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급 헌터가 되었다, 어쩌다 무신을 주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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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호사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9.02 13:33
최근연재일 :
2024.09.0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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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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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무공이 너무 세다

DUMMY

무강의 감탄이 들려왔다.


- 오오! 아주 멋진 일권이오!


그렘린의 몸이 터지며 피와 내장이 사방으로 튀었다.


주민건은 물론이고, 놀라 쓰러진 반장에게도 튀었다.


피와 내장을 뒤집어쓴 반장이 멍하니 주민건을 올려다봤다.


“괜찮으십니까?”

“그, 그래.”


반장은 정신을 차리며 주민건이 내민 손을 잡고 일어났다.


“고맙다. 덕분에 살았어.”

“안 다치셨으니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너 각성이라도 한 거냐?”


그렘린이 약한 몬스터라고 해도 일반인이 이렇게 터트릴 수가 없었다.


주민건은 피 묻은 마스크를 벗으며 어색하게 웃었다.


“예. 금요일에 앓고 난 다음에 이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아팠던 거구만. 이거 축하해줘야 하는 건가?”


각성자가 되었다. 이제 일반인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일반인 입장에선 이게 좋은 건지, 아닌지 모르기에 반장은 말을 함부로 할 수 없었다.


주민건이 사람 좋게 웃었다.


“이렇게 반장님 목숨을 구했으니,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그럼 축하할 일이죠, 뭐.”

“하하하! 그것도 그렇군. 그래. 일단 오늘 작업은 끝내고 얘기하도록 하자. 그렘린 건도 이따 보고하면 되고.”


일은 해야 한다. 각성을 했든, 죽다 살아났든, 어쨌든 두 사람은 현재 월급쟁이니까.


주민건은 다시 그렘린 사체들을 치웠다.


‘무강.’

- 왜 그러시오, 주 형.

‘방금 내가 펼친 게 무공인가.’

- 물론이오.


웹소설에서나 읽던 무공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거기서는 거창한 무공명이 존재했고, 화려한 초식이 펼쳐졌으니까.


그런 주민건의 생각을 무강도 읽은 모양이었다.


- 형과 식에 얽매일 필요 없소. 아, 물론 얽매여도 되고, 모든 게 자유요.

‘모든 게 자유라.’

- 그렇소. 무극결의 핵심은 심상. 심상을 현실로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무궁한 자유를 마음속에 품어야 현실로 무극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오. 그래야 주 형이 생각하는 무신에 닿을 수 있소.


방금 전, 그렘린을 죽일 때 철권 같은 주먹을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 주먹이 현실로 펼쳐졌다.


‘내가 생각하는 무신이라.’


무강과 대화를 하다 보니 머리가 한층 더 밝아진 느낌이었다.


‘길잡이라더니 맞긴 맞구나.’

- 하하핫! 주 형, 나만 믿으시오.


하지만 우선은 사체 처리가 우선이다. 오늘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야근이다.


그리고 다행히 작업은 다섯 시쯤 끝나게 되었다.


모두들 버스를 타고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


회사에 도착하자 반장이 주민건을 따로 불렀다.


“민건아, 어떻게 할 거냐?”

“뭐가 말입니까?”

“우리 회사 계속 다닐 거냐고.”


사실 주민건도 고민하고 있었다. 무극결을 얻고, 힘이 생겼다.


하지만 일반 각성자들과 달랐다. 그들처럼 게이트를 돌며 몬스터를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대답이 없는 주민건에게 반장이 말했다.


“고민되겠지. 생각이 많을 거야. 하던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게 두렵기도 할 거고. 또 정들었던 우리랑 헤어지는 것도 아쉽고 말이야.”


솔직히 그 부분도 있긴 했다. 4년간 함께 으쌰으쌰 일해왔으니까.


“맞아요. 솔직히 그냥 작은 톱니바퀴처럼 살아왔는데, 갑자기 이렇게 돼버리니까 혼란스럽긴 합니다.”

“그러니까 그만둬.”

“예?”

“이제 작은 톱니바퀴가 아니게 되었으니까, 그만두면 되지. 모든 도구가 제 역할이 있듯이, 사람도 제 역할이 있는 법이다.”


반장이 씨익 웃으며 덧붙였다.


“청소할 때 빗자루로 해야지, 칼로 하면 되겠냐.”


맞는 말이었다.


각성자들이 있다고 해도, 그 숫자는 항상 부족했다. 인명 피해는 물론이고, 곳곳에서 버려지는 구역도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반장의 말에 결심을 굳힌 주민건이 곧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그럼 퇴사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래. 퇴직금은 제대로 나갈 테니까, 당분간은 걱정하지 말고. 나중에 뉴스에 나오고 유명해지면 우리 회사나 좀 챙겨줘라.”


반장이 주민건의 어깨를 두드렸다. 나중에 자기 좀 챙겨달라는 말. 그건 다치지 말고 꼭 건강하라는 의미나 마찬가지였다.


* * *


주민건은 집으로 돌아가는 와중에 국밥집에 들렀다. 오늘은 밥을 먹고 갈 생각이었다.


“순댓국 하나만 주세요.”


주문하고 컵에 물을 따르고 깍두기와 김치를 자른다. 그 짧은 시간에 펄펄 끓는 국밥이 바로 나왔다. 패스트푸드가 따로 없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뜨거운 국물을 후후 불며 조심스럽게 먹었다.


- 그건 무슨 음식이오.

‘사념 상태일 때도 음식 냄새는 맡을 수 있는 모양이지?’

- 물론이오. 이 음식은 자극적인 냄새는 아니지만, 뭔가 궁금하게 만드는 모습과 향이오.

‘나중에 한 그릇 사줘?’


무강이 헛기침을 했다.


- 크흠. 괜찮소. 난 쌀알이면 충분하오.


무강은 주민건이 먹는 음식마다 그렇게 호기심을 보였다. 하지만 항상 화기를 멀리해야 한다며 생식만을 고집했다.


‘언젠가 넘어오겠구만.’

- ···.


주민건은 순댓국을 먹으며 현재 상황을 정리했다.


‘결국 일을 그만두었다.’


퇴직금과 조금이나마 저축해둔 돈이 있다. 돈이 부족하진 않았다.


‘이상하게 돈 욕심도 별로 안 생기고. 이것도 무극결 때문인가.’


그래도 어쨌든 일을 그만둔 이상 계속해서 놀 순 없었다. 헌터 일을 해야만 했다.


오늘 그렘린을 잡았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약한 몬스터였다.


더 강한 마족과 싸우기 위해서는


‘강해져야 한다.’


헌터들이 강해지는 건 수련과 경험도 있지만, 역시 스킬석이었다. 어려운 게이트를 클리어하거나 고위 몬스터에게서만 나오는 아주 희귀한 아이템.


이 스킬석은 헌터들의 능력치와 기술을 강화해준다.


하지만 각성자가 아닌 주민건에겐 필요 없는 아이템이었다.


‘내가 강해지려면.’

- 역시 쳐죽이며 강해지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오.

‘그렇지? 나도 같은 생각이야.’


단순히 수련으로만 강해지는 건 한계가 있었다.


역시 최대한 많이 몬스터를 상대하며 강해져야 했다.


식사를 끝내고 주민건은 집으로 돌아왔다.


화신의 형태로 돌아온 무강에게 쌀알을 줬다.


오도독오도독.

옛날만큼 맛있게 먹는 소리가 아니었다.


“순대국 냄새 맡아서 그래?”

“무슨 소리요. 생식은 수양의 기본이요. 맛으로 먹는 게 아니란 말이오.”


그렇게 부정한 무강은 열심히 쌀알을 씹었다.


쌀알을 씹던 무강이 옷을 갈아입는 주민건을 보고 물었다.


“주 형, 어디 가시려는 모양이오.”

“여기가 정비구역 근처거든.”


도심 곳곳에 버려진 구역들이 있다. 다른 구역에 비해 게이트와 몬스터가 자주 나타나는.


정부 소속 헌터나 길드 소속 헌터들이 의무적으로 순찰을 도는 구역이기도 했다.


정비구역의 설명을 들은 무강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호오. 그곳에서 마수들과 싸운다는 거요?”

“맞아. 지금의 나로선 그게 최선이니까.”


본격적으로 헌터 일을 하기 전에 더 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게이트나 몬스터의 출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지 못하는 이상, 차라리 정비구역을 도는 것이 나았다.


“잘 생각했소. 정비구역의 마수들을 쳐죽이다 보면, 관리자가 나올 것이오.”

“관리자?”


처음 듣는 이야기다. 헌터들 사이에서 알고 있는 정보인가? 하지만 무강도 그런 정보를 알 리가 없었다.


“기운이 있소. 하급이지만 마족의 기운이. 아마 이 구역을 관리하는 녀석이겠지.”


마족이라는 이야기에 주민건의 얼굴이 굳었다. 강해지지도 않았는데, 마족이랑 어떻게 싸운단 말인가.


얼마 전에 봤던 영상이 떠올랐다. B급 헌터도 마족에게 살해당했다.


긴장하는 주민건을 보며 무강이 껄껄 웃었다.


“하하, 주 형 얼굴이 아주 파리해졌소.”

“긴장 안 하게 생겼냐.”

“걱정하지 마시오. 상대는 하급 마족이니까. 충분히 이길 수 있소. 단.”


무강이 웃음을 잃지 않고 덧붙였다.


“열심히 수련한다면 말이오.”


주민건은 솔직히 무서웠다.


하지만 이상했다.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더 강해지고, 그 마족을 쳐 죽이고 싶다는 욕구가 짙어졌다.


“그럼 어쨌든 한시라도 빨리 수련하는 게 낫겠네.”


가벼운 옷차림으로 갈아입은 주민건은 곧바로 집을 나섰다.


무강은 곧바로 사념으로 변하여 함께 했다.


- 여기서 주 형과 함께 만났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이 없소.

‘그렇지. 정비구역 근처니까.’


위험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안 살고, 또 다가오지 않는다. 굳이 정비구역으로 목숨 걸고 들어가는 일반인은 없다. 그래도 경찰이 외곽 입구에서 경비는 서고 있었다.


- 때려눕히고 들어가면 딱이겠소.

‘저 사람들은 경찰이다. 건드리면 관무불가침 위반이야.’

- 오 그렇게 들으니 단번에 이해되오.


어차피 골목은 많다.


주민건은 옆 골목으로 들어갔다. 버려진 주택들 사이사이로 사람 키만큼 솟아 있는 담벼락이 가로막고 있었다.


예전이었으면 낑낑거리며 올라갔겠지만, 지금은 달랐다.


단련된 두 다리에 힘을 모아 그대로 벽을 타오르며 뛰어넘었다.


- 오오 외공만으로 이렇게 뛰다니, 멋진 솜씨오.

‘그러고 보니 내공은 안 모아도 되는 건가.’

- 상관없소. 뭐든 자유라고 하지 않았소. 외공과 내공, 그 어떤 것도 우월은 없으니까.


주민건은 자꾸 자신이 읽었던 무협지의 틀에 얽매이려고 했다. 거기선 외공보다는 내공이 최고였으니까.


버려진 저택의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옥상 사이를 뛰어넘으며 몬스터를 살폈다.


몇몇 헌터들이 순찰을 도는 것이 보였다.


‘되도록이면 내가 몬스터를 발견했으면 좋겠는데.’


그때 무강의 목소리가 들렸다.


- 우측 방향에 이질적인 기척이 있소.


주민건은 본능적으로 몸을 날렸다.


골목 한구석에서 작은 게이트가 열리는 중이었다. 저렇게 작은 게이트는 재난관리부의 감시 기계에도 감지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무강은 미리 감지했어.’


게이트에선 고블린 세 마리가 나왔다. 그렘린보다는 조금 큰 몬스터.


하지만 한 마리, 한 마리가 더 교활했고 힘이 셌다.


- 손에 조잡하지만 모두 무기를 들고 있소. 게다가 꽤나 보기 흉측하게 생겼군.


몬스터들마다 고유의 기운이 있다. 고위 몬스터들이나 마족은 헌터들도 겁에 질리게하는 기운을 내뿜기도 했다.


고블린 정도면 일반인도 겁에 질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주민건은 아니었다.


‘망설이지 않고.’


그대로 고블린 한 마리의 머리 위로 낙하했다.


콰직!

고블린 한 마리가 주민건의 발에 밟히며 머리가 터져나간다.


고블린 두 마리가 놀라 당황하는 와중에도 주민건은 머릿속으로 무강이 했던 말을 떠올린다.


무극결의 핵심은 심상.

무궁한 자유로 심상 속의 무공을 현실로 구현한다.


‘무강의 말에 따르면 다른 차원의 무신들은 내공을 수련하고, 또 검을 수련하며 무신에 달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다양한 무신의 형태가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지금 주민건이 머릿속에 떠올리는 무신의 형태는.


당황하던 고블린 한 명의 머리통에 주민건의 주먹이 꽂혔다.


퍼억!


‘이렇게 철권으로 터트리고.’


피분수가 흩날리는 가운데, 다른 고블린이 창을 내질렀다.


주민건이 그 창을 피하며 왼손으로 고블린의 팔을 낚아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고블린의 목을 움켜쥐었다.


‘몬스터를 뛰어넘는 용력으로 찢어발기는.’


촤악!


고블린의 팔과 목이 뜯겨 나가며 그대로 흩어졌다.


압도적인 위력으로 군림하는 무신.


이것이 주민건이 머릿속에 떠올리는 무신의 형태였다.


* * *


최근 서울 동북부의 라-3 정비구역을 순찰 도는 헌터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었다.


- 요즘 몬스터들이 처참하게 죽어 있다며?

- 박살 나고, 찢기고, 아주 장난이 아니라던데.

- 순찰은 보통 F급 헌터들 담당이잖아? 타격계라고 해도 F급 헌터들이 그런 위력을 갖고 있을 리 없지.

- 고위 헌터들이 간 거 아니야?

- 고위 헌터들이 바쁜데 그런 쓸데없는 일을 하겠어?

- 어쩌면 빌런일 지도 모르고, 아니면 몬스터들끼리 내분이라도 일어난 건지 모르지.


이렇게 흉흉한 소문이 도는 라-3 정비구역이었지만, F급 헌터들은 의무적으로 정비구역의 순찰을 돌아야 했다.


이제 갓 헌터가 된, F급 김지유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하필 오늘 야간 순찰이라니.’


사람이 살지 않는 음산한 구역.


김지유는 떨리는 발걸음으로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을 거닐고 있었다.


건물들은 곳곳에서 무너져 있었고, 가로등은 제대로 작동하는 게 몇 개 없었다.


그녀도 각성자긴 했지만, 심리적으로 무서운 건 다른 얘기였다. 여긴 마치 공포영화의 귀신이 나올 것처럼 무서웠다.


‘2인 1조 순찰도 안 된다고 하니까.’


헌터들의 숫자는 항상 부족했다. 이 넓은 구역을 2인 1조로 도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흩어져서 돌다가 필요할 때 연락을 취한다.


‘어쨌든 강한 몬스터가 나타나면 다른 헌터들에게 연락하면 되니까.’


이 정비구역을 다른 헌터들도 함께 돌고 있었다.


김지유는 양 주먹을 들어 내려다보았다. 살짝 떨리는 주먹엔 권갑이 씌어 있었다. 길드에 들어갔을 때, 선배들이 힘내라고 선물해준 아이템.


타격계 헌터인 그녀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아이템이었다.


‘나도 마법을 쓰는 각성자길 바랐는데, 하다못해 무기를 쓰는 능력이라도.’


타격계 헌터는 겁이 많은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게다가 타격계 헌터로 유명한 사람도 없고 말이다.


‘어쨌든 오늘은 얼른 순찰이나 끝내자.’


떨리는 주먹을 다잡으며 김지유는 순찰을 서둘렀다.


자박자박.

적막한 가운데 김지유만의 발걸음만이 어둠 속에서 울려 퍼졌다.


깜빡이는 가로등 밑을 지날 때, 적막을 뚫고 어디선가 낮은 소리가 들려왔다.


“크르릉.”


김지유가 깜짝 놀라 소리가 들린 골목으로 향했다.


어두운 골목 한가운데, 늑대 한 마리가 서 있었다.


‘그, 그레이트 울프?’


늑대였지만, 보통 늑대가 아니었다. 웬만한 소형 트럭 크기의 거대한 E급 몬스터였다.


F급인 자신이 상대할 수 있는 몬스터가 아니었다.


‘어, 얼른 동료 헌터들을···.’


김지유가 이어셋을 누르며 헌터들을 부르려고 했다.


탁.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사내가 몬스터의 앞에 내려섰다.


무기도 없었고, 방어구도 없었다. 캐주얼한 재킷을 입은 일반인이었다.


“아!”


깜짝 놀란 김지유가 황급히 그 사내를 구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레이트 울프가 더 빨랐다.


“크왕!”


울부짖으며 사내에게 달려들었다.


‘늦었어!’


금방이라도 사내는 몬스터에게 잡아먹힐 거 같았다.


하지만 갑자기 그레이트 울프의 움직임이 딱 멈췄다. 사내의 손이 그레이트 울프의 머리를 잡은 것이다.


그리고 순간 그레이트 울프의 얼굴이 흉측하게 일그러지는가 싶더니.


퍽!

사내의 손안에서 머리통이 터져버렸다.


“···?”


달려가던 김지유가 놀라 그대로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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