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빨로 회귀한 NBA 농구 천재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현대판타지

새글

펭돌이
작품등록일 :
2024.08.18 15:50
최근연재일 :
2024.09.18 22:20
연재수 :
32 회
조회수 :
8,157
추천수 :
207
글자수 :
191,314

작성
24.09.12 22:10
조회
222
추천
7
글자
15쪽

#027. 백 스토리(Back-story)(1).

DUMMY

슐러 공원 (Schuler Park).

오클라호마주 듀란트(Durant, OK).


"좋은 날이야."


맑은 하늘을 보며 시작한 가벼운 스트레칭.


목도 돌리고 숨도 한 번 크게 내쉰다.


청량한 하늘이 나를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


시간은 바쁘게 흘러갔다. 마치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공원의 새들은 푸르게 지저귀고 있다. 누구에게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내 삶은 조금 드라마틱하게 변했다.


그래. 조금. 아니 어쩌면 조금 더.


학교 캠퍼스에서 날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진 건 당연하니 넘어가도록 하자.


수근거리는 학우들 사이로 지나가는 경험. 물론 좋지만, 가끔은 나도 나 자신이 낯설곤 하니까.


R—r-.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때 울리는 알람 문자. 폰을 들어 내용을 터치해본다.


휴대폰엔 새로운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다.


아직 앱이라는 게 제대로 없던 시절이라, 조금 조악하지만 멋진 늑대 마스코트가 날 반겨준다. 늑대 코를 문지르면 원하는 메시지가 뿅 하고 나타나지.


오른쪽 상단엔 NBA 마크가 조그맣게 떠있다.


[TIMBERWOLVES MESSENGER]


[공지사항]

[6월 30일. 목요일. 07:00 pm.]

[팀버울브스 구성원 모두에게 알려 드립니다. 내일은 2005 DRAFT 루키와의 만남이 있는 날입니다. 장소는 타겟 센터 내 구단 회의실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가 안내 드리겠습니다.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Round Rookie - #014, 라샤드 맥칸츠(Rashad McCants)]

[2 Round Rookie - #060. 전 토니(Jeon Tony)]


띠릭-


알고 있는 내용이기에 가볍게 메시지를 확인한 후 폰을 내렸다. 대화 중이라 옆에 있는 사람에게 실례이기도 하고.


"오우- 벌써 보안에 신경 쓰는 거야?"


"그럼요. 이제부터 셀틱스는 제 적이니까요. 전쟁을 앞두고 보안을 해제할 멍청이는 없죠."


제이크가 픽 웃는다.


"하하-. 좋은 말이군. 기억해야겠어."


"미네소타는 위대한 팀이랍니다- 잊지 않길 바라요."


"물론! 무명 대학 출신 무명 선수를 조심할 생각이네."


얼마 전, 내 드래프트 소감을 따라 한 제이크가 씩 웃는다. Oh old boy.


"그나저나 제이크, 이번엔 무슨 일로 날 찾은 거죠?"


보스턴 셀틱스 스카우터, 제이크 이스트먼.


드래프트 발표가 있고 하루가 지난 오늘, 우린 이 공원에 앉아 드래프트 후일담을 나누고 있다.


그는 오클라호마에 볼일이 있어 들린 김에 얼굴이나 잠깐 보자고 제안했고, 난 흔쾌히 응했다.


미네소타로 갈 짐을 싸야 하기에 시간은 촉박하지만⋯ 그와 이야기는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알고 싶었다.


"이봐요, 제이크."


"응?"


"도대체 왜 그런 거죠? 보스턴은 내게-."


궁금했다. 원래라면 물어보는 게 실례겠지만⋯ 이젠 이야기할 수 있을 거니까. 모든 선택은 종료되었고, 이젠 그 무엇도 신경 쓸 이유가 없다. 나의 이야기는 거침없었다.


제이크의 시작은 조금 뜬금없었다.


"혹시- 그걸 알고 있나?"


"어떤걸요?"


"자네가 미국 팀과의 경기 전, 스카우터들이 판단했던 유망주 순위(Prospects Ranking)를."


글쎄. 나는 알 수 없는 정보다. 알고 싶어도 알 수 없었지.


하지만 제이크의 표정은 진지했고 난 그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었다. 나도 회귀 전, 나를 보는 전문가들의 시선이 궁금했거든.


듣다 보니, 비하인드 스토리는 제법 흥미로웠다.


"127. 그게 토니의 순위였네."


"Oh-."


"물론 그마저도 무명의 스카우터가 대충 매겨놓은 의미 없는 정보였지."


"그래요? 이런."


"그 정도로 토니에 관한 관심은 거의 없었어."


이제야 밝혀진 정보.


회귀 전 나는, NBA와 거리가 먼 선수였구나.


앞에 있는 67명이 외계인의 침공을 받아 사라지지 않는 한, NBA 진출은 꿈도 못 꾸는 순위다.


"만약 그 숫자가 어제까지 계속되었더라면⋯ 자넨 지금쯤 다른 직업을 찾아보고 있었을 거야. 주유소에서 누군가의 기름을 넣어 주고 있었을지도."


"그것도 멋진 직업이죠-. 불만 내지 않는다면."


"미국 팀과의 경기. 그리고 나와 만났던 댈러스 크리스찬과의 경기 후, 랭크는 64위까지 치솟았어. 몇몇 팀들은 내 자료를 참조했지. 그리고 그 순위는 드래프트가 다가올수록 상승했고."


잠시 말을 끊은 제이크가 고민하더니 대화를 이었다.


"⋯자넨 왜 우리가 자넬 패스했다고 생각하나?"


아직도 정확히는 모르겠다. 뭐, 굳이 따지자면 다양한 이유가 있을 거다.


난 묵묵히 그의 말을 듣고 있었다.


"우린 자네에 대한 최종 보고를 에인지 단장에게 올렸어. 아, 이건 외부에 알려져선 안 되는 이야기지만⋯ 난 토니의 진실함을 믿네. 지켜줄 거지?"


"그럼요."


"좋아. 그럼 사실대로 말하겠네. 우린 젱크 아키올(Cenk Akyol), 그 바보 같은 녀석보다 토니를 더 높게 평가했어. 그건 수석 스카우터도 마찬가지였고."


그는 내 바로 앞에서 보스턴의 선택을 받은 선수다. 그때의 악몽 같았던 순간이 떠오르며 난 순간 움찔했다.


테일러가 준비한 귀여운 피규어가⋯ 장렬히 전사하는 순간이었지.


제이크는 말을 이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단장 선에서 컷(Cut) 되었네."


잠시 숨을 고른 제이크는 진심으로 아쉬워했다.


"아! 난 에인지 단장님을 대단히 존경해. 그분은 위대하며, 이 셀틱스 조직을 이끌어가는 마스터라네. 하지만 이번 결정은 아쉬움이 많이 남아."


"으으음."


"토니가 동양인만 아니었다면 이런 결정은 없었을거야.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자네를 패스한 이유는 그게 다야."


그러면서, 제이크는 후일담을 줄줄 늘어놓았다.


거침없이 쏟아지는 그의 이야기에, 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드래프트- 날 마음 졸이게 했던 그 이유가 단지 동양인 이어서?


잠깐, 그게 다라고?


God Damn it-.


이해는 가지만, 가슴에 와 닿을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그 차이가 에인지 단장에겐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동양인 가드 그 누구도 NBA에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전례. 그건 에인지 단장으로 하여금 최종 선택을 바꾸게 했다고 한다. 내가 지금껏 쌓아온 모든 기록과 플레이도 필요 없었다.


It's Over.


그걸로 끝이었다.


제이크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미네소타가 아주 고맙게 느껴졌다. 그들은 그럼에도 날 선택했고 유니폼을 제공했다. 동료로서 인정했고 날 믿어주었지.


반드시 이 팀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어야겠다는 의욕이 샘솟는다.


그래, 이 팀에 뼈를 묻자.


미네소타에서.


미니애폴리스에서.


그리고⋯ 나중에 보스턴을 만나면 제대로 본때를 보여줘야겠다. 날 패스한 걸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TD 가든. 그들의 성지에서.


"그래서⋯ 내가 여기 온 이유는⋯."


제이크는 이제 본론을 꺼내겠다고 말했다.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마에 핏줄이 솟은 제이크가 주먹을 꽉 쥐었다.


"빌어먹을! 보스턴 전에선 좀 살살해-."


"네?"


"네 녀석의 3점이 4쿼터에 쏟아지면⋯ TD 가든은 도서관이 될지도 몰라. 그건 재앙이지. No way!"


이거였구나. 이 양반이 여기 온 이유가.


목적이 분명해서 좋네.


"글쎄요. 약속은 못 드리겠네요. 북방의 늑대 전사는 결코 물러서지 않죠."


"자넨 마치 30년은 뛴 프랜차이즈처럼 말하는군. 이래서 내가 요 녀석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던 건데! 설마 인생 2회차는 아니지?"


아, 그럼요. 인생 2회차죠.


새로운 농구 인생의 시작이고.


비록 앞으론 상대 팀으로 만나겠지만, 제이크는 나의 행운을 빌어주었다. 나 또한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그가 아니었다면, 난 더 어려운 길을 걸었을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그는 중요한 말을 하나 덧붙였다.


사실, 이 이야기가 내겐 더욱 중요했다.


"리그에서 꼭 살아남아야 하네. 2라운더들이 리그에 머무는 기간은⋯ 대부분 1년밖에 안 돼."


"Hmmm-."


"대부분의 이들이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지."


뛰어난 루키는 매년 계약을 갱신한다. 하지만, 2년차부터는 팀 옵션(Team Option)이기에 선수에겐 선택권이 없다. 팀에서 유니폼을 돌려달라고 하면, 다음 해엔 반납하는 수밖에 없다.


그 전에, 가치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해야 한다.


이 팀에 있어야 하는 이유와 능력, 그 모든 것들.


그의 조언엔 진심이 담겨있었고, 난 마음을 굳게 먹었다.


Thanks, Jake.


반드시 이 빌어먹을, 그리고 위대한 리그에서 살아남을 겁니다.


다만, TD 가든에선 미안할 거예요.


제가 폭격할 거니까.


Seeya.


***


사우스이스턴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방송실(A Broadcast Studio).

오클라호마주 듀란트(Durant, OK).


"시작하겠습니다."


예정된 스케줄. 그리고 만남.


한국에서 온 [KOREA SPORTS TV] 방송 관계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얼마 전 이메일과 전화로 들어온 섭외 요청. 그들은 정중하게 나와 인터뷰하길 원했고 난 흔쾌히 그들의 요청에 응했다.


나는 인터뷰를 좋아하는 스타일.


마땅한 장소가 없었기에 카페에서 간이로 하자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난 학교 행정실에 연락을 넣었다. 그러자 직원들은 빠르게 방송실로 안내해주었다.


신속. 정확.


그 과정에서 Confirm 따윈 필요 없었다.


Oh, really.


지금은 누가 뭐래도 사우스이스턴 캠퍼스의 왕자다. 약빨이 며칠이나 갈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스칼렛 또한 나와 함께다.


"나도 함께하겠어요! 난 토니의 베스트 프랜드거든요."


방송사에선 한 명의 친한 친구가 동석하길 바랐다. 난 테일러와 산티아고를 생각했지만⋯ 이야기를 들은 스칼렛을 말릴 순 없었다.


그녀는 내 옆에 있길 원했고, 난 엉겁결에 제안을 수락했다. 모양이 예쁘게 나올 것 같다며, 방송사는 대 찬성이었다.


그녀는 한국말을 모르지만, 그저 옆에서 보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인터뷰는 시작되었다.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는 처음이지만, 내겐 다 익숙한 얼굴들이다. 회귀 전 많은 인터뷰를 하며 친목을 다졌었기에 어색함이란 전혀 없었다.


다만- Oh,


지금은 그게 아니라는 거다.


내 앞에 있는 명준이형⋯ 아니 '김명준 씨'는 어색한 표정으로 나를 대했고, 난 그게 더 낯설게 느껴졌다.


회귀 전 한국에 있을 때, 우린 두부김치에 소맥을 즐겨 먹었었다. 그러다 그의 원룸에 드러누운 적도 있었다. 성격도 잘 맞고 스타일도 비슷해 친하게 지냈었고, 농구 이야기도 참 많이 했었지.


그런 추억은 다 어디로 가고⋯.


날 부르는 호칭이 '전토니 선수 님'이라니⋯. Oh my god.


자, 우리의 우정과 친목을 다시 한번 시작해볼까?


"그래도 될까요?"


"그럼요. 형이시잖아요."


"그렇긴 한데⋯."


난 형 동생으로 지내자고 쿨 하게 제안했고, 김명준은 조금 고민하더니, 존대와 반 존대를 섞어가며 말을 이었다.


바로 말을 놓긴 좀 어렵다나?


함께 온 박현일은 김명준만큼 친하진 않았는데, 앞으로 자주 볼 사이이니 가벼운 친분 정도는 쌓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는 국내 최고의 NBA 전문가이고,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전달해주는 최고의 해설자다.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는 진행되었다. 어려울 건 없었다.


대본에 있는 질문은 농구 팬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었고, 난 하나씩 대답해가며 시간을 보냈다. 방송국 스텝들은 이야기 모두를 기록했고, 그건 보기 좋게 편집되어 한국에 송출될 거라고 설명했다.


회귀 전 인터뷰는 참 많이 했었다. 구단 관계자들에게 건방지다고 욕도 자주 먹었지. 다만⋯ NBA 선수로서는 처음이다. 그 차이가, 날 설레게 한다.


"지금 한국이 난리 난 거 아시죠?"


"그런가요?"


"네. 토니 선수 이야기로 커뮤니티가 폭발하고 있어요. 앞으로 진짜 잘하셔야 합니다. 어떻게 활약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들이 바뀔 거예요."


"바뀐다고 하면⋯."


박현일은 내가 CF를 찍을 수도 있으며 광고가 들어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요즘 뜨고 있는 예능 프로를 이야기하며, 거기에 출연하는 것도 가능할 거라고 말했다.


아직 느끼진 못했지만, 나에 대한 인기와 관심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에 한 번 놀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연예인 우재석 아시죠?"


"우재석이요?"


"예. 그분이 방송하는 프로에 나오면 인지도는 더 올라갈 겁니다. 먼 훗날의 이야기긴 하지만요."


당장은 거기까지 신경 쓰기는 어렵겠지만, 기억 한 편에 저장해 놓아야겠다. 어쨌거나 이런 정보를 얻어서 나쁠 건 없다.


박현일은 내가 NBA에서 활약하면 유망주들이 많이 늘어날 거고, 농구 붐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건 회귀 전 정희철 감독이 했던 말과 같았다.


농구판을 주름잡는 슈퍼스타의 중요성. 어설픈 B급 세 명보다 A급 한 명이 더 낫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S급이 있으면 더 말할 필요도 없다면서.


난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다.


거기 까진 좋았는데⋯.


"그런데 옆에 계신 분은 여자 친구인가요?"


뜬금 없는 마지막 질문에 내 얼굴은 빨개졌고, 말뜻을 모르는 스칼렛은 의아해하며 내 볼을 어루만졌다.


그녀가 한국어 어학당을 다니지 않은 게 다행이랄까?


[여자 친구라고 해버려! 상관없잖아!]


이봐, 올리버.


아직은 아니란다. 앞으론 모르겠지만.


***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로는 언제 출발해?"


"짐 정리가 되는 대로 갈 예정이야."


"숙소는? 잠은? 식사는 어떻게 해결해? 그곳에 아는 사람은 있어?"


스칼렛은 궁금한 게 아주 많았고, 인터뷰가 끝났음에도 카페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집에 가서 할 일이 많지만, 이야기 좀 하자는 그녀의 제안은 라떼만큼이나 달콤하다.


놀랍게도, 그녀는 나와 같이 가길 원했다.


그 곳으로.


미네소타로.


그런데⋯ 우리가 무슨 사이지?


우린 지금까지 겨우 세 번 봤었고, 만난 진 채 한 달도 되지 않았으며, 아직 서로의 가족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하는⋯,


"괜찮지?"


"어, 응."


따윈 상관없다. 난 냉큼 대답했고, 스칼렛은 싱긋 웃더니 비행기 티켓을 찾아본다.


스튜어디스쪽 일을 잘 알기에, 한 장 정도 구하는 건 일도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잠은 어디서 자나?


그게 문제인데?


난 당연하게도 내가 잘 숙소만 예약해놨고, 스칼렛은 아무런 말이 없다.


그걸 물어볼까 하다가, 난 조용히 입을 닫았다.


글쎄.


자자.


우린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는, 그저 신체 건강한 성인일 뿐이다.


그렇고말고.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50 ck******
    작성일
    24.09.12 22:18
    No. 1

    미네소타는 너무추움 솔직히 누적비행거리도 길고 적당히하다 넘어가는것도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스킬빨로 회귀한 NBA 농구 천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24.09.17.) 추석 연재 일정 - 17일은 부재입니다. 24.09.17 9 0 -
공지 (24.09.16.) 농구 용어 및 추가 정보들. 24.09.16 4 0 -
공지 (24.09.04.) 제목이 변경되었습니다. 24.09.04 21 0 -
공지 (업로드) 안녕하세요? 저녁 22:10 전후 예정입니다. 24.08.25 186 0 -
32 #032. NBA 서머리그(NBA Summer League)(3). NEW +1 18시간 전 92 6 14쪽
31 #031. NBA 서머리그(NBA Summer League)(2). +2 24.09.16 132 5 16쪽
30 #030. NBA 서머리그(NBA Summer League)(1). +2 24.09.15 158 5 14쪽
29 #029. 미니애폴리스(In Minneapolis)(2). 24.09.14 171 4 14쪽
28 #028. 미니애폴리스(In Minneapolis)(1). 24.09.13 195 6 14쪽
» #027. 백 스토리(Back-story)(1). +1 24.09.12 223 7 15쪽
26 #026. 드래프트 데이(NBA Draft Day)(3). +2 24.09.11 199 7 14쪽
25 #025. 드래프트 데이(NBA Draft Day)(2). +1 24.09.10 190 7 11쪽
24 #024. 드래프트 데이(NBA Draft Day)(1). 24.09.09 197 6 11쪽
23 #023. 미네소타의 밤(Minnesota's Night)(2). +3 24.09.08 199 6 13쪽
22 #022. 미네소타의 밤(Minnesota's Night)(1). 24.09.08 183 5 12쪽
21 #021. 보스턴 워크아웃(Boston Workout)(1). +2 24.09.07 184 5 13쪽
20 #020. 포틀랜드 워크아웃(Portland Workout)(3). 24.09.06 178 6 12쪽
19 #019. 포틀랜드 워크아웃(Portland Workout)(2). 24.09.05 187 7 14쪽
18 #018. 포틀랜드 워크아웃(Portland Workout)(1). 24.09.04 195 6 12쪽
17 #017. 데이비슨 와일드캣츠(Davidson Wildcats)(4). 24.09.03 202 7 11쪽
16 #016. 데이비슨 와일드캣츠(Davidson Wildcats)(3). 24.09.02 205 6 10쪽
15 #015. 데이비슨 와일드캣츠(Davidson Wildcats)(2). 24.09.01 220 5 15쪽
14 #014. 데이비슨 와일드캣츠(Davidson Wildcats)(1). 24.08.31 240 5 14쪽
13 #013. 유망주 순위(Prospects Ranking)(2). 24.08.30 255 8 14쪽
12 #012. 유망주 순위(Prospects Ranking)(1). 24.08.29 269 7 11쪽
11 #011. 보스턴 셀틱스 스카우터(Boston Celtics Scouter)(3) 24.08.28 263 4 13쪽
10 #010. 보스턴 셀틱스 스카우터(Boston Celtics Scouter)(2) 24.08.27 275 6 13쪽
9 #009. 보스턴 셀틱스 스카우터(Boston Celtics Scouter)(1) 24.08.26 304 5 14쪽
8 #008. 댈러스 크리스찬(Dallas Christian)(2) 24.08.25 302 7 16쪽
7 #007. 댈러스 크리스찬(Dallas Christian)(1) 24.08.24 320 9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