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휴게소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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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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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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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 청송휴게소

DUMMY

암실이나 다름없는 터널 안에 빛이 터졌다.


금빛 광휘가 넘실대며 퍼져 나갔고.


“께게겍!”

“끼꽈가깍!”


덤벼들던 반인반주(半人半蛛)의 괴물들은 순식간에 재가 되어 사라졌다.


“끼기긱! 끽끽!”

“께르륵! 께끽!”


운 좋게 빛에 휩쓸리지 않은 놈들은 허둥지둥 뒤로 물러섰다.


‘진짜로 미친 성능이네. 그런데······.’


진수는 나봄의 능력에 감탄하면서도 동시에 불안감을 느꼈다.


그녀가 사용하는 스킬들은 어마어마한 DP(다른 사람들로 치면 MP)를 소모한댔다.


스킬의 성능을 보니 코스트가 많이 드는 것도 이해는 됐다.


문제는 그렇게 소모한 신력이 재생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여느 사람들은 MP를 써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보충되지만, 그녀의 DP는 한 번 쓰면 땡인 것.


소진한 신성력을 보충하기 위해선 성지에 있는 ‘생명의 샘’으로 가서 어쩌고저쩌고해야 한다는데······.


그건 모르겠고, 지금 당장 중요한 건 그녀의 탄창에 총알이 몇 발 없다는 사실이었다.


부우우우웅!


“으억!”

“어얽!”


멈췄던 트럭이 급출발했다.


앞으로 쏠렸던 사람들은 이번엔 뒤로 발라당 자빠졌다.


파멸적인 빛을 휘감은 트럭이 질주했다.


거미 괴물들은 빛에 휩쓸리지 않으려 꽁지 빠지게 도망쳤으나, 제깟 것들이 8개 다리로 튀어봤자 트럭보다 빠를 순 없었다.


“께끼긱─”

“께엑!”


결국엔 빛에 닿아서 재가 되었다.


빠르게 달리던 트럭은 곧 터널을 빠져나왔고, 멈추었다.


“헉헉······.”

“다, 다들 괜찮아요?”

“나는 괜찮소.”

“저도 괜찮아요.”


다행히 나봄이 만들어낸 빛 덕분에 다친 사람은 없는 듯했다.


진수는 에틴의 뼈 몽둥이를 챙겨 화물칸에서 뛰어내렸다.


그러곤 조수석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그는 어쩐지 조금 화나 보였다.


똑똑똑!


“나봄 씨. 나봄 씨 내려봐요!”


조수석 창문을 두들기며 말하자 나봄이 트럭에서 내렸다.


진수는 그녀가 내리자마자 따지듯 물었다.


“왜 얘기 안 했어요?”

“네?”

“터널 안에 저런 괴물이 있다고 왜 얘기 안 했냐고요! 이 터널 지나왔으면 알고 있었을 거 아녜요?”


그녀는 2초쯤 말뜻을 곱씹다가 흥분한 투로 대꾸했다.


“몰랐어요! 내가 지나왔을 땐 저런 거 없었단 말이에요.”

“어제까지만 해도 없던 게 오늘 갑자기 생겨났다고요?”

“그런가 보죠! 나도, 아으······ 나도 간 떨어질 뻔했구만.”

“······.”

“알고 있었으면 당연히 얘기했겠죠. 내가 무슨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하긴, 듣고 보니 그랬다.


까딱하면 자신도 위험에 빠질 수 있는데 굳이 감출 이유가 없다.


진수는 급 무안해졌다.


“으음. 미안해요. 하마터면 큰일 날뻔했다고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흥분했어요.”

“쩝. 아녜요. 그럴 만 했죠. 그런데 정말로 저런 게 있을 줄은 몰랐어요.”


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열린 문 너머로 대성을 바라봤다.


“박쌤, 차 돌려서 터널 안쪽 좀 비춰주세요. 살펴보고 가야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대성은 차를 돌려 헤드라이트가 터널 안쪽을 비추게 했다.


사람들은 화물칸에서 내려 터널 입구로 다가갔다.


-께기긱. 끼긱.

-끽. 끼기긱.


안쪽엔 운 좋게 살아남은 거미 괴물이 서너 마리 있었다.


상향등이 닿는 끝부분에서 얼쩡대고 있다.


“뭐야. 왜 안 오지?”


유탁이 의아한 듯 중얼거렸다.


그의 말대로였다.


터널 안쪽의 거미 괴물들은 진수 일행을 인지하고도 다가오지 않았다.


“쫀 거 아니에요? 저 누나한테.”


성민이 나봄을 힐끔거리며 말했다.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진수는 회의적이었다.


저것들이 두려움을 기억할 만큼 머리가 좋다고 생각지 않았으니까.


진수는 몸속 핸드폰을 불러내 터널 안쪽의 거미 괴물들을 겨냥했다.


‘쯧.’


그러나 거리가 멀어서인지, 어두워서인지 제대로 잡히지 않았고, 정보도 확인되지 않았다.


“한 번 들어가 보죠.”

“잡으려고요?”

“잡아야죠. 어차피 돌아갈 때도 이 터널로 지나갈 건데.”

“하긴.”


사람들이 각자의 무기를 뽑으며 싸울 준비를 했다.


그때 나봄이 말했다.


“내가 들어가서 쓸어버릴까요?”

“아니요.”


진수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나봄 씨 지금 신성력 몇 남으셨어요?”

“음······ 잠깐만요.”


그녀가 상태창을 확인했다.


“2,496이요.”

“원래는 몇이었는데요?”

“······이천 칠백 조금 넘었었죠.”


터널을 지나는 그 짧은 시간에 신력을 200도 넘게 썼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스킬을 남발했다간 그녀는 금세 빈 깡통이 될 터였다.


“나봄 씨, 앞으로는 정말로 긴박한 순간이 아니면 가급적 능력을 사용하지 마세요.”

“끄응. 알았어요.”

“들어가죠.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진수는 뼈 몽둥이를 앞세워 터널 안쪽으로 한 발짝 들어갔다.


그 순간 거미 괴물들이 좀 전과는 다른 행동을 보였다.


이쪽으로 한 보폭 접근한 것이다.


‘음?’


진수의 눈이 가늘어졌다.


“잠깐. 잠깐만요. 다시 나가보세요, 전부.”

“아, 네.”


사람들이 터널 밖으로 나가자 거미 괴물들도 다시금 뒤로 물러났다.


“저것들, 우리가 안으로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구먼.”


김성식이 말했다.


진수는 그를 돌아보며 맞장구쳤다.


“아무래도 그런 것 같죠, 어르신?”

“어쩌면 터널 밖으론 못 나오는 것인지도 모르겠소.”

“흠.”


그는 재차 터널에 진입했고, 그의 걸음에 맞춰 거미 괴물들도 다가왔다.


그렇게 둘 사이 거리가 점점 가까워졌고, 한순간.


“끼기긱! 끼끼긱!”

“끽! 끼기기긱!”


놈들이 괴성을 지르며 일제히 달려들었다.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온다!”

“횃불 놓치지 마! 앞에 비춰줘!”

“왼쪽에도!”

“끼끼기긱!”


진수는 뼈 몽둥이를 고쳐 잡고 전투에 대비했다.


터널은 어두웠지만, 자동차 라이트와 횃불의 빛 덕분에 거미 괴물을 포착할 수 있었다.


“끼기기긱!”


거미 괴물이 여덟 개의 다리로 힘껏 도약해 머리 위를 덮쳤다.


진수는 급히 물러났고, 직후 거미 괴물의 앞다리 두 개가 바닥을 파고들었다.


놈의 다리는 마치 창 같았다.


“이런 개······!”


진수는 분노를 담아 몽둥이를 휘둘렀다.


후웅! 바람 소리를 내며 날아든 몽둥이가 거미 괴물의 앞다리를 엿가락처럼 부러뜨렸다.


다리를 잃은 놈이 중심을 잃고 무너졌다.


“끼긱!? 께에에엑!”

“찔러!”


푹! 푹푹! 콰직!


“끼에에에엑! 께끼기긱!”


성민과 동호가 장창을 찔러 거미 괴물의 몸통을 꿰뚫었다.


놈이 꽥꽥대며 버둥거렸으나 두 소년이 힘주어 버틴 덕에 움직이지 못했다.


“진수 형! 지금요!”

“죽여버려요!”

“그대로 잡고 있어!”


진수는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몽둥이를 힘껏 내리찍었다.


콰직!


거미 괴물의 머리통이 터지며 몸통 안으로 밀려 들어갔다.


옆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한창이었다.


“흐압!”


대성은 마력 방패로 날아드는 다리를 막아내고, 새로 얻은 스킬인 ‘스턴샷’을 날렸다.


망치에 맞은 거미 괴물은 빳빳하게 굳으며 경직됐다.


“내가 마무리할게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서린이 달려들었다.


그녀가 발을 구르자 어느새 거미 괴물의 머리 위였다.


15레벨이 되며 얻은 스킬 ‘점멸’의 능력이다.


“하야아아앗!”


그녀는 곧장 초속의 일격을 날렸다.


차지 버스트의 기운을 실은 칼날이 거미 괴물의 머리부터 몸통까지를 단숨에 갈라버렸다.


다른 쪽에선 영기와 그의 두 동생이 벽을 기어오르는 거미 괴물을 저지하고 있었다.


“뭘 가만히 보고 있노! 벽 기어오른다 아이가! 찔러라!”

“네, 형님!”

“흐아아아압!”

“고마 딱 잡고 있으라!”


진호와 상득이 철제 호크로 거미 괴물을 속박한 사이, 영기가 달려들어 손도끼를 휘둘렀다.


콰직!


도끼질 한 번 만에 거미 괴물의 뒤통수가 둘로 쪼개졌다.


또 한 편에선······.


“께, 께기긱! 끼끼긱!”

“저 할아버지 정체가 뭐예요?”

“몰라요. 무슨 특수부대 출신이라던데······.”


유탁과 나봄이 입을 헤 벌린 채 김성식의 기인열전을 구경하고 있었다.


김성식은 대체 무슨 재주를 부린 것인지 거미 괴물의 등 뒤에 타 있었다.


그 상태로 톱질하듯 놈의 목에 마체테를 긋는 중이었다.


마체테엔 날카로운 기운이 서려 있어, 몇 번만에 목과 몸통이 분리됐다.


“후우.”

“할아버지 괜찮으세요?”

“문제없소.”


30초도 되지 않아 거미 괴물 4마리가 몽땅 죽었다.


놈들이 더 튀어나올 낌새는 없었다.


진수는 거미 괴물의 주검을 내려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렇게 강한 괴물은 아니야.’


송곳 같은 앞발이 위협적이긴 했지만, 맷집이나 속도는 외려 구울보다도 떨어졌다.


그는 몸속 핸드폰을 불러내 카메라를 비추었다.


〈아라크네 Lv.8〉


‘아라크네?’


낯선 듯 낯설지 않은 이름.


언젠가 한 번 들어본 적도 있는 것 같았다.


“다들 괜찮으세요? 누구 다치신 분 있습니까?”

“난 괜찮아요.”

“저도 괜찮습니다.”

“고마 이쪽도 탈 없습니데이.”

“형님, 저 여기 피 나는데······.”

“함 보자. 에라이, 침 바르면 낫겠구만.”


다행히 모두 자잘한 부상만 입었을 뿐,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진수는 사람들의 상태를 확인한 후 트럭으로 돌아가려 했다.


그때 횃불을 든 유탁이 천장을 비추며 질겁한 목소리를 냈다.


“헉! 저게 뭐야!? 다들 위에 봐요! 위에!”

“위?”

“음? 우왁! 뭐, 뭐야 저거?”


유탁의 목소리에 이끌린 사람들이 터널 천장을 올려봤다.


횃불의 불빛이 아슬아슬하게 닿은 천장엔 기괴한 것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고치?’


나비 고치처럼 생긴, 그러나 크고 끈적거리는 것들이 천장 곳곳에 들러붙어 있었다.


대부분은 부화가 완료된 듯 찢겨 있었지만, 몇 개는 여전히 온전했다.


“설마 이 거미 괴물들이······.”

“저 알에서 나온 거야?”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진수는 역겨움에 이를 갈며 말했다.


“아직 부화가 덜 된 것들이 있어요. 다 제거해야 해요!”

“하지만 저렇게 높은 곳에 있는 걸 어떻게 없애죠?”

“키 큰 사람이 트럭 밟고 올라가서 창으로 쓰시면 닿을 거예요.”


그의 말에 사람들의 시선이 한 인물에게 모였다.


일행 중 키가 가장 큰 영기였다.


“뭐, 뭐······ 내보고 하라꼬예?”

“부탁 좀 드립니다.”

“하이고 마 조뺑이 치긌네.”


영기는 장창을 챙겨 트럭 위로 올라갔다.


창 자루 제일 끝부분을 쥐고 찌르니 고치에 닿았다.


그는 찌른 상태로 마구 휘저어 고치를 찢어냈다.


그러자 양수 같은 것이 팍 터지며 점액질로 뒤덮인 생물체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께······ 끼기······ 끼이익······.”

“이, 이건?”

“구울?”

“구울이랑 저 거미 괴물이랑 섞어놓은 것 같아요.”


그것은 구울이었는데, 하반신이 거미의 것으로 변해가는 중이었다.


말하자면 미숙 아라크네였다.


“이 괴물들, 구울이 변태한 거였군요.”

“아무래도 그런 모양이네요.”

“께끜······ 끍.”

“어? 죽었다.”


고치에서 강제로 끄집어낸 미숙 아라크네는 가만히 놔뒀는데도 얼마 안 가 죽어버렸다.


고치 제거 작업은 거의 30분 가까이 이어졌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반대편 차선의 터널엔 아라크네도, 놈들의 고치도 없었다는 점이었다.


“아이씨. 더러버 죽겠네!”

“······고생하셨습니다.”


영기는 고치에 고여있던 양수를 흠뻑 뒤집어써서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어쩌겠는가? 챙겨온 수건으로 대충 닦을 수밖에.


진수 일행은 다시금 이동을 재개했고, 머잖아 동안동IC를 지났다.


그러고 몇 킬로미터 안 가서 다시 터널을 맞닥뜨렸다.


길안2터널이었다.


“터널입니다. 다들 긴장하세요!”

“읏! 네!”


진수와 사람들은 또 한바탕 전투가 벌어지겠구나 싶어 마음을 굳게 먹었다.


그러나 허무하게도 길안2터널엔 아무것도 없었다.


뒤이은 길안3터널과 4터널에서도 구울만 몇 마리 마주쳤을 뿐 아라크네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다.


왜지?


왜 저기엔 있고 여기엔 없는 거지?


고민하던 진수는 스쳐 지나가는 풍경을 보곤 그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너무 오지라서 그런가?’


아라크네가 구울이 변해 탄생한 괴물이라면, 일단 재료가 될 구울이 있어야지 놈들도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길안2, 3, 4터널은 그야말로 산간오지에 뚫린 터널이었다.


온 사방이 산이라 마을은커녕 인가 한 채 찾아보기 어려웠다.


쌀이 있어야 떡을 만들든 밥을 만들든 할 텐데, 애초에 쌀이 없는 것.


진수 일행 입장에선 참 다행이었다.


“어? 저기 봐요! 표지판!”

“오! 휴게소 표지판이다!”


서린이 외쳤고 사람들의 시선이 돌아갔다.


그녀가 가리킨 곳엔 파란색 표지판이 걸려 있었다.


숟가락과 주유소 그림 아래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청송Cheongsong 3.8km]


길안터널에 이어 사일산터널까지 무사히 통과한 트럭은 거칠 것 없이 나아갔다.


휴게소 표지판이 두 번 더 등장했고, 마침내 사람들은 목적지에 다다랐다.


상행과 하행이 멀리 떨어져 있는 점곡휴게소와 달리, 청송휴게소는 두 지점이 이웃해 있었다.


차선을 경계로 상행과 하행이 마주 보고 있는 식이다.


진수 일행은 하행 도로를 타고 왔기에 청송휴게소(상주방향)에 입성하게 됐다.


“어? 진수 씨, 저기 봐요. 사람들 있어요.”

“그렇네요? 그런데 주유소에서 뭐 하는 거지?”

“땅 파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휴게소 부지에 들어서자마자, 주유소에서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어엇?”

“뭐뭐, 뭐야!?”


주유소 앞에 있던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트럭을 돌아보았다.


진수와 사람들이 트럭에서 내리자 청송휴게소 측 사람들은 급히 무기를 꼬나들었다.


농기구와 쇠파이프 등을 이용해 조잡하게 만들어낸 무기였다.


“다, 다, 당신들 뭐야? 어디서 왔어!?”


저쪽 대표로 보이는 사내가 꼴깍 침을 삼키며 말했다.


그들은 놀란 기색이 역력했고, 또한 경계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선 전투로 인해 진수 일행의 몰골은 꽤 섬뜩했다.


아라크네의 피를 몸 곳곳에 묻히고 있었으니까.


이럴 땐 우선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는 게 중요했다.


그리고 예로부터 경계를 푸는 덴 선물 공세만 한 게 없었다.


진수는 허리춤에 걸린 아공간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으며 말했다.


“핫바 드시렵니까?”

“······예?”

“아니면 소시지도 있는데.”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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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045. 지점 확장(3) +30 24.09.19 11,412 6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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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026. 몰이사냥(3) +26 24.08.26 22,975 76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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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024. 몰이사냥 +11 24.08.23 23,475 695 13쪽
23 023. 게임의 활용(2) +23 24.08.22 23,499 754 13쪽
22 022. 게임의 활용 +15 24.08.21 23,722 690 15쪽
21 021. qqq를 구하라(3) +26 24.08.20 23,605 729 15쪽
20 020. qqq를 구하라(2) +18 24.08.19 23,675 64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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