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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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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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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

DUMMY

해야 할 일


쓰러진 바르타무스 주위로 여러 명의 악마가 나타났다.

이어링은 못 쓰게 되었지만 지금 나타난 악마의 권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는 건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났다.

그중에는 익숙한 외형의 악마도 있었다.

네르갈.

이상한 측에 속한 것은 아니지만 파리 교단 악마는 로마 시대 복장에 인간형 외모를 즐겨 한다. 어떤 규정에 따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그렇게 다닌다.


인간은 악마의 외형이 짐승이라고 못 박은 것과 달리 직접 보는 악마의 모습은 천차만별이라서 일일이 설명하기는 벅차다. 아니 귀찮다.


생각해보라. 상속에서도 생각지 못한 기괴한 외모를 달리 설명할 방법 아니 필요가 있을까 싶다. 다만 악마는 악마답다라는 명제는 사실이다.


천사도 봤었다. 그들을 처음 접하면 딱 드는 느낌은 하나다.

성스럽다. 경외감이 든다? 나 자신이 왠지 모르게 초라해진다.

그럼 악마는···?

추악하다. 온몸으로 구더기나 쥐나 뱀이 타고 오르는 듯한 기분?

락케에 미안하지만, 바퀴벌레 수억 마리가 있는 곳에 홀로 서 있는 기분이면 대체로 정확할 것 같다.

그건 공포도 공포지만 추악하다는 감정이 먼저 들게 만든다.

물론 약자에게는 공포가 먼저지만 난 추악함이 먼저인 것 같다.

그래서 고위급 악마는 본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악마라고 전부 미적 감각이 마비된 것은 아니다.


이처럼 두 지성체의 차이는 극과 극이다.

네르갈에게 아는 체하지 않았다. 그의 표정은 매우 공손했으며 그의 행동에서 경외심 같은 조바심을 느꼈기 때문이다.


쓰러진 바르타무스 주위로 나타난 악마는 모두 다섯 명이다.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그는 루시퍼의 총애를 받는 자다. 괜히 건드려서 문제 거릴 만들지 말라."

"녀석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언제까지 지켜보기만 할 생각인가?"

"그럼 그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킬 생각인가?"

"개인적인 일에 교단을 끌어들이지 말라."

"이 문제는 우선하여 보고 될 것이며 해결해야 할 과제를 수반할 것이다."

"지켜보는 것만으로 한계가 있다.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 이건 변함이 없는 사실이다."

"아직 우리까지 움직일 필요는 없다.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본 다음에 움직여도 늦지 않을 것이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강을 다 어지럽히는구나."

"흥, 온 강이라니 넌 그렇게 해봤자 우물 속이 아니더냐?"

"지금 나를 모욕한 것인가?"

"언쟁은 금물이다. 그가 루시퍼의 힘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것도 활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교단에서 주목할 것이다."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우리 교단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것을 안다."

"숨고 싶으면 마음대로 숨어라. 가장 앞줄에 선 자가 사과를 잡을 확률이 높으니까."

"그럽시다. 구경하고 싶은 자는 구경만 하면 되는 것이고 나서고 싶은 자들은 나서면 그만이니까."

"대신 우리에서 불똥이 튀어서는 안 되지. 그것에 대한 확답을 기대하네."


그중에 머리에 수많은 촉수 같은 것을 머리카락처럼 달고 있는 악마 한 명이 쓰러진 바르타무스 앞으로 걸어갔다.

촉수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뻗어나가 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있는 바르타무스의 가슴 상처에 이상한 빛을 비추기 시작했다.


언노운이 저들의 행동에 절대 끼어들지 말라는 조언을 받아들여 가만히 서서 그들이 하는 짓을 보고만 있다.

언노운이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놈들이 뿜어내는 권능이 엄청나서 끼어들 짬밥이 아님을 단 법에 알았다.

저 네르갈이 공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에야 더 말해 무엇하리.


바르타무스의 상처는 촉수를 가진 악마가 치유했고 시커먼 연기도 점차 줄어들더니 말끔히 가셨다. 설왕설래가 오가는 와중에 그 누구도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 악마는 없었으며 심지어 내 쪽으로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네르갈도 마찬가지 공손하게 두 손을 앞으로 맞잡고는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지조차 못했다.

촉수가 바르타무스를 치유하는 것은 분명해 보였다.

난 아예 신경도 쓰지 않는 눈치다.

곧 바르타무스는 원래의 크기로 돌아왔고 바로 상체를 일으키며 일어났다.

정신을 차린 바르타무스는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잠시 그들 간의 대화가 오갔다.


당연히 악마들의 대화는 다 들었다. 정리해 보면 승패가 났고 패자는 승자에게 전리품을 받쳐야 한다는 정도다.

그리고 그들은 몇 명을 남기고 모두 사라졌다.


네르갈이 나를 향해 천천히 걸어왔다.


"네가 불러온 파문이 상당히 크네. 그런 기술은 역시 루시퍼가 준 거지?"


디멘션 아크 입자포를 말하는 것이다.


"그가 아니면 누가 그런 기술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그렇겠지. 바알님이 질투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질투? 악마들끼리 뭔 소꿉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딴 일에···."

"이딴 일이 아니지. 너 때문에 오랜만에 게헤나에 활기가 돌기 시작한 걸지도."

"볼 일 다 끝난 거면 나름대로 할 일 하면 되는 거죠?"

"그 전에 면담 좀 해야 해. 어차피 바르타무스 일도 마무리 지어야 하니까."


네르갈과 함께 교단으로 돌아왔다.


"여긴 너무 삭막해. 인테리어 좀 해야 할 것 같네."

"파리 교단 건물은 맘몬이 지었어. 그가 슬퍼하겠군. 모든 교단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건물이라고 생각해. 적의 공격에 대비해 효율적인 방어 능력을 갖춘 최고의 걸작품인데 말이야."

"하긴 잡동사니 없이 이렇게 깔끔한 곳이 싸우기는 이상적이긴 하겠네요."

"그렇게 보이지? 각종 함정과 기관 시설이 숨겨져 있어 멋모르고 발을 들이면 절대 살아서 나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하지. 네가 바알의 낙인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이 건물이 너를 적으로 생각하고 공격했을 거다."

"마치 건물이 살아 있는 것처럼 말하는군요."


앞서 걷던 네르갈이 말했다.


"맞아. 이 건물은 의식을 가지고 있지. 맘몬이 갈아 넣은 영혼이 얼마나 되는지 셀 수조차 없는걸."

"설마 인간의 영혼을 말하는 건가요?"

"아깝게 인간의 영혼을 왜 넣어. 하릴없는 악마들이 얼마나 많이 남아도는데. 오늘 네가 죽인 악마가 45,683마리였다고."

"허? 그거 정확한 수치 맞습니까? 바르타무스가 죽인 애들도 섞여 있지는 안을까요? 어떻게 그렇게 한 마리까지 셀 수 있는 거죠?"

"이봐, 악마의 능력을 너무 무시하진 말아. 그 정도는 기본적인 거지."

"음, 좀 더 많은 것 같은데? 마지막 기술에 걸린 녀석들 대부분 소멸하지 않았나?"

"아, 악령 따위는 셀 가치조차 없는 애들이라."

"그렇군요. 우리 어디 가는 거죠?"

"바알님이 기다리고 계신다네."

"그렇겠죠. 중단됐던 이야기마저 끝내야 하니까."


바알의 면담은 역시나 식사가 먼저다. 폭식의 군주답게 늘 식탁에서 대화가 오간다.

그와의 면담은 쉬이 되는 것이 아니다. 사실 모든 파리 교단 악마가 꿈꾸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다. 그와 한 식탁에 앉는 영광은 파리 교단 악마에게 최고의 축복이었다.


네르갈과 보조를 맞추어 걷는데 이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처음 왔을 때 시기, 질투의 감정이 가장 컸었는데 지금은 경외, 어떤 의미로 존경, 두려움의 감정이 더 크다. 그들도 바르타무스와 나와의 대결을 알고 있는 듯했고 아마 교단 자체에서 나에 대한 어떤 명령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악마들은 내가 지나가자 저번과 달리 고개를 숙이는 자까지 있었다. 어떤 의미로 악마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했다.

나를 아예 파리 교단 소속 진정한 악마라고 인정하는 것 같은 분위기다.


처음에는 못 잡아 먹어 안달이더구먼. 지금의 느낌은 평민이 귀족을 우러러보는 그것 같은 느낌이다.


역시 생각대로 안내된 곳은 바알의 식당이다. 파리 교단의 건물 내부는 진짜 간략하고 정갈하다. 가구나 잡스러운 장식물 따위를 철저히 배제한 민둥민둥한 건물이다.


바알의 식당에는 긴 테이블 하나 그리고 바알과 초대된 자 한 명만이 앉을 수 있는 의자 이렇게 두 개뿐이다.

네르갈은 고개 숙여 바알에게 예를 표하고 뒷걸음으로 물러났다.


난 조금 놀란 게 처음에는 바알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었기 때문인데 외형이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네르갈은 원래 바알이 로마 시대의 분위기를 좋아서 그쪽 시대 모습을 하기를 좋아했고 그러니 교단 소속의 악마들도 바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대부분 로마 시대 인간의 외형을 따라 했다고 한다.


물론 인간 외형을 싫어하는 놈도 있어 본모습을 유지하는 악마도 많다.

이번 바알은 저번 뚱뚱한 거구의 모습과는 달리 삐쩍 마른 키 큰 노인의 모습인데 얼마나 말랐는지 갈비뼈가 훤히 드러나 보였다.


초대된 자는 식사 중에 절대 먼저 말을 걸면 안 된다. 바알의 철칙이다.

긴 탁자에는 이미 많은 음식이 차려져 있고 아무 말 없는 폭식이 시작됐다.

먹는 만큼 식탁이 줄어들었고 바알과의 거리는 점점 좁혀진다.

왜 악마들이 이 식탁에 앉고 싶어 하는 것인가?

이유는 너무나 명백하고 간단하다.

이 음식들.

모두 바알의 권능이 담겨 있다. 이것을 제대로 섭취하면 2품짜리가 1품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권능이다.

즉 바알이 베푸는 것이다. 교단 소속 악마에게 이 자리는 정말 지리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그의 베풂을 받을 만한 역량을 가지던지 아니면 업적을 쌓든지 아니면 공헌하든지 해야만 가능한 자리다.

음식을 먹어 치우는 둘의 속도는 막상막하였다. 씹는 시간도 아까워 그냥 삼키는 것이 전부다. 아귀의 수천 마리가 달라붙어도 우리 둘이 먹는 속도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내 몸으로 들어간 음식은 열량 에너지로 대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원자 단위로 순식간에 분해 당한다. 포른 세포는 몸 안으로 들어온 것은 모두 분해하는 것이 기본 성질이다.


물론 음식에 담긴 권능은 언노운이 차곡차곡 저장한다.

두 번째 룰 마지막 남은 한 접시는 반드시 바알에게 양보한다. 이걸 어기면 끝이다.

음식은 반드시 홀수만 남게 된다. 악마는 짝수를 아주 싫어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접시를 바알이 해치우고 그는 모자란 듯이 혓바닥으로 접시를 핥았다.


"쩝, 그래 루시퍼가 어떤 짓을 했는지 잘 확인했으니 됐어."

"바르타무스에 패했다면 교단에 민폐인데 제가 이길 줄 어떻게 확신하셨습니까?"

"루시퍼다. 그가 네게 어떤 능력을 줬는지 확인하고 싶었거든."

"이제 만족하셨습니까?"

"위신을 세운 것은 치하할 일이다. 그리고 놈이 부탁한 것도 해결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도 알지."

"어떤 부탁을 말씀하시는 거죠?"


바알을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네 존재 자체를 지우려는 놈들이지. 그걸 먼저 해결해야 할 거다."

"루시퍼로부터 들은 몇 가지 정보에 대해 질문을 해도 되겠습니까?"

"내게 질문을 했던 놈이 언제였던가? 기억이 가물거리군. 그래 뭐지?"

"현 지구를 그렇게 만든 놈이 천사였다고 하더군요. 맞는 말입니까?"

"정확히는 몰라. 확실한 물증이 있는 건 아니니까. 단지 몇몇 악마는 그날의 진실을 알고 있지. 물론 나는 아니야. 다만 들리는 말에 의하면 그렇다는군. 악마가 아닌 천사가 만든 현실이라는 건 너 스스로 찾아봐 그날의 진실을 말이야."

"악마는 다양한 능력이 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그날로 되돌아 가 사건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악마가 있을 법도 한데요."

"당연하지. 그러나 그런 능력을 지닌 악마는 모두 9고리에 감금당해 있어. 왠지는 루시퍼만 알겠지."

"인간이 멸족하면 게헤나도 타격이 클 겁니다."

"알고 있어. 우리도 그냥 놀고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대안이 있어."


바알이 나를 지긋이 내려다본다.


"그 대안이 저를 말하는 건 아니겠지요?"

"왜 아니겠나? 그럼 내가 쓸데없이 널 그 자리에 앉혔겠어? 악마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잇속이 없는 짓은 절대 안 해. 교단은 널 계속 지켜봐 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루시퍼까지 나섰으니 말 다한 거나 마찬가지라고. 그가 네게 부탁한 일 실수가 없어야 할 거다. 내 권능을 나눠준 이유도 그것에 포함되는 거니까."

"모노스 테리움이 무엇을 꾸미고 잇는 겁니까?"

"그러니까 가서 해결해 보란 말이다. 그러기 위해 루시퍼가 그 힘을 준 것이 아니더냐? 나 또한 마찬가지고."

"게헤나에는 수많은 악마가 있습니다. 저보다 월등히 뛰어난 놈들이 발에 챌 만큼이지 않습니까?"

"그럴 수 있었다면 넌 이 자리에 있지도 않았을 거다. 너밖에 안 되니까 문제인 거지. 그쪽 세상으로 우리가 나가면 날개들도 가만 있지 않을 거라고. 운명의 쳇바퀴는 아귀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하나라도 어긋나면 전체 구도가 다 무너져."

"거부할 수 없겠네요."

"네겐 숙명이 될 일이다."

"어쩔수 없다면 받아들이죠. 게헤나의 칠죄종이 허접한 네필림 하나를 믿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인간의 몸뚱이를 가지고 활동하는데 분명히 제약이 따를 겁니다."

"그것은 이번 테스트로 충분히 파악했다. 루시퍼가 넘긴 힘이 그 정도라면야. 모노스 테리움의 가짜 신들을 상대하기에 충분하지."

"왜 하필 접니까? 루시퍼를 추종하는 악마도 충분할 텐데."

"그가 널 원하는 이유는 네가 반드시 풀어야 하기 때문이지. 다른 놈이 아닌 오직 너만이 풀 수 있는 문제니까. 이제 나가봐. 내가 할 말은 여기까지야. 오늘은 너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말을 많이 했어. 입을 벌리면 기력이 빠져."


바알은 나가라는 손짓을 했다.

식당 안을 나오자 네르갈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혜의 교단에서 받은 것들을 정리해야 하네."

"뭡니까?"

"바르타무스가 가진 소유권 전체가 네게로 넘어왔어. 승자의 전리품이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74 날라리제비
    작성일
    23.02.07 23:13
    No. 1

    잘보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하록3513
    작성일
    24.09.11 03:58
    No. 2

    편수마다 설정이 바뀌면 어쩌자는거냐?
    글을 읽으라는거냐 읽지 말라는거냐?

    공들여 쓰는대 니 글을 부정당하면 어떨것 같냐?막,,,기 분 좃냐? 막 좃나 욕 쳐 먹으면 어때?,,정성들여 쓰는거 같은대?

    소설속 창조주가 생명들 공들여 만들고 다닌다는 설정인대 ,,그걸 악마가 좆 같이 만들고 잇는대 창조주는 기분이 어떨거 같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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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탙출(13) - 잉기르만 +1 23.05.15 195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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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탈출(11) - 임계질량 +1 23.05.10 272 8 15쪽
955 탈출(10) - 사선을 넘나드는 사람들 +1 23.05.09 192 7 15쪽
954 탈출(9) - 역시 실전이 제일이다. +5 23.05.02 228 7 16쪽
953 탈출(8) - 악마 vs Brother of battle +3 23.04.26 207 8 15쪽
952 탈출(7) +1 23.04.25 208 7 14쪽
951 탈출(6) +1 23.04.24 193 8 14쪽
950 탈출(5) - 서브 퀘스트 황제 +4 23.04.20 212 8 15쪽
949 탈출(4) +10 23.04.19 209 8 14쪽
948 탈출(3) +1 23.04.18 197 8 14쪽
947 탈출(2) +1 23.04.17 205 8 15쪽
946 탈출(1) +1 23.04.13 209 8 13쪽
945 양쪽이 다 만족하는 거래란? +1 23.04.12 200 8 14쪽
944 원하는 것이 뭐냐고? +1 23.04.11 211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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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존재 이유 +1 23.02.16 213 8 14쪽
919 타임 웜홀 +1 23.02.15 221 8 15쪽
918 서로가 모르는 것들 +1 23.02.14 222 8 14쪽
917 오만의 권능 +2 23.02.13 231 8 14쪽
916 여정의 시작 +2 23.02.09 229 8 15쪽
915 전리품 +1 23.02.08 221 8 14쪽
» 해야 할 일 +2 23.02.07 221 8 14쪽
913 쓰러진 바르타무스 +1 23.02.06 237 8 14쪽
912 지독한 대결 +3 23.02.02 219 8 16쪽
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212 7 15쪽
910 해결 방안은? +1 23.01.30 229 8 14쪽
909 파리 교단 +2 23.01.20 242 7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227 9 14쪽
907 루시퍼의 임무? +4 23.01.17 228 8 14쪽
906 의외의 결과? +1 23.01.16 228 8 13쪽
905 호랑이 수염을 뽑다 +3 23.01.12 237 9 15쪽
904 맞 딜 +3 23.01.11 237 9 15쪽
903 죗값은 달다 +3 23.01.10 226 9 15쪽
902 서로의 속내 +1 23.01.09 228 9 17쪽
901 접근하는 악마들 +1 23.01.06 241 7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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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헬리오스 6 +1 22.12.05 242 8 14쪽
886 헬리오스 5 +1 22.12.01 257 9 14쪽
885 헬리오스 4 +1 22.11.30 231 8 13쪽
884 헬리오스 3 +1 22.11.29 265 8 14쪽
883 헬리오스 2 +1 22.11.23 265 9 13쪽
882 헬리오스 1 +1 22.11.22 254 8 14쪽
881 세인트와 모툭 +2 22.11.21 262 9 15쪽
880 마찰 +3 22.11.17 278 9 15쪽
879 마스크맨 +1 22.11.16 254 9 14쪽
878 진정한 지옥을 거닐다 +3 22.11.15 265 9 13쪽
877 생체 실험장 +5 22.11.14 266 9 14쪽
876 또 다른 에덴 +1 22.11.08 278 9 14쪽
875 잠입 +1 22.11.07 269 9 14쪽
874 전이 +1 22.11.03 266 8 15쪽
873 택배 배달 +1 22.11.02 269 7 16쪽
872 탈출 +1 22.11.01 254 7 13쪽
871 환상 박물관 +1 22.10.31 271 6 14쪽
870 물물 교환 +1 22.10.27 272 6 14쪽
869 게헤나의 구조 +1 22.10.26 279 6 14쪽
868 경매 +1 22.10.25 288 7 14쪽
867 포스트레무스 데케르토 +1 22.10.24 270 6 13쪽
866 이곳이 어디냐? 지옥이라고! +4 22.10.20 288 8 14쪽
865 가자. 지옥으로 +11 22.10.19 29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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