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마법사가 매니저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완결

개작가
작품등록일 :
2023.02.27 13:31
최근연재일 :
2023.06.18 08:0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736
추천수 :
145
글자수 :
623,361

작성
23.04.20 20:00
조회
112
추천
3
글자
14쪽

ep.36 - 에버랜드(2)

DUMMY

“자, 인형도 사물함에 넣었으니! 다음을 진행 해볼까?”

“고고!!”


??????

얘넨 안치지나? 로봇인가?


우리는 게임존에서 딴 인형들을 보관함에 넣고 사파리로 가고 있다.


지치지 않고 달리는 유나와 혜진이를 보며,

나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치면 안돼! 김선기!”

“오빠, 아직 사파리 남았다고요!”


밥먹어서 졸려죽겠는데 사파리라니!

사파리 라니!!


너털걸음으로 걷는 나를 둘이서 채촉했다.



“히히! 아무리 생각해도 선기오빠 쓸모가 있단 말이야!

아까 획득한 우대권으로 빠르게 동물 친구들 만나러 가자구!

너무 귀엽겠다!”

“오빠 덕에 사파리도 편하게 보겠어요!”


나는 그거참 다행이라는듯, 웃음으로 답하였다.


‘저 우대권을 잃어버렸어야했는데,,,하아.’


그래도 기다리는 줄을 보니,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도 우대권으로 사파리에서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구경할 수 있는 버스에 탈 수있었다


“오빠 오빠! 어디 앉아?”

“여기 앉아! 저번에 이자리가 기린 자주 왔잖아!”

“저번에?? 우리 여기 처음인데? 저번에 누구랑왔는데?”

“어??”


버스를 타고 자리를 어디를 앉을까 고민하는 와중, 한켠이 시끌벅적 했다.


아까 게임존에서 봤던 커플을 다시 만났다.


“아이~씨!!”


남자가 나를 보고 재수없다는듯 기분나쁜 표정을 지었고,

나는 가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들 놀이동산에서의 루틴이 비슷한가보네!’


가는곳도 몰리는 시기도 비슷하니.

만났던 사람들을 계속 만나게 된다 느꼈다.



“오빠, 저희 어디 앉을까요?”

“음,,,저기 앉을까?”


유나의 질문에 나는 커플들 반대편의 빈 공간을 가르켰다.



순간, 남자는 내가 가리킨 자리로 순식간에 앉았다.


“자기야 이리와!! 이리!!”

“아~ 왜! 이쪽이 잘보인다메!!”

“아니야. 이쪽이 더 좋아! 여기에 앉자!”


그러고는 창가로 고개를 획돌리며, 헛기침을 하는 남자였다.



‘나를 경계하는구만!’


유치한 남자의 경계에 코웃음이 났다.


이내, 버스가 출발하고.

안내해주시는 기사님의 설명에 재밌게 구경하고 있었다.


“왜 우리 자리에 동물들이 안와!”

“나도 동물들 자세히 보고싶은데,,,”



다만 아쉬운게있다면!

우리 자리에는 동물들이 오질 않았다.


‘아,,, 저 자리가 우리 자리였는데.’


처음에 우리가 앉으려 했던 자리로만 동물들이 몰리고 있었다.


자리뽑기운이 안좋았다.



커플들은 계속 본인들 자리로만 동물들이 오자,

이제야 한방 먹였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며 히쭉히쭉 웃어댔다.


“오빠 너무 잘보여!! 꺄악 얼룩말 너무 귀엽다!”

“거봐 자기야! 자리 옮기길 잘했지?”

“웅웅, 너무 좋아!”


가까이에서 얼룩말을 보며, 우리 들으라는듯 목소리를 높이며 얘기했다.


“나,,도 동물 가까이서 보고시푸다,,”


귀,,,귀여워!!

칭얼대는 유나,,, 너무 귀여워!


‘하지만 칭얼대는 것보다 웃는게 더 보고싶어!’


창가에 앉아 하염없이 동물들이 자기를 봐주길 바라는 유나를 보며,

뭔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 이제 이곳은 한국 호랑이가 있는곳입니다.

어디 있는지 찾아보시겠어요?”


사파리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님의 퀴즈에,

우리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어!! 저기 바위 위!! 오빠 저기 바위 위에 호랑이 있어!! 와! 너무 멋있어!!”

“오오오. 자기야 유리창에 붙어봐 사진 찍어줄게!”


커플녀쪽 창문을 바라보니, 정말 호랑이가 큰바위에 앉아있었다.


“호랑이가 여유롭게 일광욕을 하고있네요. 저 호랑이의 이름은 백두입니다.

3살된 수컷이며 백두산 호랑이! 자랑스러운 한국 호랑이이죠! ”

“우아아아아!”


기사님의 멘트에 호랑이 백두는 큰 입을 쩌억 벌리며 하품을 했다.



사람들은 큰입과 날카로운 송곳니에,

다들 감탄사가 자연스레 나왔다.


“개 짜증나!!. 저기 가까이서 보고싶어.”

“부러워,,,힝!”


유나와 혜진이 부러운듯 커플들 자리를 뚫어져라 쳐다보고있었다.


커플들은 얼른 사진을 찍으려고 핸드폰 카메라를 들어올렸다.


‘안녕하세요 백두님!’



나는 호랑이 백두를 보며 인사를 했다.


백두가 나의 목소리에 반응하며 귀를 쫑긋 세웠다.


‘누구래요? 누가 나에게 말을 건냈드래요?’


북한사투리?


달구성님이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거만큼,

호랑이가 북한사투리로 대답하니 참으로 신선했다.


‘네, 여기요! 반갑습니다!’

‘오오, 자네로구만 기래~~! 이야 참으로 신기하구나야!’


백두가 몸을 일으키며 나를 쳐다봤다.


“오빠 바위 위에 섰어! 얼른찍어 얼른 같이 찍어줘!!”

“잠깐만 기다려!!”


순간, 백두는 바위에서 점프를 하고 내려와,

내가 있는 창가쪽으로 돌아 왔다!


“오오, 신기하네요.

백두가 보통 점심을 먹고 낮잠 잘 시간이라 이렇게 움직이는게 드물거든요!”


백두는 내가 있는 창가쪽에와 몸을 일자로 세워 두 팔을 창문에 걸치고 내게 말했다.


‘참으로 신기한 인간이구나야!

내래 북조선에서도 이런 동무를 본적이 없는데!

남조선에서 이리 진귀한 경험을 다 할 줄이야!’

‘저도 백두산 호랑이는 처음 뵙습니다. 하하.’


일자로 서니 족히 2미터가 넘을 것 같은 크기.

압도적인 발과 얼굴을 가까이서 보니 더욱 멋졌다.


유나와 혜진이는 호랑이를 가까이서 봐서 그런가 놀라하기 바빠했다.


‘백두님 실례가 안되면 사진 한장 저희와 찍어주실수있을까요?’

‘문제 없지비! 하하!’

‘얼굴도 잘생기시고 성격도 호탕하십니다.’

‘자네도 끌끌하게 생겼지비.’

‘끌끌하다고요?’

‘아~ 멀끔하다고! 깔끔하다는 뜻이지비!’

‘과찬이십니다. 하하하!’


너무 가까이서 본 호랑이때문일까?

얼어서 아무것도 못하고있는 유나에게 말했다.


“유나야! 사진찍자!”

“네??? 네!!!!”


백두는 우리가 핸드폰을 꺼내고 사진을 찍을때까지!

버스에 일자로 서서 포즈를 유지해줬다.


“이야, 손님들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보

통 백두가 이런 서비스를 안하는데, 올해 운수가 대통 하실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버스 기사님의 축하멘트에 다시 한번 기가 살았다.


“와아아아! 너무 잘나왔어 유나야!”

“그러니깐, 누가 이렇게 찍으래도 못찍을거 같은데, 너무 좋아!”


얘들이 좋아하는걸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감사합니다 백두님!’

‘고맙긴 뭘 그래 고마워하구기래~

나도 신기한 동무를 봐서 눈요기했다기래! 그래 이름이 뭐드래?’

‘네, 김선기라합니다.’

‘기래~~ 반갑구만 선기동무! 내래 꼭기억하고 있갔어!’

‘저도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기른데말야, 저 옆에 매나니하게,,,아니! 멍하게 쳐다보고있는 저 남자동무도 니 동무인기네?’


커플남자가 황당해하며 카메라를 든채로 우리 쪽을 넋 놓고 바라보고 있었다.


‘모릅니다. 저런 사람!’


나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기래. 그럼 나는 용무 끝났으니 가보갔어! 또 기회되면 보자고 . 선기동무!’

‘네 백두님 건강하세요!’


백두는 용무가 끝나자,

우리곁을 떠나 풀숲으로 자리를 유유히 옮겼다.


“호랑이와 좋은 추억 만드신 손님들 축하의 말씀드리면서!

자, 그럼 다음 동물 친구들 만나러 이동 하겠습니다.”


유나와 혜진은 찍은 사진을 계속보며 흥분한듯 기분이 들떴고

우리의 반대편 커플들은 실망한듯 쭈구리처럼 가라 앉았다.


‘이제 시작인데!’


이후, 나는 본격적인 포토타임을 가졌다.


***


“뭐야 우리 운수대통하려나! 이사진 좀봐!”

“그러니깐 버스 기사님이 이런적 처음이라고!

자기도 근무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동물들이 모이는거 처음봤대잖아!

코끼리 봤어? 진짜 커!!”


유나는 코끼리와 찍은 사진이 제일 맘에 들었는지

핸드폰 바탕화면으로 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말했다.


이후에는 뭐 말 안해도 알겠지만,

나의 교감마법으로 스무스하게 사진이벤트가 펼쳐 졌다.


하마, 코뿔소, 기린, 코끼리, 표범등

거진 모든 동물들과 인사하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걔네도 신기했겠지. 자기들과 말이 통하는 인간은!’


어찌보면 내가 그들을 구경한게 아니라,

걔네가 날 구경한거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


시간은 벌써 늦 오후,

우리는 난간 위에서 한가롭게 쉬고있는 북극곰을 내려다 보고있었다.


“아악! 북극곰 너무 귀여워!”

“혜지나 이제 슬슬 돌아가자! 원 없이 놀았어!”

“그럴까? 나도 지친다 이제! 이제 슬슬 가자!”


드디어,,, 돌아가는구나.


놀이동산에서의 힘들고즐거웠던 시간들이 드디어 끝났다!


북극곰이고 나발이고,

집에가서 얼른 눕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툭!


누군가 나의 어깨를 거칠게 치며 지나갔다.



“아이씨! 진짜 아까부터 재수없게!!”


어깨를 부여잡고 상대를 보니,

아까부터 우리랑 계속 마주쳤던 커플이였다.


“어이? 아까부터 내앞에서 알짱거리냐고! 찌질이 새꺄!!”


사내는 나에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시비를 걸고 있다.


“이러지 마시죠!”

“뭘 이러지마, 아까부터 우리가는데 쫓아 다니냐고! 열받게!!!”

“그저 우연입니다. 따라다닌적 없으니! 각자 갈길 가시죠.”


나는 일을 크게 만들기 싫어, 사내에게 정중하게 말했다.



“아 말투 개띠껍네. 이새끼! 니가 뭔데 가라마라야!



하지만 쌓인게 많았는지,

사내의 흥분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저기여. 그냥 가던길가요. 왜 와서 시비예요! 찌질하게!!”

“뭐?? 찌질?? 너 뭐하는 년인데, 우리오빠한테 찌질?? 어이없네 저년!!”


혜진이도 참지않고 한마디를 더하고,

커플남의 여자친구도 가세해 점점 상황은 더 커져가기 시작했다.


목소리가 커지자 사람들은 점점 몰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몰리자, 유나는 난감한듯 모자와 마스크를 더 눌러썼다.



‘이대로는 안돼. 괜히 일만들면 좋을거 없어.’


해결을 해야했다.

나는 이런 상황에 한숨을 쉬며, 남자를 바라봤다.


“야!!”

“뭐? 야???”


나는 사내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

귀에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나즈막히 말했다.


“동윤이 이 바람둥이새꺄,

너 2주전에도 그전에도 다른여자랑 여기 온거 니 여자친구한테 확 불까?”

“,,,뭐?? 뭐야! 너?”


사내는 우선 본인 이름을 말해서 놀랐을 것이다.

그리고 남들이 모르는 본인의 비밀을 내가 안다는것에 크게 놀랐다.


“그,,,걸,, 어떻게!”

“나, 여기서 일해. 너 자주 보이더라!

매번 여자가 바뀌어서 더 눈에 뛰기도 했고!”

“아!!!”


당연히 거짓말이다.

아까전에 사파리에서 사진찍으면서 사파리 친구들이 얘기해준것이다.


사파리 친구들도 많은 사람을 보겠지만!

그만큼 여자를 바꾸면서 자주 오는 동윤이도 기억에 남았던 터다!



오늘 만난 사파리 친구들은 도움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동윤이라는 이름부터, 같이온 여자들에 대해서!


영원히 아무도 모를거라 생각했겠지.

실수는 없이 완벽하게 바람폈다고 생각 했을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영원과 완벽을 쉽게 얻는다고 착각을한다.


“왜? 거짓말 같애?”

“.....”

“게임존에서 내 실력보면 알잖아. 꽤 오래했거든 그 게임!”

“아!!”


쐐기.

나의 이야기에 신뢰를 더할수있는 거짓말로 사내에게 쐐기를 박았다.


흔들리며 당황하는 사내의 눈빛을 보니,

이상황을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예감이 들었다.


“동윤아!”

“,,,예?”


상대방의 입에서 존대가 나왔다.

나는 아까 부딪힌 어깨를 부여잡으며 말했다.


“내 어깨가 아프네?”

“,,,죄,,죄송합니다!”


더 가까이가 나즈막히 사내에게 말했다.


“잘 안들려!”

“죄,,,죄송합니다!!!”


사내는 큰목소리를 사과를 하고,

화를 내던 혜진이와 그의 여자친구,

그들을 말리던 유나는 일순간 하던 행동을 멈췄다.


“,,,오빠!! 뭐,,뭐하는거야!!”

“좀!닥쳐!!! 너,,,그만하고 따라와!!”

“아니,,,왜 나한테 짜증인데!!! 어이없게!!!!!”


사내는 화를 참지못하고 자기 여자친구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녀석. 젠틀하지 못하구만!’


나는 내 여자에겐 어느 순간도 따뜻하게 대해야지. 생각하는, 순간!


“뭐야!! 왕유나다!!!”


어디선가 유나를 알아보고 누군가 소리를 쳤다!


순간, 싸움이 끝나서 그런가 몰렸던 사람들은 유나의 이름에 다시 반응하며 몰려들기 시작했다.


“뭐? 왕유나??”

“무슨소리야 왕유나가 왜와 여길!!”


궁금증이 가득한 목소리가 웅성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목소리가 들렸다.


“마스크 쓴 사람 왕유나, 맞네! 대박!!!”


말이 끝나자마자 사람들의 시선은 유나에게 몰리고,

의심 가득 했던 목소리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바뀌었다.


“와!!!! 대박 왕유나다!!!”

“어머머머 언니!! 팬이예요 사인해주세요!!”

“핵 신기해! 마스크 좀 벗어 봐요!!!”


사람들이 갑자기 좀비 떼처럼 몰리기 시작했고.

우리는 난간으로 밀려날수밖에 없었다.


“여러분들 진정하세요!”

“잠시만요 잠시만요!! 밀지마세요 저기요!! 밀지 마세요!!”


나와 혜진이가 변명을 하며 사람들을 말렸지만.

둘이 그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걸 막는건 무리였다.


난간 앞 공간이 꽉찰 정도로 사람들이 계속 모였다. 순간!


“아아아악!”


뒤로 밀렸던 혜진이 난간 끝에서 허리가 꺽이며 넘어갔다.

그 모습을 본 유나는 혜진을 잡기위해 손을 뻗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밀미는 힘이 더해져 둘은 동시에 난간으로 떨어졌다!


“사람이 떨어졌다!!”

“밀지 마세요. 여러분!! 사람이 떨어졌어요!”


나는 떨어지는 둘을 보고, 바로 아래로 몸을 날렸다.


“유나야!!”


유나는 혜진이 위로 떨어졌는지 놀라며 다시 일어섰지만,

혜진이는 바로 바닥에 떨어져 기절해 있었다.


“꺄아아아아악!! 곰!! 곰 움직인다!!”

“어떻게!!!!! 어떻게해요!!!”


사람들의 웅성임은 비명이 섞인 놀람으로 바뀌었다.


나는 고개들어 곰이 있던 넘어를 봤다.

북극곰이 흥분한채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갑자기낸 큰소리와 우리가 자기의 영역을 침범했다는것에 화가 난듯,

거칠게 달려오기 시작했다.


‘피할수,,,없어!’


유나 한명이면 바람 마법을 써서 피하겠지만!


쓰러진 혜진이는??


피할수가 없다.

할수있는게 없다.


그래도 곰이 달려오는 방향 앞으로 몸을 나섰다.


‘멈,,,춰!’


내 목소리가 닿지 않는다.

곰이 이성을 잃은듯, 우리를 물어 뜯을 기세로 거칠게 달려오고있다.


“멈추라고!!!! 멈춰!!!!!!!!!!!!!!!!!!!!!!!!!!!!!!!!!!!!!!”


나는 있는 힘껏 곰에게 소리쳤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동정 마법사가 매니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8 ep.37 - 시말서 23.04.21 116 2 14쪽
» ep.36 - 에버랜드(2) 23.04.20 113 3 14쪽
36 ep.35 - 에버랜드(1) 23.04.19 114 3 14쪽
35 ep.34 - 에버랜드 23.04.18 111 3 15쪽
34 ep.33 - 노사연 23.04.17 109 3 14쪽
33 ep.32 - 반말 23.04.16 114 3 14쪽
32 ep.31 - 덩어리(3) +1 23.04.15 113 4 13쪽
31 ep.30 - 덩어리(2) +1 23.04.14 117 4 15쪽
30 ep.29 - 덩어리(1) +1 23.04.13 115 4 14쪽
29 ep.28 - 덩어리 +1 23.04.12 123 4 15쪽
28 ep.27 - 나랑 할래?(2) +1 23.04.11 136 4 14쪽
27 ep.26 - 나랑 할래?(1) +3 23.04.10 139 3 15쪽
26 ep.25 - 나랑 갈래? +3 23.04.09 121 3 14쪽
25 ep.24 - 레벨업 +1 23.04.08 132 3 14쪽
24 ep.23 - 무지개같아요 +1 23.04.07 132 3 15쪽
23 ep.22 - 산넘어 산 +1 23.04.06 146 3 14쪽
22 ep.21 - 병실에서 +1 23.04.05 145 3 14쪽
21 ep.20 - 브라자 +1 23.04.04 156 3 14쪽
20 ep.19 - 몰래카메라(3) +1 23.04.03 149 3 15쪽
19 ep.18 - 몰래카메라(2) +2 23.04.02 147 3 14쪽
18 ep.17 - 몰래카메라(1) +1 23.04.01 150 4 16쪽
17 ep.16 - 몰래카메라 +1 23.03.31 159 3 15쪽
16 ep.15 - 팬 사인회(3) +1 23.03.30 155 2 15쪽
15 ep.14 - 팬 사인회(2) +1 23.03.29 159 3 15쪽
14 ep.13 - 팬 사인회(1) +1 23.03.28 166 4 14쪽
13 ep.12 - 팬 사인회 +1 23.03.27 166 4 15쪽
12 ep.11 - 자기 위로(1) +1 23.03.26 179 3 15쪽
11 ep.10 - 자기 위로 +1 23.03.25 196 3 15쪽
10 ep.9 - 불어라 바람. +1 23.03.24 213 3 15쪽
9 ep.8 - 상의 탈의. +1 23.03.23 224 5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