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은 단 하나 이세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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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맛과자
그림/삽화
Sove
작품등록일 :
2024.08.17 22:33
최근연재일 :
2024.08.20 00:57
연재수 :
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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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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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32

작성
24.08.1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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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9쪽

1화

DUMMY

정신은 깨어있는데 몸이 안 움직여본 적 있는가? 보통 가위눌렸을 때 자주 그런 말을 하곤 한다.


" 근데 이건 뭔가 이상하잖아 "


잠을 자고 있는몸이 공중에 천천히 뜨고 있었다. 그냥 붕 뜨는 느낌이 아닌 정말로 공중에 붕 떠버린 그 상황 몸을 움직이려고 노력해 보지만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짓눌린 것처럼 움직여지질 않았다.


"음 아니면 유체 이탈 같은 거일까? "


뭐가 되었건 큰 문제가 생겼다는 거는 변함없었다 우선 몸 어느 한 부위라도 움직이기 위해 정신을 집중하여 오른손을 움직여보았다.


"오 검지가 움직여 조금만 더 "


몸을 속박하던 힘이 천천히 약해지는 것일가 안 움직이던 몸이 천천히 제어권이 돌아올 때쯤 눈앞에 하얀 섬광이 순간적으로 터졌다.


"끄아악! 내눈 내눈! "


갑작스러운 불빛에 앞의 시야가 안 보이게 되었고 허둥지둥 몸을 움직이던 도중이었다.


"..해요 "


" 어? 뭐라고 "


순간적으로 무엇을 속삭이고 말한 소리에 반응하여 고개를 돌리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던 시야가 돌아왔다.


"음 .. 어.. 음 "


주변에 보이는 시야 그리고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는 정보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을 하려 해도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업었다.


" 뭔데 이곳은 "


내 공허한 질문에 대답해 주는 말 없이 그저 바람이 지나갈 뿐이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넓은 평야 그리고 숲 이외는 보이지 않았다.


" 아 몰카 같은 건가 내 집이랑 비슷한 세트장에서 이렇게 된 거라고 하면 음 "


더욱더 말이 되지 않았다 나 같은 일반인을 가지고 뭐 하러 그런 짓을 한다는 말일까? 그렇다면 납치를 당한 것일까


" 그것도 이상해 납치를 해놓고 이런 곳에 그냥 버려버린다고? "


아무리 생각해도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과 일단 이곳에서 주변 건물이나 도로를 찾아보기로 하였다.


" 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참 생생하단 말이지 걷는 느낌 나무냄새 나뭇잎의 촉감 그리고 내가 입고 있는 이 잠옷 "


이해 되는 것은 없었지만 단 하나의 사실은 내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는 것이다.


" 뭐가 어떻게 되었건 빨리 집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지 뭐"


그렇게 숲속을 걷다가 문득 이상한 점을 깨닫게 되었다.


" 왜 아침이지? 분명 자고서 납치를 당했더라면 밤이어야 되는데 납치 도중 내가 정신을 잃은 걸까?"


이상하게 몸이 움직여지지 않고 붕뜬 그 기분이 무슨 약을 주입 당했더라면? 그래서 갑자기 이곳에 올 때까지 기억을 못 하는 거라면 어느 정도 말이된다고생각하였다.


"그래도 이해가 안 돼 굳이 뭐 하러? 장기 밀매가 주였음 이렇게 살아있을리도 없고 "


그렇게 정성스럽게 일반인을 납치하여 그냥 숲속에 내던지는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 알고 보니 뭔가 어디 큰 권력에 숨겨진 아들이었던가 라던지 내가 가지고 있던 물품 중에 중요한 게 있었다는 그런 이야기라면? "


라고 생각을 해보았지만 아무리 봐도 헛소리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아 헛웃음을 내쉬었다. 그렇게 걷다 멀리서 이상한 형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 뭔가 움직이는데 저게 뭐지 "


그렇게 그 형체에 다가가고 그 형체를 정확히 확인 하였을때 그 형체도 나를 인지하였다.


"꾸르 꾸웩 "


" 아니 멧돼지가 왜 여기 있냐 "


도대체 어느 산에 나를 버리고 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즉시 그 멧돼지가 나를 무시하고 가길 기도하였다.


"제발 그대로 그냥 다른 데로 가라 제발 "


나를 쳐다보는 녀석은 방향을 틀지 않고 내 쪽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움직였다 나는 그 즉시 천천히 뒷걸음으로 뒤로 물러난 채 그 녀석에게 시야를 고정하였다.


" 멧돼지야 제발 오지 말고 절로 가라 제발 "


나의 말과 기도를 처참하게 부숴버린 멧돼지는 내 쪽으로 질주하기 시작하였다.


" 아니 왜! "


짧은 한탄과 함께 저 멧돼지의 먹이가 되지 않게 숲속을 가로질러 뛰었다.


"꾸웩 꾸웨! "


저 녀석의 울음 소리가 점점 가까워졌고 나는 살아남기 위해 살 방법을 생각해 내야 했다.


" 저걸 따돌리려면 그러니까 그러니까 "


문득 시골에 살던 친구가 멧돼지 때문에 피해본 애기를 해줬던 것이 생각났었다.


" 하 그 멧돼지가 또 농장 밭을 망쳐서 하.. 그 녀석 얼마나 큰지 그 몸집에 빠르기는 엄청 빠르더라 내가 찾아보니까 일반적인멧돼지가 100m를 몇 초 만에 돌파하는지 알아?"


" 왜 몇초 걸리는데?"


" 10초 그냥 우사인 볼트 급인 거지 거기다 놀라운 건 뭔 줄 아냐? 지구력도 좋아서 만약 산속에서 만나면 따돌린다? 절대 불가능이지 "


" 뭐 산속에서 만났을 때는 답이 없겠네 뭐 그래도 애내가 내려올 때면 엽총 가지고 쏘면 될 거 아니야 "


" 하 그게 말이야 쉽지 야 엽총 맞고 도망가면 다행이지 그거 맞고 흥분해서 내 쪽으로 돌진하면 그냥 그대로 끝이야 그리고 한 방 맞는다고 애가 바로 죽는 것도 아니고"


" 음 고생이 많네 근데 정말 산속에서 멧돼지 만나면 그대로 그냥 끝인 건가? "


" 뭐 우연히 네가 우산을 갖고 산을 타는데 우연히 멧돼지를 마주치고 애가 돌진해 올 때 우산을 딱 펼치면 애가 멈춰서서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하더라 근데 어떤 사람이

우산을 챙기고 산에 올라 가냐 비도 안 오는데"


" 우산이 없다면 다른 방법은? 뭐 지그재그로 움직이면 되지 않을까?"


" 그건 노루나 고라니 같은 애들한테 먹히는 거고 뭐 운동 피지컬이 된다면 도끼로 맞다이 까서 잡거나 물론 이건 작은 개체 이야기 "


" 큰 개체인 경우는 뭐 없냐?"


"뭐 있겠냐 그냥 봐도 제발 가주세요 하고 빌거나 수준급의 피지컬이 있다면 맞다이 하지 말고 튼튼한 나무 위로 나무 타서 애가 들이박는 거에 안 떨어지고 알아서

가길 기도해야지 뭐 "


"하긴 야 뭐 그래도 내가 마주칠 일은 없지 애초 산타는 것도 싫어하고 농사도 안 하는데 뭐 "


나의 친구와의 생각의 잡념이 끝이 났다.


"하 아니 뭐가 좀 더 다른거 없냐고! "


" 구륵 구르르륵! 꾸웨! "


죽음의 소리가 점점 다가온다 더욱더 절망적이게도 양옆은 낭떠러지 저 멀리 앞에는 길이 막힌 큰 바위가 보였다.


"맞서 싸울까? 아니야 무리 도망가는 거는 어디로 막혔는데? 그럼 그냥 포기하고 죽어? 말 같지 않은 소리! "


모든 것이 다 가로막힌 상황 문득 영화나 만화에서 한 장면이 생각났다 재빠르게 달려오는 녀석 눈앞에는 가로 막힌벽 그대로 벽을 타고 360도 회전해서 턴하고

그대로 달려오던 놈은 벽에 박히는 장면을


"이거 이거 밖에없다 뭐가 되었건 해야해 "


운동이라는 것을 하지도 않았던 나였지만 뭘 하든 죽는 거면 일말의 가능성이 정말 있어 보이는 걸 하고 뒤지는 게 낮지 않을까


"꾸웨! 꾸웨!! "


그 녀석의 땅의 진동이 점점 크게 올려져왔다 조금만 있으면 그 녀석의 흥분한 콧김마저 느껴질 정도로 말이다 그대로 눈앞에 있는 돌벽을 박차 올라 내가 해낼 수 있는

백덤블링을 해내었다.


" 쿵! "


" 꾸엑! "


"크악! "


당연스럽게도 백덤블링은 정상적으로 되지 않았지만 멧돼지가 돌벽에 박히는 것은 성공하였다. 아픈 고통을 참고 빠르게 일어나 벽돌에 크게 박은 녀석을 지켜보았다.


"...."


그대로 미동을 하지 않은 녀석 잠시 기절한 것일까 나는 천천히 뒤로 물러났다.


"하아.. 하아 나 산 거지? "


그 녀석이 보이지 않게 되자 모든 긴장이 풀린 것인지 다리에 힘이 빠져 그대로 땅에 드러눕게 되었다.


「 실전 압축근 스킬의 활성화 」


알 수 없는 소리와 눈앞에 보이는 이 글자는 무엇일까 뒤질 고비를 넘기니 환청과 환각이 보이는 것일까 눈앞에 보이는 글씨를 손으로 가져대었다.


실전 압축근

- 당신의 근육 풍선 근육은 아닌지? 이 스킬만 있으면 그 풍선 근육? 이제는 nono! 완벽한 체력 힘 민첩을 원한다면 이 힘을 이용해 주세요!

압축할 근육 100/4 [압축할 근육이 부족합니다]


" 뭐야 이게 "


「 근육 성장의 도움 트레이닝 가이드 」 [매일]

- 달리기 10km /1.2km (진행중) [걷기 미포함]

- 팔굽혀펴기 100회 /0

- 윗몸일으키기 100회 /0

- 스쿼트 100회 /0


내 뇌가 맛 가버린 것일까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온다


"그래 아무래도 내가 미친 게 아니 이상 이럴 리가 없지 이렇게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어 이게 1로 늘어나네? "


그렇게 주변을 다시 살펴보고 안전 하다는 것을 확인 뒤 윗몸 100회를 20개씩 5회 나눠서 총100회를 시작했다.


윗몸일으키기 100회 / 100회 (완료)

당신의 근육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운동도 열심히 해주세요!


무언가 나올 줄 알았는데 저것이 끝인가? 아님 다른 것을 마저 해야 무엇인가 나오는 것일까?


" 뭐가 되었든 일단은 해보자고 "


작가의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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