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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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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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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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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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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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8쪽

챕터1 해석편-2화 선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알겠어?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거라 생각한다면 그 생각할 그시간에 더 많이 움직여 그럼 최악보다 니가 움직인 만큼은 나아지겠지-시온-」


[성왕국-???]


몇시간 동안 계속된 서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다른 동료들은 괜찮은지... 그동안 힘들지는 않았는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나니 하늘은 이미 어두워졌어

동료와의 대화는 몇시간이 흘러도 즐겁더라고


그리고 난뒤 난 성녀님에게 「카리온-성검」을 돌려드렸어.


"여기 있습니다 성녀님"


"그동안 다른 사람들 에게 숨겨줘서 고마웠어요."


"별일 아니었으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용사님"


내가 건넨 성검을 원래 자리에 꽂아두며

별일 아니라며 손사래 치시는 성녀님 을 바라보니

난 과거부터 성녀님의 생각을 읽을 수가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신경쓰였지.


과거부터....한가지 성녀님 에게 묻고 싶었다.


성녀님은 어릴적부터 대교주를 포함한 성왕국의 고위 관리층 사이에서 자라온걸로 알고 있는데


왜....성검 반환을 미뤄 달라는 내 부탁을 허락해주고 신전보다 내 입장을 먼저 고려해 주신거지?


성녀님은 인간중 에서는 단 세명뿐인 성검의 능력으로도 마음을 읽을수 없는 분이라 무슨 생각이신지 지금도 모르겠네.....


조금의 시간이 흐른뒤 성녀님은 내게

용사로서 의 삶이 아닌 앞으로는 어떻게 살 것인지 물었어.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거죠?"


"당신도....그들처럼 지쳤을까요?"


무언가 슬퍼보이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성녀님에게


난 고민끝에 생각을 밝혔어


"음.......당장은...."


"마왕성에 들러 보려고 하는데요."


"전에 제가 확실한 답을 내렸다면 한번 들러보라고 마왕이 얘기했었기도 했고"


"이번에 다시 고향에 돌아가면 한동안 바쁠 예정이라......"


"시간적 여유가 안날것 같아서요."


마왕성에 가보겠다는 내 말에 성녀님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무언가 할말이 있어보이는 표정으로 날 붙잡았어.


"아 맞다 그러고 보니!용사님."


"곧있으면 다음 용ㅅ!"


그때 내가 서있던 장소의 옆에 마왕성으로 향하는 포탈이 만들어졌어.


....보고 있었던 건가 마왕 이자식....


아니다 다를까 말하자마자 바로 눈치 까고 포탈을 열어버리네...


난 성녀님에게 혹시 무슨 중요한 일인지 여쭤보았고


"무슨일이죠 성녀님? 중요한 것인가요?"


성녀님은 애써 미소 지으며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이니 잘 갔다가 오라고 날 배웅해 줬어


"아니에요. 갔다와서 이야기해도 되니까"


"조심해서 갔다오세요 이루"


그때의 난 성녀님의 표정이 어두웠던 이유를 잘못 짐작하고 있었어

덕분에 나중에 좀 많이 귀찮아졌었지.


음....성녀님 표정이 많이 안좋아 보이시는데...

요즘 피곤하시다고 했으니까 그래서 좀 더 피곤해 보이는 건가?

아니면 밤이 만나 뵙는거라 대신전 내부가 어두워서 그런 건가?


"예 그럼."


"아 맞다 그러고 보니까 성검좀 잠시만....."


"....예?"


나는 성검을 사용할곳이 있어서 성녀님에게 잠깐만 다시 빌려달라고 부탁했어


"아직 제가 죽었다고 공표된건 아니죠?"



[마왕성-최상층]


포탈을 타고 마왕성에 도착한 나는 포탈 옆에 가지런하게 놓여있는 거대한 거울을 바라보며 짜증섞인 말투를 내뱉었어


에라이....저 망할 거울을 깨버려야 되는데 말이지....


거울로 나 몰래 보는 것좀 그만 두라니까 계속 몰래 쳐다보는구먼 이 양반은?


마왕성 최상층을 뛰어다니며 마왕을 찾아다니던 난 마왕의 옥좌 뒷편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기운에 가볍게 인사 차원에서 검기를 한번 날려줬지


에라이! 이 호상아!


"하하! 오랜만이군 용...아니 이루!"


그냥 막은 것도 아니고 옥좌를 던져서 검기를 막으며

옥좌 뒷편에서 얼굴을 빼꼼하고 내밀며 하찮게 인사하는 마왕을 보니까

올라왔던 짜증도 그냥 내려가더라.


"......너 뭐하냐?"


가까이 다가가 뭐하냐고 묻자 마왕은 자기는 잘못이 없다며 와이프와 따님 뒤에 숨어서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울부짖었지.


[난 잘못없어! 난 말렸다고!]


[와이프랑 딸이 네 여행을 보고 싶다고 하도 졸라 대길래 어쩔수 없었다고!]


[나도 거울 쓰기 싫었어!]


"................하아"


할많하않 이네 거참....


아마 너도 쉽사리 이해하기는 어럽겠지만 마왕을 포함한 다른 마족은 생각보다 성격이 유약하고 착했어.


나 역시도 마족을 처음 만났을때는 믿기 어려웠지


수백년간 인류를 공포에 몰아넣고 수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져 내려오는 재앙과도 같은 존재인 마왕과 마족이 저런 성격이라니....


솔직히 나도 스승님이나 아버지한테 옛날에 들었던 내용이 아니었으면 전혀 공감하지 못했을꺼야 아마


진짜 처음 만났을때는 컬쳐쇼크 였다니깐


쟤네가 나랑 내 파티원 들이 마왕성에 처음 도착했을때 무슨 짓을 하고 있었는지 알면 너도 어이없어 할껄 미엘?


아...이야기가 좀 다른곳으로 새어나갔네 흠흠...


그래서 조금 진정하고 나서 난 마왕과 이야기를 나눴어


[....그래서....자네는 지난 8년간 어떤 해답을 찾았나?]


[내게 들려주려고 온것이겠지? 지난번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진짜 대답을]


솔직히 한껏 무게 잡고 있는 마왕을 보니까 갑자기 기분이 팍 상하더라


무슨말 할지 알고있으면서 모르는척 하기는....


나는 내가 구상하고 있던 계획을 하나씩 설명했어.


"그래 당신 말대로 계획은 이미 구도에 올려놓고 있어."


"우선 내 고향으로 돌아가 노예제도를 없앨거야"


"내 고향인 라이오스 제국은 초 강대국이니까 거기부터 시작해 봐야겠지"


사실 선왕이 이미 10년전 노예제도를 폐지했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5년전 선왕이 급작스럽게 사망하고 노예제도가 다시 부활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대공저를 오래 비워두면 위험할수 있을것이라 판단해

엑스를 먼저 돌려보낼수밖에 없었지

겸사겸사 그때 엑스한테 이런저런 부탁도 했었고


5년전-[시안-저녁]


"....그래서 먼저 돌아가라고?"


엑스는 자신에게 먼저 제국으로 돌아가라는 이루의 제안을 받았다.


"어."


"현 대공은 너잖아 엑스"


"나라의 최고위 통치권자인 왕이 죽었고

2인자인 대공가의 주인이 자리를 비웠다는것은 다른말로 따지자면 대공가가 위험할수도 있다는 증거야"


"어서 빨리 돌아가지 않는다면 대공가....아니 어쩌면 황실까지도 위험할수 있어"


"먼저 돌아가서 대공가를 지켜줘"


잠시 고민하던 엑스는 이루의 부탁을 수락했다.


".....그래 뭐 알겠어"


이루는 엑스의 손에 주먹을 가져다 대며 고마워했다.


"고맙다 친구"


"아 맞다 그러고 보니까 이왕 간거 세이시야와 노제도 좀 챙길수 있으면 챙겨줘"


'.........'


.....그러니


"아마 대공과 왕이 함께 노예제도 폐지를 추진한다면 큰 문제 없이 통과될 확률이 높겠지"


"이미 10년전에 폐지했었던 선례가 있었으니 속도도 큰 문제는 없을거고"


"스승님이 지구에서 가져오신 자료들도 완벽한 노예제도 폐지에 큰 도움이 될거야"


[음.....그런가...]


노예제도 폐지에 대해서 마왕은 이미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다는 표정과 함께

마족과 인간의 전쟁에 대한 말이 없는것에 씁쓸한 표정도 짓자


나는 한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그러니 아마 마족과 인간의 소강상태를 끝내는건 바로는 어려울거야"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한가지 가설을 세우고 실험해보고 싶은게 있어"


"만약 성공한다면....엑스를 따로 이쪽으로 보낼테니 함께 연구해줘"


나는 성검을 꺼내고 마왕과 마족들과 따로 이야기를 나눴어


[.........!?]


[오호...확실히...불가능한 가설은 아니군...]


[성물이라......음....그래서 성검을 챙겨온건가?]


[확실히 심연은....흠....]


흥미롭다는 마왕에게 난 한번 시도해보자고 말했고


"어 한번 확인해볼 가치는 있지 않나?"


"만약 이 실험이 성공한다면 마족은 최소한 이 추운 북쪽 산맥에서 숨어 지내는 것은 막을수 있어"


마왕역시 내 제안을 받아드려 우린 그대로 세상의 끝으로 향했어


[좋아 한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군]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1부를 전부 읽고 바로 이 스토리를 읽으면 1부가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지 이해하기 쉬울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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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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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1부 해석편- 이제는... 22.11.07 120 2 6쪽
84 챕터1 과거편 -처음 그런 생각을 했었던 이유는... 22.11.06 131 3 14쪽
83 1부 해석편 -용사소환 직후 22.11.05 132 2 7쪽
82 1부 해석편-용사소환(1) 22.10.30 130 3 7쪽
81 해석편-여담 (1) 22.10.29 128 2 7쪽
80 챕터1 해석편-귀환 연회 22.10.29 126 3 9쪽
79 챕터1 해석편-비밀회의 22.10.28 123 3 9쪽
78 챕터1 해석편-재회 22.10.25 125 2 9쪽
77 챕터1-해석편 만남 12화 22.10.24 116 3 6쪽
76 챕터1-해석편11화 2화내용. 22.10.23 127 3 16쪽
75 챕터1-해석편 가족(3) 10화 22.10.22 119 3 7쪽
74 챕터1-해석편 가족(2) 9화 22.10.22 126 3 8쪽
73 챕터1-해석편 가족(1) 1화. 22.10.21 133 3 12쪽
72 챕터1 해석편-7화 시작 22.10.20 117 2 7쪽
71 챕터1 해석편 6화 ??? 22.10.19 121 3 10쪽
70 챕터1 해석편-5화 과거 22.10.18 128 3 9쪽
69 챕터1 해석편-4화 친구 22.10.17 130 3 7쪽
68 챕터1 해석편-3화 꼬여버린. 22.10.15 133 3 8쪽
» 챕터1 해석편-2화 선택 22.10.14 131 3 8쪽
66 챕터1해석편-1화 편지 22.10.13 151 4 9쪽
65 지구편-26화 예상치못한일들(2) 22.10.10 137 4 6쪽
64 지구편-25화 예상밖의 일들 22.10.09 140 4 7쪽
63 지구편-24화 8단계(2) 음.... 22.10.07 143 4 6쪽
62 지구편-23{5.5}화 회상 22.10.06 147 4 5쪽
61 지구편-22화 8단계 프롤로그 22.10.05 152 3 6쪽
60 지구편-21화 창조신 22.10.03 154 3 7쪽
59 지구편-20화 루펀 22.10.02 153 3 8쪽
58 지구편-19화 영혼 22.10.01 155 3 8쪽
57 지구편-18화 ㅅㅈㅈ 22.09.30 166 4 6쪽
56 지구편-17화 편 7. 22.09.29 163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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