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리, 이종족 휴게소 개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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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큐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11.22 15:25
최근연재일 :
2024.01.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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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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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전설의 경비원

DUMMY

이엘리스 최고 전문가란 사람이 와이프한테 이엘리스 한모금 주지 않았다니..


“최이사님도 너무 하시지.”


물론 한번 마시는걸로 모든 병이 낫지는 않을거다.

서울 부자동네에 살았다 할지라도 꾸준히 사 먹이긴 불가능했겠지..


결국 두 여성분을 진천 우리집으로 모셨다.

최이사님 가족이 지낼 집이 지어질 때까진 남는 방을 제공하기로 했다.


세명의 명의를 모신데다 함께 휴게소를 이끌어갈 두 사람이 자리를 잡았다.


병원에 연구목적으로 제공할 이엘리스까지 하면, 최초 1년간은 이엘리스 소모가 상당하겠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자.”


앞으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형성 된 인프라가 진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겠지.


그럼 이제 병원을 지어야겠지.


“여보세요? 예 이대표님, 부탁 드릴게 있어서요.”


웨일의 이진성 대표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제대로 된 병원을 지어야 할 테니까.


“병원 건물 하나만 지어주시죠.”

“그러지.”


꽤나 큰 돈이 들어가는 일 임에도 이진성은 단번에 부탁을 들어줬다.


“대신 근처에 우리 웨일이 주차장 하나 만들어도 되겠나?”

“죄송하지만 인근에 쓸 만한 땅은 제가 대부분 매입했어요.”


이진성 대표도 우리 E.M 휴게소 미래에 확실한 투자를 할 모양이다.


“딱 그 동네는 아니어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면 충분하네.”

“그러시죠.”

“그리고 한가지 더 부탁하지.”

“뭐죠?”

“휴게소와 복지시설에 들어갈 매장들은 우리 웨일에 우선권을 줄 수 있겠나?”

“아뇨.”


욕심이 과하셨다.

그랬다간 우리 E.M에 웨일 의존도가 커진다.


아직 어떤 사람인지 다 알 수 없는 이진성 대표가 언제 돌변해 갑질을 할지 모른다.


“그 정돈 해줄 수 있지 않나?”

“웨일과 한빛을 우선순위로 둘 순 있지만, 입점 매장은 직원들이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채울 겁니다.”

“그렇구만.. 근데 이렇게 되면 우리의 손해가 너무 큰걸?”


웨일에게 앞으로 이엘리스 구매시 500억 수준을 할인 해주었다.


하지만 웨일에게 받은 주식만해도 500억을 훌쩍 넘는다.


그럼에도 이진성 대표에게 밀어붙일 수 있는 이유.


“저희 E.M휴게소 미래를 알아보신거 아닙니까? 그래서 주차장 부지도 매입하시려는거고, 매장입점도 시키시려는 거겠죠.”

“그래서?”

“정보는 저희 측에서 웨일과 한빛에게 먼저 풀어드린거구요.”

“일찍이 알아봤지만, 젊은 친구가 당돌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군.”

“없을 이유가 없겠죠.”


말도 안되는 억지라 생각할 수도 있다.

웨일에겐 꽤나 큰 모험이지만, 우리 휴게소가 잘 된다면 엄청난 득이 될거고..


주차장을 만든다는건..

단순히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분명 인근의 땅을 추가로 매입해 웨일의 브랜드를 동네에 들여올거다.


“당장 진천군민이 많지 않다지만, 포탈이 열린 뒤를 생각하신거겠죠.”


웨일의 수 많은 브랜드가 들어온다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우리 휴게소에도 득이된다.


어쩌면 아울렛을 지을 수도 있겠어.

절대 주차장만 만들 생각은 아닐거다.


“하지만.. 이건 완전 갑질 아닌가?!”

“대신 병원 안 부대시설은 그렇게 하시죠.”


병원 안 부대시설은 웨일의 것들로 채우는 걸로 뿔난 이대표를 달랬다.


결국 병원건설 약속을 받아냈다.


“직원들도 더 필요하겠어.”


당장의 일은 웨일과 한빛에서 도움을 주고 있지만, 믿을 수 있는 직원이 필요하다.


최이사님 혼자 할 수 있는건 이엘리스 관련 업무 뿐.


믿을 만하면서 유능한 직원을 뽑는 것은 모든 대표가 원하지만···

쉽지 않다.


입점매장에서 일할 직원들이야 지역주민들이나 알바생을 얼마든지 뽑을 수 있다.

하지만..


“관리자가 중요하지.”


병원은 김내강 교수님.

주엘소 및 이엘리스 설비는 최이사님.

전체적으론 내가 직접 관리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휴게소의 관리자와 복지시설 관리도 보통 일이 아닐거다.


“갑질하지 않을 유능한 두 사람이라···”


우선 채용공고를 냈다.


최이사님 외 EL에서 딱히 그런 사람이 떠오르진 않았다.


“내가 면접이란걸 봐도 될까···”


매번 입사를 위한 면접자의 위치에만 섰다.

하지만 생전 처음 면접관이 된다니..


그때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김창옥 EL대표다.


오랜만에 회사에 방문했단 소식에 궁금했겠지.

하지만···


“제가 좀 바빠서.”


김창옥 대표의 전화를 거절했다.


정 필요하면 찾아오겠지.


“온 김에 원형이나 보고 갈까.”


몇 없는 서울 친구 중 하나인 유원형이 근처에 살고있다.


얼마 전 실직한 유원형은 갑작스러운 약속도 반가워했다.


“야! 오기택!”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오는 거구.

스무살에 처음 만난 대학교 친구 유원형이다.


187cm에 107kg의 거구.

거무틔틔한 얼굴에 쫙 찢어진 눈매.


“너 EL 때려치우고 시골 내려갔다고 하지 않았냐?”

“잠깐 왔다가 회사잘린 네 낯짝이나 보러 가려고 왔다.”

“너나 나나.”

“난 그래도 그만둔거거든?”


워낙 막역한 사이였기에 이런 농담에도 타격이 없다.


“그만둔거나 짤린거나,그래서 거기가서 농사 짓고 있는거야?”

“뭐.. 얼마 전까지는 그랬는데 잘 안맞더라고, 사업 시작했어.”

“네가?”

“그래, 투자처도 잘 구했고 운이 좋았다.”

“다행이네, 아휴.. 난 죽겠다.”

“그러니까 누가 사람을 그렇게 죽도록 패냐고.”

“아 그 새끼 진짜 싸가지가 존나 없다니까.”


끼리끼리는 사이언스라던가.

이 자식도 갑질하거나 싸가지 없는 인간을 경멸한다.


그나마 나는 잘 참은 편이지···


“그렇다고 누가 사람을 그렇게까지 패냐. 그것도 그런 유명인을..”

“그래서 다른 일 알아볼까 하고.”


1년 반 전.

원형이는 유명 경호팀의 팀장이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맡았던 의뢰인은 젊은 정치인 김원로.


연예인도 아니고 정치인이 비서가 아닌 경호를 받아야 할 정도로 욕을 먹는 인간이다.


“정책도 개 같은 것만 꺼내놓으니.. 진짜 꼴보기 싫더라고.”

“그래도 프로답게 의뢰인을 지켰어야지. 뭐해먹고 살려고 하냐?”

“야 프로고 뭐고, 인간으로서 그 새끼를 패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당시 김원로 맞는 영상이 SNS에 돌았다.

놈이 워낙 평판이 나빴기에 원형이의 팬을 자처한 사람도 있었고 SNS상에서 스타가 되기도 했다.


“실력좋고 유명해지면 뭐해, 업계에선 찍혀가지구 더 이상 일도 안구해지는데.”

“아오..! 그래도 후회는 없다.”

“김원로 그 새끼 때문에 결국 너 장가가겠다고 모아둔 돈도 다 날려먹었잖아.”

“어차피 여자도 없어 새끼야. 이제 다 끝났다. 법원 그만 가는 것 만으로도 한결 편해.”

“병신.. 돈도 없는게 뭔 일을 하려고.”


과연 그 정치인 몇대 패는데 인생을 걸만 했던걸까..

원형이 놈의 표정은 꽤나 후련해보인다.


“맨날 어린 여자팬덤들 막고 부딪히는 것도 지겨웠는데 잘 됐지 뭐. 어디 경비 자리라도 있으면 해야겠다.”

“경비···?”

“어, 맨날 의뢰인들 졸졸 따라다니는거 안 맞아.”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나와 결이 맞고 믿을 수 있는 놈.


“너 우리회사에서 경비 해볼래?”


쫙 찢어진 원형이 눈이 똥그래졌다.


경비는 한빛에게 맡길 생각이었다.


지금껏 웨일에게만 여러 작업을 맡긴 이유가 이거였다.


밭에 있는 이엘리스는 아무나 접근이 불가하다.


그에 비해 주엘소의 설비나 휴게소에서 판매 될 이엘리스 제품들은 다르다.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사설 경비업체에 맡길 순 없다.


“뭐? 니네 회사 규모가 얼마나 되는데? 직원은 몇명이고?”

“직원은 아직 둘이긴 한데.. 모집 중이야. 부지가 넓어서 경비인원도 많이 뽑을거고.”

“야이씨! 더 뽑는다고 해도 두명 뿐인 회사에 뭘 지키라고.”

“부지가 크다고 임마.”

“시골이라 싸다고 땅만 잔뜩 샀구만? 너 부동산 투기 하는거 아니지?”

“아오 그런거 아니야 새끼야.”


의심가득한 눈초리를 한 유원형에게 휴게소와 주엘소를 간단히 설명했다.


“네가 이엘리스가 어디서 났는데?”

“운이 좋았다니까.”

“그러니까 이엘리스를 지켜달란거지?”

“아니, 이엘리스는 상관없고, 시설이랑 설비 그리고 직원들이 대상이야.”

“그 중요한 이엘리스를 안 지키고?”

“어차피 다 둘러봐야지 임마. 수염이나 좀 밀어라. 산적도 아니고.”


백수놈의 얼굴엔 턱부터 볼 옆쪽까지 검은 수염으로 가득했다.


“아무리 짤렸어도 나 몸값 꽤 비싼데 감당할 수 있겠어?”

“이엘리스보다 비싸?”

“아..아니..”


정확히 얘기 듣지는 못했지만 녀석이 팀장을 단 후에 월급 대략 알고있다.


“월 오백정도 받았었지?”

“뭐 건에 따라서 플러스 알파로 더 받기도 했지. 경호랑 경비는 다르고 그쪽으론 경력도 없으니 연봉 사천정도 가능하냐?”


업계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되어서인지 새끼가 잔뜩 주눅이 들었다.

연 6천이상 벌던 놈이, 친구 앞에서 자기 연봉을 그렇게까지 깎을 줄이야.


“이 새끼가 다짜고짜 연봉협상을 하려고하네.”

“아 솔직히 사천도 말도 안돼. 더 이상 후려치면 나 못해.”


잘리기 전까진 업계에서 최고로 대우받고 후배들에겐 무서운 팀장님이었지만..


“뭐라는거야 병신이.”


친구 앞에선 그저 덜 떨어진 대학동기일 뿐이다.


“그 이하면 다른 사람 알아봐라.”

“서울에서 내려와서 진천에서 지낼 수 있겠냐?”

“그럼 나 니네집에서 살아도 돼?”

“되겠냐?”

“아,집도 얻어야되는데 사천이면 못가지.. 나 진짜 모아둔 돈도 다 날렸다고..”

“생긴건 진천 어디 산 속에서도 잘자게 생겨가지고..”

“나 침대 없으면 못자.”

“어이구 꼴값. 됐고, 1인1실 제공할 테니까 와서 지내.”

“오 진짜? 기숙사야?”


반응은 나쁘지 않다.

나도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직원이 있었으면 했으니..

이 자식이라면 믿을 수 있다.


“그런거라고 생각해도 돼. 불편하면 집 얻어줄게.”

“뭐? 너 그 정도로 수입이 괜찮은거야?”

“시골이잖아 임마, 그리고 빌려주는거지 내 명의로 할거야.”


사실 원형이 정도 친구라면 시골에 집 한 채 정도는 해줄 수 있다.

하지만..


“아이 뭐, 그건 당연하지. 근데 언제 그렇게 여유가 생겼대.. 아무리 시골집이라지만 사업이 꽤나 괜찮나봐?”

“이제 시작이야. 네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직 모르지, 그래서 사천 맞춰줄거야 말거야.”

“하 이 새끼 사고 한번 치더니 돈독이 올랐네.”

“당연하지, 새끼야 나도 결혼도 해야되고 돈 벌어야 돼.”


애초에 경력직인 녀석의 연봉을 깎을 생각은 없다.

오히려 갑질하는 정치인을 혼내준 것이 기특할 지경.


“오천 맞춰줄게.”

“뭐? 진짜요? 대표님, 감사합니다!”


오천을 맞춰준단 말에 이 미친놈이 존댓말까지 해댄다.

웃긴 놈.


“대신 경비만 할게 아니고 그 건물 전체 관리까지 니가 맡아줘.”

“회사 건물을?”

“다 해줄 필요는 없고, 직원들 휴게공간만 해주면 돼.”

“아이 그까짓거 얼마든지 하지.”

“그래? 그럼 망설일거 없이 바로 가보자.”

“어? 지금?”


지체할 시간이 없다.

유원형과 함께 진천에 내려가 겨우 골조가 잡힌 휴게소 건물 앞에 차를 세웠다.


“여기야..?”

“어, 이쪽이 휴게소로 쓸 건물이고 저 옆이 네가 맡아야 할···”

“뭐?! 아니.. 저렇게 큰 건물을 내가 맡아서 하라고? 직원 휴게공간이라며!”

“그래, 여기 시골이라 저 정도 건물은 있어야 이 안에서 해결이 될 거아냐. 필요한거 있다고 충주나 청주 아니면 서울까지 가야되는 수고스러움은 덜어줘야지.”

“여기 가둬놓고 노예처럼 부리겠단 소리로 들리는데?”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아니 누구나 여기서 일하고 싶게 만들거야.”

“난 어떻게 일하고 싶게 만드실건데요 오대표님...? 생각보다 규모도 큰 것 같고.. 혼자선 도저히..”


건물 규모를 본 유원형이 잠시 멈칫했다.


“걱정마 직원은 충분히 뽑을거니까. 과도한 업무따윈 없다.”

“그래, 그렇다면 한번 믿고 가보자.”

“그래서 말인데 네 주위에 괜찮은 선후배들 없어?”

“있기야 한데..”


사고를 친 덕에 원형이네 회사에 의뢰가 뚝 끊겼을 뿐이지.

업계에서 그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따르는 후배들도 많을 것이다.


“있는데로 다 데려와, 급여는 맞춰 줄 테니까.”

“진짜지?”

“그래, 급여는 기존에 받던만큼 챙겨줄거고 복지는 훨씬 좋을거다.”

“연락 돌려볼게.”


이렇게 되면 한빛에 부탁 할 필요도 없다.

한빛에는 다른 요구를 할 수 있겠어.


병원과 주엘소 복지공간까지 세 곳을 맡아 줄 사람은 찾았다.


당장 휴게소 관리는 내가 해도 된다.

급할건 없겠지.


“이쪽으로 가자.”


원형이에게 휴게소를 소개하는 사이.

집 앞쪽에 EL직원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보였다.


“갑자기 왜 멈춰.”

“저기 이엘리스 시추작업이 끝난 것 같네.”


시추 작업이 끝나도 기계해체부터 지반을 다지거나 마무리 작업을 위해 5일간은 EL직원들이 찾아올 것이다.


“나 잠깐 부동산 좀 다녀와야 될 것 같다. 조금 있으면 최이사님이라고 한 분 오실거니까 소개 좀 들어.”

“어어 그래 다녀와.”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하나다.

여전히 EL의 차량으로 가득 찬 주유소 땅을 이장에게 팔아넘길 때가 왔다.


“이장님!!”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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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75 도깹
    작성일
    23.12.11 18:01
    No. 1

    월 5천원...

    그런데 병원 내 부대시설은 준다니 저라면 병원 내 시설을 다 두죠. 뷔페에 기념품점까지. 어차피 병원 내 동선만 다르게 하면 되니까요. 다른 읽는 사람들 다 그런 생각 할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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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휴게소 직원면접 +2 23.12.17 1,516 37 11쪽
23 오대리, 대통령 만나다. +2 23.12.16 1,624 43 12쪽
22 도지사 너마저.. 23.12.15 1,780 48 11쪽
21 굿바이 이장놈(1) +4 23.12.14 2,058 49 11쪽
20 굿바이 이장님 23.12.13 2,270 51 13쪽
19 합의는 없습니다만. 23.12.12 2,423 60 12쪽
18 이장은 나를 열 받게 해. 23.12.12 2,322 49 12쪽
» 전설의 경비원 +1 23.12.11 2,765 56 13쪽
16 국내 3대 명의 +2 23.12.10 2,802 58 14쪽
15 국내 3대 명의 23.12.09 3,112 62 13쪽
14 최고의 조력자. 23.12.08 3,247 69 12쪽
13 포탈신고는 군청에서 +1 23.12.07 3,434 72 13쪽
12 이엘리스가 더 있었네? +1 23.12.06 3,574 77 14쪽
11 전직장의 햇살 23.12.05 3,685 80 12쪽
10 무너지는 송시원 +1 23.12.04 3,820 79 12쪽
9 최고의 투자자들. +1 23.12.03 3,915 85 13쪽
8 이장 땅 따먹기(2) +3 23.12.02 4,150 92 14쪽
7 이장 땅 따먹기 +2 23.12.01 4,339 93 12쪽
6 진상 집합소. +1 23.11.30 4,480 91 11쪽
5 김대표는 내 커피셔틀. +3 23.11.29 5,093 105 12쪽
4 이엘리스 이사. +5 23.11.28 5,536 125 11쪽
3 우리집에서 대기업 총수모임 +3 23.11.27 5,715 128 12쪽
2 이엘리스 최다 보유자. +3 23.11.27 6,016 137 12쪽
1 퇴사하겠습니다! +11 23.11.27 6,951 14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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