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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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376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10.07 09:15
조회
143
추천
4
글자
6쪽

지구편-24화 8단계(2) 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넌 그저 마족과 싸우기 위해 필요한 용사의 대체제로써 이세계에서 불러온 도구에 불과하다는걸 알고있을텐데?"


"적어도 이쪽세계의 기득권들인 귀족들은 이미 많이 부패했다는걸 너도 알고 있잖나"


남자의 말에 아직 20대 초반이었던 시연은 어떠한 말로도 반박할수 없었다.


"처음 출발할때 너에게 꽃을 건네준 평민 여자아이 하나조차도 구할수 없어 넌"


"기득권층에게 넌 그저 잘 벼려진 칼 한자루 그이상의 의미 조차도 아닐테니까"


"지구로 돌아가거라 어린 용사여 이곳은 그대가 어릴적 상상하던 동화속 세상이 아니다."




"ㅅ...승님?"


"스승님!"


"..엉..?"


시연은 소파에 누워있다가 자신을 흔들어 깨우는 이루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옛날 꿈인가?


입가에 흐르고 있는 침을 닦고 있는 시연에게 어린 이루는 자꾸 자신과 놀아달라 재촉해왔다.


"언제까지 주무실거에요."


"오늘도 저랑 놀아요!"


어휴 어린놈이 뭐가 이리 활기찬건지 모르겠네..


징징대는 이루를 데리고 밖으로 나온 시연은 이루를 향해 한가지 문제를 제시하며 한번 풀어보지 않겠냐 제안했다.


"이루야 만약 지금의 너의 눈앞에서 아주아주 강한 사람에게 약한사람이 맞고있다면 너는 어떻게 해결할거니?"


"그야 당연ㅎ..."


바로 답하려는 이루에게 시연은 내일 낮까지라는 제한시간을 걸어두며 조금더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했다.


"조금더 많이 생각해보렴 시간은 내일 낮까지 여유롭게 줄테니깐"


"음.....잠시만요!"


시간을 준다는 시연의 말에 이루는 대공저 안의 도서관에 책더미속에 파묻혀있는 엑스에게 뛰어가 시연에게 조언을 구했다.


"너라면 어떻게 할꺼야 엑스?"


이루의 질문에 엑스는 간단하다는 표정으로 두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니가 힘쌘 사람보다 강해서 힘쌘사람을 물리치던가."


"아니면 그냥 외면하든가."


"그거 두개뿐이지 당장 제시할수 있는 해결책은"


"음....그렇구나! 내생각도 그런데."


같은생각이라는 이루에게 엑스는 한가지 더 방법이 있다고 말하며 이루에게 직접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했다.


"하나 더 떠오르는게 있는데.....아마 이게 니 스승이 원하는 답변일꺼야."


"진짜!?"


"근데 그건 너 혼자 생각해봐"


"에....치사해"


"아버지한테 여쭤봐야지!"


도서관 밖으로 뛰쳐나가 대공저 를 뛰어다니는 이루의 뒷모습을 바라본 시연은 시작게 정답을 이야기했다.


"약자가 강자에게 함부로 맞지 않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는것...."


그날 당신이 내게 했던 질문의 답은 이것입니다.


내가 못한다면 그다음에게 그다음도 실패한다면 또 그다음에게....

넘어간다 할지라도...

도망치는것은 쉽지만 계속 도망가다보면 결국 언젠가는 도망칠 장소가 남지 않게될테니.....


[시스템-8단계가 시작됩니다.]


8단계가 시작된다는 시스템 알림음에 이루는 소파에서 눈을 떳다.


"으ㅇ,.??"


오.....옛날 꿈 꾼건 진짜 오랜만인데?


스승님이 나오는꿈을 꾸는건 진짜 오랜만인것 같은데.....


지구에 와서 그런건가?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이루에게 진환은 어차피 자신들의 차례는 멀었을거라며 좀더 눈을 붙히는것도 괜찮을거라 말했다.


"생각보다 빨리 일어났는데 조금더 자도 될거다."


"어차피 우리차례는 한참 멀었을거니까."



어차피 한참 멀었을거라는 진환의 말이 무색하게 시스템창이 울리며 이루가 8단계 콜로세움으로 워프됐다.


'슈웅'


??????뭐지?


갑자기 콜로세움으로 이동해 황당해하는 이루는 시스템창을 바라보았다.


[시스템-8단계 첫번째 플레이어 이루]


[시스템-플레이어는 능력치가 가장 낮은 인물로 첫번째로 선택되었습니다.]


[시스템-담당 성좌는 「영웅」급 성좌 「충정」으로 결정되었음을 알립니다..]


시스템의 알림에 이루는 손을 주먹으로치며 인정했다.


아 맞다 그러고 보니까 난 능력치를 올린적이 없지?

시스템상으로 최약체로 분류되서 7단계때에도 다른 판티원들은 같이하자는 러브콜 많은데 나만 인기없었지.


그때 이루의 뒤쪽으로

온몸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서 붕대를 온몸에 휘감고있는 무장 한명이 나타났다.


"........???????"


"아저씨 당신 왜 그래요??"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보이는데 괜찮아요?"


"쿨럭...쿨럭..."


성좌는 피를 토하며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았다.


꽤 다친부분이 많아보이는 성좌에게 가까이 다가간 이루는 성좌의 온몸에 난 심각한 상처들을 보고 성수를 꺼낼지 말지를 고민했다.


이런....이건 성수로 치료해야할 수준의 상처인데...

내가 알고있는 8단계의 룰이 사실이라면 지금 이상황조차도 다른 성좌들이 지켜보고있을테고 어쩌면 내 눈앞의 성좌도 일부러 저렇게 다친 모습인걸지도 모르는데....

나참...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고뇌하고있던 이루의 모습에 성좌는 들고있던 검을 바닥에 짚은체 자리에서 일어나 이루를 향해 칼을 겨누며 대결을 신청했다.


[본인은 「충정忠貞」이라는 별호로 불리는 이]


[그대에게 대결을 신청하오!]


분명 성좌의 테스트를 통과해야되는 이루는 눈앞의 남자가 갑작스래 자신에게 대결을 신청하자 난처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예....? 갑자기...요? 아니 아니 뭘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전 님이랑 싸워야되는게 아니라...


[그럼 가겠소]


이루는 갑작스래 자신을 향해 칼을 휘두르는 「충정忠貞」의 검을 피하고 막아내며 뒤쪽으로 물러났다.


'챙 카앙! 그그그극! !'


아니...이분은 갑자기 왜 이러실까나... 별칭이 충정 이면 착한분 같은데


왜 갑자기 나한테.....응?


검을 막으며 남자의 눈빛을 유심히 살펴본 이루는 남자가 무언가 전하고자 하는 말이 있다는것을 눈치챘다.


.....뭔가 있군요 어르신?


이렇게 의미없이 싸우는 척을 하면서까지 나인지 이걸 지켜보는 누군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전하고자 하는 이유가...


그시각 진환은 이루와 싸우고 있는 남자의 모습을 알아보고 크게 놀라 소리를 질렀다.


"저....저분은.....설마...?"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오랜세월 성검의 능력으로 타인의 마음을 읽어온 이루는 그쪽 눈치는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빠릅니다.


저 성좌님은 누구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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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1부 해석편- 이제는... 22.11.07 120 2 6쪽
84 챕터1 과거편 -처음 그런 생각을 했었던 이유는... 22.11.06 131 3 14쪽
83 1부 해석편 -용사소환 직후 22.11.05 132 2 7쪽
82 1부 해석편-용사소환(1) 22.10.30 130 3 7쪽
81 해석편-여담 (1) 22.10.29 128 2 7쪽
80 챕터1 해석편-귀환 연회 22.10.29 127 3 9쪽
79 챕터1 해석편-비밀회의 22.10.28 123 3 9쪽
78 챕터1 해석편-재회 22.10.25 126 2 9쪽
77 챕터1-해석편 만남 12화 22.10.24 116 3 6쪽
76 챕터1-해석편11화 2화내용. 22.10.23 127 3 16쪽
75 챕터1-해석편 가족(3) 10화 22.10.22 120 3 7쪽
74 챕터1-해석편 가족(2) 9화 22.10.22 126 3 8쪽
73 챕터1-해석편 가족(1) 1화. 22.10.21 133 3 12쪽
72 챕터1 해석편-7화 시작 22.10.20 117 2 7쪽
71 챕터1 해석편 6화 ??? 22.10.19 121 3 10쪽
70 챕터1 해석편-5화 과거 22.10.18 128 3 9쪽
69 챕터1 해석편-4화 친구 22.10.17 130 3 7쪽
68 챕터1 해석편-3화 꼬여버린. 22.10.15 133 3 8쪽
67 챕터1 해석편-2화 선택 22.10.14 131 3 8쪽
66 챕터1해석편-1화 편지 22.10.13 151 4 9쪽
65 지구편-26화 예상치못한일들(2) 22.10.10 137 4 6쪽
64 지구편-25화 예상밖의 일들 22.10.09 140 4 7쪽
» 지구편-24화 8단계(2) 음.... 22.10.07 144 4 6쪽
62 지구편-23{5.5}화 회상 22.10.06 147 4 5쪽
61 지구편-22화 8단계 프롤로그 22.10.05 153 3 6쪽
60 지구편-21화 창조신 22.10.03 154 3 7쪽
59 지구편-20화 루펀 22.10.02 153 3 8쪽
58 지구편-19화 영혼 22.10.01 155 3 8쪽
57 지구편-18화 ㅅㅈㅈ 22.09.30 166 4 6쪽
56 지구편-17화 편 7. 22.09.29 163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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