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한 게이머는 죽기 싫어서 노력한다

무료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새글

지민도
작품등록일 :
2024.09.18 22:27
최근연재일 :
2024.09.20 20:19
연재수 :
2 회
조회수 :
14
추천수 :
0
글자수 :
5,701

작성
24.09.19 00:59
조회
11
추천
0
글자
7쪽

1화

DUMMY

어느 작은 방 그 방 안에는 한 명의 남자가 환호하고 있었다.


"드디어 클리어 했다, 아리아 전기."


남자는 컴퓨터 화면 속 '클리어'란 단 3글자를 보고 환호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망겜 내 8년을 갈아 넣어서 드디어 깼네."


오랫동안 앉아있던 의자에서 일어난 남자는 마른 팔을 이요해 문을 열고 썩은내 나는 주방으로 걸어가 식탁 위에 있는 액자 안에 사진을 보며 생각한다.


'차라리 저 게임 속에 다시 태어나고 싶다.'


남자는 방금 전만 해도 행복이 가득한 눈으로 있었지만 사진을 보고 나서는 마치 모든 것을 잃은 눈으로 가족사진을 묵묵히 쳐다보고 있었다. 가족사진에는 마치 사진 찍는 게 싫다는 듯이 무표정으로 남자가 서 있었으며 남자의 옆에는 남자의 어머니와 조부모, 남동생과 어린 여동생이 있었다.


"으아아악!"


남자가 갑자기 사진을 보고나서 미친 사람처럼 눈물을 흘리며 비명을 지른다.


"왜, 나는 혼자 살아 있는 거야?"


남자가 아무도 없는 집에서 거울을 보며 자기 자신에게 묻는다. 그러자 거울에 검은 그림자가 나오며 웃으며 입모양으로 말한다.


「넌 죽으면 안 돼 그럼 네가 죽잖아.」


거울 속 검은 그림자가 섬뜩한 웃음을 짓는다.


"도대체 넌 뭐야 뭔데 그 참사 속에서 나 혼자만 살아남게 만든 건데!"


남자가 말하는 참사는 9년 전 남자가 갓 20살이 되어 가족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가는 중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영문모를 기상이변으로 비행기는 일본 도쿄 국제공항에 직격으로 추락했고 비행기는 폭발했고 공항에는 불이 번졌다. 이 참사로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이들 중에서는 남자 최민성만이 살아남았고 공항에 있던 사람들도 수십 명이 사망했고 수백 명이 부상당했었다. 당시 남자는 뉴스에서 '기적의 청년'이라 불렸다.


「난 그 무엇도 아니고 너야 최민성.」


"헛소리 하지마 넌 네가 아니야."


민성은 부정하고 뒷걸음질친다. 그러나 민성은 전날 빨래를 널라고 베란다 문을 열어놓았고 민성은 아무 생각 없이 뒷걸음질 치다 베란다에서 떨어진다.


"으아아아아."


민성은 16층 높이에서 아파트에서 떨어졌다. 민성이 떨어지고 나서 민성의 눈앞에 거울이 없는데도 검은 그림자가 나오며 작게 말한다.


「최민성 나는 너가 그 무엇보다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해 그러니 너의 소원 이루어 줄게.」


'제... 뭐라...는... 거야...'


민성은 그림자의 말을 헛소리 취급하며 눈을 감는다.


"이걸 어떡하지."


"하... 다시 살리지도 못해요."


민성은 주변에 시끄러운 소리에 눈을 뜨며 생각한다.


'나는 분명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었을텐데.'


"왜, 다른 세계의 죽은자의 영혼이 우리 앞에 나타난 거지?"


"왜 절 보고 말하세요? 이라 제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너가 죽음의 신이잖아 보라시타스."


'보라시타스? 죽음의 신 이게 무슨 소리야.'


파직!


민성은 너무 놀란 나머지 자신 손아래 있는 나뭇가지를 부러뜨려버렸다.


"어제 일어났다."


방금 전에 이라라고 불렸던 여인이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자 다른 6명이 또한 민성을 바라 보았다. 그리고 하얀 머리에 녹색 눈을 가진 남자가 말한다.


"너는 어디서 왔느냐."


남자의 말은 짧았지만 그 말에는 엄청난 위압이 있었다. 그리고 남자가 말을 하자 옆에서 갈색 머리에 적갈색 눈을 가진 여인이 느린 말투로 말한다.


"야 페르비아 그렇게 말하면 신이 아닌 인간인 제는 대답 못해."


민성은 무엇인가 위화감이 들기 시작했다. 저 앞에 있는 이들은 계속 자신을 신이라고 했다.


"그런가, 그럼 다시 한번 묻겠다. 너는 어디서 왔느냐."


남자의 말은 아까보다 위압이 덜해 말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저는 대한민국에 29세 청년 최민성이라고 합니다."


민성은 간소하게 자신을 설명했다. 그러자 앞에 있는 남자가 말한다.


"역시 다른세계의 인물이였군."


민성은 남자의 말을 듣고 확신했다. 이곳이 지구가 아니란 것에 비록 자신에 키가 173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앞에 서 있는 남자는 자신의 키의 최소 6배였다.


"저, 저는 그럼 어떻게 되는 건가요."


민성은 용기를 내서 앞에 있는 남자에게 물었다.

그러자 남자 옆에 서 있던 또 다른 여인이 말한다.


"흠.. 아마 널 죽이진 않을 거야 넌 우리 세계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다른 세계에서 태어나서 그렇다고 무작정 여기에 둘 순 없는데."


여인은 고민하는 듯이 손가락을 머리에 대고 있다.


"그냥 우리 세계에 되살려 주는 것이 어떠한가."


금발에 금색 눈을 가지고 등 뒤에서 마치 동그란 태양처럼 빛나는 남자가 말한다. 그러자 고민하던 여인 맞장구친다.


"그러면 되겠네!"


여인과 금발의 남자가 말하자 다른 아들도 수긍하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하얀머리의 남자가 다가온다.


"최민성 이계에서 온 인간이여 그대를 우리 칠주신이 되살려주마."


하얀머리의 남자가 말을 하고 나자 갑자기 눈앞에 빛이 나 눈을 감았다.


'으 눈뽕.'


민성이 눈을 뜨자 낫선 나무 천장이 보인다. 민성은 분명히 자신들을 칠주신이라 말한 남자의 빛에 의해 눈을 감았다.


'여긴 또 어디야?'


민성이 주변을 둘러보던 중에 갑자기 나무 문이 열리며 거대한 남녀가 들어온다.


'아니 이 동네는 왜 다 키가 커?'


민성은 갑자기 무엇인가 이상함을 떠올렸다. 자기 주변에 나무로 된 울타리, 움직이기 어려운 몸. 그러나 민성이 이상함을 인지한 건 너무 늦었다. 민성은 남자의 손에 들어 올려졌다.


"@%#&#&."


민성은 자신을 들어올린 남성이 분명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남성의 말은 전혀 알지 못하는 언어였다.


"&₩%@&#."


남성과 같이 들어온 여성이 같이 말하자 남성이 풀죽이며 민성을 여성에게 넘긴다. 여성은 민성을 안고 편안하게 흔들어준다.


"@%#%@₩₩@."


여성은 민성을 다시 침대 위에 올려놓고 남성과 방을 나갔다. 여성이 나가고 나서 민성은 생각했다.


'여기는 진짜 이세계인 거 같아 그럼 아까 칠주신이라 말한 이들의 말이 진짜인 건가.'


민성은 더욱 많은 것을 생각하려 했지만 민성의 신체는 아직 아기 민성의 눈이 갑자기 살살 잠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환생한 게이머는 죽기 싫어서 노력한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 2화 NEW 4시간 전 3 0 7쪽
» 1화 24.09.19 12 0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