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초월급 즉사기로 원샷원킬 탑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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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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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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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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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DUMMY

‘생각보다 쓸만한게 많던데.’


썩어도 준치. 협회의 지하 창고엔 굉장한 아티팩트들이 보관돼 있었다.


‘무기는 내가 거절했지.’


내 신체 능력은 아직 비각성자 수준. 무기를 들어봤자 의미없다.


‘대신 방어구는 모두 영웅 등급으로 받았어. 무기한 대여니 사실상 소유지.’


[성법사의 후드(lv.1)]

[등급: 영웅(최대 레벨: 20)]

[충격량을 5% 흡수합니다!]


[성법사의 로브(lv.1)]

[등급: 영웅(최대 레벨: 20)]

[충격량을 15% 흡수합니다!]


[성법사의 망토(lv.1)]

[등급: 영웅(최대 레벨: 20)]

[충격량을 5% 흡수합니다!]


[성법사의 가죽 장갑(lv.1)]

[등급: 영웅(최대 레벨: 20)]

[충격량을 3% 흡수합니다!]


[성법사의 부츠(lv.1)]

[등급: 영웅(최대 레벨: 20)]

[충격량을 5% 흡수합니다!]


[세트 효과 발동!]


[날 대신해 싸워줄 영체를 하나 소환합니다.]

[영체는 주인이 받는 모든 피해를 대신 흡수하며 한계 피해량 초과시 하루동안 일시 소멸됩니다. 이후 재소환 가능합니다.]


“오!”


개별로는 ‘충격 흡수’ 같은 밋밋한 효과 뿐. 그것도 총합으론 33%라 무시하진 못하지만.


‘진짜는 세트 효과지.’


내 분신을 하나 만들어준다는 뜻. 내가 받을 데미지를 대신 받아준다니 그리 부를 수 밖에 없다.


파악!


반투명 영혼. 내가 착용한 방어구를 모두 갖춘 성법사의 모습이다.


‘나랑 닮은 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다. 이목구비가 그리 뚜렷하지 않아서.


“든든하네. 모습을 감출 수도 있어?”


스르륵.


사라졌다. 아니, 힘은 그대로 느껴진다. 본신만 투명화한 것.


“좋아. 같이 다니자고 앞으로.”

“...”


승낙했다. 주인의 직감이 말한다.


“말은 못하나봐?”

“...”


보이지않아도 움직임이 느껴진다. 아무리 입을 움직여도 소리가 나오지 않는 모양.


“네 의사는 대충 느껴져.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돼.”


미안한 기색이 역력하다. 그럴 필요 없는데.


‘벌써 정이 들었나.’


영체 성법사와 마법 쓰는 다크나이트. 마음에 쏙 드는 조합이다. 낭만이랄까.


‘지금은 일단 영웅 등급.’


소재가 꽤 들겠지만 전설로 승급시켜줄 생각이다.


‘초월 등급 스킬만이 가진 이점.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


기대가 된다. 전설 등급 방어구에서 소한된 성기사는 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열심히 탑 올라야지. 돈도 열심히 벌고.’


일단 협회로부터 거액의 계약금을 입금받았다.


‘3억 5천. 생각보다 쎄게 부르더라고.’


확실히 간절해보이긴 했다. 갚을 필요 없는 생돈 3억. 내놓기 어려웠을텐데.


탑에서 얻는 아이템은 전혀 공유할 필요 없고. 광고, 스폰서십에서 1할을 가져가는 조건.


그것도 협회가 따오는 계약 한정이다. 혜자도 이런 혜자가 없었다.


‘계약 해지도 원하면 언제든지 가능. 게이트 의무 출동 조항 없음. 자유로워서 좋아.’


한쪽으로 치우친 계약. 화제의 신인이 협회를 선택했다는 소식. 그 하나만을 위해 많은 걸 양보했다.


‘내 입장에선 나쁠 거 없지.’


아주 성공적인 계약이다. 영원히 해지할 일 없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어제 일은 잘 정리됐나?’


방어구를 모두 맞춘 후 밤늦게 집에 들어왔다. 그 탓에 해가 중천에 뜨고나서야 일어난 상황


‘뉴스부터 확인해볼까?’


S급 서든 게이트. 신문 1면감이다. 온라인 뉴스라도 마찬가지.


[탑 1층 입구서 S급 서든 게이트 발생! 시티웜 출현! 알려진 사상자는 없어···]


[기적이 일어났다! S급 서든 게이트 인명 피해 없이 처리. 대한민국. 이름모를 의인에게 큰 빚을 지다!!]


[어젯밤 영웅은 익명의 신인? 기여도 100%의 그 압도적인 활약상!!]


‘인명 피해가 전혀 없다는 점에 주목하는 기사가 많네.’


좋은 현상이다.


‘나도 이제 슬슬 특정당하고 있어.’


여전히 신상은 풀리지 않았다. 허나 탑에서 신기록을 갈아치우던 헌터와 동일인임은 다들 짐작하고 있었다.


‘뭐 이건 어쩔 수 없지.’


내가 해낸 일들이 너무 유명해졌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 어려운 위업들. 감출래야 감출 수가 없다.


‘본명만 안 퍼지게 하자.’


그 정도는 지켜질 거다. 본보기로 강경대응 했으니까.


‘커뮤니티 반응은?’


[S급 게이트 닫힘 엌ㅋㅋㅋ 종말론 펼치던 놈들 다 사라짐? 물음표좌 만세다!!!]


-아 까비~ 내가 닫을 수 있었는데

└개소리 ㄴㄴ

└님 어제 6층 깬 거 다 앎

└ 6층 따리가 시티웜을 잡겠데 ㅋㅋ

└왜? 기록 보면 그 신인도 6층임

└그건 신기록 노리고 다시 도는 거고 ㅇㅇ

└고인물 부캐랑 동급되려고 하네 ㅋㅋ 양심 ㅇㄷ?


‘나도 6층 따리인데···’


이건 약간 기분이 나빴다.


[물음표단 공개 모집합니다!]

[뒷짐지고 있다 유감 표명만 하는 백지원, 한창민 대신 시티웜 잡아주신 킹갓엠페러짱 물음표좌 덕질할 분들 모심!!!]


-아이돌 팬덤 문화 극혐

└님 이틀 전 게시글에 백룡 굿즈 구매 인증 뭔가요?

└댓삭 ㄴㄴ 이미 캡처함

└아, 빠순이들 견제 개웃기네ㅋㅋㅋ 물음표좌 무섭제?


‘내 호칭은 이미 물음표로 자리잡은 건가?’


나쁘지 않다. 어감도 둥글둥글하니 귀엽고.


[야, 물음표 헌터 협회 가입했대!]

[방금 부협회장 피셜로 뜸 ㅇㅇ 계약서 인증 첨부함]


-미친 ㄹㅇ이네

-협회가 제대로 이 갈았구나

-협회장 선거 나가는 거 아님?

└익명으로 ㄱㄴ한가?

└아 안돼도 되게 만들어야지 ㅋㅋㅋ

└나와주신다면야 ㄹㅇㅋㅋ


‘협회에 대한 여론도 나쁘지 않네.’


적폐와 비리의 온상이라고 항상 욕먹는 게 협회다. 나 하나로 이 정도 이미지 개선이면 밥값은 했지.


‘다행히 내 정체를 파보려는 사람은 아직 없네.’


우려하던 신상털이는 아직 없다. 다행이었다.


‘그럼 슬슬 7층 가볼까.’


6층 따리란 말에 제대로 긁혔다. 일단 초보의 기준선인 20층은 돌파해야지.


[탑 7층에 입장하셨습니다!]


‘엘프의 숲. 바깥을 서성이던 켄타우로스를 잡고 이젠 숲 초입.’


7층의 배경. 침입을 막기위해 엘프들이 설계한 거대 미로다.


‘미로는 랜덤 생성이야. 각성자마다 달라 공략이 무의미하지.’


여러 선배들의 희생으로 얻어낸 결론이다. 공략만 보고 전진했다 2주를 헤맸다던가.


‘미로 돌파가 핵심이지. 미로 끝에 있는 엘프 레인저는 그리 까다롭지 않거든.’


창작물 속 엘프를 약 3배 흑화시키면 탑의 귀쟁이가 된다. 선민의식으로 똘똘 뭉친 차별주의자란 얘기다.


‘미로를 헤매는 와중에도 매복 공격을 계속 시도하지. 악명이 높아.’


실력보다 방향 감각이 중요한 층. 운빨 존망층. 귀쟁이 혐오자 양산 층. 7층의 인상적인 별명들이다.


‘클리어에 성공한 헌터들마저 치를 떨게 만드는 층이지. 하지만.’


내겐 다르다.


‘이렇게 즉사기에 최적화된 층이 또 있을까?’


2층에선 의도치 않은 저격을 당했지. 이번엔 꿀 좀 빨 차례다.


‘즉살. 미로 너머 엘프 레인저에게로.’


작은 비명조차 들리지 않는다. 그러기엔 너무 멀리 있지.


[탑 7층을 클리어하셨습니다!]


[최초 클리어 보상으로 ‘황금 가죽’을 획득하셨습니다!]


“오, 황금 가죽!”


궁극의 소재다. 보상이 생각보다 짭짤했다.


‘클리어 시간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나봐.’


숨겨진 요소를 발견했다. 각성자마다 받는 소재가 달랐지. 클리어 시간과 연결지으면 설명이 된다.


‘황금 가죽을 받은 헌터는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어!’


내가 최초다. 아마 탑도 이걸 받아갈 사람이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을 걸.


55초만에 이 넓은 미로를 다 통과하고 엘프 레인저도 잡아야한다. 깨지말라고 걸어둔 조건이다.


‘하지만 난 해냈지.’


기록창이 떠올랐다.


[7층]

[1위. ??? (NEW!) 클리어 기록: 55초]

[2위. 강소라 클리어 기록: 8시간 33분 24초]

[3위. 박상희 클리어 기록: 11시간 21분 35초]


“어우···”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내 클리어 기록은 혼자 다른 궤에 있었다.


‘즉사기가 없었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


백지원과 한창민의 이름이 모두 없다. 미로 뽑기에서 잘못 걸린 거다.


'거기에 함정까지 있지. 참 기록 챙기기 쉽지 않은 층이야.'


너튜브 공략 영상에서 본 참상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갑작스레 나타나는 가시밭, 대형 송곳, 시한폭탄 등등.


진심으로 내 스킬에 감사한다. 편안한 탑공략. 너무 마음에 들었다.


클리어 보상으로 받은 소재를 펼친다. 영롱한 금빛 광채가 인상적이다.


‘황금 가죽은 쓸데가 많아.’


랜덤으로 영웅 등급 스킬 스크롤을 뽑아낼 수 있는 소재다. 하지만.


‘그렇게 쓰면 그닥 매력적이지 않지.’


영웅 등급 스킬? 나쁘지 않지만 이미 초월 스킬을 각성한 내겐 그저 그렇다.


그보다 끌리는 건 다른 사용법.


황금 가죽을 아라크네의 베틀에 넣은 후, 조합에 따라 두 종류의 산출물을 뽑을 수 있다.


하나는 랜덤한 영웅 등급 스킬이고 다른 하나는···


‘스킬 강화 스크롤 두 장.’


등급을 따지지 않는다. 내겐 거부할 수 없는 이점이다.


‘보통 영웅 스킬이 강화 스크롤보다 낫겠지. 아예 새로운 스킬이 생기는 거니까.’


하지만 초월 스킬 보유자에겐 다르다. 초월 스킬은 한 레벨 오를 때마다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니까.


‘무조건 강화 스크롤이지. 황금 가죽이 없으면 아예 제작 불가야.’


상점에서 팔지 않는 소재라 얻기도 힘들다.


베틀을 꺼내, 황금 가죽을 끼워 넣는다. 가죽 한 장에 정제 마석 세 조각. 바로 베틀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끼익. 철커덕! 끼이익!!


[‘스킬 강화 스크롤’을 획득하셨습니다!]


[‘스킬 강화 스크롤’을 획득하셨습니다!]


“오케이, 두 장.”


용처는 이미 정해뒀다.


‘하나는 내 힘의 근원인 원샷원킬에 투자.’


이제 4레벨이다. 꽤나 성장했다.


[원샷원킬(lv.4) - 하이퍼샷]

[등급: 초월]


[1. 탑 안에 서식하는 몬스터 중. 한 마리를 무조건 즉살(卽殺)합니다. 한 층마다 두번씩만 사용 가능합니다.]


[2. 탑 밖에 서식하는 생명체 중. 하나를 무조건 즉살(卽殺)합니다. 24시간마다 한번씩 혹은 48시간의 쿨타임을 감수하고 동시에 두 타겟에 사용 가능합니다.]


“오!”


선택권을 줬다. 매일 한번씩 쓸지 이틀마다 두번씩 쓸지.


‘쿨타임도 다 초기화됐어.’


아직 시티웜을 쓰러트린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즉사기는 충전됐다.


“좋아. 남은 강화 스크롤 한 장은···”


잠깐 고민했다. 워낙 익힌 스킬이 많아서. 하지만 망설임은 길지 않았다.


‘안전제일이지.’


하남자라 욕해도 별수 없다. 내 안위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까.


‘원샷가드를 레벨 업 한다.’


파악! 손안 스크롤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원샷가드(lv.2)-리얼리티 가드]

[등급: 초월]


[1. 탑 안에서 당하는 모든 종류의 공격을 단 한번에 한해 무조건(無條件) 무효화합니다. 한 층마다 한번씩만 사용 가능합니다.]


[2. 탑 밖에서 당하는 모든 종류의 공격을 한번에 한해 무조건(無條件) 무효화합니다. 48시간마다 한번씩 사용 가능합니다.]


“오, 괜찮네.”


탑 안에선 죽어도 마석 몇 개 잃을 뿐. 반면 현실에서 기습을 당할시 목숨이 위험하다.


‘큰 도움이 되겠어.’


최근 익명성의 가면이 조금씩 벗겨지려해 불안했다. 이거면 일단 안심이다.


‘레벨 업으로 스킬 횟수도 채워졌어. 마석이나 싹 긁어가자.’


영체 기사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마석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 화폐 대용으로도 쓰이니까.


‘진짜 초월 스킬 아니면 감당이 안되는 양이네.’


부담감이 밀려와도 밝게 웃는다. 나조차 감당이 힘들다는 건 나말고는 아무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말이니.


‘오직 나만 할 수 있는 일이야.’


자부심이 충전됐다. 가벼운 걸음걸이로 탑을 나선다.


“소재 상점이나 한번 더 들릴···”

“꺄악!”


그때였다.


“저, 저 사람이 제 여자친구를··· 제 여자친구를!”


남성이 다리를 떨며 주저앉아 있다. 연인 관계인가?


“무슨 일이에요?”

“코트를 눌러입은 괴한 둘이 아린이를 납치했.. 흐윽! 각성자였어요!!”

“이런··· 잠시 기다리세요.”


남일 같지 않다. 바로 남성이 가리킨 방향으로 달렸다.


‘나도 스킬이 없었다면 주저앉아 당하고만 있었겠지···’


멀리서 보니 괴한은 둘이 아니라 셋. 아마 한명은 망을 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데스 나이트!’

-네, 주인님.


구체적인 지시가 없어도 알아서 움직인다. 이심전심이다.


‘즉살!’


살인에 대한 죄책감? 없다. 사람이 사람다워야지.


셋 중 하나는 즉사기로. 또 하나는 날 따라온 영체가 처리했다.


'굳이 두 번 쓸 이유 없지. 쿨타임은 짧을 수록 좋아.'


나머지 하나의 소식도 곧 들릴 거다. 데스나이트의 추격을 구보로 피할 수는 없으니.


“아린씨, 맞죠?”

“가,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어요. 괴한은 모두 처리했으니 안심하세요.”

“이 은혜. 절대 잊지 않을게요!”


감격한 표정. 기분이 묘하다. 가슴팍을 간질이는 느낌이랄까.


-주인님, 처리했습니다.


얼마 안 지나 들려오는 낭보. 예상대로다.


-나머지 하나도 죽이고 복귀할까요?

‘잠깐! 뭐?’


쫓으라 지시한 괴한은 분명 한명. 하나가 남을 이유가 없다.


‘그게 무슨 소리야? 일단 기다리고 있어.’

-단번에 죽일 수 있습니다.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걸까? 전력으로 달음박질해 내 소환수와 재회했다.


-언제든 명령만 내리시면···

“하! 잘 버티는 군!! 어디까지 견디나 볼까?”

“어?!”


화려한 스킬을 연이어 갈기는 남성. 붉게 염색한 머리칼에 날카로운 눈매. 티셔츠 중앙의 여신상까지.


“한창민?”

“이 언데드 놈은 내 실적이다. 요즘 게이트에서 이런 걸물 보기 쉽지 않아.”

“그게 뭔···”


파아악!!


순간 눈이 떨린다. 놈의 염화(炎火) 채찍이 데스나이트의 흉갑에 작렬했다.


-죽일까요?

‘일단 뒤로 물러서.’


“한창민씨. 이 언데드는 제 소환수입니다.”


답도 없이 커진 오해. 난 찬찬히 설명해 풀려했다.


“하, 소환수? 세계 최악의 부랑자도 데스나이트를 부리진 못해. 허세도 상황 봐가면서 부리도록.”

-죽이고 싶습니다.


잘되진 않았지만 말이다.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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