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리, 이종족 휴게소 개업하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타큐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3.11.22 15:25
최근연재일 :
2024.01.13 18:45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105,211
추천수 :
2,553
글자수 :
279,656

작성
23.12.03 18:05
조회
3,915
추천
85
글자
13쪽

최고의 투자자들.

DUMMY

잔뜩 흥분했던 이장이 잠잠해졌다.


“예, 지금은 일이 바쁘니까 다음에 얘기하시죠, 여기서 이러실 수록 판매는 늦어질 수 밖에 없어요.”

“정말 저 땅을 되파시려구요?”


토비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물어왔고, 이장도 그런 눈치지만..

진심이다.


그에게 땅을 되 팔 생각이다.

다만.. 내가 매입한 가격과 같진 않을겁니다.


속으로 생각했다.


소식 기다리겠다며 이장이 돌아가고, 토비가 다시 물어왔다.


“기껏 주차장으로 만들어 둔 땅을 왜 다시 팔려는 겁니까?”

“저는 보답을 확실히 하는 편입니다.”

“이장님이 잘 대해주셨나보군요.”

“아뇨, 저 사람 덕분에 정착하는데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부모님이 남긴 집만 아니었다면 저딴 이장이 있는 곳에 정착하지 않았을거다.


“그럼 대체 왜···”

“그걸 미리 흘릴 순 없죠.”


잔뜩 궁금해하는 토비를 향해 그저 웃어보였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녀석도 EL 소속이다.


모두가 집 앞에서 떠나고 EL에서 이엘리스 시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던 그때.


“시추는 완료 되었습니다. 추출 시도 해도 되겠습니까?”

“시작하세요.”


어느새 밭에는 토비 뿐 아니라, EL의 대표 김창옥도 함께였다.


그들이 밭에 집중해 있는 사이.

대문을 걸어잠그고 몰래 아랫집으로 향했다.


“저 좀 놀다가도 돼요?”

“그려~ 저녁까지 먹고 가. 영감탱이도 좀 있으면 지비(집에) 올겨.”

“와 닭도리탕 하신거예요?”

“좋아햐?”

“없어서 못 먹죠.”


그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밖이 소란스러워졌다.


“뭔일이랴.”

“공사가 잘 안되나보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이모 저 잠시만요.”


식사를 하던 중에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이제 주식을 매도 할 때다.


EL에 힘을 행사하기 위한 10%를 제외하고..


“많이도 올랐네.”


시추작업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일주일만에 EL은 주당 34만원까지 치솟았다.


EL에서 받은 15%중 5%인 100만주를 판매하면..


“3400억이라..”


평생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 돈이다.


그럼에도 10%의 주식은 그대로.


여전히 EL의 대주주로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예, 토비씨 잠깐 볼 수 있을까요?”


김창옥 몰래 토비에게 연락을 취했다.

3400억을 받기 위해.



*


시끄러운 기계소리와 함께 이엘리스 추출이 시작됐다.


전용 통에 쌓이는 이엘리스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


드디어 우리 EL이 최정상으로서 자리를 굳히는구나.


이 날을 대비해 가능한 만큼의 EL주식을 최대로 사모았다.


주식이 계속 올랐지만, 차후에 더 오를 것을 생각하면 사는게 맞았다.


결국 1%에 가까운 주식을 사들여 총 19%를 갖게되었다.


“300L를 전부 뽑아내려면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딱 300L를 기준으로 한다면 휴일을 제하고 한달이 걸립니다.”

“적당하군요.”


현장소장은 꽤나 자신있어 보인다.


헌데.. 이 자식은 왜 이래?


옆에있는 토비놈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토비이사님,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별거 아닙니다. 조금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어서요.”

“지구인입니까?”

“예.”


한창 연애에 관심이 많을 시기다.

저 어린 이사놈의 고민이라 해봤자 그런 것이 고작이겠지.


조만간 저 집안보다 많은 주식을 빼앗아 EL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것이다.


그렇게 흐뭇한 미소로 시추작업을 보던 그 때.


“대표님, 양이 많아서 추출 시간이 오래 걸릴 겁니다. 식사라도 하고 오시죠.”

“그럴까요?”

“가시죠.”


소장의 말을 듣고보니 현장직원들이 내 눈치를 보고 있는 듯 하다.


내 알바는 아니지만, 이엘리스 추출이 늦어져서 좋을 건 없지.


잠시 한 쪽에서 통화를 하던 토비가 다가왔다.


“토비이사, 우린 식사하러 갈건데 같이 가겠습니까?”

“아뇨, 전 아저씨들이랑 밥먹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따로 먹고 오겠습니다.”


말도 안되는 재력가 집안이라 그런건지 싸가지가 없는건 유전인가.


토비의 아버지를 본 적은 없지만, 한 번 통화를 한 적이 있다.


지 애비와 말투마저 똑같군.


“알겠습니다. 그럼 이따 보시죠.”

“네.”


토비가 먼저 떠나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내내 소장과 대화를 나누던 그때.


“소장님!!”


직원 하나가 다급히 소장을 향해 뛰어왔다.


“왜 그래? 무슨 일이야.”


직원의 귓속말에 소장의 얼굴이 굳어갔다.

무슨 일이라도 생긴건가···


“저 대표님···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뭐죠?”

“감지되는 이엘리스양이 약 100L 밖에 되지 않는답니다.”

“뭐?!”


계약 전 분명 확인했다.

웨일과 한빛에서도 최소 300L 이상의 이엘리스가 매장되어있다고.


“확실합니까?”

“그..그런 것 같습니다.”

“그딴 애매한 대답 말고! 확실 하냐고 임마!”

“그렇습니다..”


땅 매입시 주식의 값어치만 해도 5900억.

지금 15% 주식이면 1조가 넘는다.


“100L가 말이 되냐고!! 오기택 잡아와!!”


“하지만 대표님···계약 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사기잖아. 300L 이상있다던 땅에 100L 뿐이라니.”

“계약 상에 저희가 매입한 것은 ‘이엘리스’ 자체가 아니라 이 땅입니다.”


무조건 매입해야한다는 생각에 다른 곳보다 계약조항을 조금 헐렁하게 해준 것이 독이 되었다.


100L의 이엘리스만 하더라도 많은 것을 할 수 있지만..


“100L면 거의 5천억이 손해야, 아니 지금 우리 주가를 생각하면 9천억이 넘는 차익을 챙긴거라고!”


분명 그 땅 주인놈은 알고 있었을거다.


그래서 6천억이란 현금이 아닌 주식을 원한게 분명해.


“대표님, 문제가 생겼습니다.”


식당으로 이동을 위해 먼저 차에 갔던 비서가 달려나왔다.


“급한거 아니면 나중에 얘기하지.”

“잠시만..”


가까이 다가 온 비서는 토비에게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속삭였다.


“토비의 주식이 5%나 늘었습니다.”

“뭐?! 5프로? 설마.. 그.. 땅 주인놈 한테 주식 사들인건가?”


5%라는 엄청난 수치.

단번에 그 정도로 주식 보유량이 늘어나는 건 흔한 일이 아니지.


“그런 것 같습니다.”


역시 그 땅주인 놈이다.

그 놈이 토비에게 붙어 먹었나.


내 불찰이다.

회사에 불만 가득했던 놈이 회사 사람에게 주식을 넘길 줄이야.


지금 타이밍에 매도를 했다는 것은..


“저 집이지? 분명 지켜보고 있을거야.”


지금 놈의 낯짝을 봐야겠다.

법적 문제가 없다면 만들면 그만.


띵동-


벨을 눌러도 답이 없다.


띵동-띵동-띵동-


빨리 얼굴을 내 밀어라 이 쳐 죽일 놈아.


재차 벨을 눌렀지만, 집 안은 쥐 죽은 듯 고요하다.


조금 높긴 하지만 강한 도움닫기로 점프해 대문 윗부분에 겨우 매달렸다.


“으윽..! 집에 있는거 안다! 나와봐!”


대문 위로 겨우 얼굴을 빼꼼 내밀어봤지만, 안에는 인기척이 없다.


“나오라고! 이엘리스를 어떻게 한거야!”


*


토비를 불러내 읍내에 있는 카페에서 만났다.


“3400억. 차근차근 입금 될 거예요.”

“이렇게 단번에 결정하실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꽤나 시원시원하시군요.”

“5프로나 매입 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미리 준비해 둔 계약서에 토비가 도장을 찍었다.


주식의 5%가량인 100만주를 토비에게 넘겼고, 3400억이란 거액이 입금된다.


“빠른 시일 안에 준비해서 연락 드릴테니 그때 포탈을 부탁드립니다.”

“예, 저한테 필요한 주식을 주셨으니 그 정도야 얼마든지 해드리죠.”


토비는 EL의 주식을 꽤나 간절히 원했다.


5%나 되는 주식을 얻을 수 있는 이 큰 기회를 얻기 위해 뭐든 할 준비가 되어있었고.


내가 부탁한 것은 웨싱과 지구를 잇는 고정포탈을 새로운 밭에 열어달라는 것이다.


“가시죠.”


이로써 나는 현금부자가 됐고, 토비는 EL 최대주주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했다.


거래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야!! 오기택!! 당장 나와!”


저 멀리 우리집 근처에서부터 성난 김창옥의 목소리가 들렸다.


애꿎은 빈집에서 난리를 치고 있는 모양이군.


“김창옥 대표님이 화가 단단히 나셨나봐요.”

“그러게요.. 저런 미친 놈은 피하는게 상책이죠, 이대로 집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차를 탄 채로 집으로 다가가자 김창옥이 달려들어 창문을 두드렸다.


빵-!


바로 앞에서 울린 크락션에 놀란 김창옥이 뒤로 넘어졌다.


“왜 남의 차창을 두드리고 난리야.”


그대로 마당에 들어와 주차를 하고, 그가 일어나기도 전 대문을 닫아버렸다.


“야!! 오기택!! 문 열어!”


대문 밖에서 큰 목소리가 들렸다.


“들어가서 식사나 하시죠.”


김창옥의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토비와 만찬을 즐겼다.


쾅쾅!


식사를 마쳤을 때쯤.

또 다시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제가 나가볼게요.”

“오기택씨 잠깐 나와보세요, 얘기 좀 합시다.”


김창옥의 목소리다.

짧은 시간이지만, 좀 전의 흥분한 목소리는 가라앉은 상태다.


대문이 열리자 김창옥의 눈빛이 흔들렸다.


“나가서 얘기하시죠.”


차량썬팅 덕분에 토비는 보지 못한 모양이다.

다행히 그를 찾진 않았다.


“동네 시끄럽게 뭐하시는거예요, 대표님이란 분이.”

“지금 내가 흥분하지 않게 생겼습니까?!”

“무슨 일이신데요?”


무슨 일인지는 알고있다.

이엘리스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겠지.


또는.. 주식 얘기를 하려나.


“이엘리스 매장량은 300리터 이상이라 하지 않았나?”

“제가 그렇게 얘기한 적이 있던가요? 그건 측정한 사람들이 잘 알겠죠.”


당당한 대답에 김대표는 잠시 할말을 잃었다.


“그리고 이러이러한 땅이니 팔겠습니다!라고 말 한 적도 없고 웨일,한빛의 대표님들과 세분이 그 땅을 사겠다고 득달같이 달려들지 않았습니까?”

“그치만..! 시추 단계에서 확인한 양은 100L야, 너무하지 않은가! 자네는 우리 주식의 15%을 챙겨갔다고!”

“아 진짜요?”


흥분한 김대표 옆으로 어느새 토비가 다가왔다.


자신이 속한 EL의 일임에도 토비는 남의 일처럼 흥미롭게 지켜볼 뿐이다.


“그렇다니까!”

“와~ 그럼 100L만 있다는거 알고 우리 EL이랑 계약하신거예요?”


김대표의 대답에도 토비는 나만을 보고있다.


“그저 큰 돈 받을 수 있으니까 판 겁니다.”

“근데 그런거 치곤 좀 전에 주식 100만주 매도하신 것 같던데?”

“돈이 필요해서요.”


토비 녀석.

김창옥 대표 앞이라고 전혀 모르는 척 하는 것이 꽤나 귀여웠다.


“100리터만 팔았어도 평생 먹고 살 수 있잖아요, 꿈이 크신건가?”

“그런 것까지 말씀드려야 할까요?”

“아, 제가 주제 넘었네요 죄송합니다.”

“미안한데, 토비이사 당신이 이 사람 주식 100만주를 산 거잖나.”

“제가요? 저는 그저 펀드매니저가 하라는대로 했을 뿐입니다.”


토비의 말을 듣던 김창옥은 속이 타들어가는 모양.


“대표님 더 하실 말씀 없으시면 전 들어가보겠습니다.”

“오기택씨 이거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당신 때문에 주가가 바닥을 쳤어요. 덕분에 수 많은 개미들이 손해를 봤구요, 이건 EL 전체 직원들의 생계가 달린 일이란 말입니다.”

“그건 대표인 김창옥씨가 책임질 일이죠.”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우리는 EL 최고의 변호인단을 꾸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세요. 다만 저 또한 EL의 대주주인 것을 잊지 않으셨겠죠?”

“···내가 어떻게든···”

“저한테 불만을 표할게 아니라 어떻게든 계약하려던 송과장이나 김이사를 탓하셔야죠.”

“내 이것들을..”


내 입에서 두 사람의 이름이 나오자 김창옥의 안색이 더욱 굳어졌다.


이 불똥이 분명 그 두 자식한테 튀겠지.


“하.. 일단 이 소식은 어떻게든 감춰야 해. 소장! 어이! 김소장!”


김대표는 소장을 대하는 태도가 낮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인부들 입 단속 철저히하고, 토비씨 그러진 않겠지만 자네도 조심해주게.”

“뭐, 그러죠.”


답답하기야 하겠지만, 김창옥도 별 수 없다.

실제로 계약 당시 이엘리스에 대해선 함구했다.


물론 이엘리스의 정확한 매장량을 알고도 함구했다면 문제 삼을 수 있지만, 그들의 입장에서 난 이엘리스 측정조차 해보지 않은 사람이다.


별 수 없을테지.


이엘리스 양이 얼마나 있건 다음날도 작업은 계속됐다.

그리고···


“떡락 해버렸네.”


어제까지도 상승세를 타던 EL의 주가가 하루만에 24만원선까지 하락했다.


그야말로 떡락.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을리가 없지.


웨일과 한빛보다는 높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


내게도 여기저기에서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쏟아졌다.


“슬슬 연락해볼까.”


이 사태에 대해 웨일과 한빛은 안도를 하고 있을거다.

반면 나란 사람을 신뢰하긴 어렵겠지.


“예, 오랜만입니다.”


그럼에도 웨일과 한빛의 두 대표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고, 그들은 응할 수 밖에 없다.


예상과는 달랐지만, 100L라는 양의 이엘리스도 포기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이니까.


“무슨 일로 부른겁니까?”

“EL한테 그 땅을 판건 계획적이었던거요?”

“글쎄요.”

“맹랑한 청년이로군.”


두 대표는 결국 또 촌구석의 이 작은 집을 다시 찾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오늘 부른건 무슨 일인가.”

“제 땅에 투자 하시죠.”

“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38 je*****
    작성일
    23.12.28 22:51
    No. 1

    그거 파면 팔수록 계속 생성되는거면
    저러는게 더 손해아닌가
    땅은 놔두고 리터당 여러 업체에
    나눠 파는게 이득이겠구만
    애처럼 유치한짓만 하고있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오대리, 이종족 휴게소 개업하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7 돈 떼 먹은 작업반장(1) 23.12.20 1,168 33 11쪽
26 돈 떼 먹은 작업반장 +1 23.12.19 1,236 34 12쪽
25 휴게소 직원면접(1) 23.12.18 1,342 40 14쪽
24 휴게소 직원면접 +2 23.12.17 1,516 37 11쪽
23 오대리, 대통령 만나다. +2 23.12.16 1,626 43 12쪽
22 도지사 너마저.. 23.12.15 1,781 48 11쪽
21 굿바이 이장놈(1) +4 23.12.14 2,059 49 11쪽
20 굿바이 이장님 23.12.13 2,270 51 13쪽
19 합의는 없습니다만. 23.12.12 2,424 60 12쪽
18 이장은 나를 열 받게 해. 23.12.12 2,322 49 12쪽
17 전설의 경비원 +1 23.12.11 2,765 56 13쪽
16 국내 3대 명의 +2 23.12.10 2,803 58 14쪽
15 국내 3대 명의 23.12.09 3,112 62 13쪽
14 최고의 조력자. 23.12.08 3,247 69 12쪽
13 포탈신고는 군청에서 +1 23.12.07 3,436 72 13쪽
12 이엘리스가 더 있었네? +1 23.12.06 3,574 77 14쪽
11 전직장의 햇살 23.12.05 3,685 80 12쪽
10 무너지는 송시원 +1 23.12.04 3,820 79 12쪽
» 최고의 투자자들. +1 23.12.03 3,916 85 13쪽
8 이장 땅 따먹기(2) +3 23.12.02 4,150 92 14쪽
7 이장 땅 따먹기 +2 23.12.01 4,339 93 12쪽
6 진상 집합소. +1 23.11.30 4,480 91 11쪽
5 김대표는 내 커피셔틀. +3 23.11.29 5,093 105 12쪽
4 이엘리스 이사. +5 23.11.28 5,536 125 11쪽
3 우리집에서 대기업 총수모임 +3 23.11.27 5,716 128 12쪽
2 이엘리스 최다 보유자. +3 23.11.27 6,016 137 12쪽
1 퇴사하겠습니다! +11 23.11.27 6,952 148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