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스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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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3.12 19:55
최근연재일 :
2024.09.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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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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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결성 검은코끼리

DUMMY

“야! 영길! 무슨 생각하냐?”


“응? 아, 그냥 이것저것...”


“뭔데? 얘기해봐! 애인 생겼냐? 또 짝사랑이나 썸이냐?”


연습하다 생각에 빠진 나를 보고 걱정한 상현이가 물었다.


“우리 언제까지 같이 밴드할 수 있을까?”


나의 질문에 상현이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했다.


“평생 같이 해야지! 나이 들어 실버타운 가서도 밴드해야지!”


“큭큭큭, 어휴... 그때까지 널 봐야하는 거야?”


“왜? 언제는 나 웃는 모습 보며 미소천사라더만 거짓말이었냐?”


“아니아니, 거짓말이라니! 알잖아, 나 크리스천이라 거짓말 못하는 거”


“아이구, 깜빡했네! 현실판 예수님! 저를 좀 구원해주시고 뉴스에 나오는 나쁜놈들 귓방망이 세게 한방 날려주소서!”


“아! 짜식 또 놀리네, 나보고 현실판 예수라니 그거 신성모독이야!”


“거 영감님들! 잡담 그만하고 어서 합주합시다.”


“네! 합주장님!”


미카엘은 우리 팀의 합주장을 맡고 있다. 본명은 동국이인데 세례명이 미카엘이라 우리끼리 부를 때는 미카엘이라고 부른다. 지금부터 나의 음악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음악을 통해 울고 웃었고 무엇보다 힘들 때 위로가 되었던 이야기, 어쩌면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될지 모를까 해서 용기내어 적어본다.


199XX년, 새마음교회


“그래! C코드는 그렇게 잡는거야.”


정확히 기억한다. 내가 처음 악기를 배운 때는 중학교 1학년 때 내가 다니던 교회서 목사님께 배웠다. 그것도 통기타.


“그럼 이제 주법을 배워볼까? 칼립소 주법이라고 한단다. 우선 한번 들어봐!”


“와!”


목사님의 설교는 지루해서 예배시간에 졸곤했는데 목사님의 기타치는 모습은 너무나 멋있있다. 그 보습에 푹빠져 통기타 실력도 차츰차츰 늘어갔다.


OO중학교


“성원아!”


“어! 왜?”


“너 기타 배우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응! 배우고 싶지.”


“그럼 나랑 같이 교회 갈래? 우리 목사님이 기타 가르쳐주시거든. 그것도 공짜로!”


“뭐? 기타를 공짜로 가르쳐준다고? 알겠어! 이번주부터 당장 교회로 갈게!”


“히히, 그래 기대해도 좋아”


그렇게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성원이와 같이 교회서 기타를 배우며 우정을 키워갔다.


[교회]


“자자! 오늘은 좀 고통스러운 수업이 될 것이다. 바로 F코드를 배우는 날.”


목사님의 말에 우리는 잔뜩 긴장했다.


“아야얏”


“그대로 검지 손가락에 힘을 줘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난다. 포기하지말고 조금만 더 노력해봐. 열심히 배워서 기타로 여자 아이들 꼬셔와야지?”


“아유, 목사님? 그거 또다른 형태의 앵벌이 아닌가요?”


진심인지 농담인지 목사님의 말에는 뼈가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 개척교회라 교인 수가 얼마 안되었기 때문이다.


[디리링!]


“앗! 됐다! F코드 소리가 드디어 난다.”


“오! 길스! 생각보다 빨리 터득했네. 자! 그 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계속 연습하거라!”


만족해하시는 목사님의 칭찬을 들으니 더욱 신나서 연습을 했다.


“아! 영길! 나도 기타 배우고 싶은데 너네 교회 가도 되냐?”


“물론이지, 목사님이 좋아하실 거야.”


같은 반 친구 현철이도 기타 배우고 싶다 해서 나랑 성원, 현철이 우리 셋은 같은 교회에서 기타를 배우며 점점 더 친해졌다.


“어우... 이 녀석들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구나! 너희들에게 더 이상 가르칠 게 없다. 이만 하산하거라.”


“예에? 무슨 말씀입니까? 아직 배워야 할 게 너무나 많은데...”


아쉬워 하는 우리들을 보며 목사님은 난감해 하셨다.


“그래! 그럼 이렇게 하자. 내가 조만간 나를 대신할 기타 강사를 구해보마”


“앗! 그냥 목사님이 가르쳐주시면 안되나요?”


“전에도 말했지만 내가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이미 다 가르쳤단다. 너희는 이미 나를 뛰어넘었어!”


한달 쯤 지났을까? 새 기타 선생님이 오셨다.


“오! 멋지시다”


턱까지 기른 머리에 온통 검은 색 옷으로 차려입은 선생님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그때일 것이다. 롸커에 대한 로망을 키운 것이. 젊은 선생님이라 그런지 수업도 뭔가 신선하고 목사님과는 또다른 재미가 있었다. 우선 곡 선정에 있어서 요즘 유행하는 노래로 해서 훨씬 좋았다. 어느덧...


“자! 얘들아! 그동안 수업 따라 온다고 수고가 많았다. 아쉽지만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 될 것 같구나!”


“예? 쌤! 안돼요. 이제 좀 재미 붙으려고 하는데...”


나는 아쉬움에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하하, 나 말고는 좋은 선생님들 많으니 그 분들께 또 새로운 수업 받으렴”


그러고는 선생님이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주셨다.


“자! 받거라! 이건 너희들에게 주는 내 작별 선물이다.”


ㅇㅇㅇㅇ 슈퍼베스트.


그것은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탈밴드의 밴드스코어였다.


“우와! 에클레아! 드림 오브 퍼펫이라는 노래 정말 좋아하는데!!”


나는 선생님께 밴드스코어를 받고 그 노래부터 확인했다.


“우와! 말도 안돼!”


역시나 세계 최고 메탈밴드답게 악보가 엄청났다. 8분음표, 16분음표 콩나물이 악보 가득 그려져 있었다.


“후훗, 놀라기는 언젠가 너희들이 이 노래를 연주할 날이 왔으면 좋겠네. 선생님은 간다. 잘지내고 또 보자!”


“네!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


선생님이 떠나신 후에도 우리는 한참 악보를 바라보았다.


“야야! 우리도 밴드 만들까? 성원이! 니가 일렉해라 기타는 니가 제일 잘 치니까, 현철이 너는 드럼. 내가 베이스 할게. 콜?”


우리는 서로 눈을 마주 보다가 한 목소리로 외쳤다.


“콜!”


“좋다! 우선 밴드이름부터 정해야하겠는데 뭐가 좋을까?”


“어디보자.. 3개의 별, 쓰리스타! 어때?”


“음... 나쁘지 않은데 뭔가 회사 이름 같애.”


“현철아! 네 생각는 어때?”


“음... 글쎄...”


“아무거나 말해봐!”


“아... 난 잘 모르겠어. 니가 정해봐.”


“아, 뭘로 하지?”


난 잠시 고민하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본 밴드 이름 짓는 법이 떠올랐다. 좋아하는 색깔과 좋아하는 동물의 조합.


“아! 블랙엘러펀트! 어때?”


“흐음... 검은 코끼리라...”


“노노! 검은 코끼리가 아니라, 블랙엘러펀트! 시대에 맞게 글로벌하게 가야지.”


“나쁘지는 않은데 이름만 딱 들어보면 뭔가 쎈 음악을 해야할 것 같다.”


“그러게. 일단 팀이름은 그걸로 하자! 블랙엘러펀트!”


“오케이 그럼 확정한다. 블랙엘러펀트. 탕탕탕!”


그렇게 내가 바닥을 3번 두드리고 블랙엘러펀트라는 동네친구밴드가 결성되었다.


OO악기사


“......”


그날 이후 나는 시내에 있는 한 악기사에 거이 매일 들리다시피 하며 내가 쓸 만한 악기를 구경했다.


“뭐 마음에 드는 악기 있니?”


“다 마음에 드는데...”


나는 잠시 머뭇거리다


“돈이 없네요. 헤헤 내일 또 올게요.”


그냥 가기 뭐해 피크 하나 사갔다. 며칠 후 나는 수업을 마치고 악기점에 들렀다.


“사장님! 저 왔어요.”


“어, 그래, 어서 와라. 잠시만...”


사장님은 창고로 가시는 듯했다.


“와...”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곳은 정말 천국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든다. 가지런히 걸려 있는 기타, 베이스, 또 한 켠에는 바이올린... 바닥에는 피아노, 키보드... 그 외에도 여기저기 악기들로 꽉차 있었다.


“아... 사장님은 참 행복하시겠다.”


나만이 작은 천국을 누리고 있을 때 사장님이 무언가를 들고 오셨다.


“자, 이거 너 쓰거라”


“엥? 이게 뭐에요?”


“한번 열어봐.”


가방을 열어보니 베이스 기타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이익]


“우왓!”


베이스 기타였다. 내가 그토록 갖고 싶었던.


“이거 저 그냥 주시는 거에요?”


“그래, 널 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마음 바뀌기 전에 어서 가거라. 열심히 연습하고!”


“우왓!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등학생인 내가 들기에 베이스는 꽤 무거웠지만 마음만은 가벼웠다.


“와! 이게 베이스기타야?”


성원이와 현철이는 꽤 놀란 듯 했다.


“응! 자주 가는 악기점 사장님이 주셨어.”


“뭐? 그냥 주셨다는 거야? 공짜로?”


“응! 공짜로. 내가 좋아하는 펜타는 아니지만 지금 나에게는 과분한 악기지... 너네도 어서 악기 구해야지?”


“아! 난 주문해뒀어. 곧 올거야.”


“와! 좋겠다. 아나... 드럼은 꽤 비싸던데...”


드럼을 맡은 현철이가 난감해했다.


“같이 고민해보자! 무슨 방법이 있겠지.”


그 뒤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뜻밖의 드럼을 구하게 되었다.


“어? 드럼 무료나눔 한다던데?”


“어디어디!”


정말이었다. 며칠 동안 중고 드럼이라도 구하려고 감자마켓을 뒤지던 중 이글을 발견하였다.


“올린 지 얼마 안됐어. 다른 사람이 가져가기 전에 먼저 연락해 보자.”


[뚜뚜...]


신호음이 갔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런... 벌써 누가 채간 건 아닐까?’


전화를 끊으려 할 때


“여보세요?”


“앗. 저기요. 혹시 드럼 무료 나눔 한다고 해서 연락했는데 아직 있나요?”


제발... 우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대답을 기다렸다.


“아! 네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앗싸! 그럼 저희가 가져갈게요.”


“하하, 학생인가 보군요. 가져가는 건 좋은데 1톤 트럭 어디 빌릴 데는 있나요? 5기통에 심벌까지 옮기려면 차가 필요할 텐데...”


드럼을 나눔 하신 분이 걱정하시는 듯 말했지만


“하하! 그런 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들은 1톤 트럭을 능가하는 튼튼한 두 다리가 있습니다. 그것도 3명!”


“아. 그러시군요. 역시 젊음은 좋군요. 그런데 무슨 동에 사시나요?”


“학산동에 살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면 되죠?”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말하자 그분은 다소 당황했다.


“음... 여기는 창포동인데 괜찮겠어요? 고개 하나를 넘어야 하는데...”


“아아... 창포동이라...”


그 말을 듣고 우리도 난감해했다. 그냥 걸어가도 힘든 길을 드럼 세트를 들고 가야한다니...


“괜찮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가지러 가겠습니다.”


“하하,그 열정이 부럽습니다. 부디 제 드럼을 잘 써주십시오.”


“넵! 나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약속 장소로 가서 제로스 한 박스를 감사의 마음으로 드리고 꿈에 그리던 드럼을 받아왔다. 다행히 드럼 가방에 담아주셔서 어깨에 메고 등에 지고 양손에 잡고 어찌 어찌 해서 무사히 들고 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성원이의 기타도 도착하고 우리는 기타, 베이스, 그럼의 최소한의 구성 악기는 갖추게 되었다. 산 넘어 산이라 했던가?


“야야! 악기는 구했는데 연습은 어디서 하냐?”


“성원아! 너네 집에서 하면 안되냐? 제일 넓잖아!”


“노노, 우리 집 아파트잖아. 조금만 시끄러워도 옆집에서 난리남...”


“아... 어쩌지? 연습실이 필요한데...”


다들 멀뚱 멀뚱 바라보고만 있다가


“우리집 보일러실 개조해서 만들어볼까?”


드러머 현철이가 말했다.


“오! 그래도 되냐? 좋아좋아 다같이 한번 가보자.”


우리는 한걸음에 현철이집 보일러실로 갔다. 앞으로 우리 연습실이 될 그곳으로.


“와아!”


“어때? 괜찮을까? 좀 지저분하지?”


“아냐아냐, 우리집보다는 깨끗하네. 좀 치우고 정리하면 멋진 연습실이 되겠어!”


나는 상상해 보았다. 이곳에서 연습하는 우리 모습을...


“자! 시간이 없다. 일단 바닥부터 쓸자! 상원이 너는 빗자루로 거미줄도 좀 치고 현철아! 너는 쓰레기 봉투 하나 가져와서 큰 쓰레기부터 일단 좀 치워주라.”


“알겠어”


그렇게 나의 리드 아래 연습실 대공사?가 시작됐다. 바닥 쓸고, 거미줄 치고, 걸레로 닦고


“음... 뭔가 좀 부족한데?”


누군가 버려둔 장판을 주워 바닥에 깔고 습한 것 같아 물 먹는 코끼리도 서너개 두고 마지막으로 환풍기를 설치하니


“오오!”


꽤 그럴 듯한 연습실이 완성되었다.


“드럼부터 옮기자!”


우리는 드럼을 시작으로 각자의 악기를 연습실로 옮겼다.


[첫 합주]


“다들 노래 카피해 왔지?”


“뭐, 대충.”


“대충이 어딨냐? 완벽하게 카피해 와야지.”


“길아! 우리 살살하자. 프로도 아닌데... 어디까지나 재미로 한다는 거 잊지 말자!”


현철이의 의견이 좀 못마땅 하긴 했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


“자! 할게. 현철아! 비트 좀 넣어 줘”


“응.”


[탁탁탁탁]


우리가 처음 정한 합주곡은 Television head의 dream이라는 곡이다. 다들 아직은 실력이 형편 없어서 가장 쉬운 곡으로 선택했다. 게다가 보컬을 내가 하면서 베이스를 쳐야하는 상황이다.


[둠칫탓치 두둠칫탓치]


“when you dream your fure...”


각 파트 기본 주법, 보컬은 한껏 숨을 죽인 차분한 톤으로 시작했다. 순조롭게 진행되다 절정적인 부분에서...


“I wish you break the door”


[띵띵]


아냐, 아냐. 성원아 잠깐! 너 디스토션 안샀냐? 이 부분에서는 디스토션 걸어서 즁즁 하는 소리가 나와야 하는데...”


“기타 산다고 돈을 다 써서... 다음 달까지는 살게 몰에 보니까 매물은 많이 있더라.”


“알겠어. 그리고 현철아! 드럼의 생명은 박자야. 처음에는 잘 맞는데 갈수록 느려지더라 그것 좀 신경 써주고 평소에 메트로놈 듣고 연습하자.”


“오케이”


“그럼 처음부터 후렴 터지기 전까지만 한 번 더 해보고 연습 마치자!”


“그래!”


둠칫탓치, 두둠치탓치


한 번만 더 하자고 했는데 세 번은 더 한 것 같다.


“아이고, 허리야... 온 몸이 다 쑤시네. 그럼 이거 완전히 노가다다. 나만 덥냐?”


“크큭, 드럼이 좀 빡세긴 하지. 조그마한 선풍이라도 설치해라. 아니면 웃통 까고 치든지.”


“에이... 내 몸매가 저질이라...선풍기 가져와야겠네? 식스팩 만들면 윗 옷 벗을게.”


“그래! 그럼 우리 지금부터 몸 만들어서 여름에 공연할 때 벗고할까?”


“야야! 그러다 풍기문란으로 잡혀간다. 여긴 한국이라고!”


나와 현철이는 긍정적이었으나 성원이가 격하게 반대를 했다.


“그럼 무사히 첫 합주를 했으니 뒷풀이를 해야지?”


“우리 집 작은 방에서 삽겹살에 소주 어때?”


“뭐? 소주?”


현철이의 제안에 우리는 깜짝 놀랐다. 믿기지 않겠지만 우린 아직 고등학생이었기 때문이다.


OO수퍼


“너넨 여기서 기다려라. 내가 갔다올게.”


“꿀꺽! 그래, 꼭 성공해라.”


삼겹살이야 얼마든지 살 수 있지만 문제는 소주를 사는 것이다. 우리 같은 미성년자에게는 판매금지이기 때문이다. 얼마가 지나지 않아 현철이가 검은 비닐봉지에 무언가를 들고 나왔다.


[까랑까랑]


현철이는 소주를 들어 V표시를 했고 우리는 소리없이 만세를 불렀다.


“야! 너 많이 해 본 솜씨다.”


“헤헤. 뭐, 이 정도 가지고. 다 방법이 있지.”


“그게 뭔데?”









작가의말

독자여러분 안녕하세요~~~ ^^ 제로드입니다

2024년, 벌써 3월이네요

이번에는 음악을 소재로 한 소설을 연재해볼까 합니다

어쩌면 에세이에 가까울수도 있겠네요

지금 하고 있는 음악생활을 오래해서

이 소설도 오래 연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같은 하늘 아래서

제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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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락밴드 메아리 24.09.07 5 0 13쪽
3 안녕 또 보자 블랙엘러펀트 24.04.21 8 0 13쪽
2 롸커의 품격 24.03.23 14 0 13쪽
» 결성 검은코끼리 24.03.12 19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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