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의 죄가 추남의 저주라니, 전생해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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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박대장
작품등록일 :
2024.09.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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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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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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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생 특권

DUMMY

1.


빌어먹을 외모지상주의.


이 세상은 얼굴만 잘생겨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그렇지 않다고? 정말? 확신할 수 있어? 그렇게 생각하는 너, 잘생긴 놈이지? 아니라고? 기만하냐?


분명해, 넌 잘생겼을 거야. 잘생겼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걸 거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꿈에도 못 꿀 혜택을 당연하다시피 누리며 살아가는 거겠지. 그러니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슬픔에 공감 못 하는 거야.


못생긴 사람들이 얼마나 원통한 일을 당하고 사는지 너는 모르는 거야.


이를 태면, 순수한 선의로 타인을 도와줬을 때, 오히려 나를 더러운 것 취급하며 피한다던지. 평범하게 걷고 있었을 뿐인데 범죄자로 몰아간다든지.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 뿐인데 알바가 내 얼굴을 보고 비웃는 다던지.


무리나, 대중 속에서 내 얼굴이 일종의 장난감처럼 쓰일때야. 그런 고통, 모르니까 외모지상주의 따위 허상이라고 하는 거야.


분명, 분명, 나도 잘생겼으면, 이런 일 안 당했겠지.


“....”


보이는 건, 피로 얼룩진 손.


“.......”


피로 뒤룩뒤룩 물든 색감과 대조되게, 손 자체는 피가 빠져나가서 초록색과 파란색으로 변모해가고 있었다. 그리고, 나를 본체만체 도망가는 뺑소니 범.


그래, 사고사. 사고사라고 이거. 사고를 왜 당했냐고?


들어봐, 어이없을걸? 웬 술 취한 여자가 도로 한복판에서 주저앉으려고 하는 거야. 그래서 착한 나는 그 여자를 도와주려고 했지. 어떻게 됐을 거 같아? 여자가 비켜줬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너, 잘생긴 녀석이지?


내 얼굴로 그게 가능했을 거 같아? 쌍욕을 먹고, 오히려 도로에 내팽겨졌다 이거야. 그리고, 어이없게도, 과속 중이던 녀석이 날 쳐버렸다 이 말이지. 아니, 이런 휑한 도로에 내가 쓰러진 타이밍에 과속 차량이 있냐고. 얼굴이 못생겼으면, 신한테도 미움받는 거야?


그거야? 신도 못생긴 날 싫어하는 거야? 못생긴 것도 억울한데, 못생기면 운도 없어야 해? 아니, 애초에 운이 없으니까 못생기게 태어난 건가?


“.......-”


시야가 어두워지고, 피의 색감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


젠장. 이런 꼴이 날 줄 알았으면, 좀 더 제멋대로 살걸. 못생기게 태어나서 가장 엿 같았던 일은, 성격이 교정되어 버린 일 일 거야. 원 성격대로 살 수 없었어. 못생기면 착하기라도 해야 하니까.


“............--”


적어도,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걸. 못생겼다고, 기죽어 살 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이렇게 생긴 거, 마음대로라도 살걸.


그래도, 이렇게 죽는다면, 다음 생에는 초절정 미남으로 태어나겠어.


....

...

..

.


***






“??”


“안녕하세요. 그대여.”


눈을 뜨자마자 한 여자가 내 눈앞에 있다. 뭐지, 이 여자는? 가슴 한번 더럽게 크네.


일단 여자에 대한 좋은 기억은 없지만, 그래도 상대가 인사를 건넸다. 그렇다면, 나도 인사를 하는 게 예의다. 인사는 인간의 일이라고 불리는 기본적인 거니까.


“아, 안녕하세요.”


아, 예전 기억이 나네, 예쁜 여자가 말을 걸어오고 싶더니, 내 얼굴을 보고 도망쳤지. 그년, 결국은 ‘도를 아세요?’였고.


“....”


여자가 날 보며 가만히 웃고 있다. 으음? 난 죽기 직전 아니었나? 생각보다 몸이 멀쩡하네? 그런데 여기는 어디지? 어, 어어. 사방이, 형형색색이다. 그러면서도 자세히 보면 색이 사라지듯 점멸한다. 매직 룸? 정신 사납네.


“저, 산 건가요? 요즘 의료는 대단하네요.”


“...아뇨. 당신은 죽었습니다.”


“.....네?”


이 여자는 무슨 소리야. 회백질이 다 가슴으로 갔나. 죽었으면 너랑 어떻게 대화하는데?


“참고로, 하시는 생각도 다 들립니다.”


“...네?”


“전, 신이거든요.”


진짜 미친년인가?


“미친년도 아닙니다.”


“....어?”


“........”


“그, 가슴 크다고 한 것도 들렸나요?”


“네.”


이, 일단, 무릎을 꿇어야 할 것 같다.


“괜찮습니다. 가슴이 큰 건 사실이니까요.”


“...요, 용서해 주시나요? 신님?”


“그렇습니다. 저는 자비롭습니다.”


하아, 다행이다. 이분이 진짜 신인지는 모르지만, 이 이상한 공간에 내 마음을 읽는 사람이 눈앞에 있는 것이다. 내가 약자인 게 분명한 상황에서 밉보여서 좋을 게 없으니까.


“....어, 어라?!”


“??”


이 전개, 어디선가 많이 봤다. 사람을 구하다 죽은 나, 그리고 사후에 여신이 눈앞에 있는 이 광경.


“호, 혹시! 나, 전생하는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


저, 저, 전생. 꿈에도 그리던 일. 그래, 학창시절 때 괴롭힘당할 때, 일진 녀석이 그렇게 말한 적 있었다. ‘그 얼굴 고치고 싶으면, 이세계 전생하기 위해 옥상 다이브 하는 게 제일 빠를걸?’ <= 솔직히 혹했다고 하지 않으면, 거짓말이겠지.


그 꿈의 전개가, 나한테도 주어진 것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아끼지 않는 숭고한 영혼의 소유자입니다. 때문에, 이 운명의 여신 ‘미카엘라’가 당신의 영혼을 가엾이 여겨, 다시 한 번의 삶을 드리려 합니다.”


“치이이이이이이트으으으으으!!!”


그렇게 외치지 않을 수 없다. 그냥 전생으로는 안된다. 내가 원하는 것은, 이전 삶을 보상받을 만한, 확실한 대가.


치트, 치트다. 치트를 원한다! 다음 생을 존나게 편하게 살기 위한, 치트를 원해!!


“...특전은, 당연히 있습니다. 당신은 타인을 위해 희생하셨으니까요.”


“앗싸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있다. 치트가 있다. 젠장! 울 거 같다. 그래, 전 삶은 너무 하드 모드였어. 얼굴은 개 더러웠는데, 머리는 평범, 운동신경도 평범, 운은 더럽게 나빴다고!


그래,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나한테는 전생에 개고생한 업이 있다! 그러니까, 치트를, 거기다가 제일 큰 것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


“초절정 미남이 되고 싶습니다!!”


“....네?”


“미, 미남!! 누구도 내 얼굴을 비웃지 않고, 되려 떠받쳐 줄 만큼의 미남이 되고 싶습니다!”


치트급 미남! 그것이 내가 원하는 유일한 특전이다! 못생긴 삶을 살아보니, 그것만큼 축복이 없었다. 난 미남이 되고 싶다! 초절정 미남이 되겠어!


“....”


여신님, 미카엘라 님이 아무런 말도 하시지 않는다. 서, 설마, 없는 거야? 미남이 되는 치트가??!


“아뇨, 미남이 되는 특전은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강한 욕망은 처음 접해봐서. 외모는 애초에 운으로 정해지니까. 보통은 더 효율 좋은 것을 원하거든요. 최고의 운이라던지, 모든 선택의 권리라던지.”


누구야? 그런 욕심 덩어리. 분명 잘생긴 녀석일 것이다. 빌어먹을 녀석, 자신이 얼마나 축복받고 태어났는지 모르고 주제넘은 것을 바랬겠지. 나는 하나면 된다.


“다른 건 다 됐습니다! 초절정 미남으로 전생하고 싶습니다.”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초절정 미남으로 환생하시고 싶으신 거죠?”


“네!! 그, 이왕이면, 너무 여성스럽진 않은 느낌으로. 남자들한테 괴롭힘당하지 않을 정도로 늠름하고 여자한테도 인기 폭발하는 그런 느낌 아시죠? 딱 그 절묘한 밸런스 있잖아요? 예쁘면서도 늠름하고, 남자다우면서도 아름다운. 그 절묘한 느낌의 미남!”


“...고려해보겠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미남’의 축복을 가지고 전생하시는 거로 확인했습니다.”


“그거 좋네요!! ‘모두에게 사랑받는 미남’.”


좋아. 이번 삶이야말로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살아갈 것이다! 초절정 미남으로!!


“...그대, 험난한 인생을 살고도 고귀한 영혼을 지켜낸 자여, 여신 미카엘라가 축복을 내리겠노라. 특전, ‘모두에게 사랑받는 미남’의 축복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나. 이전 삶에서 누리지 못했던 삶을 누리거라.”


여신님의 몸이 빛나기 시작한다. 오, 오오, 큰 가슴이 더 커 보여. 여신님의 신성한 전능에, 몸이 날아갈 것만 같다.


“여신님!! 평생 기도올리겠습니다아아아!!”


전생이다! 초절정 미남으로 전생이다! 다음 삶에선, 이전 삶에서 못 누린 걸 다 누리면서 살 태다!!


“....”


“....”


“....??”


“??????”


“왜, 전생 안 하세요?”


“....”


그걸 왜 나한테 물어 이년아. 니가 전생시켜줘야지.


“반말은 하시지 마시고요.”


“아, 실례.”


“.....”


“저, 저기, 전생 안 시켜주시나요?”


“해드렸는데요?”


“안 했는데요?”


“...이상하네요. 분명히, 전생시켜 드렸는데?”


여신님이 나를 내버려 둔 체, 손을 들어 뭔가를 만지고 있다. 뭐야, 설마, 버그라도 난 거야? 어, 어??? 거짓말하지 말라고!!


“잠시,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그대의 운명을 확인하겠습니다.”


“아, 네.”


허공에 무언가를 확인하고 있던 여신님이, 명확하게 눈가를 찌푸리셨다. 뭐, 뭐지? 뭐가 잘못된 거야? 아, 아니야. 난 여신님을 믿는다. 다른 건 다 괜찮아도, 초절정 미남의 축복만 받는다면.


“그대, 저주를 받고 있군요.”


“...네?”


무슨 소리야. 저주?? 누가 나한테 굿이라도 했다는 거야?


“아뇨, 운명에 의한 강제력입니다. 당신의 전생이, 뭔가를 저질렀습니다. 당신에게 [서사급 저주: 미움받는 추남]이 걸려있군요. 그래서 축복과 충돌해 에러가 난 것 같아요.”


“.........”


그게 뭐야. 미움받는 추남? 전생에 누가 뭔가를 저질렀어??! 뭐??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는 사람은 들어본 적 있어도, 전생에 저주를 받았다는 일이 진짜로 있다고?? 거기다 그게 나라고?


“어떻게 해 주세요오!!”


“다른 특전을 받으면, 전생이 가능해요.”


“어떻게 해 주세요!!”


“...이 저주는 서사급 저주입니다. 서사를 통한 해주로밖에 풀 수 없습니다. 다른 특전을 받는 걸 추천해 드릴게요.”


...뭐, 뭐야 그게. 전생에 내가 뭘 저질렀길래!! 그걸 왜 내가 감당해야 하냐고. 거, 거기다, 여신도 어쩔 수 없는 저주라고? 시, 신급 못생김????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지, 진정하세요. 외모 관련 특전만 못 받을 뿐, 다른 특전을 받으시고 전생하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신조차 해결 못 하는 못생김이라니!


“아아아아아아!!!!!”


신급, 못생김. 내 인생 들었던 어떤 말 보다 상처받는다. 거기다 다른 특전을 받으면 무슨 소용인데!! 어차피 못생긴 채로 전생하는 거잖아!!


“으, 아아!! 으, 으흑, 흐, 흐으윽, 그냥, 절 없애주세요.”


“네??”


“전생하기 싫어!! 싫다고!! 어차피 다른 특전을 받아도, 못생긴 채로 사는 거잖아! 차라리 내 존재를 지워줘!”


“진정하세요. 당신을 없앨 수 없어요. 불가능합니다. 얌전히 특전을 받고.”


“뭐?! 그렇다면, 난 못생겨지는 저주를 받고 영원히 환생한다는 거야?! 다음 생에도 이대로 전생하고, 또 그다음 생에도, 그다음 생에도! 영원히!! 싫어! 배 째! 전생 안 해!!”


“....”


“안 해!! 안 한다고! 평생 여기 눌러있을 거야!! 전생해도 괴로운 삶을 살 뿐인걸!!”


“저주를 해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네?


“....진짜요?”


그, 그러면. 잘생겨지는 특전도 받을 수 있어?


“저주를 해주하고 특전도 받을 수 있나요?”


“...네”


“해주해 주십쇼!!”


“방금도 말씀드렸듯이, 당신이 받은 저주는 서사급입니다. 때문에, 서사를 통해 해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사란, 당신이 쓴 운명의 힘으로, 그 업의 힘을 말합니다.”


내, 내가 해야만 한다는 거야? 해 주겠어! 그것으로 누군가 씌워놓은 더러운 저주를 없앨 수 있다면!


“...서사급 해주의 경우, 조건이 있습니다. 그 저주가 생선된 세계에서 더 큰 업을 쌓는 것입니다. 즉, 전생지는 당신이 저주가 걸린 세계가 됩니다. 서사급 해주를 가능하게 할 정도라면, 역사에 이름을 남길 업적을 이뤄야 합니다만, 가능하시겠습니까?”


“하겠습니다!! 무조건 하겠습니다!”


하겠어. 이 저주받은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무슨 일을 저질러서라도,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영웅이 되어 주겠다.


“전생에 무슨 죄를 저지르셨는지도 몰라도, 당신이 좀 가엾으니, 사전 정보를 좀 드리겠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여신님!”


“...당신이 전생할 세상은, ‘라 테라’ 지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환경입니다만, 그곳에 머지않아 큰 시련에 멸망해버릴 것입니다. 딱 좋군요. ‘라 테라’를 구한다면, 저주를 풀 수 있을 겁니다. ”


“하겠습니다! 그곳에서! 세상을 구해보겠어요!!”


영웅이 될 거야! 라 테라를 구해내고! 이 저주를 풀어낸다!


“...마음가짐은 훌륭하지만, 혼자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엥? 역부족이라니. 그러기 위해 전생하는 거잖아.


“특전을 받아도요?”


“네. 특전은 특전이지, 만능의 열쇠가 아니니까요.”


어? 치트를 받고도 그 세계를 구할 수 없다고? 어? 그러면, 난 어떻게 해야 해? 결국, 저주를 못 푼다는 거잖아? 어? 수틀렸네? 짜증나네? 다시 드러누워?


“자, 잠시, 잠시만, 아직 말을 다 안 했습니다. 난동 부리지 말아주세요.”


“아, 네.”


“특전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라 테라’의 위기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혼자선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저의 운명의 여신인 저의 축복을 받은 이의. 즉, ‘구세주’ 주변에서 전생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물론, 그 구세주도 혼자서는 ‘라 테라’를 구할 수 없기에, 그자를 도와 업을 갱신하는 겁니다.”


세상을 구할 능력이 있는 자. 즉, 내 역할은 동료나 조언자인가? 그러면 오히려 좋지. 부담도 줄고!


“...그러면, 그자를 도와 세상을 구하면, 이 저주를 해주할 수 있나요?”


이 저주받은 운명에서 벗어나, 잘생긴 얼굴로 살아갈 수 있는 거지? 이세계로 전생해, 누군가를 도와 그 세계를 구하면?


“네”


“하겠습니다.”


“확인하겠습니다. 그대가 저주받은 땅이며, 전생할 땅, ‘라 테라’. 그곳에 가, 선택받은 자들을 도와, 세상을 구하는 것을 목표로 전생하는 것으로 괜찮겠습니까?”


“그렇습니다!”


“확인하였습니다. 그대, 험난한 인생을 살고도 고귀한 영혼을 지켜낸 자여, 여신 미카엘라가 새 삶을 내리겠노라. 멸망해 버릴 운명에 처한 세상에 태어나. 그 세상을 구하겠다는 업을 간직한 채 태어나. 이전 삶에서 누리지 못했던 삶을 누리거라.”


오, 오오, 여신님이 빛나기 시작한다. 그녀의 가슴이 다시 한번 커 보인다. 여신님의 광채가 내 몸을 날려 보내고 있다. 이번에야말로 확실하다. 전생하고 있다!!


“여신님, 세계를 구하고 다시 올게요오오오오오!!!”


***


봉팔구 씨가, 새로이 전생하였습니다.


이름: 봉팔구 ->??

직업: 운송업자 - > 아기

LV: 10 -> 0

능력치

힘: 20 ->1

지구력: 15->1

기교: 10 ->1

지능: 20 ->1

운: 5 -> 5


특수사항: [서사급 저주:미움받는 추남](계승), [일반급 쇠약:비뚤어진 마음](계승), [일반급 쇠약:만성 비만](소멸), [일반급 업적: 학사](소멸), [여신의 사자](신규)


***


그 남자가 왔다 간 여신의 공간, 여신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검지와 중지로 훔쳐냈다.


“하아, 정신없어라.”


오래간만에 들어온, 괴상한전생 자가 만들어낸 소란과 침묵에 여신은 한숨을 쉬며 스트레스를 쓸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 자신의 업무를 계속하려는 순간. 여신은 뭔가 문제가 생긴 걸 깨닫는다.



“.....특전, 까먹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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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죄가 추남의 저주라니, 전생해서 해결하겠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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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 작은 파괴자 NEW 14시간 전 4 0 16쪽
7 7. vs 카사르 24.09.17 5 0 14쪽
6 6. 망나니 24.09.16 7 0 13쪽
5 5. 첫 싸움 24.09.14 8 0 16쪽
4 4. 숲속 24.09.13 11 0 15쪽
3 3. 침 24.09.12 11 0 15쪽
2 2. 응애 24.09.11 9 0 13쪽
» 1. 전생 특권 24.09.11 18 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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