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마법사가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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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개작가
작품등록일 :
2023.02.27 13:31
최근연재일 :
2023.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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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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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ep.35 - 에버랜드(1)

DUMMY

“오빠는 안무서워요? 뭔가 되게 멋있다”


유나가 놀이기구를 하나도 무서워하지 않는 나를 보며,

무언가 동경의 눈빛을 보냈다.


‘뭐지? 안무서워 하는거,,, 좀 멋진 부분인가?’


살면서 이런곳에 와봤어야 사람들 심리도 아는데,

도통 그래보지 못한 아싸의삶이니.


알턱이 없었다.


우선은 솔직하게 말해서 부딪혀 보는 수 밖에.


“어, 그냥 괜찮네.”


근데, 진짜 괜찮은 수준이 아니라,

왜 사람들이 소리를 질러대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아마, 내가 날라가는 속도를 경험하면!

다들 오줌지리며 기절할거라는 생각은 확실히 들었다.


“오올, 선기오빠! 뭔가 쫌 멋진데?”


멋,,멋지다고??!!

혜진이가 저리 말할정도면 진짜 이거 매력포인트인거맞잖아?


조금은 으시대도 되는 부분?


“뭐, 타고났나? 허허허 이정도가 다인가? 허허허.”

“군대를 다녀와서 그런가??”

“아, 맞다. 남자들은 군대 가면 높은데서 뛰어내리고 그러잖아! 오빠도 그런거 많이 했어요?”

“어,,, 뭐. 그렇지!”


그런적 없다.


그래도 군대에서 그런적 없어도,

뛰어내리는 수준이 아니라 날라다니는 수준이니.


“오오, 유나야, 선기오빠 엄청 빡센대 나왔나봐!”

“어머, 오빠 어디나왔어요?”

“어?? 나는,,”


공익이라고 해야하나?

사실 훈련소만 한달 갔다 왔다.


몸이 건강하긴했지만 엄마 혼자 계시는것도 그렇고!

집에 보탬이 되고싶었기에 군대가서 시간을 축낼수 없었다.


고민하던 찰나,

애초에 군복무 대신 대체 복무를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으로갔다.

그곳에서 군복무를 대체 했다.


대학교를 그만두고 대체복무를 하기 위해 관련 자격증도 따기 시작했다.

아마, 그 시점부터 자격증 부자가 되기 시작한거 같다.


무튼, 군대 어디 나왔냐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주요질문때문에.

보통은 군대를 나왔다고 얼버무리거나, 공익을 나왔다고 해버렸다.


지금도, 대충 얼버무려야 할거 같다!



“그렇게, 빡센데,,,아니였는데.”

“어디였는데요? 해병대?? 그 특전사라 그러나? 그런곳?”


둘은 궁금한듯 나에게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하지만, 나는 그저 회사를 다니면서 군복무를 대체한 사람인데,

설명해도 모를거 같아 대충 사실대로 말했다.


흥미를 조금 가미해서,,,


“나는. 요,,,요원이였어!!”


두사람이 반응 살피기위해 얼굴을 쳐다봤다.

둘에 얼굴에 홍조를 띄며 말했다.


“대박!!! 오빠 뭐야!!!”

“선기오빠, 007같은거예여? 대박 멋있다.”


????

어??? 이반응 뭐지??

대충 요원이라해서 자연스럽게 웃어 넘기려했는데!


갑자기 007 제임스본드가 왜 나오지??


잠깐!!!


‘얘네 지금 나를 007요원급 그런걸로 착각하는건가?’


혜진이가 너무 신기하며 나에게 다시 물었다.


목소리는 어디 새어나갈까봐!

더 조용히 누르며 나에게 말했다


“근데 그런거 막 말해도 돼요?”

“말,,하면 안되나??”


병역증명서 떼면 다 나오는데!


“국가 비밀같은거 아니예요? 요원이면 제대해도 말해도 되는건가??”

“나 살면서 처음봐 요원인사람!!!”


처음 아닐텐데?

지천으로 갈렸는데?



공익 근무요원도,,, 요원인데!

어디 주민센터나 구청가면 지천으로 보이는데,,요원들은.


“오빠 거짓말 하는거 아니죠!!?”

“어,,,아니야. 거짓말!! 나 요원 출신 맞아?”


나는 거짓말하지 않았다.


나는 정말 사실대로 말했다.

나는 산업기능요원이 맞으니깐!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빠졌지만!



“역시, 좀 희안하긴해도! 맞긴한 가봐.”

“그니깐,,, 뭔가 있으니깐! 저번일들 대처하고 그런걸,,,”


속닥속닥.

수근수근


유나와 혜진은 둘은 수근대며 이야기를 나눴다.


마치, 여태 있었던 사건이

그 너머에 나의 군복무와 연결된 무언가가 있다는듯!


지레짐작하며,

둘은 추리 소설쓰듯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나는 그런 둘을 보며 생각했다.


‘생각보다 여자들의 군대에대한 지식이 부족하구나’라고 느껴졌다.


본의 아니게 기대감이 커졌다.


***



본의 아니게 그 기대감은 믿음으로 굳혀졌다.


“하하하하 김선기 진짜 짱이다. 오빠 많이 먹어!!!”

“오빠, 이것도 좀 드세요.”


갑자기 칭찬?

어색한 극존대??


“얘들아.너네들도 좀 먹어!!”


얘들이 이렇게 변한건 내탓.


나는 이런 상황이 나온걸,

후회해야하나 좋아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아니야 아니야, 어찌 우리가 겸상을 할수있겠어! 안그러니 유나야?”

“그렇지. 본디 웃어른이 드시고 나서 아랫것들이 먹어야하는게 예절인것을!!”

“,,,버거 세트야!! 그냥 각자꺼 먹으면되는데,,,너네들 왜그래!!”


,,,체할 거 같다.



지금 먹고 있는 버거세트가 코로가는지 입으로 가는지 모르겠다.


“진짜!! 어쩜 그리 백발백중 이래!!”


사실, 우리는 놀이기구를 열심히 타느냐고 점심을 놓쳤었다.


늦점심을 하기위해

식당으로 가는길.


참새는 방앗간을 발견해 버렸다.


“오!!! 저거 재밌어보인다. 유나야!”

“혜진아 간만에 실력 좀 보여줘!"


???

게임존??


‘얘들아! 밥 안먹냐??’


나 수영복 사러 다녀오느냐고 아침점심도 못먹었다고!!

지금 위장에서 욕하고 있다고!!



유나와 혜진이.

두마리 참새는 방앗간으로 달려갔다.


게임존의 게임은 두가지였다.

풍선다트와 콜크사격!


다트와 사격이였다.


삼천원에 두 게임 다 열발이라 했다.


‘이걸 왜 돈주고하는걸까?’



앞에 사람들이 하는 모습을 유심히 봤다.


못맞췄다고! 아까워하며 서로 하하호호 웃고있는 커플들을 보니!

베알이 꼴리고 돈이 더 아깝다고 느껴졌다.


“힝,,,나 자신없는데!”


,,,귀여워.

돈 아깝다는 말 취소!



귀여워. 유나의 자신없어하는 표정 너무 귀여워. 열심히 하는 표정 귀여워.

귀여워. 성적도 귀여워. 10개중에 2개라!! 잘 못하지만 그 작은 성적도 귀여워.


베알 꼴린다고 한거 취소!!

삼천원에 그런 표정 볼수있는게 안깝다고 느껴졌다.


“왕유나 여전하네. 게임에 소질없는거! 잘봐라 이 언니 하는거!”


팡. 팡. 팡!



경쾌한 풍선터지는 소리가 게임존에 울렸다.

10발중에 6개!


“칫, 아깝다. 하나만 더 맞췄어도 인형 받는건데!”

“이거 많이 맞추면 인형을 줘?”


그런 선물 이벤트가 있는건 몰랐다.


“에이, 그냥 맞추기만하면 재미없지! 많이 맞추면 인형도 주는걸?”


옆에서 혜진이 말했다.


나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스쳤다.


3천원에 인형도 받을 수 있다하면 남는 장사 아닌가?

심지어 유나의 귀여운 모습도보고.


괜찮은 장사라 생각이 들었다.


“다했으면 거 좀 빠집시다!”

“아? 예!!”


뒤에서 굵직한 남자의 음성이 들렸다!


아까 꽁냥대던 커플이였고,

여자분이 끝나고 이제 남자분이 하려는듯하다.


나는 자리를 급히 내주었다.


“오빠! 나 인형가지고 싶어. 꼭 따줘야해!”

“허허 자기야. 걱정말아!”


툭.

사내가 내 어깨를 치며 앞으로 나왔다.



‘뭐지???’


사내는 ‘잘 봐! 나하는거!!’ 라는 표정으로 나를 응시하고 다트를 집어 들었다.


팡.팡.팡.팡!



“와!! 자기 멋있어!!! 8개야!!!”

“아,,,어깨가 좀 덜풀렸나? 뭐 봐줬다!”

“손님 축하드립니다. 인형 받으세요!”


안내해주는 캐스터가 조그만한 곰인형을 사내에게 건냈다.



사내는 인형을 여자친구에게 주며,

시선은 나를 쳐다봤다.


‘내가 이정도다 임마?’ 라는 느낌?


이정도는 해야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기쁘게 할 수 있다 임마!

라는 조금은 재수없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와,,부럽다.”


유나가 부러운듯 쳐다봤다.

인형을 가지는 저 커플들을 부러워했다.


“다했으면, 거! 좀 빠집시다!”


윤의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커플들에게 외쳤다.


남자는 뭐야 이자식이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이내 그래 한번 해보라는듯 콧웃음을 치며 자리를 내줬다.


“손님, 처음이신가요?”

“네. 처음해봐요!!”


안내해주시는 캐스터의 질문에 유나와 혜진이는 살짝 놀랐고,

뒤에 커플은 코웃음 소리가 들렸다.


뭐 진짜 처음하는거긴 하니깐, 거짓말 할 순 없지 않은가?


“네, 10발중 8발부터 인형을 선물해드립니다.

이후 9발 10발 까지는 인형의 크기나 종류가 차이가 있고요!”

“아,,,네!”

“그리고 10발 다 맞추시면 2차도전이 가능하세요!”

“그건 뭔가요?”

“10발을 맞추시면인형을 선물로 받고 끝내시거나!

아님 또 도전해서 만점을 내시면 우선탑승권까지 획득하시는 시스템입니다.”

“아아아!!"


다는 다트를 집어들었다.


“푸하하하핫!”


뒤에서 커플이 배꼽을 잡으며 웃었다.


“오빠 저사람 진짜 다트 처음해보나봐!”

“그러게. 누가 다트를 저렇게 집어. 진짜 배꼽잡네!!”


나는 다트 집은 손을봤다.

다트를 처음해보기에 다트를 야구공 집듯 주먹으로 다 집어서 들어올렸다.


“오빠, 그렇게 잡는게 아니라 연필 잡듯이. 엄지 검지 중지만으로 집어야해요!”



유나는 뒤에서 한참을 웃고있는 커플들의 비웃음이 신경쓰였는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나에게 알려줬다.


““괜찮아!유나야! 저기요. 10발 다 맞추면 2차도전 가능하다 했죠?”

“네, 손님! 다 맞추면요!”


‘캐스터도 못할거라 생각하는구만!’


“알겠으니! 10개나 더 준비해두세요!”


나는 야구하듯 집은 다트를 집어 던졌다.


‘바람'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


바람을 실은 다트는 백중백발로 순식간에 다 터져버렸다.


주변 사람은 고요했고,

순간 정적이 흘렀다.


“저기요, 10개 더 주시겠어요?”


정적을 깬건 나였다.


순간 캐스터는 놀라하며 어안이 벙벙한채로 나머지 10발을 급하게 내어주었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운이라 해도, 또다시 10발 맞추기는 힘들것이다.

보통은 도전을 안하고 끝낼 것이다.



다시 도전하는 사람이 드물기에 캐스터는 넋을 놓고있었거였다.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



다시 연달아 터지는 풍선들!

다들 감탄사도 뱉지 못한채 구경만하고 조용은 역시나 또 조용했다.


나는 테이블을 두번 탁탁 두드리며 말했다.


“저기, 3차도전은 없죠?”

“네,, 보통은 2차도전도,,, 다 못깨서.”


캐스터가 처음보는 광경에 놀라하며 제대로 답을 내지 못하고있었다.


“아쉽네요! 선물 주셔야죠!”

“아,,, 네!! 축하드립니다. 여기,,, 인형이 조금 크세요!! 인형이랑!

우선탑승권입니다. 1매2인 탑승 가능하세요!”


캐스터분은 몸통만한 인형과 우선 탑승권한매를 나에게 주셨다.


“와아아아아아아! 오빠 뭐예요!!”


나는 돌아서서 유나에게 선물을 바로 줬다.

그리고 내시선은 똑같이 커플남자가 나에게 줬던 그대로 돌려줬다.


이게바로 너와나의 차이라는듯이!


“아,,뭐야. 오빠! 저사람께 더 크잖아!”


커플쪽 여자가 짜증이 난다는듯이. 남자에게 칭얼댔다.


“다시해봐! 나도 저렇게 큰거 가지고 싶다고.”

“아,,, 그렇긴한데. 아!! 저기 풍선이 없네! 더하고 싶어도!!”

“엇?손님! 풍선 채워드릴까요?”


내가 풍선을 다 터트렸는지 벽면의 풍선은 횅하게 비어있었다.



남자가 구차하게 한 변명에

눈치 없이 캐스터가 끼어든다.


남자는 눈치 좀 챙기라는 눈빛으로 캐스터를 노려봤다.


“아,,,그럼!!! 사격해라!! 사격해서 받아줘!! 오빠 사격잘하잖아!!”

“어!! 어!! 글치!! 그거하면 되겠네!!”


남자의 목소리에 갑자기 힘이 들어갔다.


“오빠가 또 왕년에 군대있을때! 특증사수였잖아!! 백발 백중!! 그걸로 휴가 무쟈게 나왔다!!”

“꺄아아아아! 오빠 그럼 나도 저 인형 가질수있는거야??”

“자기야!! 스무발?? 너무 우습지!”


남자는 다시 기세등등 해지며 나를 쳐다봤다.


“저기요. 사격 한번 합시다.”

“네! 준비해드릴게요!”


사내는 캐스터에게 말을 건냈다.

하지만 또 시선은 나에게 여전히 고정되어있었다.


잘보라는 의미!


나도 역시 웃으며 사내를 봤다.


잘보고 있겠다는 의미!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


만점.

팡!팡!팡!팡!


“이런 씨발!!!”


긴장을 한터였을까?

사내는 2차 도전의 긴장감을 넘기지 못했다.


2차도전은 한발이라도 놓치면 인형도 놓치는 시스템이기에 부담감이 더 클것이다.


“아 개짜증나네!! 한번 더합시다.”

“죄송한데, 뒤에분도 도전하신다해서 저분이 먼저입니다.”


사내는 당황하며 나를 쳐다봤고.

나는 웃으며 말했다.


“저희가 3명이라, 우선탑승권이 하나 더필요해서”

“크흑,,,,”


사내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자리를 급하게 내어주었다.


“오빠 잘할수 있어??”


혜진이가 준비하고 있는 내뒤에와서 물었다.

유나는 그런 혜진에게 조용히 들리지 않게 말했다.


“가만히 있어 혜진아. 오빠는,,,요원이잖아!”


나는 세상사람들에게 들킬까 조용히 말하는 유나가 너무 귀엽다 생각했다.


사격은 훈련소에서 해본적이 있기에 제대로 자세를 잡고,

캐스터에게 말했다.


“이번에는 늦지않게 10발 더 부탁해요!”

“아, 네!!”


‘바람'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


백발 백중.

빗나갈것도 없이,

콜크사격도 백발백중이였다.


다트처럼 내가 손으로 컨트롤하는게 아니라,

총구에 있는 코르크를 컨트롤해야해서 난이도가있었지만.


탱탱볼 컨트롤이 수준급이라 그런가?

이미 제대로 겨냥한곳에 가속만 불어넣어주면되서 금새 감을 잡았다.


“선물 주셔야죠?”


다시 정신 못차리고 감탄하던 캐스터에게서

큰 인형과 우대권을 한장 더 받으며 나의 승리고 끝이 났다.


“하하하하하하, 유나야! 그 커플 표정봤어? 핵꼬시다!”

“남자분 되게 화 많이 났드라!”


시원하게 콜라를 마시고 있는 내앞에서 유나와 혜진이가 아까의 상황을 다시 얘기했다.


커플들은 그것도 못해? 너가 떠드니깐 집중이 안되잖아! 이러며

서로를 탓하고 그자리를 부랴부랴 떠났다.


아마 오늘 꽤나 싸울거같은 느낌이였고,

그 모습이 참으로 뿌듯했다.


커플들 다 망하는데 한몫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리고 밥도 안먹고 저렇게 신나하는 두사람을 보니,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얘들아 밥먹어! 얼른!”

“예/ 네, 오빠!”


다만 여전히 적응 안되는건,

혜진이는 말을 잘듣고,

유나가 게임존에서부터 존경이 담긴 목소리로 가끔 극존대를 하기 시작했다는것이다.


뭔가 본의 아니게 기대감에서 믿음을 넘어!

넘치는 신뢰를 받고있다.


‘이거···맞는건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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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35 - 에버랜드(1) 23.04.19 114 3 14쪽
35 ep.34 - 에버랜드 23.04.18 111 3 15쪽
34 ep.33 - 노사연 23.04.17 109 3 14쪽
33 ep.32 - 반말 23.04.16 114 3 14쪽
32 ep.31 - 덩어리(3) +1 23.04.15 113 4 13쪽
31 ep.30 - 덩어리(2) +1 23.04.14 116 4 15쪽
30 ep.29 - 덩어리(1) +1 23.04.13 115 4 14쪽
29 ep.28 - 덩어리 +1 23.04.12 123 4 15쪽
28 ep.27 - 나랑 할래?(2) +1 23.04.11 136 4 14쪽
27 ep.26 - 나랑 할래?(1) +3 23.04.10 139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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