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마법사가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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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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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3.02.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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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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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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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4 - 레벨업

DUMMY

“광록아!!!! 도광록!!!!!”


나는 광록이를 품에 앉고 울부짖었다.

잠시 기절했는지 일어나지 않는 광록이를 보니 불안감이 차올랐다.


“내 코!!! 아아아악 내 코오오오오!!!!”


안면을 심하게 맞아서 그런가?

광록이는 얼굴을 감싸고 울부짖으며 깨어났다.


“아아악 내 코가 주저 앉은거 같애!! 봐봐 괜찮아??”

“너.. 코피나···!!”

“아아아아악 코피···코피!!!”


경황이 없어 코피가 흐르는걸 이제야 확인하는 광록이.



“ 이게 코가 주저 앉은거 같애. 코 높이가 조금 미묘하게 달라···!!”

“.......”

“말해봐 내코!! 주저 앉은거 맞지?”


광록이는 계속 자기의 오똑한 콧날이 주저 앉은거 같다고 봐달라했지만.

나는 더 말을 할 수 없었다.


원래 너한테는 오똑한 콧날 같은게 없었어.라고 ···..


그와중에 내 마음속 한켠에서는 나의 바람마법이 조금은 달라진걸 깨달았다.

미묘하게 조금더 날카로와 진 느낌.



“너 이새끼. 날 죽일셈이였냐?”

“...미안해!!”

“위험하게 공을 던지면 어떻게?”

“...내가 먼저 던지게 아니라.너가 던졌잖···.”

“됐고 어떻게 할꺼야?”

“,,,미안···.”

“됐고··· 맨입으로는 안되겠어!!!!”

“????”

“목말라··· 피쏟았더니!!”


참 쉽다. 광록이 이녀석은!


***


콜라가 먹고 싶었는지 편의점에서 콜라로 우리는 합의를 봤다.

싸운것도 역시, 콜라 한잔처럼 시원하게 넘어갔다.


“야 근데 그거뭐였냐?끄으으억!!! 아까 바람 마버븝!!!..그거쓴거 맞지이이잌?”


콜라도 참 야무지게 마신다.


“그런거..같애.. 순간이였는데, 무의식적으로.. “


생각해보면 그랬다.

항상 생각하고 계획하고!

그렇게 의식적으로 쓰려고 노력하면서 사용해왔는데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먼저 나왔달까?


의식 하기보단 자연스럽게 그렇게 발현됐다.


‘뭔가 한층 쓰기 편해졌어. 숨쉬들이? 그냥 걷듯이.’


자연스러웠다

그동안 알게모르게 쓰면서 많이 정교해진 것일까?


처음에 내몸을 바람에 띄우며 순수하게 내몸 정도의 큰부피 정도를 바람정도의 컨트롤로 시작했었다


그렇게 경험이 쌓여가며 팬싸인회때 쓰레기통을 뒤지기까지!

그리고 싸움에 응용해서 좀더 세부적인 컨트롤을 할 때까지!


수많은 경험이 쌓이고 그 생각들이 점점 능숙하고 가능해진걸 스스로 자각하게 되었다.


바람마법도 내 일부분같다고 해야 할까?


처음에는 이질적이던 이 마법이 조금씩 내 것처럼 편해져 온건 사실이다.


이제는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조금은 더 편하게 바람 마법을 사용할수 있게 된것이다!


“김꼬추! 늘었나보네!”

“그런가?”

“마법이란거도 연습을 하듯 사용해야 익숙한거였보다!

보통 영화에서 보면 스펠 외우고 그러면 엄청난 스킬이 사용되길래 처음부터 그런건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닌가봐.”


광록이 말대로인가?

걔네들도 다 연습해서 그런 경지까지 올라간건가?


“레벨업 개념 같은거잖아!”

“응?”


광록이는 사뭇 흥분한 목소리로 뭔가 발견한듯 얘기를 이어나갔다.


“그래 레벨업!

“??”

“넌 이제 걸음마를 뗀거라고 임마!”


걸음마를 뗐다?!


“그래! 걸음마! 지금은 그저 처음이라 그냥 바람을 일으키는 그정도!

딱 그정도의 수준만 쓸수있는거지만!

이제 연습하고 정교하게 다듬고 그러다보면 아까 전처럼 더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하고!

언젠가는 토네이도, 태풍급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마법도 가능하다는거지!!”

“오오 듣고 보니 그렇네!!”


그렇다.

이제 마법을 쓴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이제 쓸수 있구나를 자각한 수준에서 이 마법이 편해지는 순간까지 올라 선것이다.

그렇다는 소리는 쓰면 쓸수록 더 대단한게 발견 된다는 소리다!


나의 마법은 발전 중인것이다.


“대박이잖아! 나중에 진짜 손가락하나 까딱하면 내가 태풍도 일으킬수 있다는거잖아! 레벨업하면!!!???”

“그렇지!!!!!!!”


우리의 흥분의 도가니속으로 빠졌다. 진짜 미래의 대마법사가 탄생하는 순간이였다.

흥분이 되서 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어떻게 하면 될까? 광록아”

“모르지···”

“....?”


흥분을 빠르게 식는다.


“애초에 너가 쓰는 마법인데 나한테 물어보는게 말이 안되지.”

“,,,그렇네??”


처음엔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보던 마법을 쓸 수 있다는것에 흥분하게 하는 시기가있었다.


믿기지 않는 이 능력이 나를 흥분하게 하는 어느새 오롯이 당연한것이 되어버렸고,

어느순간 이정도밖에 되지 않나 싶어하며 나는 실망을 하고있다.


당연히 내것이라고, 내것이니깐 그래도 되는줄알았다.


세상 감사한줄 모르고!


이 능력때문에.

지금 이렇게 여기서 친구랑도 다투고 웃고, 이렇게 음료수도 마실수 있었던 거였는데.


또 잊어버리고 오만해버리고 만다.


“야 실망해하지마, 그래도 확실한거 하나는 알았잖아!”

“그래. 이 능력이 성장 가능하다는것!”

“지금부터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갈고 닦으면 돼!”


그렇다.

나는 지금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것이다.


개척자.

외로이 새로운 길을 찾아, 새로운 영역을 가는 중인것이다.

그 누구도 가지 않은, 인간이 가지 않은 미개척지 영역을 가는 콜롬버스 인것이다..


“그렇다면 너의 수준을 정확히 아는게 중요하겠지?

지금 닦아야하는것을 정확히 구분하고 노력하다보면 길이 보이지 않엤냐?”

“....뭐야,,,”

“왜????”


이새끼··· 원래 이렇게 현명했었나??


“머리 잘못맞은거 아니야? 왜 옳은소리하고 그러는거야?”

“김꼬츄··· 멋지냐??”

“어···조금?”

“멋있으면.. 콜라 하나만 더 사줘!!!”


아니구나.

기분 탓이구나.


***


우리는 편의점에서 안산아랫자락 초입 사람없는 공터로 자리를 옮겼다.


“생각해보니 모든게 정리가 됐다. 역시 난 천재야!”

“어??”


갑자기 목소리를 깔고 분위기를 잡는 광록이가 무서워지려고한다.


뭔가 천재적인 생각을 했다는듯이 입꼬리가 자꾸 올라가는데,

아무리 봐도 그냥 미친놈처럼 보이기 그지 없다.


“축하한다!! 자네는 이제 걸음마를 졸업했다!”


입학한적도 없고, 그런걸로 축하 받고싶지도 않아 광록아.


“허나, 너의 능력은 이제 걸음마 수준을 막 졸업한것뿐. 자만하지마라! 알겠냐?”

“...자만한적..없는데···”

“닥쳐!! 넌 내가 허락하기 전까지 듣기만해! 알겠냐?”

“.........”

“대답 안하냐!!!!!!!!!??????”

“...어!!”

“듣기만 해!!! 이자식아!! 지금 장난하는거로 보이냐!!!”


·········.

어쩌라는거야. 저 미친놈이 진짜 미쳐가나?


뭐에 꽂힌거야.

지금 무슨 코스프레를 하는거지. 너무 빠져있는거아닌가 싶다.



“걷는게 익숙해졌다면, 이제는 뛰어야겠지.

이제 너는 달리기 레벨업의 초입에 와있다.

이 교관은 단기간에 너를 달리기 레벨을 마스터하게 해주겠다.”


교관?

우리 군대 안갔잖아. 공익갔다왔잖아.

우리 훈련받은거는 한달 훈련소 거기가 다잖아.


하지만, 광록이의 눈은 흰자로 뒤집혀있었다.

아마 지금 이 코스프레에 푹빠져 미쳐가고있는거겠지.


“너의 레벨업에 맞춰, 너의싸움 방식 또한 레벨업 될것이다!”


싸움의 방식을 레벨업 한다?


“ 이제 원시적으로 맨몸으로 싸우는건 졸업한다.”

“그렇다는 소리는??”

“이제는 맨몸이 아닌 냉병기!!!”

“냉병기···.”

“너는 이제 무기를 쓸것이다.”


광록이의 생각은 그럴싸 했다.

나의 하드웨어가 아무리 준비됐다해도, 그래봤자 맨몸운동 조금한 수준.

일반인 중에서 평균보다 조금 높은 정도이다.


하지만 상대는 전문 싸움꾼에 칼까지 사용했기에 나역시 그에 맞춰 무기를 써야한다는 것이다.


“무기?? 무슨 무기를 써? 칼!? 창??!!!”

“그런건 느낌이 없어, 내가 다 생각해둔게 있으니깐 넌 나만 믿고 따라와.”


믿을만해야 따라가지···


“무튼 무기를 쓰려면, 바람마법에 더 익숙해져야 한다.”


그렇다. 내가 지금 여기까지 버틴 것도 마법 덕분이다.

어떻게든 더 익숙해지고 능숙해 져야하는건 동의 한다.


“그래서, 무의식에서 더 잘 발현되게 널 극한으로 몰아 넣을것이다. 아까전에 공을 컨트롤 한것처럼.”


잠깐. 이새끼.

눈빛에 흰자가 너무 많다.

뭔가 제대로 씌인 느낌.


“예전에는 계획하고 마법을 써서 여유로왔겠지!

니 몸처럼 큰 부피만 컨트롤 해서 편했겠지!

하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모든것이 갖춰진채로 살텐가?”


나···나한테 말하는건가?

광록이의 시선에 내가 없다. 녀석은 어디 멀리 있는 사람에게 말하듯 말하고있다.


나는 주변을 두리번 댔다.

우리밖에 없는데, 왜 도광록은 사람들이 더있는거처럼 일장연설 스타일로 말을 하는것일까?


웅변?

이자식 지금 단상에서서 웅변하듯 말하고있다.



“그래서 교관은 사자를 키우는 심정으로 널 벼랑으로 몰아 넣기로 했다.”


도광록이 발아래를 두리번대다 돌을 집는다.


“우리는 시간이 없다. 그렇기에 극한에서 생존해야 한다.”

“야···야···.뭐···뭐해!!”


광록이는 내얘기를 듣지 않고 다시 돌을 계속 주웠다.

주먹만한 돌들을 줍고 또 주으며 말했다.


“살고자하면 죽을것이고. 죽고자하면 살것이다!”


손에 돌이 넘치면 바지 주머니에 넣고, 뒷주머니 가슴팍 정장주머니까지.

주머니란 주머니에 돌들을 주어담았다.


“필생즉사!!!!!!!!”

“야···뭐하냐고 미친놈아!!! 어?????”


눈이 이미 돌아있었다.


왜 그렇게 화가 많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임진왜란때 왜놈 대가리에 돌을 던지려는 농민의 모습이 보였다.


“필사즉생!!!!!”

“야야야야 그만하라고!!!”

“컨트롤 해봐!!”

“야이 미친놈아!!”


광록이가 나에게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


안산 중턱.

나는 지금 쫓기고 있다.



지금 이곳.

훈련을 목적을 빙자한 미친 돌팔매질로 사람을 죽이려는 도광록이 있다.


처음에 나도 적당히 던지면, 훈련이라 생각하고 해보려했는데!


“그깟 떡볶이좀 먹은거가지고··· 개쪽을줘!!?


이새끼가 어금니를 깨물고 이렇게 말하면서 던지는게 아니겠는가?


“죽어···죽어! 이새꺄!!!”


무엇보다 미친듯 웃으면서 돌을 던지며 즐기는 도광록이 점점 무서워졌다.



그만하라해도 적들은 너의 사정을 다 들어주겠냐며

도망치는 나에게 돌을 던지는 도광록을 보면서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다 느꼈다.


이미 시간은 해질녘 초저녁으로 넘어가고있었다.


“어딨니! 김꼬츄 이새끼야!! 이새끼야 너가 나한테서 도망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나는 나무 뒤에 숨어서 벌벌 떨고있었다.


이미 등과 허리에 팔에 무수히 많은 돌을 맞은 뒤였다.

다행이 머리는 팔로다 감싸서 위험한 순간은 넘겼다.


허나, 멍들이 부어 올라, 열이 오르는게 느껴졌다.


‘어떻게해야하지? 저자식 진짜 미쳤나? 제압이라도 해야하나?’


의심하고 또 의심했지만!

광록이가 훈련이라 했으니 그래도 깊은 뜻이 있지 않을까?’


“김꼬츄,,..나와!! 얼른 훈련해야지!!!”

“야, 근데 이거 도움 되긴 하는거지?”

“.........”


이새끼..뭐야!!

안되는거야????


“뭐야..훈련 효과 없는거냐?”

“아···아니야··· 이게···뭐냐면···그뭐시깽이냐!!

그···돌을 내가 던지면 그거를 컨트롤,,그거 하는거잖아···. 돌을 그거 받다보면 어??

그 뭐시깽이냐? 돌도 받고 어? 칼도 받고!! 어?? 총알도 받고!! 미사일도 받고 어??”

“......”


이새끼···생각 안해봤구나!


“그러니깐!! 나와라~! 이거 좋은거야 연습해야지 나와라 선기야!! 어??? 나와!”


광록이가 내이름을 제대로 불렀다.

내이름을제대로 불렀다는 소리는 제대로 미쳤다는 소리!

평소에 녀석은 내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않는다!!


녀석의 친절한 회유는 오래가지 않았다.


“나오라고 미친새끼야!! 훈련안할꺼야!! 와서 나의 돌을 받으라고!! 어서!!

레벨업 안할꺼야!! 무기 습득안할꺼야?? 경험치 얻어야 할 것 아니야!! 무기 써야 할 거 아니야!!”


‘하아~ 나가야하나!!’


갈등이 됐다.

저런 미친 광록이도 제압을 못하는데, 정말 짭쓰를 다시 만난다면 짭쓰를 제압할 수나 있을까??


‘그전에 무기를 쓸줄 알아야하는데···.하아···써야하는데···’


잠깐!!!!!!


나는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꼈다!

지금 레벨업을 하기위해 훈련중이다.

육탄이 아닌 무기를 쓰는 연습중이란것이다. 그런데···


‘내가 지금 무기를 쓰고있는가?’


지금 오히려 무기를 쓰는 사람을 피하고있지 않나?

나는 무기를 써서 상대를 제압해야하는데, 그저 도망치는 연습만 하는게 아닌?


난 지금 제압하기위해 무기를 쓰는 연습을 하고있는가?


아니다!!

지금 훈련이 잘못되었다!!


“야 광록아 진정하고 들어봐!!”

“알았어 들어줄게 우선 나와봐.. 나와서 훈련하면서 말해봐!! 얼른!! 얼른 이새꺄!!!”


여전히 흥분 상태구나! 이자식!!


“야, 지금 좀 잘못된게, 내가 무기쓰는 훈련을 하는게 목적이잖아!!!”

“그렇지!! 맞으니깐 그 훈련 중이니까, 나오라고!! 제발!!!!!!!!!”

“근데··· 그 훈련을 왜 너가 하냐??”

“......어????”


광록이가 당황을 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녀석도 이생각을 못한듯 하다.


“맞잖아. 레벨업을 해서 무기를 써야하는건 나인데, 왜 너가 돌을 던지고 그러는거냐고···”

“....그거야···너가 무기를 컨트롤 하려면···우선···이걸....”

“그러니깐 내말은..”


내가 나무에 나와서, 모습을 들어낸다.


“난 무기는 커녕, 그저 맨손으로 무기 들고 싸우는 너랑 싸운는 것밖에 안되잖아. 그치?”

“,,그렇지···”


광록이의 흥분이 점점 가라앉는다.

그 가라앉은 흥분은 나의 계획을 짐짓 알아챈듯 떨리는 음성으로 겁먹은듯 변했다.


나는 주변에 낙엽을 발로 걷어내며, 적당한 물건을 찾고있었다.



“김꼬츄.그 말뜻은···?”

“알잖아··· 무슨 뜻인지···”


나는 여유롭게 광록이에게 웃어보인다.

광록이는 이내 얼굴이 일그러지며 고개를 내저은다.


“광록아!!”

“응??”

“도망쳐···.”


나는 바닥에 있는 돌을 바람으로 띄워올린다!!!


“게임..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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