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명의 선작을 해주신 독자님들.
그리고 마지막 회차를 읽어주신 12명의 독자님들.
참으로 드리기 어려운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아마 자주 와주시는 독자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엄청난 마이너 성향을 가진 무명 망생이입니다.ㅎㅎ
이번 작 역시 제 딴엔 어그로 제목에 트랜드를 따라가보자! 하면서 쓴 글이었지만,
조회수 수치, 선작 수치, 추천 수치가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매일 제가 생각하던
'유입이 더 많아지면 그 다음에 연독은 자신있어!'
따위의 오만한 생각은 이미 사그라든지 오래입니다.
300여분의 독자분께서 0화를 봐 주셨고,
1화 작가의 말에도 썼듯이 제 작품들 중 가장 좋은 스타트였습니다.
그것이 1화로 넘어가면서 많은 독자님들이 제 작품을 이탈하셨고,
2화에서는 더 많이 이탈하셨습니다.
제 글이 모자란 것을 그동안 어그로, 유입 탓을 했던 것입니다.
제 이전작을 봐주신 독자님들께서는 아시겠지만,
저는 한 번 잡은 글은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준비가 많이 모자란 상태에서 시작했고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나왔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다소 시간을 가지며 작품을 다듬을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만약 이 공지를 보신 독자님들 중에서,
"너는 이거 때문에 안 된거야."
라고 해주실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공지에 댓글을 남겨주세요.
마이너 오브 마이너에서 탈피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지망생입니다.
부디 독자님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뻔뻔스럽지만 청해봅니다.
반드시 돌아옵니다.
저는 한 번 잡은 글은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 때, "오오, 이 작가 글이 이렇게 변했어?" 라고 말씀해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셨던 분들, 선작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 ㅅ, ㅅ.... ................
사진 찍..
아니, 이게 아니고..
애정합니다, 독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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