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맹의 바퀴(The Wheel of The B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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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18.10.17 10:59
최근연재일 :
2020.04.07 10:20
연재수 :
47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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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906
추천수 :
10,040
글자수 :
1,852,915

작성
19.10.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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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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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글자
7쪽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DUMMY

“꼭 그렇게 원하신다면 던컨을 보내 방문을 알리고 헨리 왕이 환대하도록 해야 합니다. 공식적인 방문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꼭 가셔야 하겠습니까? 킹스힐에서도 죄를 회개할 성스러운 곳이 많습니다.”

더글러스 행정관은 에드워드가 꼭 옥스티드를 방문하고 싶다면 몹시 떠들썩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그렇지만 다시금 반드시 갈 필요는 없다고 여겼다. 언젠가 옥스티드에 입성할 날이 있기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때는 손님이 아닌 도시의 주인으로서 당당히 입성할 것입니다. 백작님은 지금 높고 귀하며 많은 책임이 있으십니다. 세상이 정의와 도덕, 양심을 강조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런 것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헨리 왕이 겉으로는 정의로운 척하지만 실제로는 제 아버지 에드문드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인물입니다. 물론 헨리 왕은 아무런 손을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아래에 있는 월터 크랜돈은 다릅니다. 자신의 목숨을 던져서라도 백작님을 노릴 것이고 성공한다면 기꺼이 스스로를 바칠 각오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앨릭의 말씀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난날 헨리가 왕자의 신분 일 때 기꺼이 케이터햄을 찾아왔고 에드문드 왕도 허리를 숙여 저를 찾아왔습니다. 저러고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더욱 성대하고 거대하게 공개적으로 방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더글러스 행정관은 끝까지 에드워드의 방문을 반대하지 않았지만 대비는 충분히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에드문드 왕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것처럼 에드워드의 옥스티드 방문이 급작스럽게 이뤄져 음흉한 상대가 간악한 계책을 준비하지 못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헨리 왕은 갑자기 킹스힐에서 전령이 도착해 에드워드가 옥스티드를 방문해 에드문드 왕의 무덤에 참배하고 싶어 한다는 뜻을 보이자 몹시 놀랐다. 선대 에드문드가 에드워드를 양자로 삼았기는 해도 던컨이라는 전령관을 보내 참배한 것으로 대신했다.

사실 이것도 모든 것에서 문제될 것은 없기 때문에 헨리는 굳이 에드워드가 옥스티드를 방문하겠다고 밝힌 의도를 알지 못했다. 여러 정보망을 통해서 알아보았지만 에드워드가 에드문드 왕의 무덤을 참배하고 싶어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다만 킹스힐 동부 황야 수도원을 다녀온 뒤 갑자기 옥스티드를 찾아오고 싶다고 고집을 부려 모두 당황하고 있다는 것이다. 킹스힐에서는 계속 사람이 도착해 에드워드가 방문했을 때 안전을 보장해 주길 바랬다.

던컨이 방문했을 때 헨리 왕은 알렉산더 첼트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그 의도를 모르지만 정치적으로 옥스티드의 왕에게 불리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 에드워드가 옥스티드를 방문함으로서 동부의 두 군주가 서로 협력하고 있음을 외부에 보일 수 있었다.

“이렇게 된다면 디클버스를 간단하게 애송이의 손에 넘겨 준 윌레스 대왕의 의도를 분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북부 지역에서 발견된 은광이 축복으로 다가왔지만 아직은 은을 모아 쌓고 비축할 때입니다. 애송이가 제발로 찾아오겠다고 하는데 굳이 그 방문을 굳이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크게 후대하는 것이 좋겠는지요?”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왕으로서 위엄을 보이며 아울러 선대께서 애송이를 양자로 삼았으니 아들이 아버지의 무덤에 참배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좋습니다. 그럼 방문을 허락하고 최선을 다해 보호하겠습니다.”

결심을 굳힌 헨리 왕은 다행히 월터 크랜돈이 다른 곳으로 나가 군대를 육성하고 있어 옥스티드에 있지 않음에 감사했다. 던컨을 불러 동부의 지배자인 왕으로서 에드워드의 군주로서 옥스티드 방문을 허락했다.

“몰링톤 백작은 옥스티드의 왕인 헨리와 함께 전장에서 나란히 서서 공통의 적을 향해 칼을 들었다. 전에도 오크 족 족장 레프를 죽인 공로가 있는 몰링톤 백작 에드워드다. 그때 나는 언제든 옥스티드를 방문하면 환영할 것이라고 했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킬 것이다.”

“관대하시며 현명하십니다. 전하.”

“옥스티드를 찾아온다면 강북과 강남의 우호가 더욱 증진되겠지. 에드 백작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겠다.”

던컨은 곧 돌아갔고 헨리 왕은 에드워드의 방문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에드워드는 헨리 왕이 자신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답신을 받자 즉시 옥스티드를 찾아갈 준비를 서둘렀다. 마음 같아서는 호위병 한 둘만 거느리고 가고 싶었지만 모두가 걱정하고 반대했다.

헨리 왕의 약속을 곧이곧대로 믿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니 기병 5백과 보병 1천을 이끌고 강을 건너기로 했다. 여기에 노예와 노무자 5백 명이 더해지니 무려 2천의 대군이 움직이는 것이다.

리암은 자신이 직접 군대를 이끌겠다고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만류해 케이터햄에서 병력을 소집해 언제든 강을 건너갈 준비를 했다. 던컨과 브라이스와 브렛 그리고 제임스 킹시트가 에드워드를 수행해 강을 건널 것이다.

대군을 이끌고 가는 것은 다분히 헨리 왕을 압박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저들이 감히 에드워드에게 다른 마음을 품을 수 있었다. 자신의 사람들이 강력하게 권하니 에드워드는 어쩔 수 없이 그대로 하기로 결정했다.

헨리 왕에게 바칠 공물로 최고급 양가죽 1백 장과 잘 만든 가죽 옷 1백 벌을 준비한 에드워드는 웬디와 작별하고 킹스힐로 출발했다. 킹스힐에서 상비군으로 유지되는 기병 절반과 보병의 1/3을 이끌고 가기 때문에 움직이는 비용이 상당했다.

하지만 움직이면서 에드워드의 영지 백성과 유력자들에게도 새로운 몰링톤 백작의 위세를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어쨌든 2천이 넘는 사람들과 함께 하니 에드워드는 별다른 문제없이 행군을 계속해 케이터햄에 도착했다.

미리 준비해 놓은 로버트 윅의 배에 올라 사람들은 하루 동안 모두 강을 건넜다. 먼저 브렛이 보병들과 함께 강을 건너고 그 뒤로 브라이스가 기병을 이끌고 도강했다. 마지막으로 에드워드가 호위병들과 함께 강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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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추위가 참...


Next-32


●‘사도치’님...오! 저 작가넘도 찾아보고 가입을 해야겠네요. 주식 거래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용돈을 받아야죠...으흐흐흐흐...그나저나 어제는 귀가한 후에 잠깐 누웠는데요...정신을 차리고 보니...출근할 시간이더군요...;;; 피로함이 얼마나 가득차 있었는지 참...;;

더욱이 출근하는 아침이 얼마나 차갑고 그런지...웅...건강과 피로 조심하시구요. 10월 마지막 날...오늘도 어제 보다 행복과 함께 하는 하루되세요...^^


모든 독자분들 10월 마지막 날 마무리 잘 하시구요.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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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9.11.21 312 14 8쪽
349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9.11.20 296 10 7쪽
348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1.19 309 13 9쪽
347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1.17 316 12 8쪽
346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1.16 313 14 10쪽
345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2 19.11.15 314 12 9쪽
344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1.14 324 13 9쪽
343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1.13 323 1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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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1.11 322 13 8쪽
340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1.10 336 12 9쪽
339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1.09 345 14 9쪽
338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1.08 356 15 7쪽
337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9.11.07 323 12 7쪽
336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9.11.06 330 13 7쪽
335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1.04 341 15 9쪽
334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2 19.11.03 340 14 8쪽
333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1.02 329 11 9쪽
332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1.01 348 14 8쪽
»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0.31 339 16 7쪽
330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2 19.10.29 352 14 7쪽
329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0.28 333 14 8쪽
328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9.10.27 333 9 8쪽
327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0.26 330 14 8쪽
326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9.10.25 340 13 8쪽
325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2 19.10.24 365 14 10쪽
324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0.23 332 12 9쪽
323 Two Steps From Hell Part VII +1 19.10.22 346 1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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