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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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60,762
추천수 :
4,417
글자수 :
1,113,665

작성
19.01.19 12:50
조회
590
추천
8
글자
7쪽

47. 마왕의 궁전(2)

DUMMY

[휘이이잉!!]


문이 열리면서 방 안의 공기가 파티원들이 있는 쪽으로 불어왔다.

늑대랑득템을은 공기의 바람이 지나가자 방으로 먼저 들어갔다.

그런데......


[늑대랑득템을 : 응?! 아무것도 없잖아???]

[드디어만레벨 : 네?]


늑대랑득템을이 기대한 것.

방 안에 기둥이 있어야 하는 데 없었다.

하나도......

방안은 아주 깨끗했다.

넓은 방은 아무런 장식도 가구도 없었다.


[아름다운나라만세 : 깨끗하네요......]

[한식의세계화야호 : 네.]

[딜러중의딜러 : 장식도 없어.]

[딜러중의딜러 : 문도 없네.]

[햇병아리햇강아지 : 보스가 어디서 나오는 거죠?]

[드디어만레벨 : 어디선가 나오겠죠.]


그때 방 안을 마우스를 움직여 살피던 늑대랑득템을이 무언가를 발견했다.


[늑대랑득템을 : 바닥에 격자가 그려져 있어요.]

[늑대랑득템을 : 들어오는 문에 있는 그림 속의 둥근 원도 있네요.]

[아름다운나라만세 : 아! 그렇네요.]

[드디어만레벨 : 그림 대로이기는 한데......]

[드디어만레벨 : 음. 일단 보스를 봐야겠군요.]

[한식의세계화야호 : 방 안으로 들어가면 보스가 나오겠지요.]

[한식의세계화야호 : 제가 가볼까요?]

[드디어만레벨 : 같이 가요.]

[드디어만레벨 : 같은 근거리 캐릭터인데. ^^]

[한식의세계화야호 : 네. ^^ ㅎㅎ]

[드디어만레벨 : 저하고 한식님이 가볼게요.]

[드디어만레벨 : 다른 분들은 보스가 나오면 딜을 해주세요.]

[드디어만레벨 : 물론 제가 어그로를 잡을 시간은 지나고 나서요.]

[햇병아리햇강아지 : 네.]

[늑대랑득템을 : 보스가 나오면 그렇게 할게요!!]

[드디어만레벨 : 네. 그럼 갑니다!!]


탱인 드디어만레벨과 한식의세계화야호가 방 안 한복판으로 가서 섰다.

이제 나올 보스의 등장을 기다리며......

그리고 나타났다!!!


[쿠구구궁!!!!!!]


갑자기 화면이 흔들렸다!!!

방 안 전체가 지진이 난 것 같은 흔들림을 보였다.

이제 보스가 나타날 때인가?

이번 보스의 등장은 요란스럽군.

다들 이렇게 생각했다.

흔들림이 멈추고 나서......


[햇병아리햇강아지 : 흔들림이 멈췄네요.]

[햇병아리햇강아지 : 이제 보스가 나타나겠어요!!]


힐러인 햇병아리햇강아지가 보스의 등장을 예고했다.

파티원들은 그 말대로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이제는 나타날 보스에 집중해야 했다.

......???

그런데 보스는 나타나지 않았다.


[드디어만레벨 : 보스가?]

[늑대랑득템을 : 시간이 좀 걸리는 보스군요.]

[아름다운나라만세 : 음. 주변을 봐도 보스로 보이는 건......]

[아름다운나라만세 : 혹시 투명 보스???]

[딜러중의딜러 : 헉!!! 그런!!!]


파티원의 놀람!!

난이도 높은 보스가!!!

그럴 수도 있겠다!!

여기는 마왕의 궁전이니 난이도가 높은 보스가 등장해도 이상할 것은 없지.

처음 보스는 이런 긴장감을 식히며 가라는 거였군!!

파티원들 사이로 긴장감이 솟아났다......


[한식의세계화야호 : ......]

[햇병아리햇강아지 : ......???]

[드디어만레벨 : 안 나타나네???]

[늑대랑득템을 : 움직여 볼까요?]


늑대랑득템을이 보스와 싸우는 장소에서 움직이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던 보스가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 말했다.


[드디어만레벨 : 아니요. 제가 움직여볼게요.]

[드디어만레벨 : 그럼. 이렇게......]


탱인 드디어만레벨도 움직이면 나타나는 보스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내었다.

그래서 방어력이 튼튼한 자기가 움직이는 것이 났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아주 약간 움직였다......


[쾅!!!!!!!!!]


엄청나게 큰 소리와 함께 문에 그림으로 그려져 있던 기둥이 솟구쳐 나타났다!!!

이제 시작이구나!!

모든 파티원들이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늑대랑득템을 : 어? 다시 들어가네?]


나왔던 기둥이 다기 방바닥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드디어만레벨 : 어? 이게 왜???]


드디어만레벨은 엄청난 속도로 자신의 옆에서 솟구쳤던 기둥이 순식간에 방바닥으로 사라지자 어안이벙벙해졌다.

하지만 그것은 보스와의 전투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전주곡이었다!!!


[쾅!!! 우르르!!!]


다시 한번 화면이 흔들리며 기둥이 솟아 나왔다!!

그런데 이번 기둥은 처음과 달리 그렇게 길지 않았다.

거기다 움직이기까지 한다.


[퍽!!]

[데미지 128]


가까이 있던 탱인 드디어만레벨이 데미지를 입었다.


[드디어만레벨 : 어? 데미지가?]


[퍽!!]

[데미지 116]


‘퍽!!’하는 효과음과 더불어 드디어만레벨은 데미지를 입었다.

그때 기둥의 정체를 눈치챈 늑대랑득템을이 외쳤다!!!


[늑대랑득템을 : 보스!!! 그 기둥이 보스예요!!!]

[아름다운나라만세 : 네??!!]

[드디어만레벨 : 억!! 다시 데미지가!!]

[늑대랑득템을 : 피하세요!!!]


늑대랑득템을의 말대로 피하는 드디어만레벨.

탱인 드디어만레벨이 피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방바닥으로 사라지는 기둥!!

기둥이 사라진 곳에는 둥근 원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드디어만레벨 : 기둥이 보스라니??!!]

[드디어만레벨 : 더구나 이번에는 보스가 풍선 대화도 안 하네!!!]

[늑대랑득템을 : 말이 필요 없다는 소리 같은데?]

[한식의세계화야호 : 엄청난 보스인데!!]

[햇병아리햇강아지 : 기둥이니 보스는 아닌 듯.]

[한식의세계화야호 : 아까 움직였어요.]

[햇병아리햇강아지 : 움직였어요?? 0_0]

[드디어만레벨 : 네. 움직였어요!!]

[드디어만레벨 : 거기다 얼굴도 봤어요!!]

[햇병아리햇강아지 : 얼굴을?? 어떻게 생겼어요?]

[드디어만레벨 : 이빨만 있는 얼굴......]

[햇병아리햇강아지 : 억!!]

[딜러중의딜러 : ...... -_-;;;]

[딜러중의딜러 : 좀 끔찍하다. 그런 얼굴이라니.]

[늑대랑득템을 : 엇!! 다시 화면이 흔들려요!!]

[드디어만레벨 : 보스가 나타나려나 봐요!!]

[늑대랑득템을 : 방바닥에 둥근 원이 생겼네요.]


콰악!!!

다시 기둥이 솟아오른다!!!

이번에도 탱인 드디어만레벨의 옆에서였다.

그 기둥은 움직였다!!

드디어만레벨을 향해 거대한 입을 벌리는 모습이 파티원들에게 선명하게 보였다.

늑대랑득템을은 재빨리 보스로 추정되는 그 생물을 마우스로 클릭했다!!


[데스 스타 빅 웜.]

[체력 30,000.]


보스의 이름은 데스 스타 빅 웜.

체력은 3만!!

데스 스타 빅 웜은 드디어만레벨에게 데미지를 입히고 다시 방바닥으로 사라졌다.

둥근 원이 다시 서서히 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늑대랑득템을 : 데스 스타 빅 웜!!!]


늑대랑득템을에게 정체가 밝혀지는 던전 마왕의 궁전 2스테이지의 보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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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48. 마왕의 접견실(6) +2 19.01.31 614 6 10쪽
313 48. 마왕의 접견실(5) +2 19.01.30 587 6 8쪽
312 48. 마왕의 접견실(4) +4 19.01.29 536 7 7쪽
311 48. 마왕의 접견실(3) +2 19.01.28 556 6 7쪽
310 48. 마왕의 접견실(2) +2 19.01.26 533 6 7쪽
309 48. 마왕의 접견실(1) +2 19.01.25 564 7 9쪽
308 47. 마왕의 궁전(6) +2 19.01.24 537 6 8쪽
307 47. 마왕의 궁전(5) +2 19.01.23 534 5 7쪽
306 47. 마왕의 궁전(4) +2 19.01.22 552 7 8쪽
305 47. 마왕의 궁전(3) +2 19.01.21 557 7 7쪽
» 47. 마왕의 궁전(2) +2 19.01.19 591 8 7쪽
303 47. 마왕의 궁전(1) +2 19.01.18 585 7 7쪽
302 46. 지옥의 투사 크라잉 맥시멈(5) +2 19.01.17 604 7 7쪽
301 46. 지옥의 투사 크라잉 맥시멈(4) +2 19.01.16 565 6 7쪽
300 46. 지옥의 투사 크라잉 맥시멈(3) +2 19.01.15 579 8 7쪽
299 46. 지옥의 투사 크라잉 맥시멈(2) +2 19.01.14 566 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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