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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베르겐
- 23.08.20 00:4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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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4 해품글
- 23.08.20 11:1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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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ka****
- 23.10.18 09:03
- No. 3
작가는 철종을 <홍길동>으로 만들려는 것 같군요. 물론 그런 강도짓은 독자의 공감도 얻기 힘들고 계속 강도짓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겠죠.
차라리 철종을 절대 왕권을 휘둘렀던 태종 이방원과 연산군을 꿈꾸다가 좌절해가는 인물로 그렸으면 어떨까 싶군요. 격렬한 심리 묘사, 치열한 논쟁이 필요하겠죠. <왕은 무엇인가>라는 논쟁도 등장해야겠죠. 그렇게 갈등을 증폭 시키면 철종의 애매한 캐릭터도 살아나고 비로소 철종이 스토리를 장악해나가겠죠
어쩌면 이방원이나 연산군을 꿈꿨을지도도 모를 철종 이야기......
재밌게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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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해품글
- 23.10.18 18:44
- No. 4
안녕하세요. kant91님~
오늘도 긴 댓글, 감사합니다~
아직은 서두 부분이어서,
일반 백성보다 더 소외된 삶을 살던 주인공이, 한번도 생각조차 해 본적이 없는 임금의 자리에 갑작스럽게 앉아버린 후니까,
아무래도 미미하게 시작하는 단계를 거쳐야 할 것 같아서요.
그래서, 그나마 소설의 주인공이니...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던 것 보다는, 소소한 의적 이라도 하고 있었던 자질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왕이 되었다고, 갑작스럽게 너무 왕의 자질에 몰입할 수 없는 주인공의 현재 특성상..
얼마간은 다소 일반적인 소설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모자라고 자질에 안맞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어쩌면, 이 작가가 참 유치하게 일을 벌인다... 할 것 같은 단계가 이어질 것 같아요.
그보다, 이 <창. 의 >에서 이어지는 왕의 해석은 원래가,
잠시 왕의 자리에 있었지만, 원래 왕의 자질이 없던 인물이 결국은 자신의 방법대로 백성을 살리기 위한 길을 찾는 내용이에요.
우리의 역사에서 명료하지 않은 부분속에 조금 끼어 들었답니다.
남겨진 고증은 최대한 살리고 그 속에 픽션을 가미해서 역사서가 아니라, 소설로 탄생을 시킨 것이지요.
나름대로는..
서두 부분에서 주인공의 이런 계단식 발전이 필요하겠다.. 싶었는데 ( 그래서 대신, 그 재미를 사이드 인물의 흥미로운 표현에 신경을 썼는데, 능력부족 인가... 싶기도 합니다..ㅋ)
어쩌면 여기에서, 독자분들 유입수가... 자라지 않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가의 촉이 예리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글은 써졌고 반응에 부끄러움은 있지만, 처음의 재 구성과 감정은 흔들림이 없으니,,
그냥 또 한번 자라는 연습하자!! 로 감정선을 돌려서 열심히 써 나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물론, 다음 작품에서는 ... 이런 구성과 전개, 고려해 보아야 할 부분이 되겠죠~~ㅋㅋ)
복잡한 정세와 맞물려 활약해야 할 주인공의 능력이 곧, 작가의 내공에서 비롯되는 바 일텐데,
이게... 참,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 꼬꼬마 작가 입니다~
흔들려도,, 홧팅~!! 합니다~~^^
오늘도 감사 드리고, 작가님 덕에, 저 쑥쑥 자라고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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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하윌라
- 23.12.07 21:3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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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4 해품글
- 23.12.08 05:12
- No. 6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