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 제가 지금껏 읽지 못한 것은
단 한 작품,
<벽혈검(碧血劍)> 뿐입니다.
일부러 안 읽은 것이죠.
너무 읽을 작품이 없어서
가끔 독서를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는데,
그래서 남겨둔 겁니다.
무협 소설도 꽤 많이 읽었지만
저는,
김용(金庸) 소설가나 고룡(古龍, 본명 웅요화(熊耀華)) 작가의
소설들만을 좋아한 것이지
무협 소설이라는 쟝르 전체에 대해
무슨 큰 애정이 있던 게 아니더군요.
영화는 또 그러나 그렇지도 않고
무협 영화나 현대적인 무술 영화든
완전 가리지도 않고 너절한 작품들까지
다 섭렵하지만,
그렇지만
소설이나 시
이런 책들은 정말 못 참겠더라구요.
원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정말 쓸데가 없는 사소한 TMI죠?
이런 걸 궁금해 할 사람들이
있기는 있습니까?
나중에 책으로나 나오면
<2찍들>은 많이도 외면이나 해주세요.
징그럽거든요.
구역질이 날 정도로 완전에 가깝게 비윤리적인 인간들이
제 책을 판매해줘서
제가 돈을 다 번다고 생각을 하면
정말 기분이 역겹거든요?
저런 구더기들 같은 불결한 것들 때문에
내가 덕분에 돈을 다 버는 구나? 하는 식으로 불쾌해집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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