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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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288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3.01.01 09:05
조회
111
추천
3
글자
6쪽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1)어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가

돌연 갑자기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예고도 없이 나타나는 것 만큼

놀라운 일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런 경험은 나 역시도 인생에 단 한번 뿐이었다.


그때 수많은 성좌들 앞에 나타난 녀석은 분명 웃고 있었다.

4회차 회귀록-


「성계-영원의 감옥」


"그만"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한 모습으로 진환의 옆에 나타난 이루의 모습에

진환은 순간 정신이 번뜩 들었다.


...?!?!? 뭐냐?


"너....어디서 나타난 거냐?!"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이루의 몸을 잡고 흔드는 진환의 반응에

이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진환의 손에 들린 성검을 받아 들었다.


후우.....


그래도 늦기 전에 도착해서 다행이야


조금만 더 늦었다면 저 성좌가 죽었을 지도 모를 테지.


진환과 여인 그리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다른 성좌들 까지

모든 이들은 어디에서 나타난 것 인지도 모를 이루의 등장에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어...어떻게...」


「분명 생명체의 반응은 없었는데..」


「멸망」의 지옥의 업화를 인간의 몸으로 버텼단 말인가?!」


성검을 「시스템」의 모습을 하고 있는

「매혹」에게 겨누어 그녀를 밀어내는 이루의 모습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종말(멸망)」은 그 즉시 이루와 진환의 앞에 나타나

어떻게 지옥의 업화 속에서 살아 있을 수 있는 것 인지를 물었다.


「어떻게 살아 있는 거지?」

「지옥 밑바닥의 불꽃으로 인해 네 생명력이 꺼져 가는 것을 분명히 확인 했거늘....」


「포탈」이나 「이 공간 이동」의 흔적 또한 없었는데...」


「트리 소운」뿐만 아니라 다른 성좌들 또한 멀쩡하게 서 있는 이루의 모습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현실을 부정했고


그런 성좌들을 향해 이루는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뭐...어떻게 살아 있느냐고 묻는다면..."


"운이 좋았지."


성좌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루는

아까 전 일을 회상했다.


그래 죽을 뻔 하긴 했었지....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진짜 갔을 수도...?



진환이 출발하기 조금 전-


성좌들 과의 싸움이 있기 전

이루가 「계약과 지식」과의 약조 때문에 진환을 따라가지 못하자.

이루는 그 즉시 이 모든 상황이 함정임을 눈치챘다.


나와 진환을 분리 시켜야 할 타이밍+

다른 사람들은 모두 생사를 알 수 없다+

더 이상은 기회가 없다고 말해 준 「계약과 지식」의 조언까지

이건....감옥의 성좌를 죽일 시간이 다가온 것 같은데


감옥에 있던 늙은 성좌의 말이

정황상 모두 맞다는 결론을 방금 전 내린 이루는

자신도 진환과 함께 전에 갔었던 그 감옥으로 갈 방법을 고안했다.


내 예상이 맞다면 성좌들은 아마 나와 진환을 분리 시킨 이후

진환이 녀석을 감옥에 갇혀 있던 성좌에게 데려가

그를 죽이도록 만들게 뻔하다.


그렇다면... 내가 진환이 녀석을 따라서 같이 갈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죽은 것으로 하면 된다.-


고위급 성좌들은 자신보다 격이 낮은 존재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으니

진환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면 안된다.


그렇다면 떠나기 전 진환에게 다시 돌아와

내 성검을 회수해 달라고 부탁한 뒤


나는 진환이 돌아오기 전 날 죽이기 위해 찾아온 성좌들에게

죽은 것으로 처리하고 성검 안에 나 자신을 봉인한 이후

감옥에 도착한 다음 다시 봉인을 풀고 바깥으로 나오면 되지 않나?!


라는 계획을 세운 이루는


이루는 그 때부터 자신을 성검 안에 봉인할 생각을 했다.


적어도 내 시신을 찾기 힘들 정도의 공격을 유도해야 한다.

치명상을 입고 확실히 죽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팔 한쪽 정도는

남겨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고.


마왕을 못 이길 때를 대비해 연구했던 동시 봉인이 이럴 때 쓰이다니


역시 세상일은 모르는 거네


그렇게 되서....


이루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지옥의 용암을 몸으로 받아내며

멸망에게 겨우 이게 다냐고 좀 더 용암의 양을 늘려 보라고 소리쳤다.


"고작 이게 다냐 멸망?!"


"전에 붙었을 때보다 어째 더 미지근 한데?!"


방금 전까지 바닥에 쓰러져 제대로 말도 못하고 있었던 인간이

어디에서 저렇게 소리를 지를 힘이 나오는 것일까

의문이 들었던 「멸망」은

더욱 더 화염의 출력을 높혔고


이루는 생각 했던 계획 대로 용암이 자신에게 닿기 직전 성검이 있는 곳으로

순간 이동 해 자신을 봉인했다.


멸망이 날린 화염이 날 완전히 태우려는 시점에....


하나...둘...셋...지금이다.


'-봉인-'


뭐....일부러 그런 거긴 하지만...


꽤나 실패할 확률도 높은 시도여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네.


그렇지만...


덕분에 이런 결과가 됐으니까 이득인가?-


'촤아아아악'


이루는 자신의 검으로 감옥의 두 번째 문 앞에 선을 그으며

아무도 넘어오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넘어오면 벤다."


"가까이 오지 않는 것을 추천하지."


본래 폭거를 일으킨 성좌들을 가두기 위해 만들어진 감옥인 만큼

눈앞의 입구를 제외한 다른 곳으로는 들어갈 수 없었고


하필 그 입구를 막고 있는 상대가 정체불명의 능력을 사용하며

신화급 성좌에 버금가는 힘을 지녔다 판단한 이루였기에

성좌들은 함부로 들어가지 못하고 대치 상태에 들어섰고


이루는 진환에게 쇠사슬에 묶여 있는 성좌를 족쇄의 최대 사거리 까지

자신의 쪽으로 데려와 달라 부탁했다.


"저 늙은 인간 좀 내 쪽으로 데려와 줘."


"닿는데 까지만."


진환은 갑자기 발생한 이런 저런 상황에 혼란 스러웠지만.

일단 이루가 시키는 대로 늙은 남자를 이루의 근처로 끌고 왔고


가까이서 느껴지는 익숙한 인기척에

감고 있던 눈을 뜨고 고개를 든 트리온은

자신의 앞에 서있는 이루의 모습에 여러가지 감정이 섞인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그대는....?」


"또 보네 당신."


"이번에는 확신이 있으니."


"당신을 구해줄게."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ㅉㄷ 미안해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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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2부-끝난 줄 알았는데.. 23.03.19 133 3 7쪽
144 2부-끝났나? 23.03.18 111 3 6쪽
143 2부-모두 정리 23.03.15 94 2 10쪽
142 2부-싸움(3) 23.03.14 86 3 6쪽
141 2부 지구 편-싸움(2) 23.03.13 83 3 7쪽
140 2부 지구편-싸움(1)? 23.03.11 113 3 8쪽
139 2부-외전 과거 어느 신이 말하길 23.03.10 110 3 7쪽
138 1부 외전-같은 고민이라면 다른 위치에 있어도... 23.03.09 98 2 10쪽
137 1부 외전-선물 고민은 항상 상대를 보고 23.03.08 110 3 7쪽
136 1부-외전-오지 않는 것에 대한 기다림이란. 23.03.07 85 3 7쪽
135 2부-최종장 답답하다. 23.03.05 112 2 7쪽
134 2부 지구편-최종장-이유가 있을까. 23.03.04 108 2 7쪽
133 최종장-시작은 그러했다.(2) 23.01.14 118 3 5쪽
132 최종장-시작은 그러했다. 23.01.13 116 2 5쪽
131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2)알려줘. 23.01.13 105 3 4쪽
130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1)안녕. 23.01.04 152 3 7쪽
»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1)어라? 23.01.01 112 3 6쪽
128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0) 짜잔 22.12.31 120 3 9쪽
127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9) 죽음. 22.12.30 114 3 7쪽
126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8)전투2 22.12.29 117 3 10쪽
125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7) 전투 22.12.28 133 3 9쪽
124 특별편-성좌들의 강함을 조금 알아보자. 22.12.26 115 3 6쪽
123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6) 회귀자. 22.12.25 114 3 8쪽
122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5) 거짓 22.12.24 121 3 6쪽
121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5) 진실 22.12.23 120 2 8쪽
120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4)그런 고로... 22.12.22 141 3 7쪽
119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3) 성좌란 22.12.21 138 3 9쪽
118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2) 데자뷰 22.12.19 138 3 8쪽
117 2부 지구편-(A루트 최종장-1) 예상 외의 일. 22.12.18 127 3 7쪽
116 2부 지구편-창조신(3.5) 22.12.17 123 3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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