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가챠로 EX급 각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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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드로우
작품등록일 :
2024.07.28 23:41
최근연재일 :
2024.09.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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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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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기여도 사냥꾼

DUMMY

그러자 정명호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그 무명인지 뭔지 하는 놈을요?”

“그래.”

“그, 괜찮을까요?”

“왜, S랭크 달성자라 그래?”


부하의 걱정에 고지웅이 코웃음을 쳤다.


“야 이 새끼야. 그래봤자 어차피 쪼렙일 텐데 쫄긴 뭘 쫄아. 걔가 무슨 보스 몬스터 모가지라도 따서 그걸 먹었겠냐? 퀘스트가 10분 만에 클리어됐는데?”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아마 운 좋게 S랭크와 관련된 정보를 입수해서 사전에 작업 친 것일 터.


고렙일 가능성도 없었다.


애초에 저난도 퀘스트엔 레벨 제한이 있었으니까.


“그리고 같은 쪼렙이면 놈은 우리 못 이겨.”


그가 이렇게 자신하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었다.


그들이 속한 호완 길드는 저난도 퀘스트에서 꿀을 빨기 위해 일부러 능력치 레벨을 올리지 않은, 소위 ‘꾼’들의 길드였기 때문이었다.


즉, 같은 저렙이어도 스킬 레벨과 그 숙련도에서 상당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을 터.


“만일 업계인··· 같은 꾼이면 그때 가서 발을 빼면 그만인 거고.”


고지웅이 담배 한 개비를 꺼내 입에 물며 씨익 웃는다.


“아니면 기껏해야 중소 길드 애일 텐데 그럼 작업 치는 거야 일도 아니지.”


명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옙. 그럼 눈부터 바로 뿌리겠습니다.”

“어. 사각 없이 촘촘히 깔아. 조금이라도 거동 수상한 새끼 있으면 바로 보고하고.”

“예.”


그런 그가 다른 팀원들에게 소리쳤다.


“그동안 우린 마을 쪽으로 이동한다! 모두 장비 챙겨!”

“예!!”


고개를 끄덕인 호완 길드원들이 각자 무기를 챙기고 고지웅의 뒤를 따랐다.


*


동굴 밖으로 나온 선우는 쏟아지는 햇빛에 잠시 눈살을 찌푸렸다.


“후우···.”


그런 그는 인벤토리를 확인하며 흡족한 미소를 띠었다.


‘마석 200g에 고블린 킹의 이빨까지 이게 다 얼마야.’


익명 거래소에서 더럽게 높은 수수료를 떼이더라도 600만원은 족히 넘을 게 분명했다.


‘하루 딸깍으로 600만원?’


정말 미친 효율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런 그때 시스템 메시지가 알림창을 눈앞에 띄웠다.


[‘명예의 전당’ 메신저]

[현재 ‘무명’ 님 앞으로 23건의 메시지가 수신되었습니다.] 


그걸 본 선우가 짧게 혀를 찼다.


“쯧.”


그건 다름 아닌 명예의 전당 전용 메신저, 일명 명전톡의 알림창이었다.


명예의 전당은 전당 등재자들끼리만 주고받을 수 있는 VIP 메신저 시스템을 따로 제공하고 있었던 것.


이 메신저는 일반 각성자들의 메신저와는 완전히 구분되며, 오직 ‘이명’을 통해서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단 특징이 있었다.


하지만 선우에겐 그저 귀찮은 존재일 뿐이었다.


“그놈의 전체 공지 때문에 쓸데없는 어그로가 끌려가지고.”


설마 명예의 전당에서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던 그였다.


선우가 읽지도 않고 일괄 삭제하자, 도살자가 물었다.


<확인해보지 않아도 되나?>

“어. 아까 몇 개 봤는데 대부분 내가 누군지 간 보는 메시지더라고.”


뿐만 아니라 혹시 가입한 길드가 있는지, 그 속내가 빤히 보이는 내용도 더러 있었다.


당연하겠지만 그 모든 건 선우에겐 고려할 가치도 없는 얘기들이었다.


‘내가 미쳤다고 다시 길드에 들어가냐.’


그 길드에게 뒤통수 맞고 버려진 게 엊그제이지 않나.


그날 이후 선우는 일종의 길드 불신, 아니 인간 불신증에 걸렸다고 봐도 무방했다.


[귀환 가능 시간까지 1분 남았습니다.]

[귀환은 마을에서만 가능하니 주의 바랍니다.]


그 메시지들을 읽은 선우가 입을 열었다.


“그럼 마을까지 다시 좀 부탁할게.”

<맡겨둬라.>


그는 돌아가는 길을 몰랐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선우가 허락하자 팔다리를 움직인 도살자가 그에게 말했다.


<그럼 출발하겠다.>

“고.”


고개를 끄덕인 그가 땅을 박찬 그 순간이었다.


“!!”


재차 엄청난 스피드로 숲을 주파하는 그의 몸.


그 짜릿한 속도감에 선우가 입가를 말아 올린 그때였다.


<···!>


갑자기 어느 공터 앞에 멈추어 서는 도살자.

거기에 선우가 고개를 갸웃했다.


“?? 왜 그래?”

<뭔가 이상하다.>

“···뭐?”


그 순간.

뭔가에 반응한 도살자가 믿을 수 없는 반사 신경으로 몸을 옆으로 틀었다.


“?!”


그와 동시에 휘이이익! 하고 스치고 지나가는 검은 단창.

이를 본 선우는 저도 모르게 두 눈을 부릅뜰 수밖에 없었다.


“방금···!”

<그래.>


도살자의 목소리가 낮아졌다.


<습격이다.>

“!!”

<마스터. 인벤토리를.>

“어.”


선우는 도살자의 힘과 스킬을 쓸 수 있어도 도살자는 선우의 스킬을 쓸 수 없었다.


그리고 인벤토리에서 아이템을 꺼내는 건 엄연한 선우의 스킬.


그가 ‘인벤토리’에서 검과 방패를 꺼내 주자, 도살자가 곧장 자세를 잡고 앞을 경계했다.


그러자 아니나 다를까.

머지않은 수풀 너머에서 누군가가 박수를 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야. 이걸 피할 줄은 몰랐는데. 역시 민첩과 관련된 스킬인 건가 봐?”


곧 드러나는 그 얼굴은 두건으로 가려진 채였지만, 선우는 바로 그 정체를 눈치챘다.


<아는 자인가, 마스터?>

‘어.’

<그렇군. 난 처음 본다.>

‘그야 당연히 넌 처음 보겠지.’


어제 막 소환된 녀석이 뭔.


고개를 저은 그가 이어서 대답했다.


‘···호완 길드 소속 각성자인 고지웅이야.’

<호완 길드?>

‘성마 길드를 모회사로 둔 일종의 하청 업체인데··· 그 실체는 그냥 악질 꾼들이야.’

<꾼? 사냥꾼을 말하는 건가?>

‘비슷해.’


명목상으로는 저난도에서 성마의 유망주들을 버스 태우고자 만들어진 하청 업체였다.


당연하겠지만, 기여도 1위는 고난도보단 저난도에서 훨씬 찍기 편했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그렇군. 고난도는 기여도 이전에 클리어를 먼저 신경 써야 할테니.>


즉, 빠르게 ‘전당’에 등재되고 싶다?


그럼 고난도로 넘어가기 전에 저난도에서 후딱 기여도 1위를 찍는 게 정석이었다.


때문에 지금도 쟁쟁한 길드들이 저들의 유망주를 전당에 올리고자 물밑에서 치열하게 다투는 일은 비일비재했다.


호완 길드의 존재도, 이런 맥락에서 생각하면 어떻게 납득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것뿐이라면 악질이란 소리까진 듣지 않겠지.’


문제는 저들의 부업이었다.


‘놈들은 기본적으로 강도랑 다를 게 하나도 없어.’


뉴비들의 퀘스트 수행을 방해하고, 기여도를 약탈하는 건 일상이었다.


<저난도 퀘스트라도 기여도 순위가 높으면 그 보상이 나쁘지 않다는 걸 악용한 거군.>

‘맞아.’


심지어 각성자를 죽여서 인벤토리를 전부 털어가는 일도 있을 정도였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퀘스트 중에 상대를 죽이거나 기절시키면 인벤토리를 털어가는 것이 시스템적으로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마치 그러길 장려하는 것처럼.’


그게 각성 시스템의 불쾌한 점 중 하나였다.


‘신인 각성자가 길드 없이 이 업계에서 살아남기 힘든 건 다 저런 새끼들 때문이야.’


저난도 퀘스트에는 호완 길드 같은 꾼. 

소위 ‘기여도 사냥꾼’들이 즐비했으니까.


<기묘한 이야기다. >


도살자가 침음했다.


<지금은 각성자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때가 아닌가? 이 땅이 멸망하면 당장의 이익 같은 건 아무런 의미도 없을 텐데.>

‘그러게.’


하지만 그런데도 그 당장의 이익을 손에서 놓지 못해 공멸로 나아가기도 하는 것이 바로 인간이었다.


그런 그때, 고지웅이 손을 들자 뒤쪽에 박혔던 단창이 그의 손안으로 휘릭! 되돌아왔다.


“어찌나 발이 빠른지. 하마터면 놓칠 뻔했잖아.”


그가 말을 이었다.


“보아하니 다른 길드원은 없나 봐? 설마 솔플? 이야, 요즘 같은 때에 솔플은 귀한데. 대단한걸.”


도살자가 속삭였다.


<이미 포위당했다.>


선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릴 털어먹으려고 작정했구만. 이 새끼들.’


“그런데도 S랭크를 딴 걸 보면 달성 조건과 스킬이 어떻게 잘 맞아떨어졌나 보지?”

“······.”


대답이 없자 고지웅이 예상했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뭐, 순순히 답해줄 리는 없나.”


솔직히 아무래도 좋기도 하고.


피식 웃음을 흘린 그가 손가락을 세우며 말했다.


“자, 세계 최초로 S랭크를 달성하신 무명 씨. 우리 무명 씨에겐 지금부터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그와 동시에 얼굴을 가린 다수의 기척이 고지웅을 따라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하나는 얌전히 오늘 챙긴 것들을 우리에게 토해내고 몸 성히 집으로 돌아가기.”


<둘, 넷, 여섯···.>


거기에 도살자는 빠르게 그 수와 위치를 파악했다.


“다른 하나는 굳이, 굳이 우리한테 개처럼 처맞고 반병신된 다음에야 울면서 토해내기.”


양손의 쌍단창을 위협적으로 돌린 그가 씨익 웃었다.


“어때. 어차피 결과는 정해져 있는데. 뭐로 할래?”


그 말에 선우는 저도 모르게 코웃음을 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도 그럴 게, 방금 그들은 레이드 보스를 맨손으로 찢고 온 마당이었다.


저난도에 주차한 꾼들 따위가 무서울 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고지웅은 그저 쯧쯧 혀를 찰 따름이었다.


“허세는 부리지 않는 게 좋을 텐데. 우리 쪽엔 스카우터가 있거든. 무슨 말이냐면 네 레벨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가늠할 수 있다는 거야.”

“······.”

“보아하니 수주 제한인 40렙에 한참 못 미치는 것 같더라? 하, 그런데 뭐? S 랭크? 참나, 어이가 없어선.”


거기에 도살자가 스킬 ‘심안’을 사용했다.


[스킬 ‘심안 (M)’]

[상대의 레벨을 한눈에 파악할 수가 있다. 지나치게 격이 다른 존재 앞에선 통하지 않는다.] 


<전부 레벨 40이군. 스킬 레벨은 대체로 레벨 3에서 4 정도다.>

‘총합 레벨만 딱 수주 제한에 맞춘 거야.’


양아치 새끼들 같으니.


창끝으로 툭툭 흙바닥을 두드린 고지웅이 말했다.


“자자, 우리 유망주님. 서로 피곤하게 굴지 말고 좋게 좋게 갑시다. 응?”


그러자 선우가 제 귀를 손가락으로 쓱쓱 파내더니 이를 후, 불었다.


“아까부터 뭐가 그렇게 혓바닥이 긴지 모르겠네.”

“뭐 이 새끼야?”


순간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은 고지웅이 안경잡이 명호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야, 저 가면 새끼 왜 저리 당당하냐. 레벨 낮은 거 확실해?”

“예. 확실합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상대의 레벨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간파의 눈’을 사용 중인 정명호가 대답했다.


“기껏해야 레벨 20 전후일 거예요.”

“하, 그럼 전형적인 그거네. 스킬 믿고 나대는 병신.”


꼭 있었다.

초반에 좀 좋은 스킬 얻었다고 자기가 제일 센 줄 아는 같잖은 것들이.


하지만 스킬이란 좋은 스킬이라고 다가 아니었다.

그보다 중요한 건 스킬 레벨과 경험에서 나오는 숙련도일 터.


거기다 이미 그들은 무명이 대충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을지도 얼추 파악한 상태였다.


‘관찰자의 눈’으로 포착한 그의 속도는 20레벨로는 설명할 수가 없는 스피드였기 때문이었다.


‘아마 높은 확률로 민첩 강화 스킬이나, 스피드에 관계된 스킬이겠지.’


그렇다면 대응 방법은 무궁무진했다.

그들도 폼으로 칼밥 먹고 있는 게 아니었으니까.


“하여간 병신들. 꼭 처맞아야 정신을 차려요.”


고지웅이 말했다.


“애들아. 우리 S랭크의 무명님께서 굳이~ 피곤하게 가신단다.”


그러자 각자 무구들을 뽑아 드는 호완 길드원들.


그런 그가 제 부하들에게 주의를 주었다.


“그렇다고 해서 방심하진 마라. 어쩌면 전투 스킬 한 개 정돈 더 있을 수도 있으니까.”

“예!”


거기에 도살자가 말했다.


<마스터.>

‘어, 맡길게.’

<알았다.>


그와 동시에 선우의 몸이 검과 방패를 능숙히 다잡는다.


[스킬 ‘라크스 검방술 (M)’]

[마수 도살자가 통달했던 라크스 문파의 검방술로 대마수전에 특화되어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을 상대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자 쌍단창을 돌리며 몸을 낮춘 고지웅이 빈정거렸다.


“아, 그렇다고 걱정은 마. 죽이진 않을 테니까.”


그가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아무리 운빨이라고 해도 최초의 S랭크이신데. 귀하게 모셔야지.”

“하하하하!!”


비웃으면서도 은근슬쩍 자리를 잡는 그의 부하들.


거기에 입꼬리를 싹 내린 고지웅이 지시했다.


“지금.”


그 순간 갑작스럽게 땅에서 솟구친 나무뿌리들이 선우의 두 다리를 휘어잡는다. 


“···!”


그와 동시에 그들 중 일부가 선우를 향해 땅을 박찼다.


‘스피드와 관련된 스킬이라면···!!’


어느새 코앞까지 쇄도한 꾼 중 한 명이 소리쳤다.


“못 움직이게 만들면 그만이지!!”


이를 본 도살자가 입을 열었다.


<그렇군.>


선우에게 빙의한 그의 두 눈이 번뜩였다.


<고작 이 정도인가.>


눈깜짝할새에 휘둘러진 한손검이 나무뿌리들을 한순간에 끊어낸다.


콰지직-!


“?!”


거기에 달려들던 길드원들이 두 눈을 부릅뜬 그때였다.


거세게 휘둘러지는 방패.


“······!!”


그 순간 콰아아앙! 소리와 함께 그들의 신형이 거칠게 뒤로 나가떨어졌다.


“······.”

“······.”


일순 공터 사이로 흐르는 정적.


“어, 어억···.”


거품을 물고 쓰러진 동료의 모습에, 포위를 유지하던 다른 꾼들의 시선이 속절없이 떨린다.


그리고 그건 그들의 팀장인 고지웅 또한 마찬가지였다.


‘바, 방금 대체···?’


사실 그의 전략은 간단했다.

일단 민첩 관련 스킬부터 봉인하고, 3명의 선발대가 먼저 간을 본다.


사람은 당황하면 급해지기 마련이니, 만일 숨기고 있는 다른 스킬이 있다면 분명 그때 사용할 터.


그렇게 남은 스킬까지 확실히 체크한 다음, 나머지 인원들로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었다.


‘분명 그랬을 터인데.’


고지웅의 눈동자가 떨렸다.


‘아, 아무것도 못 봤어.’


아니, 그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조차 파악할 수 없었다.


그저 쾅! 소리와 함께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 부하들이 바닥을 뒹굴고 있었을 뿐.


그것도 심지어 한 명 한 명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


‘시, 시발···!’


거기에 고지웅을 포함한 이들은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뭔가가, 크게 잘못됐다고.


가면을 쓴 그가 시선을 들자, 그들이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 친다.


“왜들 그래.”


그런 꾼들에게 ‘무명’이 물었다.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다며?”

“······!”


그와 동시에 새하얘지는 고지웅의 안색.

아까와는 다른 그 모습에 그가 헛웃음을 흘렸다.


“아, 그래도 너무 걱정은 마.”


무명이 한 걸음 앞으로 내디디며 덧붙였다.


“나도 죽이진 않을 테니까.”

“이런 씹···!”


그 순간, 그의 신형이 꾼들을 향해 쏘아졌다.


작가의말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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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몰랐던 인연 +7 24.08.20 8,319 152 16쪽
11 선 넘네 +5 24.08.19 8,408 157 15쪽
10 어이 없어 +14 24.08.18 8,403 166 12쪽
9 운이 아니다 +7 24.08.17 8,618 158 14쪽
8 기원 스킬 +8 24.08.16 8,835 152 14쪽
7 설화집 +7 24.08.15 9,186 158 16쪽
6 전용 보상 +9 24.08.14 9,267 170 13쪽
» 기여도 사냥꾼 +9 24.08.13 9,416 166 15쪽
4 위업 +14 24.08.12 9,721 173 14쪽
3 빙의 +8 24.08.11 10,340 188 15쪽
2 첫 퀘스트 +6 24.08.10 11,338 177 13쪽
1 진짜 각성 +10 24.08.10 13,039 20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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