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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사이비 종교가 판을 치는 대한민국에 어느 날 메시아가 나타났다. 자칭 예수라 하는 자는 도대체 어디서 왔는지 온통 비밀에 싸여있는 자였다. 정신 병원에서 탈출한 사람인지 아니면 산 속에서 수도 생활을 하다가 세상에 나온 사람인지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였다.

그런 그가 여러 교회를 돌아다니며 파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기적을 일으킨다는 많은 교회의 목사들이 행하는 기적은 사실 쇼였음이 자칭 예수로 인하여 세상에 밝혀지자 그동안 기적을 일으키며 신도를 모은 목사들이 하루 아침에 길거리에 나앉는 지경까지 가게 된다. 대한민국은 자칭 예수라는 자로 인하여 하루 아침에 아비규환으로 시끄러워 지고 있었다.

자칭 예수라는 자는 다른 목사와는 다르게 진짜 기적을 보이기까지 한다. 물 위를 걷는 것은 물론이고., 태어나서 한 번도 걷지 못한 아이를 걸을 수 있게도 한다. 심지어는 장례식장에 가서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행하기도 하여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진짜 예수가 이 세상에 온 것은 아닐까 하는 궁금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런 자칭 예수가 어느 날 기독교 단체로부터 엄청난 도전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자칭 예수가 신의 능력이 아닌 사탄의 능력으로 온갖 기적을 행한다는 것이었다. 이 도전을 받은 자칭 예수는 과연 이 고비를 어떻게 넘길 것이며 또 이 자칭 예수의 진짜 정체는 누구인지 갈수록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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