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으로 최강 헌터를 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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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풀
작품등록일 :
2024.08.1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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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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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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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임

DUMMY

내 앞의 최강 헌터가 초라한 모습으로 죽어있었다.

일반인처럼 머리에 총알이 뚫린 모습을 보여 줬다.

하지만 웃으며 죽었다.

마치 이것을 예상한 듯 아님 예상하지 못한 듯.


손이 자동으로 떨리면서 리볼버가 떨어졌다.


내가 최강헌터를 죽였다.


내가 최강헌터를 죽였다?


그게 말이 되나? 아니 그냥 능력자도 아닌 평범하기 짝이 없는 사람에게 죽을 헌터가 아니다.

나 나는 그럼 이제 살인자 인가? 아니 애초에 살인자가 맞나? 이 사람은 인간이 아닌데?

아니 인간이지 나 같은 것은 겸상도 못할 미친 인간 이긴 했지만. 나한테 죽었군 그래.

이제 탈옥 계획 좀 짜 볼까? 아니 어차피 사형인가?


아니 지금 신고 하면 살릴 수 있을까? 머리에 구멍이 뚫렸지만 그래도 초인이니.


끝 없이 부들거리던 내 앞에 나타난 푸른 창이 나를 안심 시켜 줬다.


그래 대가도 없이 먼가를 잃을 수 없지. 각성 창.


이 아니라 잠깐 그럼 난 빌런 인가?


그때 초인종이 울렸다.


아.


시체를 치울 생각을 못했다.

금방이라도 일어나 내게 죽방 한데를 먹이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나갈 것 같았다.


쥐 죽은 듯이 있으면 지나갈 줄 알았지만 문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경찰? 아니 경찰이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들어왔겠지


다시 떨리는 손으로 리볼버를 잡았다.


온 사람을 죽일 생각은 없었다. 그저 내가 죽고 싶었다.

그래도 온 사람에게 해줄 유언이 있다.


잠시 정적이 있더니 조용히 한 남자가 들어왔다.


이재는 너무 놀라는 일이 많아서 심장은 그대로 미친 듯이 뛰는 것을 유지했다.


내가 상납금을 내는 보스 리민이다.

아니 내가 직접 내는 건 아니고 내가 낸 돈이 저 사람에게 가긴 했다.


이쪽 업계의 끝판왕 무수한 별명이 많지만 내게 기억나는 건 이름 뿐이다.


그 남자는 한참 동안 이 광경을 처다 보더니 들고 있던 샷건을 집어 던지고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하하. 미친 듯이 역겨운 냄새가 나서 또 쓸모없는 누구를 죽인 줄 알았더니. 흐음... 하 미친 듯이 달콤한 냄새였군. 정말 생각도 못 했어. 니가 최강 한터를 죽이다니.

이거 정말 꿈 같군. 크하하하하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군 그래. 허허. 자네 일단 그 총부터 내려 놓게. 자네는 스타네 이 업계의 스타로 만들어 줄 수 있지 아직 죽기엔 못 만져 본

돈이 아깝지 않는가."


서서히 걸어오는 보스에 나는 서서히 총을 내렸다.


"그래 잘 생각했어. 이 친구야 아무 걱정 하지마. 좀 웃으라고 내가 다 알아서 처리해. 너는 무슨 술을 마실지만 생각하라고. 하하. 즐겁지 않나? 그래 그나저나 내가 여기 온 이유는 자 보게 이것 이라네 이것 만 완수하면 자네는 스타 자리에서 내려오기 힘들 것이라네."


총을 잡지 않은 다른 손으로 봉투를 열어보니 전에 같이 싸웠던 노랑 옷을 입은 히어로가 보였다. 은행에서 떨어진 나를 받아준 그 히어로.


"알겠지만 헌터를 스폰해주는 기업 대부의 딸이라네. 이 친구가 자네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네. 은행 영상을 봤네. 그래 웃기지 아직 어색한 헌터를 유명해지라고 은행에 보낸 게 말이야. 심지어 네가 다 했는데 말이야. 어째든 그 친구와 친한 모양이 군 친분만큼 의심을 풀 쉬운 방법은 없다네. 그래 이 친구를 죽이게. 그럼 진짜 전쟁의 시작일 거라네."


아주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보스는 광기 어린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나는 꽤 웃기게 패닉된 얼굴에서 총을 들었다.


탕.


하하하. 최강헌터는 그 친구 일에 껴들지 말라고 하고 이 미친 보스는 죽이라 하는 군.


최강 헌터옆에 나란히 누운 보스에게는 여지 없이 머리에 구멍이 뚫려있었다.

최고의 앙숙이었던 두 능력자는 나란히 어찌 보면 친근하게 누었다.

나는 그들을 죽인 사람이다.


그리고 내가 빌런이라고 말했던가. 하하. 난 최강 악당을 죽인 히어로다.


억지로 미소를 지어 보이던 나는 역겨운 피 냄세에 얼굴을 찡그렸다.


이 존나 좋은 제안은 왜 거절 했냐고?


그야 이 창이 그렇게 시켰기 때문이다.


-쏴라.


그래 이 미스터리한 각성 창 얘 라면 그렇게 해야지 어떤 방법을 알고 있지 않을까?


역시 사람은 미친 상황이 처하면 미스터리한 존재를 잘 믿는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그저 따봉 모양이 그려진 각성 창을 보자 헛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앉았던 각성 창이 보여준 미친 글을 보며.



[네가 이제 최강임.]

이유는 최강을 죽였기 때문이지. 그래서 이제 최강 능력은 네 것임.


능력

최강 체력,시력,청각, 등등


근데 너는 그저 좀 센 인간임. 그래 파이터 하면 잘 먹고 살겠네.

그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 각성 창 사람들은 이것을 미친 듯한 운명으로 생각하니까.

이 능력은 능력 위에 덮어씌우는 것임 그니까 능력 강화인데 최강을 곁들인?

하지만 넌 능력도 없는 주제에 최강을 죽였으니 이 꼬라지가 된 것임. 혹시 나중에 각성하면 그 능력이 미친 듯이 강해질지 모르지만

내 가 그 업계 같이 일해서 아는데. 넌 그럴 가능성 없음.


어디 보자. 힌트 하나 준다면 이 능력을 이용해 여기 최강 헌터 업개 사람들에게 도망치고 저기 빌런 업게 사람들에게도 도망쳐야겠네.-



이 건 내가 생각이어야 하는 건데..


얼레 각성 창이 이렇게 싸가지 없는 건가. 인터넷을 뒤져 보고 싶었지만 곳 헌터든 빌런이든 어떤 사람이 나를 죽이러 올 것 같아서 미뤘다.


그래 일단 시간을 벌자.


대충 리볼버를 주머니에 찔러넣고 달라진 것 같은 몸을 느끼며 밖으로 나갔다.

어떠한 소리를 찾아나가니 어떤 여자가 보였다.


검은 셔츠에 써있는 문향을 보니 아마 순간이동 기사일 것이다.

이 일류 악당을 모시고 온 거겠지.


나를 보고 순간 당황한 그 여자는 물었다.


"보스는 안에 계시나?"

"예."


그리곤 걸어가는 여자의 뒤통수를 내리쳤다.


순간 빛이 튀며

그 여자가 사라졌다.


그리곤 뒤에서 엄청난 충격이 느껴졌다.


한 10 터는 날아가 내 사무실 문에 고꾸라졌다.


다시 달려오던 여자는 내 앞에 서서 말을 잊지 못했다.


"보스?"


그리고 다시 나를 바라봤다. 그리고 미친 고음을 내지르며 나에게 물었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아 역시 능력자라 쉽게 안 죽네. 저 여자를 처리하고 공간 능력자를 부르려고 했더니.


"하,, 죽었어요."

"저 헌터랑 싸운다?"

"예?"

"아니야?"


오. 하긴 나한테 죽었다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 했을 것이다.


"아 맞죠? 서로 자기 의뢰 먼저 들어 주라며 싸우기 시작했죠."

"이런 십..


잠시 눈을 감고 추모하는 것처럼 보였다.


물론 나는 저 여자를 쏠까 말까 이천번 정도 고민한다. 더 이상 사린의 감각을 느끼기 싫어서 총을 내렸다.


순간 믿지 못할 속도로 순간 이동해 내 옆으로 왔다.


"그 총을 쐇으면 넌 죽었을 거야."

"하하하하. 아 그럴 줄 알고 안 쐇죠."

"그래. 그럼 이재 이걸 어떻게 처리하지."


서로 앙숙인 사이가 죽었으니 이거 논란거리가 되겠는데. 기자라도 부를까? 내 의뢰를 받기 위해서 이런 결투가 일어났다고 하면 유명새 좀 타겠는데.


아무리 이마에 난 리볼버 자국이 선명해도 나를 용의자로 잡기는 어려울 것이다. 아니 알아도 모른 척할 수도 할 수도 있다.

쪽팔리겠지. 그러내 이거 좋네 난 절대적인 범죄자다.


웃음이 나오려다 눈치 때문에 웃진 못했다.


그 여자는 한참 고민하더니 말했다.


"경찰은 안돼. 군인 그리고 헌터 단체도. 이건 우리가 먼저 발견 했으니 우리 대로 처리할 거야."


오. 그치 먼저 발견한 사람이 임자지. 자기 단체가 원하는 데로 끌고 갈수있는 기회다.


"혹시 시간을 끌 만한 방법이 있니? 나 혼자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 또한 헌터 협회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으면 금방 여기로 올 거야."


재 방법은 이 사건에서 재일 이 악당에 가깝던 당신을 죽여 시간을 벌려던 건데.

이런 말을 하면 순간 목에 단검이 꽂힐 것 같아서 원래 계획을 말했다.


"공간 능력자를 데려와서 시체를 감추는 것은 어떨까요."

"오."


의외라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던 여자는 전화를 걸었다.


"그래 이렇게 처리하는 걸로 하고. 넌 나 좀 보자."


그리고 내 목을 잡더니 다시 불쾌한 느낌이 나며 순간 이동했다.


눈을 떠보니 미친 듯이 높은 풍경이 보였다.


어찌나 유리가 투명 한지 내가 뒤로 자 빠지는 게 쪽팔렸다.


"여기 사무실에 앉아 있어."


그리고 사라졌다.


아주 거대한 회의실의 아늑해 보였다.


하... 이재 어떻게 든 되겠지.

근데 어디 앉지? 나는 홀로 동떨어져 있는 회장 자리를 바라봤다. 아마 내가 죽인 사람의 앉을 자리 갔았다.

그래 머 이제 내가 최강 인데.


생각 보다 빨리 질 린 회의실 풍경에 나는 상태 창을 찾았다.


"저기."


그러자 푸른 빛이 맴돌며 '왜? 글자가 적혔다.

잠시 뜸을 들였다. 내가 최강이라는 사실에 조금 가오가 들어가 물었다.


"넌 얼레 그렇게 싸가지가 없니?"



인터넷 뒤지기 보단 얘 한테 물어 보는 게 더 확실할 것 같았다.


-아니 너한테만 그러는 건데? 얼레 그 헌터는 능력 있어서 사무적으로 대해 줬지. 근데 넌 머. 쓸 무 없잖아. 내가 이런다고 딱히 달라 지는 미래는 없다고.


순간 짜증이 치솟았다.


"아니 난 그 최강 헌터를 죽인 사람인데? 더 대단한 거 아니야?"


-아 하하. 예를 하나 들어 주지 어떤 정신 나간 개미가 최강 헌터를 죽였으면 그 개미는 그냥 최강 개미가 되는 거야. 네 꼴하고 다를 게 없다고.


순간 할 말이 없어졌다.


"그럼 자연사 하면 어떻게 되는데."


-그럼 다음 최강으로 넘어가. 근데 이런 경우는 얼마 없어. 대부분 누군가 죽이고 나를 쟁취하지.


"거참 무서운 소리네."


-니 운명임.


존나 무섭네.


누군가가 회의실로 들어왔다.

나는 순간 자리를 옮겨야 하나 고민했다. 인상이 너무 험해 여기 이인자라도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맨 끝자리에 앉더니 나를 본 척도 안 하고 핸드폰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여러 번 의자에서 들썩들썩할떄 드디어 자리가 한개 뺴고 다찼다.


아마. 그 여자가 아닐까.


나도 이젠 핸드폰을 뒤적거리고 있을 때.

앱에 문자가 와있었다. 문자 내용을 보니 약속을 잡자는 내용이었다. 이 곳 최고가 죽여달라고 하던 그 친구였다.

오랜만에 자동으로 지어졌다.


하도 안 오자 이제 미칠 것 같았다.


그래 여기 있는 사람을 다 죽일까? 아. 딱 한발 모잘라네. 그래 어쩌피 다 죽여도 이 협회에선 나를 공식 범죄자로 안 몰 것이다. 물론 복수다 시고 나를 죽이긴 하겠지만.

근데 나 최강인데 저 사람 한명 정도는 죽일 수 있지 않을까? 슈퍼개미는 사람을 죽일 수 있나?


그때 빛이 튀더니 그 여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그 여자의 손에는 그 최강 빌런이 준 내가 약속을 잡은 그 여자애의 사진이 들려있었다.


습관적으로 총을 뽑을 뻔했다. 물론 한번 밖에 안 해 봤지만.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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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으로 최강 헌터를 죽임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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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격 24.09.03 3 0 7쪽
3 난사 24.08.19 5 0 9쪽
» 죽임 24.08.14 7 0 11쪽
1 죽임(1) 24.08.11 21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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