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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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han21
그림/삽화
백수
작품등록일 :
2024.09.09 10:52
최근연재일 :
2024.09.13 23:31
연재수 :
7 회
조회수 :
38
추천수 :
0
글자수 :
7,442

작성
24.09.11 09:08
조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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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2쪽

야경을 걷다

DUMMY

3.야경을 걷다


오늘은 이번 주는 야근이다고 하고 3시에 출근 한다고 나왔다.

월요일에는 도서관이 휴관일이다. 문화 센터에 가보니 여기도 휴무일이다.

더위를 피해 정류장과 놀이터에 앉아 핸드폰 게임으로 시간을 보냈다.

9시쯤 되니 밧데리가 간당간당 한다.

남산 공원 야경이 궁금해 남산에 갔다.

아직 입구쪽은 공사 마무리가 덜 되어 공사 장비들이 쌓여 있었으나 그 외에는 다 되었는지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벤치가 나올 때만다 쉬다 가다 보니 반대쪽 입구까지 가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낮에 와도 괜찮을 거 같다.

다시 방향을 바꿔 왔던 곳으로 가는데 10시 반이 되자 불이 꺼진다.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약간 무서워 진다.

급히 공원을 빠져 나왔다. 시간을 보니 11시.

집에 가는 길에 밤(?) 거리를 한 바퀴 돌아 봤다. 가게는 같은데 바뀐 간판이 많았고 새로운 가게들도 많았다.

간판을 보니 한쪽 거리는 7080이라는 간판이 다른 한쪽 거리는 MZ 간판으로 다니는 연령대가 확연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공터에서 운동 삼아 두 세 바퀴 돈 후 12시 20분쯤 시간 맞춰 집에 들어 갔다.

지금은 딱 좋은데 겨울이 문제다. 천천히 돌아 다니며 추위를 피할 곳을 찾아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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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 오늘은 나도 휴일? 24.09.12 5 0 1쪽
5 5. 지금 회사는? 24.09.12 5 0 4쪽
4 4.월급이 들어 왔어요 24.09.12 6 0 2쪽
» 야경을 걷다 24.09.11 6 0 2쪽
2 도서관에 가다 24.09.10 5 0 3쪽
1 난 이제 백수다 24.09.09 9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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