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내가 당했을까 아찔하다
해결하지 못하는 범죄
죽어서 끝이냐 살아서 힘드냐
나는 죽음을 매우 싫어하지만
이해할 수는 있을 수밖에
자신의 얼굴로 세상 온갖 치욕을 당하고
어찌 살 수가 있었을까?
주변에 이가 보았다면
가족이 보았다면
오해 받을까봐 살까
나야 비슷한 문제가 일어났을 때
그걸 극복 해냈었지만
힘듦을 이해하기에 이해한다
그래도 죽지 않았으면 한다
아찔한 삶이다
- 작가의말
아찔해야만 하는가, 죽지 않길 위로해줘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을 왜 미리 막지 못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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