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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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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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10.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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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챕터1 해석편-귀환 연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성검반환-당일」


난 성검을 반환하러 성왕국에 가야 했지만.


「왕성-중앙 연회장」


에 황태자 귀환 기념 파티를 즐기러 와 있었어.


난 테라스에 몸을 기대 우아하게 와인을 한잔 마시며 다른 귀족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었어 물론 속마음은 완전 예상밖의 상황에 불안해 하고 있었지만...


노제를 세이시야에게 돌려준다는 것=실종된 황자가 왕실에 다시 돌아온 것


그 말의 뜻 은 즉 「왕자님 귀환 기념 축하파티」가 열린다는 뜻이기도 한데

내가 아주 중요한것을 잊고 있었네....하이고...


원래라면 오늘 성왕국으로 출발해야 되는데...늦게 도착하면 어쩌지?


하필 노제랑 세이시야의 지금 상태를 확인해 보겠다고 망할 부패귀족 놈들이 다음날 바로 축하 연회를 열자고 제안을 해 가지고...


빨리 가야 되는데 말이지....하아....

그렇다고 파티장에 자기편 하나 없는 노제랑 세이시야만 덩그러니 남겨두고 갈수도 없고


겉으로 내색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속이 완전히 타들어가고 있던 그때

내게 페리온이 다가와 슬슬 성왕국으로 가야하지 않냐고 물어보았고.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것이 아닙니까 대공님.....?"


"성왕국까지는 2주정도 걸리신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서둘러서 움직이셔야 대공님이 말씀하신 날짜에 알맞게 도착하실수..."


걱정하는 눈빛으로 나를 재촉하는 페리안에게

난 괜찮을 거라 생각하며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했어.


"걱정하지 말게 페리안"


"늦지 않을 테니까."....(아마도...)


"늦지 않을 거다"


라는 내 대답에 페리온은 내게 왜 이런 연회에 참석한 것인지 물었고


"헌데....왜 굳이「황자의 귀환 파티」 같은 것 에 참석하신 겁니까 대공님?"


"대공님은 다른 귀족들이 초대한 연회에는 전혀 참석하지 않으셨으면서..."


"역시....무언가 이 연회에서 얻어가야 될 것이라도 있는 겁니까?"


"항상 주도 면밀 하신 대공님이 이런 별 이익도 없을 파티에 참여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왜 굳이 노제의 귀환파티처럼 내가 싫어하는 연회에 참석하는 것이냐는 페리온의 질문에 난 이유를 말해주려고 하다가 그냥 접고 테라스를 빠져나왔어.


"어....그건 황자랑 여왕이....음.... 아니다 됐다...어휴..."


비록 지금은 내 원래의 모습으로 마주하는 것이 아닌 엑스의 모습이지만...


세이시야와 노제의 오랜 재회를 축하하는 첫 파티에 저 아이들의 가족인 내가 어떻게 빠질수가 있겠나.


유일하게 남은 가족으로써 저 아이들의 첫 연회 정도는 다른 귀족들이 망치지 못하도록 끝까지 지켜봐 주는것.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야.


라고 페리안에게 어떻게 말하냐?

하고 싶은대로 말하고

살고 싶은대로 살았던

지난 수년간의 여행이 그립네 거참...


자유로원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난 2층에서 세이시야와 세이시야의 손을 잡고 음식들을 먹으로

파티를 즐기고 있는 노제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았어.


그래도 근래에 그런 끔찍한 일들을 겪었던 것 치고는....나름대로 잘 극복해내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이구나 노제....


그래 어린아이는 어린아이 답게 누나 손 잡고 즐겁게 파티를 즐기는게 옳아.

그런 어린아이가 뛰어놀수 있는 세상은 어른들이 만드는것이니...


그러면서도 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연회장 주변을 둘러보며 이런 저런 루트를 확인하는 것 도 잊지 않았어.


황자가 돌아온 기념 파티 라고는 하지만.....

노제에게 관심이 있는 몇몇 부패귀족 들을 제외한

나머지 몇몇 귀족들은 지방에서 온 선왕을 섬기던 귀족들이었고

내가 직접 파티장 정문에서 그들의 마음을 읽어 보고 입장을 허용했으니

1차 위협은 제거.


그나마 연회장에 온 부패귀족들중 거슬리는 존재는 리시핀 공작 혹은 아리샨 백작 이렇게 두사람이지만.


두녀석 모두 딱히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느낌은 없었으니까....


그럼에도 난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내가 데려온 루센마을의 사람들과 대공저의 사람들을 초대해 조금 쓸쓸할 파티장의 인원수를 채웠지!


오늘의 두 주인공들이 외로우면 안될테니까!


어디보자 이쪽 저쪽....으로 해서 테라스 뒷쪽의 식료품 창고 쪽으로 뛰어서

뒷쪽으로 가면 황실 마구간이니까...


연회가 끝나자 마자 바로 마구간으로 뛰어가서 말을 타고 바로 성왕국으로 뛰어가면 되겠지?


덤 으로 성왕국으로 뛰어갈 뒷길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았고~


그러던 와중 아리샨 백작이 술에 취해 세이시야에게 치근덕 대는 모습이 내 눈에 포착되었어.


".....이제 보니 여왕 폐하 께서는 참으로 미인으로 자라셨습니다~"


"선 황제 부부 께서도 엄청난 미남 미녀 이셨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여왕 페하께서도 두분의 미모를 꼭 닮게 자라셨군요~"


"후후후....어린 시절 부터 이리 미인으로 자라실것을 예상한 저로 써는 감흡할 따름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백작이 세이시야의 붉은 빛 머리카락을 손으로 만지자 난 이건 내가 개입해야할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난 그대로 연회장 2층에서 뛰어내려 백작과 세이시야 그리고 노제의 앞에 섰어.


"마침 제가 생각하고 있는 좋은 상대가 있는데 말입니다!"


갑자기 연회장 중앙에 나타난 내 모습에 노제는 반가워 했고


"대고..!"


난 반가워하는 노제에게 손가락으로 지금은 공작을 포함한 다른 부패귀족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아는채 하지 말라는 싸인을 보냄과 동시에 백작에게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이보게 ㅂㄱ...작.."


"아! 그러고 보니 마침 잘되었군요 대공님."


"마침 대공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던 중 입니다."


.......????????


응? 내 이름이 왜 나와?


난 예상치 못한 백작의 말에 세이시야와 노제를 번갈아가며 바라보았고

두사람 모두 백작이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자 난 하는수 없이 백작의 속마음을 읽었어.


방금전까지 내 얘기는 1도 안나왔....어.....음...?????


난 백작의 속마음을 읽고 순간 펑 하고 터졌어.


아. ㅑㅑㅑㅑ 잠깐만... 그 얘기 입밖으로 꺼내지마라 제발...야 야!...야!


"대공과 여왕폐하의 약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공?"


백작의 질문에 순간 연회장 전체가 얼어붙었고.

나 역시도 입을 다물지 못한 상태로 서있었어.


"................"


"................아."


연회장의 다른 이들이 어떤 반응이었는지는 몰라도

난 일단 그때 심각한 뇌정지 였어.


가족...인데요....


그것도....직계....사촌지간....


얘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백작은 나와 세이시야에 결혼에 대해 꽃밭이 된 상태로 이야기를 계속해 나갔어,


"좋지 않습니까~전 황제의 유일한 오른팔이었던 대공가...."


"그런 대공가의 핏줄이 아님에도 대공가를 물려받은 루비우스 대공과"


"현 황제인 세이시야 여왕의 결혼이라!"


"이건 세기의 러브 스토리 일 겁니다?"


옘병하네 진짜.


그지 세이시야야?


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세이시야를 바라보았어.


"....화악...."


빨개진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서있는 세이시야를 보자 난 뭔가 잘못 되었음을 느끼고 이게 무슨 일인지 계산하기 시작했어.


에이.... 설마~세이시야가 대공을 좋아....하네?


??????????


잠깐 잠깐......이 몸은 내가 아니라 엑스꺼니까...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엑스를 좋아하는건가?

그럼 솔직히 나한테 딱히 문제 될건 하나도 없기는 한데..

만약 세이시야가 나를 좋아하는 거라면?????


이건 속마음을 읽어 봐야.....하는게 맞...아니...맞...아니...


눈을 감고 잠시동안 고민해본 결과 난 그냥 생각하는걸 포기한채 백작을 데리고 연회장 바깥으로 나오기로 결정했어.


........읽었다가는 괜히 큰일이 날 수도 있으니 그냥 이건 읽지 말자....

엑스가 알아서 어련히 잘 대처해 주겠지 뭐


「심연-마지막 구역」


"에취!"


"야 여기 너무 춥다 야..... 영하 몇도야 여기?"



「다시 연회장-구석진 곳」


"알겠습니까 백작? 제발 그런 말은 하지 마십시요..."


"아직 전 혼인할 마음이 없습니다..."


"예...예!"


백작을 꾸지람 하고 난 뒤

노제와 세이시야를 포함한 그날의 다른 사람들은 무사히 연회를 이어나갔고


"황자 전화와 여황폐하의 무한한 영광을 위하여!"


"위하여!"


해프닝을 끝으로 별 탈없이 연회가 종료된 직후

난 마구간으로 뛰어가 바로 말을 타고 성왕국을 향해 뛰어가기 시작했어.


"자 이제 성검을 성녀님께 돌려드리러 가자."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이야...이제 본격적인 계획 시작이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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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1부 해석편- 이제는... 22.11.07 120 2 6쪽
84 챕터1 과거편 -처음 그런 생각을 했었던 이유는... 22.11.06 131 3 14쪽
83 1부 해석편 -용사소환 직후 22.11.05 132 2 7쪽
82 1부 해석편-용사소환(1) 22.10.30 130 3 7쪽
81 해석편-여담 (1) 22.10.29 128 2 7쪽
» 챕터1 해석편-귀환 연회 22.10.29 127 3 9쪽
79 챕터1 해석편-비밀회의 22.10.28 123 3 9쪽
78 챕터1 해석편-재회 22.10.25 126 2 9쪽
77 챕터1-해석편 만남 12화 22.10.24 116 3 6쪽
76 챕터1-해석편11화 2화내용. 22.10.23 127 3 16쪽
75 챕터1-해석편 가족(3) 10화 22.10.22 120 3 7쪽
74 챕터1-해석편 가족(2) 9화 22.10.22 126 3 8쪽
73 챕터1-해석편 가족(1) 1화. 22.10.21 133 3 12쪽
72 챕터1 해석편-7화 시작 22.10.20 117 2 7쪽
71 챕터1 해석편 6화 ??? 22.10.19 121 3 10쪽
70 챕터1 해석편-5화 과거 22.10.18 128 3 9쪽
69 챕터1 해석편-4화 친구 22.10.17 130 3 7쪽
68 챕터1 해석편-3화 꼬여버린. 22.10.15 133 3 8쪽
67 챕터1 해석편-2화 선택 22.10.14 131 3 8쪽
66 챕터1해석편-1화 편지 22.10.13 151 4 9쪽
65 지구편-26화 예상치못한일들(2) 22.10.10 137 4 6쪽
64 지구편-25화 예상밖의 일들 22.10.09 140 4 7쪽
63 지구편-24화 8단계(2) 음.... 22.10.07 143 4 6쪽
62 지구편-23{5.5}화 회상 22.10.06 147 4 5쪽
61 지구편-22화 8단계 프롤로그 22.10.05 152 3 6쪽
60 지구편-21화 창조신 22.10.03 154 3 7쪽
59 지구편-20화 루펀 22.10.02 153 3 8쪽
58 지구편-19화 영혼 22.10.01 155 3 8쪽
57 지구편-18화 ㅅㅈㅈ 22.09.30 166 4 6쪽
56 지구편-17화 편 7. 22.09.29 163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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