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휘터 : 하늘의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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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ugoena
작품등록일 :
2024.08.13 00:25
최근연재일 :
2024.08.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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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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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멜 난민촌으로 향하는 시리아 난민들

DUMMY

장면 1: 병실

아이들이 병실 침대에 누워있고, 의료진들은 아이들의 영양 상태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었다.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는 아르파드와 발레가스.

"아이들 입양할 가족들은 선정되었습니까?" 발레가스가 물었다.

"일단 의료진들이 체크를 하고 문제가 없다면 일주일뒤에 배정이 되겠지. 근데 왜?" 아르파드가 물었다.

"아내가 원해서요?" 발레가스가 대답했다.

"아.. 이제 휴가인가?" 아르파드가 물었다.

"네, 오늘부터 7년동안 휴가입니다, " 빌레가스가 답했다.

"그래서 입양을 하려고 하는구만.. 근데 지금 신청한 가족들이 너무 많아서 순서가 될지는 모르겠구만.. 그래도 선착순이 아니라 AI가 적정성을 검토해서 선정하니까 일단 신청해봐" 아르파드가 답했다.

"네.. 팀장님은 튀르키예 건이 해결되어야 휴가를 보내시는 겁니까?" 빌레가스가 물었다.

"그것도 있지만 유 팀 인수인계도 해야지. 이제 여기는 구라도레스 곤잘레스 팀에 맡기고 집에 가서 휴가를 보내시오," 아르파드가 대답했다.


빌레가스가 떠나고, 시몬, 구라도레스 곤잘레스 팀 팀장이 아르파드에게 다가왔다.


"아이들의 건강 상태는 모두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지금 맞고 있는 링거만 다 맞으면 힘멜 배치해도 될 것 같습니다. 시장님께는 보고 드렸습니다," 시몬이 보고했다.

"수고했어, 그런 이제 본격적으로 선정과정으로 이어지겠군" 아르파드가 말했다.

"이럴 때가 아니지 프랭크(AI) 발레가스에게 빨리 신청하라고 얘기해줘" 아르파드가 말하자

"집으로 돌아가는 발레가스에게 AI의 음성이 전달된다.


장면 2: 정착 준비

아르파드는 병실에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탔다. 엘리베이터가 올라가 1층 로비가 나오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직경 5킬로미터인 둥근 마을이 보였다. 마을 끝에 스타디움 같은 건물들이 보이고, 그 사이에 1층 주택들이 줄지어 있었다. 아르파드는 건물을 나와 주택들 사이의 공원길을 지나 집으로 향했고 아르파드 뒤에 10충짜리 건물이 보인다.


다음날 아침,

아르파드가 자신의 방에서 나온다. 집은 중정이 있는 단층짜리 집이고 중정에 있는 수영장에서 아내 에르제베트와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있다.


"오늘은 육지로 가지는 않지?" 에르제베트가 물어본다.


수영장으로 다가가며 "인수인계 준비만 하는거야? 저녁에 외식하자?"라고 아르파드가 말한다. 에르제베트와 아르파드가 가볍게 키스를 하고 아르파드는 밖으로 향한다.


디휘터 센터 아르파드 팀 팀장실에서 아르파드는 인수인계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어느 정도 자료 준비가 끝나자 아르파드는 말했다.


"프랭크(AI), 유민준 위치 알려줘."


프랭크(AI), 아르파드의 AI는 스피커를 통해 대답했다.


"지금 현제 유민준이 힘멜에 있지 않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중국에 가 있습니다."


아르파드는 약간 걱정된 표정을 지으며 준비한 인수인계 자료를 들고 사무실을 나간다.

복도를 나오며 유 팀 회의실로 향하는 아르파드가 회의실에 들어가자 유 팀 요원들이 모여있다.


"다들 잘 지냈소?" 아르파드가 회의실로 들어가며 인사를 했다.

유팀의 팀원들도 아르파드에게 인사를 햇다.


아르파드는 팀원들 중 데이비드를 보고 "이번에 유팀으로 합류하는 거야?" 라고 말하자

"네 그렇게 되었습니다."라고 데이비드가 대답했다.

"이번에 유팀이 처음 구성되다보니 각 팀의 엘리트들이 모두 합류하는 구만. 근데 안식년을 모두 채우지 못해서 어떻게 해" 라고 아르파드가 말한다.

"괜찮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남은 안식년까지 포함해서 길게 쉬게 될테니까요"라고 데이비드가 대답한다.

그때 아르파드가 옆에 있는 청년을 보자 "안녕하세요," 라고 청년이 인사한다.


"그래... 그런데 누구?" 아르파드가 물었다.


"네, 이 친구는 이번에 유 팀을 견학하러 온 왓쳐 C인 월리스입니다," 데이비드, 유 팀 요원이 소개했다.


"아, 그렇군. 이번에는 왓쳐가 함께 하는군. 근데 이번 프로젝트가 대형 프로젝트라서 조금 걱정이 되는데.. 데이비드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는가?" 아르파드가 물었다.

"네, 유민준 팀장님이 계실 때 큰 계획은 모두 세웠고, 세부적인 준비와 나타날 수 있는 경우의 수에 대한 분석과 대처방안을 논의 중이었습니다," 데이비드가 설명했다.


장면 3: 인수인계와 새로운 시작

"그동안 세계적으로 보수 성향이 너무 강해서 진보 성향으로 선회하는 게 처음이라 힘들 거야. 체계적으로 잘 준비하도록 해," 아르파드가 조언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르파드 팀과 스미스 팀이 전 세계 정치를 보수로 끌어가는 동안 발생한 단점들을 분석하여 정리했고, 대안도 모두 준비해서 괜찮을 겁니다," 데이비드가 자신 있게 말했다.

"그래, 다들 잘하는 친구들이니... 그런데 유 팀 팀장은 중국에 있다며?" 아르파드가 물었다.

"지금 북한의 상황이 갑자기 좋아지지 않아 먼저 가서 상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가 대답했다.

"모국에 관련된 임무라 감정 컨트롤이 안 될 텐데..." 아르파드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회의가 끝나고 아르파드는 사무실로 돌아와 자리에 앉아 인수인계 자료를 다시 한 번 점검했다. 그는 프랭크(AI)에게 마지막으로 지시했다.

"프랭크(AI), 유민준이 돌아오는 즉시 연락해줘."

"알겠습니다, 팀장님," 프랭크(AI)가 대답했다.


아르파드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많은 걱정과 책임감이 남아 있었지만, 잠시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생각에 미소를 지었다. 그는 다음 7년 동안의 휴가가 의미 있고 평화롭게 흘러가길 바라며,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장면4. 시리아 아이들의 환영회

일주일뒤 힘멜에서는 시리아에서 온 아이들을 환영하는 파티가 열린다. 2천여명의 시민들이 중앙타워 주위에 모여있고 시장이 나와 시리아에서 온 11명의 어린이들을 소개하고 아이들을 케어할 가족들도 소개된다. 가족들이 소개될때마다 2천여명의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함께 기뻐한다. 운좋게 발레가스 부부도 2명의 아이를 케어하는 것을 결정이 되었다. 모든 가족들이 결정되고 난 이후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힘멜에 있는 음식점들이 각각의 음식을 제공하며 함께 식사를 한다. 얼마전까지 난민들과 함께 힘든 피난길을 가다가 갑자기 풍족해진 상황이 적응되지 않은 아이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식사가 끝나가 모두 자신의 집으로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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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 그리고 북한 24.08.20 9 0 7쪽
7 볼리비아 경제 회복과 정치적 변화 24.08.19 7 0 8쪽
6 격변을 이어가는 볼리비아 대통령선거 24.08.18 9 0 9쪽
5 정치적 암투 24.08.17 10 0 8쪽
4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 24.08.16 10 0 7쪽
» 힘멜 난민촌으로 향하는 시리아 난민들 24.08.15 14 0 7쪽
2 난민 구출 작전 24.08.14 12 0 8쪽
1 IS를 저지하는 디휘터 24.08.13 22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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