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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는 빠지시고

DUMMY

“아니··· 그걸 주면 어떻게 해요? 연구실적을 얼마나 잘 제품에 녹여내는가. 그게 우리 제품의 핵심인데.”


유지연이 말하자.


“그러니까 주자고요.”


“그래도 되겠어?··· 요?”


박세창까지 묻자.


“전 오히려 실장님 이야기 듣고 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건 또 무슨 소린가?”


“실장님이 예전에 누군가가 실장님한테 100억정도 주면서 신기술 달라고하면 100은 아니어도 90짜리 준다면서요?”


일전에 박세창이 그렇게 말한적이 있었다.


“그러니까 주겠다는 겁니다. 트랜스포머 수준에서 조금더 나아갔는데···”


“그래서 90짜리를 주겠다고?”


“아니요 100짜리 줘야죠.”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


박세창이 묻자. 이지호가 눈빛을 번뜩이며 말한다.


“우리는 200짜리 달고 나가면 되는 겁니다. 하하하.”


“뭐?”


“뭐라고요?”


만약 줘야 한다면 제대로 완료된 100짜리를 주겠다. 대신에 TF팀에서 만들건 200짜리로 만들어 놓겠다. 말장난 같지만 논리적으로는 완벽한 말이었다.


“시시하게 몇억 준다 안준다 흥정 해야하면 말고··· 생송쪽에서 제대로 댓가를 치룬다면 제대로 된걸 넘겨야죠. 상도덕이 있는데.”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지호가 말하는걸 박민기는 100% 믿을수가 없다.

그렇게 꼼꼼하고 정확했다면 그 사기성 마작게임이 두번이나 박민기에서 털렸을리 없지.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어요.”


가만히 대화를 듣고 있던 진기진이 입을 열었다.


“또 다른 한가지 가능성도 확실히 체크는 해야 해요. 왜 생송이 주영신 교수의 연구자료와 우리가 가진 AI를 대신 홍보해 줄거라고만 생각하죠?”


“그거야 당연히 그들이 쓰려고 달라는 거니까요. 생송이 안 쓸거면 뭐하러 달라고 하겠어요?”


이지호가 무슨 소리냐는듯 묻자.


“생송이에요. 생송. 만약 우리가 몇십억 정도 받고 우리쪽 자료를 공유하도록 넘겨준다고 쳐요. 우린 생송이 다 알아서 마케팅에 홍보 해 줄거고. 생송이 백개를 팔때 우린 열개만 팔아도 이익이라고 생각하겠죠. 아니에요?”


진기진의 말에 모두 고갤 끄덕거린다.

맞는 말이다. 생송이 100만개쯤 팔때 메타전자는 10만개만 팔아도 대박이다.

임상실험한 데이터를 기본으로 만들어 AI가 자동으로 제어하는 것이라고 홍보 마케팅은 생송이 다 알아서 해줄거고. 메타전자는 생송과 같은 걸 사용한거라고 제품에 스티커 하나만 붙이면 된다. 그러고서 생송의 제품 대비 30% 정도 싸게 내놓으면 알아서 잘 팔릴거다.

말하진 않았지만 모두의 머리속에 그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생송이 우리껄 가져다가 아예 쓰지 않을수도 있다?”


박민기의 말에 진기진이 고갤 끄덕였다.


“더 안 좋은 경우는 생송이 두가지 종류를 만드는 거죠.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은 최상급 제품으로··· 우리에게 받아간 자료로 만든 제품은 2류로··· 그러면 생송은 시작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치고 나가겠죠. 자신들이 만든것 외에는 다 2류로 깔아둔 상태가 될테니.”


유지연이 더 위험한 경우의 수를 말하자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생송과 협업하지 않는 것은 말 그대로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생송과 협업하는건 호랑이 등을 탄 것과 같다.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제서야 실감한 것이다.


“흠 좋아요. 일단 무슨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 일단 AI는 줄 수 있다는 걸로 이해했고요. 어떤게 최선인지 한번 고민들 해 보세요.”


잠깐 고민해서 답을 얻을 문제가 아니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해, 특히 마케팅 전반에 대해 책임이 있는 진기진과 유지연, 박민기가 고민하고 정교한 답안을 내 놓아야 했다. 아니 최소한 밑그림이라도 그려진다면 이후 정리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그러죠.”


“그럽시다.”


모두 자신의 자리에 돌아갔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세 사람은 다양한 경우의 수를 대비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




“무슨 일이십니까? 연락도 없이.”


“뭘 새삼스럽게··· 어제 봐놓고서···”


오전 10시, 채권자 대표 유상득 전무와 이현일 변호사가 예고도 없이 메타전자를 방문했다.


“죄송합니다. 하하.”


이현일 변호사가 사과를 하긴 했지만 진심으로 미안해할리 없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봐야 해서 말이오. ”


유상득과 이현일이 전날 의기투합 한 것은 그 문제의 인턴을 직접 만나서 결론을 내자는 것. 혹시나 진성주나 진형주가 어떤 식으로 회유할지 모르니 아침 일찍 메타전자에 들려 박민기를 만나려 한 것이다.


“그 말씀은···”


“그 인턴, 박민기라는 친구를 우리가 직접 만나게 해주세요.”


유상득은 적극적이다.

200억이 조금 넘는 채권단의 지분을 300억 넘는 가격으로 팔 수 있다.

돈으로 따지면 100억이야 얼마 안되지만 그 뒤에 얻게 될 콩고물까지 생각하면 이 기회를 놓칠수 없었다. 생송이다. 생송과 연계만된다면 생송에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될지도 몰랐다.

이현일도 마찬가지다. 이 일이 성사되어야 제대로 수수료를 받게될 거고 생송과의 일이 더 많아질 테니까.


“미리 연락이라도 하고 오시지요··· 갑자기 이렇게 찾아오시면.”


“미안해요. 다만 우린 그 친구의 솔직한 속마음을 알고 싶어서요.”


이미 전날 이기소가 박민기와 접촉을 해 보았었다.

그때 나눈 이야기는 TF팀과 박민기 개인에 대한 이야기였지 메타 전자 인수합병 이야기는 아니었다.


“설마 그 친구를 우리랑 만나지 못하게 하시지는 않겠죠. 하하 우리도 주줍니다. 그리고 회사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주요 구성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봐야 하기도 하고요.”


경영진 제껴두고 박민기와 담판을 짓고 싶다는 뜻인걸 뻔히 알지만. 진성주는 유상득의 말에 피식 웃었다.


“뭐 원하시는대로 하십시오.”


진성주의 마음속에도 메타전자의 모든 구성원들이 원한다면 생송에 기업을 매각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있었다. 비록 제대로 꽃도 피워보지 못한채 20년동안 자신이 고생한 것이 날라간다고 해도 말이다.


“일단 두 분이 보길 원한다는 내용은 전달하죠.”


“아니 그냥 우리가 TF팀으로 방문을 하지.”


“거긴 못들어갑니다.”


“응?”


잠시 유상득과 진성주의 눈이 허공에서 부딪쳤다.


“TF팀은 외부인 뿐만 아니라 내부인도 출입금지 입니다.”


진성주가 자신이 막는것이 아니라며 부연 설명을 하자.


“밖에서 호젓하게 보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회사안에서 만나면 그 친구가 다른 사람들 눈치를 보게 될테니까요.”


이현일의 말에 유상득이 고갤 끄덕인다.


“좋아요. 그럼 연락처 주세요. 우리가 접촉하지.”


“제가 연락하는게 나을텐데요.”


“우기가 왔다는 사실만 전달해줘요. 나머진 우리가 알아서 하겠소.”


유상득의 말에 웃으며 고갤 끄덕이던 진성주가 알았다는듯 핸드폰을 든다.




***




[생송과 협의 건으로 변호사와 채권단 대표가 자넬 만나보고 싶다고 하네. 곧 그쪽에서 연락갈거야.]


문자를 보고 박민기가 인상을 구긴다.

어젠 변호사가 찾아오더니 오늘은 회사로 방문을 해?

TF팀이 시작단계라 바짝 집중해야 하는 상황인데 방해하는 것도 아니고.


잠시후 핸드폰이 울린다.

전화를 받자.


[네 여보세요. 박민기씨 이현일 변호···]


“건물 입구에서 뵙죠.”


그대로 변호사의 말을 자르고선 옷가지를 챙겼다.

만약 진성주가 문자를 주지 않았다면 전화도 받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에 충실해 상대방의 상황을 가볍게 무시하곤 한다.

특히 상대가 나이 어린 인턴이라면 더욱더.


“저 잠깐 나갔다고 올게요. 늦으면 먼저 식사하세요.”


그렇게 말을 남기고 옷가지를 챙겨 TF팀 사무실 밖으로 나왔다.

이상태로 계속 시달린다면 제대로 일도 못하지.

해야 말 말은 대강 정리된 상태였다.


메타전자 사무실동 건물 밖으로 나오자. 양복입은 두 중년 남자가 서 있었다.

박민기의 모습을 보더니 두 사람이 먼저 아는척을 한다.


“박민기씨! 반갑습니다. 법무법인 대범의 대표변호사 이현일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채권단 대표 유상득 전무에요.”


“반갑습니다.”


악수를 나누자.


“좀 있으면 밥때인데 어디 식사라도 하면서 이야기 나눌까요?”


유상득이 말했고 알겠다는듯 박민기가 고개를 끄덕이자.

세 사람앞으로 자동차가 섰다.


“타세요.”


“가까운 곳으로 가죠. 제가 지금 바쁘거든요.”


박민기가 차에 타기전에 확인한다.

그 말에 유상득과 이현일이 눈빛을 주고 받더니.


“그래요 그럼 가까운 곳으로 갑시다.”


그렇게 말하곤 차에 먼저 올라탄다.




***




가까운 곳이라고 하더니 차를 타고 30분은 떨어져 있는 한정식 식당으로 왔다.

여차하면 걸어서 사무실로 돌아가려고 마음 먹은 박민기는 일이 조금 꼬인것 같은 기분이었다.


“어제 우리 이기소 변호사 만나보셨을 겁니다. 어떻게 방향은 결정하셨습니까?”


“글쎄요. TF팀이나 저만 생송으로 가는건 생각할 여지도 없는 것 같고 주영신 교수님의 학술자료와 AI를 공유하는 방안은 고민 중입니다.”


“네에···”


이미 이기소 변호사를 통해서 어떤 반응이었는지는 전달 받은 상태였다.


“뭐 길게 이야기 할 필요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생송이 메타전자를 인수하려고 합니다.”


“네?”


일부러 박민기는 놀라는 척 했다.

이기소가 여차하면 메타전자를 인수 할 거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미 투트랙 전략으로 전날 메타전자의 주요 주주들을 불러 인수합병안을 논의했다는 사실을 박민기는 몰랐겠지만.


“그런데 걸림돌이 있더군요. 메타전자와 러키소프트와의 계약, 아니 박민기씨와의 계약내용이라고 해야겠네.”


유상득은 박민기의 얼굴을 처음보는 순간 이미 끝난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사회물도 먹지 않은 자신의 아들보다 나이가 어린 애송이.

보통 이런 경우는 감정을 찌르면 대부분 끝나곤 했다.


“무슨 말씀이신지?”


“진성주 대표가 그러더군요. 본인은 생송에 회사를 팔고 싶지만 TF팀은 메타전자 소유가 아니라서 박민기씨가 결정해야 한다고. 돌려말하지 않고 솔직히 말하죠. 생송은 그 TF팀 때문에 메타전자를 인수하려는 거거든요. TF팀이 없다면 메타전자를 인수할 필요가 없지. 안그래요? 이변호사?”


유상득이 이현일을 보자.


“그렇죠. 생송은 TF팀 보고 메타전자를 인수하려는 거니까. 이거 참 중간에 일이 꼬여버린 셈이 되었습니다. 허허.”


합리적이고 좋은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박민기때문에 변수가 나타났다는듯 분위기를 조성한다.


“정말 진성주 대표님이 메타 전자를 생송에 팔려고 하셨다고요?”


“네 정확히는 메타전자 모든 구성원이 원한다면 본인도 마다하지 않는다! 뭐 그런 뜻으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유승득이 하는 말을 100% 믿을수는 없지만 아예 근거 없는 말을 하진 않을 것이다.


“메타 전자 직원들 얼마나 고생이 많습니까? 요즘처럼 중소기업들이 버텨내기 힘든 때도 없어요. 중국에 동남아에 저가 OEM제품은 물밀듯이 밀려오지, 아등바등 제품 만들어 팔아봐야 수익률은 4%나 되려나? 박봉에 야근에··· 사람 사는 꼴이 아니죠. 박민기씨도 아시지요?”


“네··· 전 뭐 대강 봐서 알고는 있습니다.”


“메타전자 식구들··· 고생고생하면서 박봉받는 그분들··· 명함에 떡하니 생송전자 마크 달아주시는게 어떻습니까? 가족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복지 수준이 아주··· 애들 등록금에 장학금에 연봉만 두세배 높아지는게 아니라 삶의 질이 바뀌지요.”


유상득의 말이 끝나자 이현일이 곧바로 이어 받아 말한다.


“모든게 박민기씨 한마디에 달려 있어요. 메타전자의 모든 구성원들이 바랍니다. 박민기씨 한마디면 메타전자 직원들은 로또 맞는 거에요. 그러고 보니 박민기씨는 연봉도 십억 넘게 받으시겠네. 직함도 대리, 과장 다시겠어··· 아이구 이거 스물다섯살짜리 생송 과장님이라니 너무 진급 빠른거 아닙니까? 하하하.”


“그러네요. 역대 최연소 과장님이 되시겠네요 하하.”


마치 모든 일은 끝났다. 다들 원한다. 네 앞날엔 레드카펫이 깔렸다. 너 하나만 고개 까딱하면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된다는듯 잔뜩 헛바람을 불어 놓고서.


“박민기씨도 모든 직원들이 원하는걸 반대하진 않으시지요?”


반대하면 역적이 되는 것처럼 은근슬쩍 박민기의 의중을 떠본다.


“아니요. 저도 찬성해야죠. 모든 구성원들이 바라신다는데···”


“아이고! 거봐요. 젊은 분이라 판단이 빠르실거라고 했지?”


“젊으신 분이 냉정하면서도 사려깊으시네요.”


니가 지금 판단하는건 아주 ‘냉정한 판단’이었다고 포장지까지 씌워주려던 때에.


“그런데 중요한걸 하나 빼 놨네요.”


“중요한거? 뭐요?”


“제가 생송 책임자 분을 만나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떤 마음인지 직접 만나보고 확인해야지 중개인들 말만 믿고 거래할 순 없는거잖아요. 안그래요?”


박민기의 말에 유상득과 이현일의 얼굴 표정이 구겨졌다.

박민기의 말 한마디로 순식간에 두 사람이, 일반인은 만나고 싶어도 만나주지도 않는 조일은행 전무와 법무법인 대범의 대표변호사인 이현일이 수수료나 챙기는 중개인, 브로커가 되어버린 셈이다.


“만나지 못하나요? 뭐 그럼···”


“하하하 아니 만나야죠. 만나야죠. 서로 봐야 일이 되는 거죠. 하하하.”


누굴 보자고 하는 건지 알기는 하고 하는 말이야?

차라리 안보는 게 나을텐데···

웃으며 말하고는 있지만 이현일 변호사의 이마에서 땀방울이 솟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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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생송이 탐내는 이유 +2 24.08.21 736 15 12쪽
» 브로커는 빠지시고 +1 24.08.20 747 14 14쪽
24 인턴 손에 달렸다 +1 24.08.19 752 18 12쪽
23 생송식 일처리 +1 24.08.18 787 17 12쪽
22 드림 팀 +3 24.08.17 819 17 12쪽
21 생송이 움직였다 +1 24.08.16 872 19 12쪽
20 이십년 경력도 안되는 핏덩이가 +2 24.08.15 875 20 13쪽
19 다루기 힘든 디자이너 +1 24.08.14 884 15 13쪽
18 이제 시작일뿐 +1 24.08.13 932 17 12쪽
17 꼰대가 해야 할 일 +1 24.08.12 938 19 13쪽
16 먹이는 거냐 +1 24.08.11 923 19 12쪽
15 TF팀 +1 24.08.10 941 20 12쪽
14 법대로 살아도 되는 거였다니 +2 24.08.09 963 23 13쪽
13 기다렸던 사람 +3 24.08.08 968 18 16쪽
12 신뢰라는 것 +3 24.08.07 1,018 23 12쪽
11 경영자적 센스 +1 24.08.06 1,075 17 12쪽
10 갑일때 갑질하기 +2 24.08.05 1,118 20 13쪽
9 받아쳐야 하는 순간 +1 24.08.04 1,116 20 12쪽
8 갑작스런 미팅 +2 24.08.03 1,191 18 13쪽
7 운명의 시간 +1 24.08.02 1,305 19 13쪽
6 사건 발생 +1 24.08.01 1,405 19 12쪽
5 총판 미팅 +3 24.07.31 1,612 22 13쪽
4 미끼를 무는척 함정파기 +1 24.07.30 1,750 27 13쪽
3 사기성 마작게임 +1 24.07.29 2,034 32 11쪽
2 평범한 중소기업 인턴 +2 24.07.28 2,848 34 13쪽
1 모든 걸 다 건 인턴 +7 24.07.28 4,715 4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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