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보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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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6.06.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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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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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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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는 남자(34)

DUMMY

예지가 맞아서 포스코 주식을 내년 10월에 매도하면 매도 대금이 약 1조 2,240억이었다.

양도소득세를 내도 1조 원 이상의 거금을 손에 쥐는데, 뭐가 무섭겠는가.

특히 불법, 탈법, 위법한 사실도 없고, 사업체도 없는 개인이니 말이다.


“장담하지 마라.”

“너야말로 장담하지 말고, 지금부터 삼성전자 주가를 쭉 파라. 너희 증권사 분석전문가 새끼를 꼬이든 아는 자산운용책임자 새끼를 꼬여서 도움을 받든 뭘 하든 해서 삼성전자 한 종목만 주야장천 파라는 말이다. 알았어?”

“도대체 포스코 주식이 얼마나 간다고 예상하기에 강백호가 이렇게 큰소리를 칠까.”

“그건 나중에 알게 되니까 너는 삼성전자 한 종목만 쭉 파라. 그러면 떡고물이 떨어질 거다. 농담 아니니까 잘 생각해서 판단해라.”

“떡고물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 큰돈을 삼성전자에 투자하면 금융 당국 조사 2번, 정밀 세무 조사 2번 정도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늘 감시당할 수도 있다. 그러니 네가 잘 판단해라.”


하여튼 어디서 무슨 이야기를 주워들었는지 김태식 놈이 하는 상상이 이랬으니 정말 음모론 소설을 쓰는 것 같아서 이렇게 말해줬다.


“민간인 사찰은 불법이다.”

“그거 모르는 사람 대한민국에 있냐. 하지만···,”

“하지만이고, 저지만이고, 뭐고 간에 그때는 나도 어느 정도의 금력을 쥔다고 이미 말했다. 그러니 그런 엉터리 음모론 소설 그만 쓰고, 삼성전자 주가나 파라. 알았어?”


한편의 엉터리 음모론 소설 줄거리 같은 이야기만 자꾸 하는 김태식 놈에게 다시 삼성전자 주가만 파라고 하는 것으로 그날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됐으나 뭔가 모르게 찝찝한 기분은 지울 수 없었다.

그래도 가진 현금을 모두 꺼내 김태식 놈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 지금 가진 현금이 이것밖에 없으니 일단 받아.”

“이거 뇌물이야?”

“강백호가 김태식에게 뇌물을 줘야 할 이유가 있어?”

“없지. 그럼 뭐야?”

“네가 쓰는 그 엉터리 소설 후원금이니 지금부터 삼성전자 한 종목만 판다.”

“팔 것도 없이 매수하려면 지금이 적기야.”

“까불지 말고 내년까지 파.”

“달랑 300만 원으로.”


김태식 놈이 이러는 바람에 진짜 뇌물을 주는 기분이 들었다.

놈에게 뇌물을 줘야 할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도 말이다.

그러나 살살 꼬여서 귀신도 모르게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니 그제야 놈이 환하게 웃더니 저도 귀신도 모르게 그러겠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사족을 붙였다.


“귀신도 모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금융 당국은 물론 세무 당국, 우리 가족, 동료 직원, 친구 등등 아무도 모르게 하겠다.”

“좋아. 네가 그렇게만 해준다면 나도 섭섭하게는 하지 않겠다.”

“그런데 백호야! 우리 무슨 죄짓는 것도 아닌데, 이러니 진짜 웃긴다. 그렇지?”

“그건 좀 그러네.”

“돈 많은 친구가 돈 없는 친구 도와주는 것은 흔한 일인데, 어쩌다가 세상이 이렇게 변했을까. 참 걱정이다.”

“이게 다 네 그 엉터리 음모론 소설 줄거리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털어도 먼지 안 나게 잘해라.”


걱정하지 말라는 김태식 놈을 보니 일단 마음은 놓였으나 놈의 말처럼 참 웃기는 일이었고, 기가 차는 일이었다.

친구에게 후원금 조금 주는 것도 이처럼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아직 세무 조사가 끝나지 않았으니 어쩌겠는가.

그리고 김태식 놈의 소설에 개연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앞으로도 세무 조사를 받을 확률이 높았으니까. 또한, 친구 간에도 증여되고, 한도를 넘으면 당연히 세금을 내야 했으니까 말이다.

어떻든 놈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한 다음 집으로 돌아와서 잠이 들었는데, 또 머리가 깨어질 듯 아파져 오더니 이번에는 6월 23일 벌어질 스위스와의 독일 월드컵 경기 결과가 보이는 것이었다.


‘박근혜 피습, 한라산 산사태가 보이더니 이제는 월드컵 결과라. 로또도 아니고, 주식 시세도 아니고, 경마 결과도 아니고, 오늘 주야장천 이야기한 삼성전자 주가도 아닌데, 그래서 나보고 뭐 어떻게 하라고?’


이런 생각을 한동안 하다가 불현듯 로또 복권이 아닌 토토 복권이 생각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다음 날 아침 토토 복권 파는 동네 가게에 가니 주인이 알아보고는 인사를 하기에 어떻게 복권을 사는지 물어서 복권을 사려니 그가 이러는 것이었다.


“진짜 결과가 이렇게 될 것 같아?”

“그건 모르죠. 그러니 10만 원씩 걸어서 3장 즉 30만 원어치만 주세요.”

“1인당 10만 원이 한도야.”

“그러니 부탁하는 거죠. 아니면 동생 하고, 아내 데리고 올까요. 그도 아니면 지나가는 동네 사람 아무나 잡아서 부탁할까요?”


그렇게 1장당 10만 원을 걸어서 산 복권 3장을 들고 집으로 와서 수진과 민은정에게 한 장씩을 주자 단박에 이번에는 토토 복권이냐고 묻기에 빙그레 웃기만 했다.

어떻든 본가에서 아침을 먹고, 처가에 들러서 점심을 먹은 다음 처남 민은호를 민은정 몰래 불러서 용돈 300만 원을 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23일에 벌어지는 독일 월드컵 스위스와의 경기 우리나라가 2대 0으로 패배한다. 그러니 그렇게 토토 복권을 사.”

“정말입니까?”

“그래, 그러니 쥐도 새도 모르게 그렇게 복권 사. 대신에 결과가 그렇게 확정되어서 당첨금을 받으면, 그 영수증은 절대로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어.”

“영수증을요?”

“응, 처남도 제법 부자가 되면 세무 조사라는 것을 받을지 몰라. 그러면 최초 투자 자금의 출처를 증명해야 할 것이니까 그 당첨금 영수증을 신줏단지 모시듯 가지고 있으라는 말이야. 그래야 뒤에 아무 탈이 없거든. 알았지?”

“둘이 무슨 이야기 해. 아니다. 또 은호에게 용돈으로 수백만 원 줬지?”


민은정이 와서 이러는 바람에 입을 닫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니 민은정은 그때부터 처남 은호에게 잔소리를 퍼 붇기 시작했다.

제 동생에게 용돈 주는 것이 그렇게나 싫은가.

하여튼 동생을 대하는 태도가 나와 달라도 너무나 다른 민은정이었다.

그러나 처가를 나오면서 장인과 장모에게 용돈을 주자 그건 또 빙그레 웃으면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가.


‘아. 여자는 어렵다. 어려워. 아니, 민은정은 어려운 여자다. 어려운 여자야.’


그렇게 생각하면서 처가를 나와 간 곳은 여의도 대한 은행 본점이었다.

그리고 김태식 놈을 만나 커피를 마시면서 토토 복권을 사도록 권유했다. 그러니 녀석이 이렇게 말했다.


“10만 원만 빌려줘. 그럼 살게.”

“10만 원도 없어?”

“가난한 노동자에게 무슨 그런 큰돈이 있겠어.”

“하여튼 하는 말이라고는... 그러고 인마! 네가 가난한 노동자면 하루 10시간 중노동에 시달리면서도 월급이라고는 고작 150만 원도 못 받는 다른 노동자들은 뭐야?”

“그들도 가난한 노동자. 나도 가난한 노동자. 어떻든 10만 원만 빌려줘.”

“분명히 빌려주는 거다. 그러고 삼성전자는 제대로 파라.”

“진짜 투자하려고?”


지금 이 순간 내가 주식 투자에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정기 예금 100억과 통장에 든 211억을 합쳐서 311억이었다.

그러나 정기 예금은 그 이자로 생활하는 비상금 성격의 돈이라서 건드릴 수가 없었으나 통장에 든 211억은 내년 포스코 주식 매도 시점까지 만약을 대비해서 남겨놓은 돈이라 어느 정도는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다.

양도소득세를 내려고 빼놓은 돈도 투자하면 좋겠지만, 이 마당에 그럴 수는 없는 일 아닌가. 그러니 그 돈만 투자해야지.


“그래, 인마. 그리고 우선은 한 70억 정도만 투자할 생각이니 잘 살펴봐. 나도 제주에 내려가서 잘 살펴보고, 이번에는 그곳 증권사에서 매수할 생각이니까.”

“이곳에서 해.”

“분산, 그리고 성동격서. 그래야 너도 요주의 인물로 안 찍히지. 그러고 이게 다 네 그 엉터리 소설 줄거리 때문이다. 알아?”

“아. 그러세요. 독자님! 이럴 줄 알았냐?”

“어떻든 그럴 생각이니까 그렇게 알고, 주가나 살펴보고 수시로 보고해라.”


10만 원을 놈에게 빌려주면서 이렇게 못을 박고 제주도로 내려가니 진짜 집에 온 것 같았다.

그런데 경비원이 나를 보더니 상자를 건네주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풀어보니 세상에 복분자 생과 10kg이었다.


“우리 서방님, 이제부터 복분자 배가 터지도록 먹겠네. 호호호!”

“얼마나 주문했는데?”

“3일에 10kg씩. 그러니 앞으로 열심히 먹어. 알았지?”

“하루에 3.33kg을 먹으라는 말이야.”

“얼마 안 되네. 그리고 나도 거들어 줄게.”


민은정의 그 말 때문에 그날 복분자를 시험 삼아 먹으면서 주식 사이트, 주식 방송, 주식 카페 등등을 돌아다니면서 삼성전자 주가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러니 연초 68만 원가량이든 주가가 2월 초 73만 원까지 올랐다가 서서히 조정을 거치면서 53만 원까지 하락한 상태였다.


“진짜 투자할 거야?”

“응, 용돈은 벌어야지.”

“우리 부자 서방님은 돈도 많아서 포스코에 3,400억 투자한 것도 모자라서 이제 삼성전자에도 수십억 투자하겠네. 쩝! 나는 주식 계좌에 남은 돈이 달랑 4억밖에 없는데 말이야.”

“강백호 돈이 민은정 돈이니 너무 그러지 마.”

“그럼 나도 투자하게 10억만 줘?”

“줄게. 그러나 증여세 30% 내야 하니 잘 생각해봐.”


10억 이하는 증여세율이 30%였다.

그래서 민은정에게 이렇게 말하니 한동안 고민하더니 이런 대답을 했다.


“서방님에게 용돈 받는 것도 세금 내야 하니 차라리 그 돈 안 받고, 그 세금만큼 쓰고 말겠다.”

“잘 생각했어. 그러니 저 금고에 있는 돈 은정이가 마음껏 써.”

“저긴 현금 2억밖에 없잖아.”

“더 넣어 놓으면 되지요.”


삼성전자 주가를 살피면서 민은정과 그런 이야기도 나누고, 복분자도 먹어보니 잘하면 하루에 3.33kg 먹을 수 있을 것도 같았다.

어떻든 그렇게 복분자 10kg을 먹어치우고, 다시 10kg이 배달되어 온 6월 23일까지 삼성전자 주가를 공부하니 김태식 놈의 말처럼 지금이 투자 적기는 적기 같았다.

그리고 그날 독일 월드컵 스위스와의 경기는 토토 복권을 산 그대로 우리나라가 2대 0 패배를 기록했다.


“졌지만 돈 벌었으니까 그렇게 낙담하지 마.”

“차라리 우리나라가 이겨서 16강에 올라갔으면 그게 더 기쁘겠다.”

“호호호! 우리 서방님, 애국자네.”

“애국자가 아니라 축구 팬이야.”

“어떻든 당첨금 찾은 다음 음료수라도 사서 별장 용지 평탄 작업하는 곳에 가보자. 우리 땅인데 가보지도 않고, 정 변호사에게 맡겨 놓으니 좀 미안해서 말이야.”


독일 월드컵 스위스와의 경기 토토 복권 배당은 18.2배였기에 은행에 가지 않아도 복권 판매점에 바로 당첨금을 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민은정의 당첨금까지 받고, 가져온 돈을 합쳐서 봉투에 500만 원을 담아 음료수를 사 들고 별장 용지 평탄 작업이 진행 중인 종달리로 가는 그 다음 날 김태식 놈이 전화해서는 이랬다.


“야, 백호야. 182만 원 받았다. 너 이거 어떻게 찍었어?”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예상한 결과다. 그러니 18.2배지. 안 그랬으면 182배가 되었겠지.”

“그런가? 어떻든 고맙다.”

“야, 월요일에 생각 중인데, 네 생각은 어떠냐?”

“두말할 것도 없이 지금이 적기다. 우리 분석전문가는 물론 내가 아는 자산운용책임자 놈, 우리 본점에서 가장 수익을 많이 기록한 직원 놈이 다 그러니까.”

“그렇다는 말이지. 일단 알았으니까 너는 소설이나 잘 써.”


삼성전자라는 단어를 꺼내지도 않았지만, 내 말에 내포된 뜻을 단박에 알아들은 김태식 놈이 한동안 웃더니 걱정하지 말라면서 전화를 끊었다.

월드컵 결과가 아니라 로또 복권 당첨 번호가 보였다면 놈에게도 적정한 투자 자금을 만들어주고 정말 잘 부려 먹을 수 있겠지만, 로또 복권 당첨 번호는 보이지 않았으니 어쩌겠는가.


“김 반장님, 수고하십니다.”

“아이고! 사장님 오셨군요.”

“예, 일단 음료수 좀 드세요.”


별장 용지 평탄 작업은 정준양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과 친구라는 김성기라는 사람이 작업반장으로 인부 10명, 작은 굴착기 1대를 데리고 일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하면서 사온 음료수를 주고, 인사도 한 다음 별장 용지를 살펴보니 거의 한 달가량 이어진 작업 덕분인지 평탄 작업은 거의 끝나서 땅 경계 안에는 정말 작은 돌멩이 하나도 없었으니 이제 잔디만 심으면 될 것 같았다.

돌담은 정면 바다 쪽을 제외하고, 서쪽 경계를 따라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높이 2m, 폭 60cm로 170m가량 쌓아져 있었다.


“저렇게 해서 연결하고, 정면은 약 7m가량 남겨두고 작업을 일단 끝낼 예정입니다. 그래야 별장 공사를 해도 작업 차량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으니까요.”

“임시 대문만 달아 놓으면 문제없을 것이니 그러세요. 하면 나무는?”

“나무는 돌담을 다 쌓고 심을 예정입니다.”

“하여튼 수고 좀 해주십시오. 그리고 오늘은 이만 퇴근하시고, 이거 얼마 되지는 않지만, 회식이나 하세요.”

“사장님, 이러시지 않아도 됩니다.”

“아닙니다. 그러니 어서 퇴근하고, 회식이나 하세요.”


500만 원이 든 봉투를 회식비로 주고 작업반장과 인부들을 퇴근시키니 민은정이 오더니 이렇게 말했다.


“오빠는 진짜 세 치 혀도 잘 놀리고, 돈도 잘 쓴다.”

“하늘같은 서방님에게 또 세 치 혀가 뭐야. 그리고 돈 이야기는 적절한 곳에 적절하게 쓴다는 말이지?”

“저 작업하는 사람들이 좀 전까지만 해도 땅 주인이라는 놈은 새파랗게 젊은 놈이라는데, 일 시켜 놓고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 음료수도 하나 사주지 않는다고 욕했을 거야. 그런데 이제는 그런 욕도 못하고, 일만 하게 만들었으니 뭐 그렇다고 해 줄게.”


민은정의 이 말을 들으니 내가 세 치 혀를 그렇게나 잘 놀리나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하긴 민은정을 상대로는 밤마다 잘 놀리는 것 같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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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93 서준
    작성일
    16.08.24 11:50
    No. 1

    잼는 소설 감사합니다. 어차피 환타지소설이니 꿈에 무엇을 보던 나름 개연성의 문제로 독자의 선호에 달린 것이지만, 같은 독자의 선호차이라도 본 소설에서 여주인공 말투들을 볼 때 인성이 좀 수준이하인 여자 같은 느낌이라 보는 내내 거슬리네요.

    많은 여자들을 보았지만 현실에서 저런 식 말투로 살아가는 여자들 보면 이기적이고 수준 낮은 스타일들이 대부분이었던것 같은데 주인공의 성공에 편승하니 장르소설의 특징인 대리만족도에 있어서 독자의 질시를 불러 일으키고 몰입감을 방해하는 요소같아요 ㅜㅜ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서백호
    작성일
    16.08.24 17:54
    No. 2

    서로 사람을 보는 관점 차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오옠
    작성일
    16.08.24 16:05
    No. 3

    작가님 글은 항상 굿굿 재밋습니다
    글쓰는 노하우가 있습니까? 있으시면 가르쳐주십시오 탐나는 재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서백호
    작성일
    16.08.24 17:55
    No. 4

    부끄럽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밤에만심심
    작성일
    17.07.24 17:06
    No. 5

    서준님 말에 백번 공감합니다.
    저런 스타일의 여자가 좋다는 사람이 있다니 놀래 자빠지겠구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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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래를 보는 남자(8) +19 16.07.18 14,196 192 13쪽
7 미래를 보는 남자(7) +20 16.07.17 15,109 224 13쪽
6 미래를 보는 남자(6) +19 16.07.16 15,750 220 13쪽
5 미래를 보는 남자(5) +19 16.07.15 17,387 210 13쪽
4 미래를 보는 남자(4) +26 16.07.14 18,800 250 14쪽
3 미래를 보는 남자(3) +17 16.07.13 20,674 284 15쪽
2 미래를 보는 남자(2) +17 16.07.12 22,464 304 13쪽
1 미래를 보는 남자(1) +31 16.07.11 29,666 273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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