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의 죄가 추남의 저주라니, 전생해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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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박대장
작품등록일 :
2024.09.11 00:10
최근연재일 :
2024.09.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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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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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숲속

DUMMY

4.


생각을 바꿔보기로 했다.


구세주를 돕는 게 아니라, 라이벌이면 어떨까? 그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게 아니라, 라이벌로서 서로 싸우고 경쟁하며 서로의 성장을 촉진하는 거야. 음, 그것이 좋다. 그도 그럴게, 그 더럽게 잘생긴 녀석의 뒤나 닦고 다니라니, 절대로 싫다고?


“아줄!! 너 어딨어!!”


오, 윌레엄, 웬일로 기운이 넘쳐 보이는걸? 오늘은 절대로 공방에 가게 할 생각인가? 참, 외로움 많이 탄다니까? 그렇게 조바심낼 정도면 하루 정도는.


“이 녀석!!”


오, 오? 웬일로 인자하던 얼굴이 새빨갛게 변했네. 마치, 화라도 난 것처럼 보이는데? 아니, 왜 손을 그렇게 무섭게 만들어서 내 얼굴로 오는 거야? 무섭다고?


-‘찌지지직’, 내 귀로부터 살점이 늘어나는 소리가 들려온다. 어? 이, 이거.


“아, 아야야야야야야야!! 아빠! 아파요!!”


귀! 귀 잡아당기지 마!! 아프다고! 내 귀가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작다는 걸 알면서 치사하게?! 폭력이다! 가정폭력이야!!


“아줄 너!! 카사르 님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아야야야야야야!!”


아, 젠장! 맞다! 이 녀석 내 아빠였지?! 그건 그렇고, 카사르 이 치사한 녀석! 부모님의 커뮤니티를 이용한 건가?! 치졸한 녀석 같으니! 얼굴값 하는구나!!


“빨리 말 안 해?!”


“아야야야야야! 아프니까 말 못 하죠!!”


“핑계 대지 말고 말해!!”


“아야야야야야야!! 핑계 아니에요! 귀 떨어질 것 같다고요!!”


이, 이거, 장난이 아니다. 진짜로 귀가 떨어진다! 찢어져, 찢어진다고! 짝귀가 되어버린다. 이 얼굴에 짝귀라니, 웃고 넘길 일이 아니야!


“치, 침을!”


“침을?”


“침을 녀석의 손에 뱉어줬어!!”


“...”


아, 윌레엄의 손이 놔줬다. 휴우. 다행이다. 귀가 진짜로 떨어질 뻔했다고. 그래도, 이걸로 작기 그지없는 귀가 1mm라도 길어졌으면, 외모에 좀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아줄, 너, 외출 준비해라.”


“네?”


“지금 당장, 카사르 님과 그 집안에 사과하러 갈 테니까.”


무, 무, 무슨 말이야? 카사르 녀석에게 사과하러 가다니. 그런 거 절대로 싫다. 물론 내가 잘못한 건 이해한다고? 녀석이 날 도와준 것은 사실이니까. 그렇지만, 사과하는 건 별개야! 그건 내 불쌍한 전생을 짓밟는 일이라고.


“...싫어.”


“아줄! 고집 피울 일이 아니야! 카사르 님은 이 영지의 주인이시라고!!”


“....”


주인? 그러니까, 곧 귀족? 젠장. 얼굴이 잘생겼으면서, 평민도 아니라고? 젠장! 젠장! 불공평해. 너무 불공평한 거 아니냐고. 왜 잘난 녀석은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전부 가지고 있는 건데! 여신님, 나를 카사르로 태어나게 해 줬어도 됐잖아!


“...알겠어. 사과하러 갈게.”


“너, 말투가 그게! 하아. 아니 됐다. 일단 빠르게 준비하거라. 말은 그다음에 하자.”


윌레엄은 화를 삭이는 듯했다. 아무래도 상당히 충격은 받은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지금까지 나름대로 예의를 지키며 생활했으니까. 갑작스러운 비행의 격차 때문에 혼란스러운 거겠지.


...뭐, 이 집안의 사정도 있으니. 이번엔 사과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라고 할 줄 알았어? 사과 따위 당연히 거절이다.


윌레엄이 외출 준비를 하느라 나에게 눈을 돌린 사이, 집을 빠져나왔다. 가출! 가출이라고! 젠장! 이 비합리적이고, 나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세계 따위 엿이나 먹어라!


망하든 말든!


*****


“흥! 어른의 사정 따위 알 게 뭐야! 이쪽은 아직 6살의 몸이라고!”


가출한 어린아이가 숨을만한 곳은 뻔한 편이다. 끽해봐야 친구 집이나 도처에 널린 지형지물 정도지. 나의 경우, 마을 주변에 있는 숲을 활용하였다. 여기면 뻔하더라도 찾기 힘들겠지.


“....”


지금은 적당한 나무에 기어올라 쉬고 있는 편이다. 아이의 몸으로 돌아가니 느낀 건데, 어린 몸은 나무를 오르는 데 특화되어 있었다. 으음, 아무래도 체중이 가벼우니까도 있고, 관절이 훨씬 유연하니 여러모로 어른의 몸하곤 다르다.


“....”


아무 생각 없이 나무에 있자니, 카사르라는 녀석이 떠오르네. 젠장. 그 얼굴에 영주의 아들이냐고. 영주, 땅의 주인. 영민들의 갑 of 갑


...윌레엄, 역시, 영주한테는 ‘을’의 입장이겠지? 그래도 큰일은 안 당하겠지? 기껏 해봐야 어린애 싸움이다. 설마 영주라는 작자가 그 정도로 그 성격 좋은 대장장이를 벌할 정도로 속 좁지는 않겠지.


“....아아, 아! 아아!!”


사과 안 할 거야! 누가 뭐라고 해도 사과 안 할 거라고? 나는 이 세상에 와서 다짐했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기죽어 살지 않겠다고! 그러니, 녀석같이 잘생긴 얼굴에 기눌려 그 손을 잡을 순 없었다고!


“....”


-‘꼬르르륵’, 배에서 고동소리가 울렸다. 식사를 거른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이의 위장이 성실한 건지, 아니면 지금껏 너무 많이 먹은 건지.


“젠장.”


먹을 거 어떻게 하지?


“배고파”


...뭐든 먹을 수 있는 걸 구해볼까? 이 세상에서의 지식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전생에 동영상으로 몇몇 생존 프로그램을 봤었지. 생존왕 같은 것도 꽤 좋아했었다. 오? 오오! 그거 좋은데? 생존왕, 생존왕이 되자! 그러면, 사람과 만나 살 일 없이!


-‘꼬르륵’, 배 속에서 보체는 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우선 먹을 것의 확보인가?


그래, 이제 야생에서 살아갈 테니, 뭐라도 먹어봐야 한다. 우선, 벌레다. 생존왕 채널에서는 벌레는 육류와 비교하면 4배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했었지? 이 세계에서도 그게 통용되는지 모르겠지만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 있다면, 먹어보는 게 정답이다.


나무에서 내려가, 적당히 습진 바위를 뒤집으면?


“...으, 으으에”


벌레가 좀 있다. 단적으로 말하면, 노래기 비슷한 것들이 있어. 젠장. 지구와 같은 형태의 생물이냐고, 수렴진화라지만, 이런 거까지 똑같은 생김새일 필요는 없잖아. 이거, 먹기 좀 그런데? 아냐, 그래도 난 생존왕을 목표로 했으니까. 한 마리 정도는.


“....”


다리가 주르르륵 움직이는 녀석 한 마리를 집었다. 벌레, 벌레다. 으으윽, 전생에서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하, 아압”


벌래를 입안에 넣고 씹


“우오오오오오오오옥, 오오오오오오오오옥”


우오오오옹, 이거, 우오오오, 먹을 게 아니다. 아, 젠장, 이거 무슨 맛이야! 생존왕! 당신은 정말 이런 걸 먹은 거야? 아니면, 이 세계의 곤충이 더럽게 맛없는 거야?!


이거, 독 있는 거 아니야?! 스테이터스 창! 화, 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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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줄

직업: 마을 소년

LV: 2

능력치

힘: 2

지구력: 2

기교: 2

지능: 2

운: 5


특수사항: [서사급 저주:미움받는 추남], [희귀급 쇠약:비뚤어진 마음], [여신의 사자], [일반급 쇠약: 공복](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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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중독은 안 된 것 같다.


“우, 퉤! 퉤!”


혓바닥에 남아있는 이물감에 아직도 정신이 어질어질하다. 젠장, 생존왕은 포기할 거야! 이런 걸 어떻게 먹어?


-‘꼬르르륵’,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복음.


“...돌아갈까?”


6살의 가출은 아무리 생각해도 어리석었다. 그러면, 돌아가서 카사르에게 머리를 숙여야 하나? 그건 싫은데.


“...??”


뭐지? 뭔가, 은은한 향이 풍긴다. 이거, 빵 냄새?


“킁, 킁”


배가 고픈 만큼, 빵 냄새에 더더욱 발이 끌려간다. 오, 누군지는 몰라도 음식 좀 만들 줄 아는걸? 맛있는 음식은 냄새부터 남다르니까. 그렇지만, 숲길에 웬 빵 냄새? 아니, 아니야. 그런 고민은 좀 제쳐두고, 일단은 냄새의 근원지부터 찾자.


그런데, 숲속에서 빵 냄새라니, 헨젤과 그레텔이 생각나네.


“오오?”


사람의 발길이 지나갔던 흔적을 찾았다. 이거, 아무래도 인적이 드문 숲은 아닌 거 같다. 그것도 그런가? 마을 바로 옆에 있는 숲이니까 사냥꾼 같은 게 있으면, 직장이나 다름없겠지.


“킁, 킁”


빵 냄새는 이 길을 따라 이어진 것 같다. 조금, 아니, 아주 가깝다.


“...”


누군가가, 잘 구운 빵을 들고 이 길을 걸어간 것이다.


“이런 곳에도 사람이 사나?”


걷고, 걸어 발이 이끌린 곳. 여전히 숲이었지만, 길이 이어진 곳. 빵을 바리바리 들고 숲을 헤쳐나가고 있는 아이 한 명이 보인다. 저 아이는 숲에서 저렇게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음식을 들고 다니는 게 위험하다고 생각 안 하나? 짐승이 아닌 나조차도 냄새에 이끌려올 정돈데.


-‘꼬르르르륵’


“.....”


조, 조금만 달라고 해 볼까? 절대로 구걸이 아니다. 단지, 당장에 급하니 나중에 갚을 생각일 뿐이다. 절대로, 동정심을 얻어서 뭘 얻는 게 아니라고.


-‘바스락’, 내 발이 수풀을 밟는 소리에 저 아이가 이쪽을 바라봤다. 그리고, 향해진 그 애의 눈빛에 무의식적으로 몸을 피한 내가 거기 있었다.


“...?”


아차, 잊을 뻔했다. 웃옷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으면 안 됐다.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 같은 건 두 번 다 신 겪고 싶지 않으니까. 얼굴을 드러내는 건 상대가 미개한 꼬맹이들이 아닌 걸 확인하고 한 뒤에도 늦지 않지.


좋아. 웃옷으로 복면을 만들어냈고, 이제 다시 한번.


“이봐!!”


“꺄악!”


내 부름에 아이는 소스라치듯 놀라며 숲길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덕분에 바리바리 싸 들고 가던 빵들이 엎질러졌다. 어, 어? 나를 좀 무섭게 보는 거 같은데? 아, 상반신 나체인 내 차림이 도적처럼 보였나? 좀 미안한걸.


“누, 누구세요?”


“수상한 사람 아니야! 그냥, 지나가다 맛있는 빵 냄새가 나서 말을 걸었을 뿐이야! 그런데, 너. 엎어졌지? 어디 다치진 않았어? 다가가도 되겠어?”


“아”


녀석이 내 몸을 위아래로 흩어보고 있다. 뭐, 눈빛은 기분 나쁘지만, 상황을 고려해서 당연한 일이겠지. 숲길에서 갑자기 상반신 나체의 복면 괴인과 마주친 상황이다. 나 같아도 의심한다.


“...나쁜 사람?”


“너한테 해를 가할 생각은 없어. 그냥, 도와주려는 거야. 엎어졌잖아?”


“...”


녀석이 답이 없다. 아직 경계하는 거 같다. 흠, 숲에서 만난 만큼 경계심이 많은 녀석이구먼? 그렇다면, 내가 좀 어프로치 해 볼까?


-‘저벅, 저벅’ 숲길인 만큼 내 발소리가 크게 들리며 녀석과 거리를 좁혀갔다. 나를 꽤 경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녀석이었지만, 의외로 내가 다가가도 싫어하는 기색이 없는 녀석이었다. 그리고.


“자, 빵. 모처럼 맛있는 걸 고른 거 같은데. 바닥에 내동댕이쳐져 있으면 아깝잖아?”


녀석의 빵을 주워다 전해주니, 꼬마가 가지고 있던 경계의 눈초리가 조금은 완화되어가는 게 보였다. 좋아, 좋아.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고마워요.”


“내가 갑자기 나타나서 생긴 일이지만 말이야?”


“제가 부주의해서.”


의기소침해 있는 녀석, 좀 자신감이 없는 성격인가? 이 녀석도 인생 손해 보면서 살겠구먼. 당당하게 살라고? 이렇게 맛있는 빵을 고를 줄 아는 녀석이면 눈썰미도 좋을 텐데.


아, 맛있는 냄새.


-‘꼬르르르르르르륵’


“.....”


“........”


“이, 이건 말이지? 절대로 굶주려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고? 이건, 그, 그래. 이 근처에서 산 짐승과 씨름 한판 벌이고 있었더니, 좀 체력을 썼지 뭐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하나 드실래요?”


친절하게 웃으며 나에게 빵을 건네주는 녀석. 오, 오오. 착한 녀석이다. 그래, 애는 이런 맛이 있어야지! 뭐냐고 오늘 아침에 있던 그 건방진 녀석들은! 누구냐고, 자길 도와준 녀석의 손에 침을 뱉고 가출 따위를 하는 녀석은.


...나네?


“고마워. 사실 배가 고팠어.”


“하하하”


빵을 건네준 녀석의 맑은 마음에 조금 방송하게 됐다. 젠장, 전생에서도 얼마 받아보지 못한 친절이라고?


꼬마가 건네준 빵은 따듯했다. 어떻게 이 온도를 유지하면서 숲길을 걸어 다닌 건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향기로운 군내가 풀풀 풍겼던 게 아닌 모양이다. 그러면, 배도 고프고 당장 찢어먹어 볼까? 복면을 조금만 올리고.


“음, 쩝, 쩝”


이 빵 정말 맛있구먼, 발효 정도도 정말 절묘해서, 밀가루가 아슬아슬하게 ‘톡’ 쏘지 않으면서도 굴루텐의 느낌이 절제된 군맛이다. 굽기 정도도 훌륭해서, 제대로 껍질이 바삭바삭하고. 설탕이 없는 게 흠이지만, 이 정도 퀄리티면 전생에서도 자주 사 먹었을 거 같은 정도다.


“와구, 왑, 쩝, 쩝.”


“...”


뭐야 꼬맹아. 볼일 봤으면 저리 가라고. 사람 먹는 게 구경거리도 아니고.


흐흠, 배가 좀 불러서 그런가? 날 구경하고 있는 꼬맹이의 얼굴이 지금에야 제대로 보인다. 뭐 그럭저럭 괜찮은 얼굴 하고 있구먼, 평범하게 잘생긴 녀석이다. 코가 날카롭고, 진한 눈이 반짝이는 게 선하면서도 순박한 인상이다. 나중에 여자한테 인기 있겠구먼, 너무 순하게 생겨서 좀 얕잡아 보이겠지만.


“...왜?”


“아, 아뇨.”


...‘아뇨’가 뭐냐, ‘아뇨’가. 방금까지 동물이라도 보듯이 신기하게 쳐다봤으면서.


“거짓말은 나쁜 거라고? 날 쳐다봤잖아?”


“....”


쓸데없이 예의 바른 주제에 성격이 답답한 녀석이구먼, 할 말 있으면 제대로 해 줬으면 싶다. 이쪽의 눈치를 살살 보는 게 성가신 꼬맹이다.


“그게, 저랑 같은 키에 무섭지 않은 사람은 처음이라.”


“으음”


이 녀석, 또래에 괴롭힘당하는 건가? 생각해보면, 안 당할 리도 없는 가? 이 마을에서 내 또래라고 해봤자, 몇 명 없을 테니까. 나랑 카사르, 나에게 달려들었던 철없는 꼬맹이 외 1~2명 더 있는 정도다. 이렇게 기가 약하고 순박하게 생긴 녀석은 그야 괴롭힘도 당하겠지.


“너, 이름은?”


“...이슈누.”


“이슈누? 거 참, 괴상한 이름이네.”


“....”


이 녀석, 고개 숙이기는! 딱히 심한 욕을 한 것도 아닌데. 그냥 좀 스스럼없이 굴어본 거라고? 그럼, 빵도 나눠줬겠다. 이 녀석은 동네 미개한 꼬맹이들과 다르게 제대로 사람처럼 보인다면, 나도 제대로 사람으로서 행동해야겠지.


손을 내밀어, 녀석의 성의에 예의를 보이자.


“내 이름은 아줄. 잘 지내보자.”


“아”


내 손과 복면 쓴 얼굴을 번갈아 보는 이슈누, 녀석의 얼굴에 따스한 웃음이 번지는 게 보인다. 어중간하게 잘생겨서 그런지 그 웃음이 더욱 순순해 보인다. 젠장, 눈부시네.


...녀석이, 내 손을 맞잡았다.


“자, 잘 부탁드립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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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죄가 추남의 저주라니, 전생해서 해결하겠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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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작은 파괴자 24.09.18 4 0 16쪽
7 7. vs 카사르 24.09.17 6 0 14쪽
6 6. 망나니 24.09.16 9 0 13쪽
5 5. 첫 싸움 24.09.14 8 0 16쪽
» 4. 숲속 24.09.13 13 0 15쪽
3 3. 침 24.09.12 11 0 15쪽
2 2. 응애 24.09.11 10 0 13쪽
1 1. 전생 특권 24.09.11 20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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