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천사가 던전에서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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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스
작품등록일 :
2018.06.28 21:32
최근연재일 :
2019.01.0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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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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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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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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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탐욕 상회와 노예계약(2)

DUMMY

*** 탐욕 상회와 노예계약(2) ***


"던전이 보유하고 있는 철광석이 톤당 100 골드 정도니깐 저장된 물량과 광산의 철광석 함유량을 계산하면······. 오······."


라온은 '손님' 다린의 방문과 함께 찾아온 어마어마한 금력에 입을 크게 벌렸다.

반짝반짝 빛나는 황금의 산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자신은 이미 부자나 다름없었다.

이 금력을 이용해 외부로부터 던전을 지킬 수만 있다면.

라온은 안락한 보금자리를 향해 한 발짝 나아간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예술적인 곡괭이질을 사용해 철광석을 캐고 싶기까지 하다.

라온은 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힘껏 소리쳤다.


"난 이제 부자다! 리치! 리치! 리치!"


라온의 상태는 가만히 놔두면 덩실덩실 엉덩이를 흔들며 탭댄스를 추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라온이 자리에 벌떡 일어나 엉덩이를 흔들려는 찰나.

라온을 말리는 한 명의 여인이 있었다.

그의 곁에는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팔방미인이 존재했다.


"라온님, 던전을 보수하셔야 합니다. 조금 전의 다린의 말을 떠올리십시오."


조곤조곤 타이르는 엘린의 목소리에서 싸늘한 한기가 뿜어져 나왔다.

정신이 번쩍들 정도의 서늘한 목소리에 라온은 꿈나라에서 빠져나와야만 했다.


"던전은···. 지금의 상태는 매우 위험합니다. 이대론 적들의 파상공세를 버티지 못할 것입니다."


라온은 뼈를 때리는 엘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엘린의 말에는 틀린 말이 하나도 없었다.

던전 '타락한 천사의 요람'에는 인간 노예를 포함해 총 50명의 인물이 살고 있다.

과거 하급 악마가 다스리던 이 던전을 고작 50명으로 가꾸기엔 너무 넓었다.

라온은 침을 꿀꺽 삼키며, 떠나기 전 (초점 없는 눈으로) 조언을 하던 탐욕 상회의 다린을 떠올렸다.


'새로 탄생하신 악마시여. 현재 이 던전은 수많은 적에게 노출된 상태입니다. 적들이 던전의 광산을 차지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단 말입니다. 던전 '고블린 둥지'의 광산은 정말 유명합니다. 라오스 지방에 자리한 악마와 마인 중 모르는 이가 드물 정도이지요. 언제 어디서 적들이 공격해 올지 모릅니다. 광산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대비하십시오. 지금도 적들의 시선이 이곳을 주시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리고 하급 악마 듀켈과 크랙이 공멸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날에는.

거기까지 말한 다린은 말끝을 흐린 후 터덜터덜 던전을 떠났다.


"음······."


다린과 엘린의 말이 맞다.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는 사실이다.

악마가 되는 방법에는 총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악마 듀켈처럼 기연을 통해 던전 코어를 습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악마의 던전을 공격해 던전 코어를 빼앗는 것이다.

이 던전 코어는 탐욕 상회뿐만 아니라 마계에 설립된 상회 대부분이 취급하고 있어, 비싼 값에 거래된다고 한다.

이로 인해 많은 던전들이 침략전을 벌이고 있다.

던전 코어는 그 자체로 신분을 상승시키는 명패이다.

그 명패를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마인들이 기를 쓰고 달려드는 것이다.


'그들이 공격해 오기 전에 던전의 전력을 증가시켜야되. 나 혼자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어.'


다린이 말하길, 최하급 악마가 마계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악마 듀켈처럼 남들이 알지 못하는 장소에 자리 잡아 천천히 성장하는 것과 세력을 형성한 악마의 밑으로 들어가는 것.

이 두 가지이다.

라온은 위의 두 가지 모두에 해당되지 않았다.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은······. 쳐들어오는 모든 적을 죽이고 승급하는 것뿐이야. 다른 방법은 없어.'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선 광산의 금력을 이용한 던전의 요새화가 필수이다.

거기까지 생각을 마친 라온은 부관 엘린과 함께 던전 코어룸으로 향했다.

드디어 주민을 뽑을 때가 왔다.

그리고 던전의 승급도.


[반갑습니다, 마이 로드.]


라온은 곧장 코어에게 다가가 던전의 승급과 던전 주민 생성을 바라봤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공포의 던전을 만들리라.

라온의 손이 바빠졌다.








***


던전 '고블린의 둥지'를 주시하고 있는 한 쌍의 시선이 존재했다.

우거진 숲속에 위치한 던전 '고블린의 둥지'의 입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높다란 나무 위.


"우끼끼끼."


그곳에 원숭이 한 마리가 바나나를 입에 쑤셔 넣으며 던전을 감시하고 있었다.


"일주일이 지났끼끼. 바퀴벌레 놈들이 안나오끼끼."


원숭이를 닮은 감시자, 길라코스 종족의 '끼끼'는 그 많던 바퀴벌레들과 오우거들이 일주일이 지나도 던전 '고블린의 둥지'에서 나오지 않자 하나의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바퀴벌레든 고블린이든 감당하지 못할 피해를 입었끼끼. 이건 기회끼끼."


끼끼는 결정을 내렸다.

이 정보는 끼끼가 속한 그룹 '길라코스 패밀리'가 던전을 소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

끼끼의 생각은 거기까지였다.

끼끼는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 긴 팔을 쭉 뻗으며 나무를 타기 시작했다.

끼끼가 움직일 때마다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나뭇잎들이 수북이 떨어진다.


"우끼끼! 대장한테 빨리 알려야되끼끼!"


던전 '고블린의 둥지'를 공격하자고 판단하는 것은 오로지 대장의 몫이었다.







***


"우끼끼끼끽!"


원숭이 한 마리가 비명을 지르며 던전의 바닥에 쓰러졌다.


"우끼익!"

"우끼우끽!"


그를 시작으로 수많은 원숭이가 하나씩 바닥에 엎어지더니 종래엔 던전 안으로 침입한 모든 원숭이가 생을 마감했다.

공포에 질린 원숭이들이 살아나기엔 던전의 어둠은 너무나 짙었다.


"후우···!"


이 모든 원숭이를 죽인 악마, 라온은 이마 위에 흐르는 땀을 한번 닦아낸 후 검은 불에 휩싸인 원숭이들을 바라보았다.


- 타닥, 타다닥!


공포를 먹는 불꽃 '공포화'는 원숭이들이 지닌 공포가 맛있는지 열렬히 타오르고 있다.

라온은 그 장면을 보며 자신의 몸속 깊은 곳에서 차오르는 만족감을 한껏 느꼈다.

그리고 라온은 그것과는 별개로 지긋함 또한 느끼고 있었다.


"징글징글하네."


오늘로써 몇 번째의 침입인지 모르겠다.

고블린, 코볼트, 오크, 늑대, 그리고 원숭이까지.

마인들이 쉬지 않고 던전을 공략해 오고 있었다.

던전에 침입한 마인들은 생각 외로 어중이떠중이들이라 막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공포의 악마가 지닌 원초적 공포를 적들에게 발산한 후 '공포화'를 사용하면 웬만한 마인은 버티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침입자를 격퇴하는 일은 라온에게 정말 간단한 일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문제는 이 녀석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침입을 강행한다는 것이다.

던전 코어는 침입자에 대해 따로 경고를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경계를 세워야 했고 적이 쳐들어올 때마다 잠에서 깨야만 했다.

신체의 피로는 적들의 공포를 먹으면 풀린다곤 하지만 정신적 피로는 상당히 쌓여갔다.

언제쯤 이들의 공격이 멈출까.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하아······."

"고생하셨습니다, 라온님."


라온이 피곤을 쏟아내려 한숨을 내쉴 때, 그를 향해 다가오는 한 여인이 있었다.

온몸을 거대한 검정색 날개로 감싼 아름다운 여인이 라온을 향해 수건을 건네주었다.


"고마워, 엘. 살아남은 침입자는 발견됐어?"

"아뇨. 방금 길라코스가 마지막입니다. 혹시 모를 침입자를 확인하기 위해 순찰을 지시하겠습니다."

"오케이. 그럼 다시 자러 가볼까?"


라온은 엘린의 보고에 고개를 끄덕인 후 휴식을 취하기 위해 침실로 향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로드!"

"대단하십니다! 저도 빨리 성장해 로드의 곁에서 싸우고 싶습니다!"


그런 라온의 주위에는 수많은 타천사들이 라온을 향해 부담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순찰과 경계를 위해 빠진 이를 포함해 200에 달하는 타락한 천사들이.

라온이 만들어낸 시체를 수습하며 라온을 칭송했다.

그들의 생김새는 다양했다.

기본적으로 인간을 닮았으며 40대처럼 보이는 남성도 있었고 열 살이 안 되는 소녀도 있었다.

라온이 그런 타천사들을 격려하며 걸을 때, 엘린이 옆에서 말을 걸어왔다.


"이들이 싸울 수만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뭐 어쩌겠어. 아직 걸음마도 제대로 못 뗐는데 칼 쥐여 준다고 제대로 휘두를 수나 있겠어?"


시체를 치우고 있는 타천사 중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 인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안타깝게도 던전 코어를 통해 탄생한 200명의 개체 중 전력으로 투입될 수 있는 인물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로 인해 침입자는 어쩔 수 없이 라온 혼자서 감당해야만 했다.


"다행히 던전 내에 고블린이 사용하던 훈련소가 있어서 망정이지 없었더라면 더 오랜 시간 동안 힘들었을 거야. 아, 그러고 보니 무기술 교관 고용 건은 어떻게 됐어?"

"탐욕 상회의 다린에게 연락을 넣어뒀습니다. 오늘 철광석을 수령하러 직접 올 테니 만나보시겠습니까?"


던전 내의 타천사들에게 전투능력이 전무하자 라온과 엘린이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무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교관을 섭외하는 것이었다.

던전 '타락한 천사의 요람'에는 상태가 좋은 훈련시설이 있었고 이를 이용하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전투병들이 생성될 것이다.

라온 또한 최근 침입을 막아내면서 무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고 있었다.

지금 라온이 휘두르는 무기라곤 예전 고블린 감시병에게 뺐었던 쇠몽둥이가 다이다.

쇠몽둥이에 '공포화'를 두르고 휘두르는 그의 모습은 가히 위협적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칼을 들고 휘두르는 모습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래서 라온도 검술을 배울 겸, 무기술 교관을 고용해 타천사들과 함께 훈련에 동참한다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 다린이 오면 깨워줘. 그럼, 난 눈 좀 붙일게."

"예. 편히 쉬십시오, 나의 주군이시여."


그렇게 푹신한 침대에 누운 라온은 눈을 감자마자 잠에 빠져들었다.

라온은 잠자리에 드는 이 순간이 너무 좋았다.








***


"뭣이!?"


라온이 한참 잠에 빠져 행복한 꿈을 꾸고 있을 그 시각.

마계의 동북부 라오스 지방의 어느 초원에서 걸걸한 음성이 새어 나왔다.

라오스 지방에 작은 세력을 구축하고 있는 오우거 갈릭이 부하의 입에서 튀어나온 정보에 분개하고 있었다.


"다시 한번 말해 보라! 그게 정녕 사실이란 말인가! 입이 있으면 말해보란 말이다!"


쩌렁쩌렁 울리는 갈릭의 목소리에 보고하던 부하, 하급 악마 필립은 몸을 떨어야만 했다.

기본이 3m가 넘는 오우거 중에서도 거인이라고 불리는 갈릭의 앞에서 1m가 조금 넘는 귀뚜라미 필립은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필립은 침을 꿀꺽 삼킨 후 눈을 부릅뜬 갈릭을 향해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저······. 그것이······."

"똑바로 말하지 못해!"


쾅!

갈릭은 보고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필립이 답답했는지 던전 코어 앞에 설치된 옥좌의 오른쪽 팔걸이를 거세게 내리쳤다.

백 년 묵은 나무로 만들어진 팔걸이는 갈릭의 근력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와자작 부서졌다.

갈릭은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콧김을 씩씩 뿜어내며 필립을 재차 노려봤다.

오우거의 지능이 낮다고 알려진 데 반해 갈릭의 행동은 어눌하지 않았다.

도리어 갈릭은 높은 지능을 지니고 있었다.

오우거의 신체에 높은 지능.

중급 악마 갈릭은 마계의 중급 악마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강한 악마였다.

필립은 그런 갈릭의 분노에 덜덜 몸을 떨며 다시 보고를 시작했다.


"그것이! 하급 악마 듀켈을 제거하러 간 크랙과의 연락이 끊겼습니다! 크랙의 던전 '바퀴벌레 소굴' 또한 기능이 정지됐고요! 그···! 함께 동행했던 블랙오우거 또한······."


쾅!

다시 한번 커다란 폭음이 울리더니 옥좌의 남은 팔걸이마저 부서지고야 말았다.

두려움에 휩싸인 필립은 입을 다물었다.

필립으로선 갈릭의 분노를 감당하기가 벅찼다.

필립은 갈릭의 명령대로 보고를 끝까지 해야 했지만 입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이에 갈릭은 분에 찬 음성을 필립에게 토해냈다.


"네 말은 그라커스가 죽었다는 말이냐! 그게 되냐는 말이다! 똑바로 말하라! 그라커스가 어찌 되었나! 그라커스에 대해 다시 말해보라!"


쾅! 쾅! 쾅!

기어코 자신의 옥좌를 가루로 만들어버린 갈릭은 벌떡 몸을 일으켜 필립에게로 다가갔다.

필립은 자신이 갈릭에게 먹힐 수도 있다는 생각에 벌벌 떨기 바빴다.

이곳엔 자신의 아군 따윈 없다.

갈릭이 마음만 먹는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휘하의 모든 귀뚜라미가 죽을 것이다.

필립은 더듬이를 세우고 갈릭을 향해 말했다.


"예···! 그라커스는 죽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라커스가 고블린 따위에게 죽을 것 같으냐! 고블린 따위에게! 그라커스가!"


갈릭의 분노는 어쩌면 당연했다.

블랙오우거 그라커스는 중급 악마 갈릭이 뽑은 최초의 특수개체였다.

수십 년의 악마 생활 동안 처음으로 뽑은 특별한 오우거였단 말이다.

갈릭은 그런 그라커스를 애지중지하며 키웠고 이번 차원 침략을 마무리한 후 그라커스가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이나 실컷 먹으라며 고블린 사냥을 보낸 것이었다.

그런데 한낱 고블린 사냥에 그라커스가 도리어 죽음을 맞이했다?

갈릭으로선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갈릭은 이글거리는 눈으로 필립과 코어룸에 시립한 부하들을 둘러보며 명령했다.


"지금 당장! 지금 당장 그라커스의 행방을 조사해라! 고블린의 소굴이란 소굴은 전부 다 뒤져! 샅샅이 뒤지란 말이다, 개미 한 마리 놓치지 말고 전부! 알겠나!"

"옙! 알겠습니다!"


갈릭의 일갈에 코어룸에 시립해 있던 하급 악마들과 최하급 악마들이 입을 맞춰 대답했다.

그리곤 부리나케 코어룸을 빠져나간다.

갈릭은 그런 부하들을 바라보며 이를 갈았다.

갈릭은 분노를 풀 곳이 필요했다.

그라커스를 죽인 녀석을 붙잡아 이빨까지 모조리 씹어 먹어야만 속이 풀릴 것 같았다.


"크어어어어어어엉!"


갈릭의 분노에 찬 함성이 던전 '오우거 식당'이 위치한 초원에 힘껏 내려앉았다.

무려 중급 악마가 만들어낸 분노의 함성이다.

그의 분노를 누군가는 받아내야 할 것이다.

그라커스를 죽인 어느 던전의 누군가가······.









***


----------

[스탯창]

1. 이름 : 끼끼

2. 종족 : 길라코스

3. 등급 : -

4. 칭호 : -

5. 고유능력 : -

6. 성향 : 책임전가(責任轉嫁)

7. 소속그룹 : 길라코스 패밀리

8. 기본능력 :

- 근력 : 13

- 반사신경 : 12

- 지력 : 8

- 체력 : 14

- 마력 : 8

9. 스킬 :

- 나무 타기

- 감시

- 바나나 껍질 흘리기

----------


작가의말

갈릭하니 갈릭스테이크가 생각나네요. ㅇㅅㅇ!!

추천과 선호작 부탁드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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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30 61******..
    작성일
    18.07.30 21:12
    No. 1

    다 좋은데 중간의 소속명이...ㅋㅋㅋ 바나나를 좋아한다... 몰입을 방해하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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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라온과 라오스의 하급 악마들(1) +3 18.07.11 511 14 13쪽
17 탐욕 상회와 노예계약(3) 18.07.11 574 12 14쪽
» 탐욕 상회와 노예계약(2) +1 18.07.10 551 13 15쪽
15 탐욕 상회와 노예계약(1) +3 18.07.09 588 16 13쪽
14 날개 잃은 천사(2) +1 18.07.09 604 14 15쪽
13 날개 잃은 천사(1) 18.07.07 600 14 13쪽
12 청년과 각성(4) +1 18.07.06 626 12 17쪽
11 청년과 각성(3) 18.07.05 615 11 12쪽
10 청년과 각성(2) +1 18.07.05 639 10 15쪽
9 청년과 각성(1) +1 18.07.04 681 8 10쪽
8 죽음과 격변(3) +3 18.07.03 636 11 9쪽
7 죽음과 격변(2) +3 18.07.03 678 12 7쪽
6 죽음과 격변(1) +2 18.07.02 682 11 12쪽
5 던전 '고블린의 둥지'(2) +1 18.07.01 759 12 12쪽
4 던전 '고블린의 둥지'(1) +1 18.06.30 872 12 12쪽
3 청년과 어두운 동굴(3) +1 18.06.30 1,081 12 15쪽
2 청년과 어두운 동굴(2) 18.06.29 1,330 14 11쪽
1 프롤로그, 청년과 어두운 동굴(1) +3 18.06.28 1,751 2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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