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천사가 던전에서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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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스
작품등록일 :
2018.06.28 21:32
최근연재일 :
2019.01.0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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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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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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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청년과 각성(2)

DUMMY

*** 청년과 각성(2) ***


"끼잉······. 낑낑······."


퍽! 퍽! 퍽!

청년은 개새끼 마냥 낑낑거리는 괴물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사람을 때리는 권력자는 고통을 당하는 당사자의 기분을 모른다.

직접 맞는 당사자가 돼봐야 자신의 잘못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네가······!"


퍽!

청년의 앞에는 다섯 마리의 괴물 중 마지막 괴물이 남아있었다.


"제일···!


퍽!

청년은 그 괴물에게 이전의 괴물보다 더 심한 고통을 선사하고 있었다.


"나빠, 이···! 개새끼야···!"


퍽! 팍!

납작코에 심하게 찢어진 눈을 가진 이 괴물이 바로 지난 한 달 동안 청년을 심하게 괴롭힌 괴물 중 하나였다.

청년은 이 녀석의 얼굴을 잊지 않았다.

다들 비슷하게 생긴 괴물들이었지만, 이 녀석만큼은 청년의 뇌리에 똑똑히 박혀있었다.


"죽어···!"

"끼이이잉···!"


팍!

청년의 핏빛 쇠몽둥이가 녀석의 똘똘이를 강타했다.

팍하고 터진 두 개의 구슬에서 진득한 액체가 흘러나왔다.

청년은 그 모습을 보고도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과거 구타를 당할 때, 청년의 주요부위를 공략하던 괴물이 바로 이 녀석이다.

녀석만큼은 곱게 보내 줄 수 없었다.


"죽어···! 이 개 같은 자식아···!"


팍!

녀석은 결국 청년의 복수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신창이가 되고 나서야 안식에 들 수 있었다.


"하아······. 하아······. 하아······."


청년은 차오르는 숨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청년은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제 겨우 다섯 마리의 괴물을 잡은 것에 불과했다.

아직 이 동굴에는 수많은 괴물이 존재했다.

그 모든 괴물을 잡고 마지막으로 우두머리를 잡아 아주머니의 넋을 풀때까지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


"두루투 마루투······."

"알라사르 투르카 시무타······."


그때, 청년의 뒤쪽에서 인간 노예들의 웅성거림이 들려왔다.

하지만, 청년은 그쪽을 향해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저들에게 굳이 이 상황을 설명하고 싶지 않았다.

저들은 처음부터 패배자였으며 탈출 그리고 복수에 대한 의지조차 없는 인간들이었다.

청년은 그들이 돼지우리에 숨어 있든 함께 나와 싸우든 상관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머니가 일궜던 인간의 사회가 산화하는 장면은 굳이 보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청년은 그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난 간다. 살고 싶으면 그곳에서 나오지······."


청년은 말을 끝맺지 못했다.

갑작스레 튀어나온 괴물의 포효에 청년은 입을 닫아야만 했다.


- 쿠어어어어엉!


멀지않은 장소에서 들려오는 포효.

청년의 말을 끊은, 괴물의 포효가 동굴 안에 울려 퍼진 것이다.


- 쿵! 쿵! 쿵! 쿵! 크르르르!


이어서 느껴지는 커다란 진동, 미지의 괴물이 청년을 향해 조금씩 가까워진다.






***


"살고 싶으면 그곳에서 나오지 말고, 너희들의 생존은 너희가 책임져··· 라······."


청년은 그 말을 남기고 동공을 빠져나가려 했다.

하지만, 청년은 그럴 수 없었다.


- 쿵! 쿵! 쿵! 쿵!


거대한 무언가가 청년이 있는 동공을 향해 다가왔다.

동굴 자체가 두려움에 휩싸인 듯 잔 떨림을 일으키며.

상상할 수도 없는 거대한 존재가 청년을 향해 다가왔다.


- 크르르르르······. 킁킁킁······.


낮게 울리는 으르렁거림에 청년의 신체가 뻣뻣하게 굳었다.

또, 스산하게 울리는 콧내음만으로 청년의 움직임이 멈춰졌다.

멀지 않았다.

한발 한발 내딛는 발걸음이 이쪽을 향해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포효를 내지르는 괴물의 위압감이 청년을 짓누른다.

털썩! 청년은 결국 다리가 풀려 주저앉고 말았다.


- 쿵! 쿵! 쿵! 크르르르르!


청년은 엎어진 채로 침을 꿀꺽 삼켰다.

본능적인 두려움이, '공포'가 청년에게 다가왔다.

청년은 이 기분이 너무 짜증 났다.


'젠장···!'


왜 자신은 이런 '공포'에 계속 노출되어야만 하는 것일까.

자신은 왜 '공포' 따위에 사로잡혀야 하는가!


'이깟 '공포'가 뭐라고···!'


청년은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청년에게 '공포'는 어두운 동굴에서 깨어난 그 순간부터 따라왔다.

어두운 동굴에 홀로 쓰러져 원인 모를 고통에 허덕이던 순간.

그리고 미지의 괴물을 처음 조우한 순간.

마지막으로 괴물 녀석들에게 먹혀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그 순간까지.

청년의 동굴 생활은 '공포'로 가득했었다.

청년은 입술을 끄득 깨물었다.


'언제까지······. 언제까지 이딴 '공포'에 휘둘려야 하냔 말이다···! 난···. 난···!'


청년은 이런 '공포' 따위의 감정에 휘둘리고 싶지 않았다.

'공포'라는 감정에 자신의 사고를 잃고 싶지가 않았다.


'나 자신을 잃고 싶지 않단 말이다.'


가느다란 선혈이 입술을 타고 흘러내렸다.

따가운 통증이 아랫입술을 타고 올라온다.

하지만 청년은 신경 쓸 수 없었다.

청년은 흘러내리는 피를 닦아낼 생각조차 하지 않고 그저 자리에서 일어나기 위해 무진장 애를 썼다.


'시발! 시발! 시바알!'


아무리 힘을 줘도 다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예전의 손가락도 움직이지 못하던 시절처럼 다리가 마비된 것만 같았다.


- 쿵! 쿵! 쿵! 쿵!


청년의 노력과는 반대로 미지의 '공포'는 끊임없이 전진했다.


- 쿵! 쿵! 쿵! 쿵!


한발씩, 한발씩, 천천히.

맛있는 반찬을 제일 아껴먹는 어린아이처럼 미지의 '공포'는 청년을 애태우며 천천히 다가왔다.


- 쿵!


결국, 녀석이 앞으로 한 발자국만 더 다가오면 미지의 '공포'와 마주한다.

미지의 존재가 만들어내는 진득한 압박감.

알지 못하는 생물에 대한 원초적 두려움.


'젠장···!'


청년은 이를 갈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 '공포'에 맞서 싸웠다.

달달 떨리는 손을 부서져라 쥐며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


'네깟 놈에게 위축되지 않을 거다. 네놈 따윈 두렵지 않아···!'


청년의 감정이 격해졌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용암처럼 뜨거운 열기가 청년에게서 피어올랐다.


'들어와···! 들어와···! 들어와봐!'


마음속으로 '공포'를 향해 소리칠수록.

'공포'를 이겨내고 싶다고 갈망할수록.

청년의 두려움이, 멈추지 않던 떨림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청년의 감정에 반응한 무언가가 이글이글 타올랐다.


-화륵!


청년의 주변을 배회하던 '기운'이 청년에게 반응했다.


- 화르륵!


청년의 감정이 격정적으로 변할수록, 청년의 '공포'에 대한 저항 의지가 강해질수록 청년의 주변에 있는 '기운'에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 화륵!


청년은 그제야 자신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는 '기운'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 '기운'은 청년에게 매우 친숙한 존재였다.

이 '기운'은 청년이 태어날 때부터 청년과 함께했었다.

자신의 세포처럼, 자신의 손처럼 청년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신체의 일부와도 같았다.

여태껏 왜 인지하지 못했을까.

청년의 주변이 이글이글 타오르기 시작했다.


- 화륵! 화르륵!


종래엔 '화염'이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청년의 의지가 '기운'을 직접 움직였다.

그의 의지에 따라 현실에 구현된 '화염'이 신체를 타고 붉게 타올랐다.


- 화아아아악!


어느 순간 청년의 마음에 '공포'라는 감정이 사라져 있었다.

청년은 결국 '공포'를 이겨내고 일어섰다.

'화염'이 커질수록 청년의 신체에 끝없는 힘이 샘솟았다.

청년은 바닥에 쓰러져 있던 몸을 일으켜 세웠다.

이전과 다른 활력이 청년의 신체에 맴돌았다.

몸의 움직임에 따라 '화염'이 넘실거린다.

'기운'을 운용할수록 청년의 신체 '감각'이 활성화 되었다.


"······."


청년은 눈을 감았다.

너무나 안락하고 어미의 품처럼 따뜻한 불꽃이다.

청년은 이 기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다.

평생의 반려자를 만난 듯 짜릿한 느낌이.

사랑하는 이와 키스하는 듯한 행복한 쾌감이 청년에게 다가왔다.


"······."


청년이 다시 눈을 떴다.

그리고 방금까지 느꼈던 '공포'에 대해 생각해 본다.

'공포'라는 감정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지 청년은 경험했다.

'공포'라는 감정을 어떻게 불리는지 청년은 깨달았다.

청년은 쇠몽둥이를 들어 올렸다.

그의 움직임에 반응한 폭발적인 '화염'이 쇠몽둥이를 둘러싼다.

청년은 미지의 '공포'를 바라보았다.


'내가 직접 너의 '공포'가 되리라.'


청년의 결정이 폭발로 이어졌다.

격렬한 불꽃이 쇠몽둥이를 빨갛게 달아오르도록 만들었다.


- 화아아악! 화아악!


청년은 전방을 바라보았다.

단 한 발자국이었다.

미지의 괴물이 모습을 드러내기 위한 단 한 발의 시간이었다.

청년은 그 짧은 시간 동안 '각성'했다.


- 쿵! 크르르르······.


청년은 지체 없이 녀석을 향해 달려들었다.

녀석이 어떤 괴물인지.

녀석이 어떤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

청년은 알지 못했다.

다만, 청년은 녀석에게 '공포'를 선사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청년이 날아올랐다.

직접 '공포'가 되기 위해.

청년이 벌겋게 타오르는 불방망이를 크게 휘둘렀다.

동공 입구에서 모습을 드러낼 미지의 괴물을 향하여.


- 까앙!


크나큰 마찰음이 동굴을 강타했다.








***



블랙오우거 그라커스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바퀴벌레를 따라 들어온 던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과자들이 너무 많았다.

이 향긋한 쿠키 냄새 하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젤리들도 가끔 보이기까지 했다.

이 모든 과자가 그라커스는 너무 맛있었다.


"먹이를! 찾으러! 바다로 갈까요!?"


흥이 절로 난다.

처음, 이 던전에 발을 들였을 때, 수많은 공격이 그라커스와 오우거들에게 쏟아졌다.

오우거를 죽이기 위해 만든 발리스타가 시도 때도 없이 날아왔고 오우거가 걸리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대(對)오우거 전용 함정들도 즐비했다.

함께 온 친구들 몇몇은 그 함정에 빠졌다.

이곳을 안내해준 바퀴벌레들도 많이 몰살당했다.

하지만, 그라커스는 신경 쓰지 않았다.


"먹이를! 찾으러! 산으로 갈까요!"


그라커스의 관심은 온통 과자들로 향해 있었기에.

그라커스는 자신의 주위에 동료들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저, 고소한 냄새를 찾아 본능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고만 있었다.


"이 배에 가득히 넣어가지고서!"


블랙오우거 그라커스는 지능 수준이 유치원생 정도로 낮았지만, 신체 능력은 일반 오우거에 비해서 두 배 정도 강력했다.

고블린들의 공격으론 그라커스를 상처입힐 수 없었고 그들의 함정은 그라커스를 저지할 수 없었다.

그라커스는 주변에 아군이 있든 없든, 아군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모두 물리치며 과자를 향해 전진했다.


"랄랄랄랄랄랄랄라! 그냥 고블린 던전에 가지요!"


처음 던전 입구에 도달했을 때 발견했던 과자들은 이미 자신을 피해 던전 깊숙이 숨어버렸다.

그래서 그라커스는 그 과자들을 찾는 보물 찾기 게임을 하고 있는 중이다.


"오우거야, 오우거야. 뭐하니? 밥 먹는다! 무슨 반찬? 고블린 반찬! 살았니, 죽었니?"


그라커스는 지금 혼자였다.

전쟁이 시작된 순간, 바퀴벌레 크랙이 그라커스에게 뭐라 뭐라 떠들긴 했지만 그라커스는 무시하고 과자를 쫓기 바빴다.

그렇게 열심히 과자 냄새를 쫓아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이곳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저 앞에서 과자 냄새가 짙게 풍겨오는 걸 보니 어찌어찌 잘 찾아온 것 같다.

그라커스는 과자 향을 쫓아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갔다.

그라커스의 눈 앞에 환한 빛이 반짝인다.


"저 앞에 빛이 있네! 과자가 있다는 징조야!"


그라커스는 전방에서 흘러나오는 빛을 목표로 성큼성큼 전진했다.

저곳에서 양념이 버무려진 맛있는 젤리 냄새가 난다.

그라커스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젤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발걸음을 가벼이 했다.


- 쿵! 쿵! 쿵! 쿵!


그라커스가 깡충깡충 뛰며 즐거워했다.

이렇게 맛있는 간식을 폭식하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자신의 주인이 있는 던전 '오우거 식당'은 항상 전쟁이 일어나는 곳이다.

그래서 간식 먹을 시간조차 없었다.


"젤리야, 내가 간다!"


그라커스가 최근에 있었던 차원침략에서 자그마한 전공을 세우지 못했더라면, 이렇게 휴가를 즐길 여유따윈 없었을 것이다.


- 쿵! 쿵! 쿵! 쿵!


그라커스는 이 휴가가 오래 지속되길 기도했다.

맛있는 과자를 질릴 때까지 실컷 먹고 싶었다.


- 쿵! 쿵! 쿵! 쿵!


그라커스는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열심히 발을 놀렸다.

그리고 오래 걸리지 않아 밝은 동공에 도착했다.

단 한 발자국의 걸음만 남겨 놓은 체.


"음···?"


그때, 그라커스의 신체가 우뚝 멈춰 섰다.


"뭐지···?"


그라커스의 생각보다도 더 빨리 그의 뛰어난 신체가 반응한 것이다.

그라커스는 원인 모를 오한을 느꼈다.


"크르르르······."


그라커스는 의아해했다.

무엇 때문에 자신이 멈췄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다만, 그라커스의 우수한 '감각'이 그에게 재차 경고하고 있었다.

한 발자국을 더 내딛지 말라고.

한 발을 더 내디딘다면 끔찍한 고통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그것은 그라커스가 평생 느껴본 적 없는 '공포'였다.

어린 그라커스는 그 감정이 낯설었다.

아니, 그라커스는 '공포'라는 감정보다 '탐식'에 대한 욕망이 더 컸다.

그라커스는 코끝을 찔러오는 달콤한 향기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과자 가게에서 별일이야 있겠어?"


그래서 그라커스는 자신의 욕망에 손을 들어 주었다.

자신의 몸을 조각조각 해체할 도살자가 그곳에 있는지도 모르고.


- 쿵!


그라커스가 결국 한 발을 앞으로 내디뎠다.


- 까앙!


그 순간, 폭발적인 화염이 그라커스를 강타했다.

그라커스는 본능적으로 몸을 틀었지만, 상대방의 공격이 조금 더 우세했다.

그라커스의 거구가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뒤편으로 날아갔다.


- 콰당! 쾅! 쾅! 쾅!


거대한 덩치가 어두운 동굴에 부딪히며 커다란 소음을 만들어 냈다.

이어서 얼떨떨한 그라커스의 음성까지도.


"아파아아아! 뭐야!?"


그라커스가 아픔을 호소하며 포효했다.

강타당한 가슴이 불에 데인 것처럼 너무 아팠다.

그라커스는 자신을 기습한 '과자'를 노려보기 위해 고개를 들었다.

그의 눈에 자신을 향해 곧바로 쇄도하는 '과자'의 공격이 보인다.


"감히 기습을 해!? 죽었어!"


그라커스의 반응은 훌륭했다.

기습을 시도한 과자의 공격을 몸으로 직접 막아냄과 동시에 오른손에 들린 거대한 도끼, 베틀 엑스를 크게 휘둘렀다.

과자든 뭐든 모두 짓이겨 버리겠다는 듯이!


- 콰아아아앙!


블랙오우거 그라커스와 청년의 생사를 건 결투가 그렇게 시작되었다.






***


작가의말

추천과 선호작 부탁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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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99 rd**
    작성일
    18.07.05 10:29
    No. 1

    전개를 조금더빨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반이 너무 지루해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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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던전 '고블린의 둥지'(1) +1 18.06.30 871 12 12쪽
3 청년과 어두운 동굴(3) +1 18.06.30 1,081 12 15쪽
2 청년과 어두운 동굴(2) 18.06.29 1,330 14 11쪽
1 프롤로그, 청년과 어두운 동굴(1) +3 18.06.28 1,751 2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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