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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증오하는자
- 22.06.12 13:30
- No. 61
당연히 노력은 하겠죠. 허나, 이미 외교에서 독일의 이미지는 거짓말쟁이와 깡패로 낙인찍힌 상황에서 독소전을 독일이 벌인 이상 결코 유리하지 못합니다. 거기에 그 짓을 했으니... 미국이나 프랑스나 영국이나 제1차 세계대전 트라우마 탓에 선을 지킬 뿐 암만 노력해도 불편하죠. 비오면 우산 장수는 좋지만 쌀 장수가 안 좋고, 더우면 아이스크림 장수는 좋으나 떡장수가 안 좋듯... 게다가 전쟁반대파가 있듯 강경파도 있는 마당에 애매하게 끝난 제1차 세계대전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입니다. 솔직히 한스 하는 것보면 완전 제1차 세계대전을 다시하자는 강경파잖아요?
독일 국내 애기하셨는데, 이게 그리 쉬운게 아니죠. 전에 군수업에서 민간의 영향을 증가시키자고 하셨는데, 독일의 정부기관명과 행정체계만 봐도 군납은 군이 독점하는데 군이 뭐 때문에 민간의 유입을 좋아할까요? 군납비리 및 방산비리를 들어도 결국 기업들도 마찬가지라고 들이내밀테죠. 그 예시로 하인리히 뮐러를 들테고 솔직히 반박이 될 수 없습니다. 따지고보면 오토 프랑크도 억울해도 특혜의혹 받기 충분하죠. 이미 1920년대에 군부가 정권을 잡은 전적있고 연립정부의 한계와 나치당의 한계상 군부 무시할 수 없을 뿐더러 이미 카이저도 중재자라는 이미지를 이용해 점차 권력을 확보하고 있고 의회는 여전히 힘이 없는데다가 그 힘도 나치당이 독점하다시피하죠. 나치당은 군부 눈치봐야하고 진보정책을 내세워도 카이저를 건드는등 민감한 사항은 침묵해야하고 간신히 양측 불만을 잠재울 뿐 사실상 독일은 시한폭탄이자 폭발 직전 원자로예요. 결국 이번 독소전은 그걸 폭발하는 기폭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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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6.12 16:30
- No.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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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12 16:34
- No. 68
미국과 독일이 경제적으로 얽혀있다고는 하나 부동산 같은 경우는 프랑스로 이전하면 그만이고 또한 미국도 민간인들 사이에서 반독감정 엄청날터라 독일에 있는 자국 시설 철수할겁니다 드 라로크 그자는 극우 파시스트 조직을 이끌었으니 그대로 극우진영에 남아서 반독외쳐도 자신의 입지는 공고할겁니다 나중엔 레지스탕스에도 참여하죠 어설프게 친독하다가 정계에서 완전히 쫒겨날테죠 그리고 페텡과 드골은 독일때문에 부하들이 수없이 죽었는데 자신들을 통해서 프랑스 국민들을 기만하려 한다는걸 모르진 않을테죠 주는게 있어야 할텐데 아무것도 없이 대뜸 친독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쳐다볼까요? 더불어 체임벌린도 원역사에서 나치를 그리 큰 위협으로 보지 않아 온건책을 펼친거지 여전히 위협으로 남아있다면 강경책을 펼겁니다 더불어 저상황에서 온건책을 편다면 같은 당에서도 제명당하고 총리직에선 탄핵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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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12 17:24
- No.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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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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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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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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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1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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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증오하는자
- 22.06.12 23:00
- No. 86
암만 전통적으로 러시아가 데도브시나라고 하여 제정러시아 제국부터 시작되어 일본제국군과 나란히 하는 병영부조리를 가진 국가라고 하여도 소련은 그나마 정치지도원이라는 감시망이 있기에 소련시절에도 데도브시나가 강했으나 그나마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 의해 최근에야 개혁이 시도되는 현 러시아군과 제정 러시아군에 비해 그나마 부조리가 적었습니다. 아무리 오토의 노림수에 데도브시나에 찌든 소련군이 넘어가더라도 모스크바는 혁명의 수도로서 정치지도원들이 잔뜩있는데다가 구보를 할 정도면 독일군 포격이 그나마 적거나 안전한 후방에 있어야하는데 그런 경우 아무리 운 좋아도 너무 리스크가 큰 작전입니다. 솔직히 이 정도 침투한다면 죽은 소련군 시신들도 있는데 그 군복을 빼오든 정찰병등 몇명 죽여서 웃을 입든 하면 되는데... 완전 오토의 변태적 취향이 개입된 것 아닌가요? 오토 이 새끼는 여전히 글러먹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루프트바페가 고급 인력이고 괴링의 힘이 닿아서 열악한 보급로로 간신히 옮긴 보급품의 우선적 보급을 받을 겁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꾸준히 조종사를 양성하여 로테이션 가능한 병력을 갖추었다하더라도 소련공군도 그동안의 루프트바페 전술의 패턴을 파악할 뿐더러 안정적인 활주로와 보급속에서 잦은 출격으로 숙련도가 상승한 탓에 초기의 손실을 점점 만회하며 루프트바페와 제대로 창공에서의 대결을 할터라 루프트바페의 피로도는 이제 점점 오르는 중이죠. 제트전투기 프로토타입도 전황에 영향 없는데다가 열악한 활주로 복구도 한계고 조종사 피로도와 손실분 고려하면 겨울의 소련 반격과 독일의 모스크바 패전 기점에서 루프트바페도 큰 손실보면서 회복에 시간이 엄청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이거, 정말로 소련군이 소련판 두리틀 폭격대 구성하여 방어력 낮추며 무장 최대로 탑재한 Pe-8 폭격기들이 출격하고 소련공군 과소평가하면서 영국과 달리 이렇다할 본토 폭격 안당한 독일 방공망 허점을 뚫고 원역사처럼 프리패스하여 베를린을 공습하겠는데요! 베를린은 아녀도 최대의 티거 공장에 폭격가하면서 요제프가 휘말리고 소련 폭격기 등장에 난리난 베를린에서 각기 시종 및 근위대원들이나 SS들의 호위속에 피신하는 히틀러 가족이나 카이저 일가, 방공호에 숨는 에밀리와 마야, 거의 격추되나 원역사에서 거의 복귀하듯 일부가 포위된 레닌그라드에 불시착하거나 모스크바에 무사히 도착하여 사기가 오른 소련, 수도 공습이라는 불명예에 압박 받는 군부의 눈초리가 더해져 화살이 날아오는 한스에 의해 점점 선택지 좁아지는 독일군까지 갈건 분명하고... 솔직히 이정도 되야 한스가 반성하고 참교육도 받는다 생각합니다. 여하튼, 페터는 성장한 소련공군의 스코어의 희생자뒤어 격추당하면서 시페리아 가는건 확정이며 귄터는 겨울 반격때 활주로로 다가오는 소련군을 피해 주요 다 떼어내면서 정비사를 태우고 탈출하겠죠?
폴스터! 이새끼가 아주... 하긴, 오토만 고생하는 것 같은데 이건 오토의 죄에 대한 작은 죄값이죠. 진짜 큰 것은 나중인데... 솔직히 스테판이 저런 것을 보면 이것 역시 상관 건의 없는 단독진행인것 같은데요? 아마 슐레프 등장에 다들 얼어붙었을테고 그 자리세서 작전을 허가해주면서 안도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ㅋㅋㅋ 그러고보니, 이 기회에 로베르트와 올라프는 도주를 시도하거나 전투 중에 낙오하든 포위당하든 간에 소련군 포로로 잡혀 시베리아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탈출을 시도하여 무사히 모스크바를 나와 후방에 가도 만토이펠 대대를 기다리는게 이를 갈고 있는 하이에 휘하 아인자츠그루펜들이고 SS의 가혹한 고문을 받을터라 차라리 포로로 잡혀 전후까지 살아남아 귀환하는게 그들에게 가장 좋을듯 싶습니다. 솔직히 오토도 죽기 직전 갈텐데, 올라프와 로베르트는 과연 살아남을까요? 시베리아 가도 학대와 굶주림, 노역이 기다리고 있으나 둘은 오래 보텨서 끝까지 살아남을테죠 ㅋㅋㅋ 새 가족 만들라고 하기에는 이전 가족들이 불쌍하긴하니... 솔직히 하이에는 전쟁중에 죽는게 하이에에 걸맞는 것 같은만큼 반성한 올라프와 로베르트가 하이에의 복수를 피하여 전후에 포로석방된는게 가장 나은 선택지라고 보는데 어떠실지 모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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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6.12 23:48
- No.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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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di******..
- 22.06.12 23:49
- No.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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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6.12 23:51
- No.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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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증오하는자
- 22.06.13 07:29
- No. 90
제가 말한 거짓말쟁이 및 깡패는 1차대전을 말합니다. 거짓말쟁이는 아니지만, 중립등 국제법도 어겼던 신뢰못할 놈이라는건 분명하죠. 가뜩이나 제1차 세계대전에서 찍힌 이미지 수습이 힘든데 독소전도 벌였으니... 일단, 서로 숨죽이고 있지만 어찌보면 한스에 의해 1차대전이 전후 수습외에도 종전 자체를 불완전하게 끝냈던 탓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은 분명합니다.
그래도 원역사에서 끝내 철수하지 않거나 철수해도 현 러시아와 달리 지사들 활동을 유지시킨 것을 보면 산업체 철수는 없을것으로 봅니다. 일단, 독일도 미국과 적성국이여도 심기 건들 수 없는 노릇에다가 그들의 설비와 공장 압수해도 기술은 필요한 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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