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에만 진심인 그런 것들은
그렇지 않다면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저렇게까지 막 무시하고 훼손하고
궤변에 궤변을 늘어놓을 이유라고는
세상 어디에도 없으니까
그게 당대 지금 한국인들의 수준이고
진정한 욕망들에 정말로 진심들인
진심?
그렇게 미친 듯이 열광하면서
사인 한 번이라도 받으려고 난리를 치던
연예인을 몇 년이나 십 몇 년쯤이 지나니까
연예인 당사자가 자살을 했다고 그렇게 흐뭇하게
미소와 썩소까지 지으면서
고소하고 신 난다~
기분이 유쾌해져 있냐?
기분이가 조크든요라는 말을 할 수가 있냐고?
그때 그 연예인들에게 열광하던 감정들은
아예 기억도 안 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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