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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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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50
추천수 :
323
글자수 :
1,61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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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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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언데드의 왕국을 건설 하는 건가요?(3)

DUMMY

"못보던 신기한 물건들이 많네"



"아무래도 환경자체가 다르니까요"



"이 카펫은 마차 바닥에 깔면 좋겠는데?"



휙~



헌던과 함께 정보도 얻을겸

시장안을 둘러보고 있었고

어느 순간 작은 모래 바람을 일으키며

카인이 내 곁에 나타났다.



"아무래도 어쌔신이라 불리는

감시 집단이 따라 붙은거 같습니다."



"괜찮아~

자기 집 안에

괴물들을 조종하는 더한 괴물이 존재하는데

가만히 앉아서 구경만 할

집주인은 없을거 아니야


그냥 계속해서 그들을 감시만 해줘"



"알겠습니다."



카인은 다시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렸고

잠시후 헌던이 다가왔다.



"어떻게 보면 이제는 동업자 인데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메네이는 천성이 장사꾼이야

사람을 못믿는건 어찌보면 당연해"



"그럼 저희도 그가 우리를 배신할것을

대비해서 무언가를 준비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걱정이 안되는거야

장사꾼이라 의심은 많지만

그렇기에 돈과 관련된 자를

먼저 배신하면서

신용을 잃으려 하지 않을거야"



내 말에 헌던은 나를

꽤 흐믓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많이 성장하셨네요


그런데 저 꼬마는 어째서?"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동안

네카프는 근처 노점에 판매하는

네헤카리식 구운 고기 파이에서

눈을 때지 못하고 있었다.



"침 좀 닦아~


가계 앞에 오아시스 생기겠네


이거 한개에 얼마 인가요?"



"3데나르 입니다~"



나는 고기파이 상인에게

하메네이에게 받은

데나르 동전을 꺼내

그에게 내밀었다.



"잔돈은 가지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가 건낸

갓 구워 아직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고기파이를 네카프에게

전달해 주었다.



츄릅~



"잘 먹겠습니다!"



고기파이를 받아든 네카프는

그것이 뜨거운지도 모르고

한입 크게 베어 물고는

입안이 뜨거워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아이고~ 그게 얼마나 뜨거운데

이거 마시면서 먹어라"



가계 주인장은 입안이 뜨거워

어쩔줄 모르는 네카프에게

물한잔을 건냈고

네카프는 감사 인사와 함께

그 물을 받아 바로

입안에서 벌어진 화재를

진압하기 바빴다.



"그런데 선생님 께서는

어디서 오신 겁니까?


말투나 차림으로 봤을 때

바다 건너 오신거 같은데"



"보는것 만으로 알아 맞추시네요?"



"에이~ 제가 여기 항구도시에서만

장사한지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리고 여러 지역의 상인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이곳을

들락날락 거리는데

그걸 못 알아 보면 장님이죠~"



"네, 사장님 말씀대로

저는 바다 건너에 있는

아르마감이라는 곳에서 출발해

얼마전에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아르마감이요?


그곳이라면 얼마전

신성국에게서 독립했다는

대도시 아닌가요?"



"소문이 벌써 이곳까지 퍼졌나 보네요"



잠시 머리속에 기억을 떠올리던

주인장은 입을 열었다.



"그들이 독립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종종 이단심문관 들이 그곳에서 생산한

무구와 상품들을 가져와

이곳에서 판매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분명 그들이 쓰다가 낡고 망가져

가져온 물품들이였지만

손재주가 뛰어난 장인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무척이나 훌륭한 물건들이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단심문관이 이곳에도 찾아옵니까?"



그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나에게 물었다.



"아르마감에 계셨다면서

그것도 모르고 계셨습니까?"



"제가 그동안 세상일에

별 관심을 안 가져서..."



"그런가요?

좀 더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면

이곳 도시 동쪽에

신성국에서 파견한 이단심문관들의

거대 요새가 존재 합니다."



"네? 이 사막 한가운데요?

어째서 그들의 요새가

신성국 근방이 아닌

이 바다 건너 먼 땅에 지어져 있는

건가요?"



내 질문에 주위를 둘러보던 주인장은

고개를 내밀어 나에게

조용히 그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이야기 해주었다.



"그게 다 악마들 때문이지요"



"악마요?"



"네, 그렇습니다. 악마!


언제 부터인가 동쪽 대륙에서

등장한 악마들로 인해서

그곳에 있는 수 많은 국가들이

이미 그들에게 함락당했고

그런 악마들을 막기위해서

바다 건너 위쪽은

신성국이 거대한 협곡을 통해

그들을 저지하고

이곳 바다 건너 남쪽은

신성국에서 파견한 대규모의

이단신문관들이 요새를 통해

그들을 저지하고 있는 형국 입니다."



'악마라...'



"헌던은 이 이야기에 대해서

알고 있었어?"



"소문으로 만 접한적이 있었지

그 실체는 정확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신성국에서 철저하게 정보를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혹시 아르마감도 그렇고

엘프들이 사는 세계수 지역도

그런 이유 때문에 신성국에게

착취를 당한게 아닐까요?"



"그런거 같네"



'바다 건너 대규모 병력을 보내면서

그곳에 거대 요새를 건설하고

지금까지 그것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자금과 물자들이

투입되어야 했겠지...


그래서 신성국은 타 종족들을

그렇게 괴롭혀 왔던 것이고'



"그런데 뭔가 이상하지 않아?"



"어떤 부분이..."



"어째서 그러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비밀로

붙이고 있던 걸까?


차라리 솔직하게 털어놨다면

국민들에게 어느정도

설득도 가능했을 텐데"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아니였을 까요?"



"2차 피해?"



"제가 아는 선에서

악마들은 인간들의 마음을

조종하는 일에 능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그들의 존재에 대해

국민들이 알게 된다면

분명 그들을 따르는 세력들이

신성국 내부에서 발생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신성국은

내부와 외부 양쪽 모두를

신경써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될것이 분명했기에

이 모든것을 그냥 비밀로

붙이기로 한거 아닐까요?"



"그럼 암흑마법과 관련된 일도?"



"네, 아마도 신성국 측에서는

암흑마법 또한

악마가 뿌려놓은 계략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강력한 탄압을

해왔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의가 없네..."



심각한 표정으로

헌던과 대화를 나누는 나를 보며

주인장이 큰 목소리로 이야기 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안 그래도 얼마전에

이단신문관의 요새를 악마들이

대규모 침공을 가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신성국에서 파견된

대규모 성기사들에 의해서

모두 제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그냥 다리뻣고

맘편하게 장사나 하며 지내면

됩니다."



"얼마 전이라면?"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아마 저번 아르마감의 독립시기와

가까운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병력을 뺐던 거야'



나는 주인장에 말을 듣고는

헌던을 바라봤고

그런 헌던 역시도 나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야 감사하죠~ 또 들려주세요~"



그렇게 나는 주인장에게 인사를 건내고는

시장을 빠져 나왔다.



"그 악마라는 것들을 어떻게 하실

생각이 십니까?"



"지금 당장 뭘 어떻게 하기에는

힘이 많이 부족한거 같아

그러니 우선은 아르마감과

이곳 항구도시의 무역을

성사시키는게 우선이야


그러니 그 악마들에 관한 문제는

뒤로 밀어두도록 하자고

그대신 헌던은 사람을 써서

계속 정보를 모아줬으면 좋겠어"



"알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신성국 뿐만 아니라

악마 세력과도 전쟁을 벌여야 했기에

우선은 조용히 숨을 죽이고

내실을 다지기로 마음 먹었다.



"벌써 다 둘러보고 오신겁니까?"



내가 도시내 성안으로 들어서자

하메네이가 먼저 마중을 나와있었다.



'어쌔신이라는 녀석들에게

내가 온다는 정보를 미리 받은건가?'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얼굴에 온화한 미소를 띄며

나를 맞이 했다.



"확실히 상업이 크게 발달한

도시라 그런지

무척이나 활기찬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하하~ 그런가요?

그래도 아르마감에 비할바는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이럴께 아니라

안으로 드시지요.


안그래도 무역선에 관해서

말씀 드릴것이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나는 그의 안내를 받으며

응접실로 향했고

그곳에서 아르마감과 거래를 하면서

필요한 함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수의 함선을

확보하기 위해 호위용 함선까지

개조를 거쳐서 무역선으로

탈바꿈 시켰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되는게 있는데

호위함까지 무역선으로

모두 개조를 했다면

바다에서 만나는 해양괴물들과

해적들을 상대할 방법이

전무 한거 아닙니까?"



"물론 라이즈님의 말대로

화물칸을 크게늘리는 개조를 통해

실을수 있는 대포와 병력에

크게 제한이 생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자체적으로

방어가 가능한 포들이

배에 여럿실릴 예정이고

원래 전투를 위해 만들어진

함선이다 보니 튼튼하고 크기가 커서

왠만한 괴물과 해적으로는

저희 함선을 상대할 엄두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럼 그 작업들은 언제 쯤

끝이 날수 있을까요?"



"이미 작업 시작했으니

못해도 한달 안에는 끝나지 않을까요?"



'너무 오래 걸리는데?'



물론 그렇게 시간에 쫒기는

상황은 아니였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빠르게 일을 처리하고 싶었다.



"시간을 단축할수 있을까요?"



"얼마나?"



"일주일 안에 끝냈으면 합니다."



내 말에 하메네이는 크게 당황했다.



"라이즈님...

그건 너무 무리입니다.


그리고 그 배들이

근해를 도는 배들도 아니고

해협을 건너야 하는데

제대로 작업을 끝마치지 않고

해협을 건너다 사고라도 난다면

정말 큰일이 납니다."



하지만 나는 그의 말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해협만 건널수 있게 해주시면 됩니다.


나머지 작업들은

제가 아르마감으로 넘어가서

마무리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잠시 자신의 턱에 길게 나있는

수염을 어루만지던 하메네이는

결국 내 의견에 동의 했다.



"알겠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작업을 진행해

보도록하겠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하메네이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표했고

그런 내 행동에 하메네이는

크게 당황했다.



"라이즈님~

그렇게 감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사꾼으로서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해결해 드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거니까요


그러니 얼른 고개를 드세요"



나는 그의 대답을 듣고는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었다.



"제가 힘이 닿는데 까지

노력해서 어떻게든

일주일 안으로 작업을 끝내보겠습니다.


그러니 그때까지 맘 편히

도시에서 푹 쉬고 계시면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숙소로

물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 피곤하실텐데

제가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네요."



딱!



그가 손가락을 튕기며

소리를 내자

근처에서 대기하며

우리의 수발을 들던 노예들이

나를 내가 머물고 있는

숙소로 안내했다.



"푹 쉬십쇼~"



나에게 인사를 건내는 하메네이를 보며

고개 숙여 감사를 전한 뒤

나는 그곳에서 나와

안내 받은 숙소로 향했다.



"작업은 어떻게 되가나?"



내가 숙소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는

여러 언데드 엘프들이 구울들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었고

그곳에서 자신의 수술 차례를 기다리는

수 많은 구울들이 숙소 한구석에서

대기 중이였다.



"오셨습니까

수술은 현재 10분의 1정도 끝마쳤습니다."



"그래?

아직 마을사람들이 눈치 채지는 않았겠지?"



"해가지고 마을이 어두워졌을 때

일정 부분 대려와 수술을 진행했기에

마을에서는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다행이네

수고 좀 해줘~"



그렇게 내 침실로 들어가

입고있던 옷을 벗어 옷걸이에 걸었다.



'이런 속도라면 1주일 안에

모든 작업을 끝마칠수 있겠네'



사실 지금도 성벽 밖 모래 밭에는

내가 접수한 수 많은 구울들이

몸을 숨긴체 내 수술을 대기중이였고

그들 중 일부를 밤시간을 노려

성내로 들여와 조금씩 수술을

진행하고 있었다.


물론 이 사실을 하메네이가

모르는 것은 아니였지만

초기 내가 그에게

그런 부탁을 했을 때

그는 굉장히 난처해 했었다.



'하기사 저런 위험한 녀석들을

자신의 성내로 들이겠다는데

좋아할 사람이 어딨겠어'



하지만 마을에 있는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겠다는 조항과 함께

내 부탁은 극적으로 타협을

볼수 있었고

지금 처럼 하메네이가 빌려준

거대한 숙소 내에서

수술을 진행할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피곤해도 작업은 해놓고 자야겠지?'



나는 내 책상 위에 올라와 있는

막대한 양의 마나밧데리에 다가갔고

이 모든 밧데리는

앞으로 카인의 병력이 될

구울들에게 삽입할 물건들이였다.



'빨리 끝내자'



나는 단전에 넘쳐나는

막대한 양의 마나를 끌어올려

책상 위에 놓여있는 마나밧데리에

부여하기 시작했고

얼마지나지 않아

그 많던 밧데리에 마나가 가득해 지며

푸른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확실히 이제는 효율도 좋아졌어'



단전에 마나가 생기고 나서는

밧데리를 충전하는 귀찮은 작업도

한번에 끝낼수 있게 되었고

놀랍게도 밧데리의 효율도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풀썩!



아무리 마나가 충만하다고는 하지만

밧데리 충전작업은 피곤한 일이였고

나는 바로 준비된 침대위에

몸을 던졌다.



"하~ 좋다~


쩝...


스패너는 잘 하고 있나?


알아서 하겠지..."



잠에 들기 위해 몸을 뒤척였지만

스패너의 부탁했던 일이

자꾸 머릿속을 맴돌았고

그러한 생각들 때문에

도저히 잠에 들수가 없었다.



벌떡!



"에이~ 이렇게 걱정할 바에는

가서 한번 보는게 좋겠지"



결국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옷걸이에 걸려있던

실내복으로 갈아 입고

스패너가 작업을 하고 있는

작업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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