12 21:10
    No. 12

    주인공 호구 예약이요ㅋㅋㅋ 멀살려 하차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2 Crr밤비
    작성일
    24.09.13 21:59
    No. 13

    아 소설이 아니라 설명문이었구나 오케이 인정. 난 소설을 읽으러 왔으므로 이만

    찬성: 1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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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다 죽었어 +18 24.08.12 18,014 407 14쪽
» 솝위드 카멜 +13 24.08.12 21,205 38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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