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v.45 g5******..
- 22.05.29 00:38
- No. 31
-
답글
- Lv.44 di******..
- 22.05.29 13:15
- No. 32
-
- Lv.45 g5******..
- 22.05.29 00:41
- No. 33
-
답글
- Lv.44 di******..
- 22.05.29 13:16
- No. 34
-
- Lv.99 증오하는자
- 22.05.29 00:47
- No. 35
그 이주민들도 자기들까리 살면서 조전인과 거리두는 마당에 지식인이나 부유층들도 뭐가 불만이라고 불안한 조선에 가냐며 극히 일부외에는 안 가며 그것의 부유층도 결국 이주민으로서 자기의 출세를 위해 수탈해야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애시당초 식민지제국 따라한다면서 만주국 이주자에게 국적법 적용안하는등 시스템 적 문제가 역사가 변해도 여전할테고 그마저도 유럽과 달리 일본에 끼친 영향도 적을터라 하등 쓸모 없는 생각이죠. 게다가 결국 일본에서 내거는데 내선일체인데 그건 그거대로 조선인 독립세력과 일본내 세력 반발을 야기할겁니다. 지금 헨리 키신저가 헨실정치 말하면서 베트남 공산화등에 영향준 사람인데 이번 우크라이나건의 경우 애당초 전쟁 발발 원인이던 미봉책들이 갈등 해소하지 않고 계속 쌓여가다 터진건데 그 미봉책과 다를바 없어서 그 욕을 얻어 먹는거죠.
솔직히 그런 주장힌려면 다이쇼 데모크라시에서 나와야하는데 그걸 부정한 군인들에게서 진심이 들어갑니까? 설사 이상주의를 내세워도 조선인들은 이미 본토 경찰 낙제자가 조선 경찰 되듯 이주자들에게 착취당한걸로 이 가는데 그말을 잘도 믿겠네요. 그리고 다이쇼 데모크라시 주도한 지식인들도 전부 조선에 유화적이지도 않고 도리어 정한론 주장한 강경파들이기도 한데 황도파등에서도 그런 갈등이 날테고 일단 갈등을 막는 미봉책 하는데 집중하여 결국 이도저도 아니죠. 또한 전후 프랑스 나치청산과 지금을 봐도 강도가 어떻듯 오십보백보라는 고사성어 처럼 친일파는 친일파죠. -
답글
- Lv.44 di******..
- 22.05.29 13:21
- No. 36
-
- Lv.63 n2******..
- 22.05.29 00:59
- No. 37
-
- Lv.63 n2******..
- 22.05.29 01:09
- No. 38
근데 문제는 여기서는 이런 문제점 들이 원역사보다 훨씬 더 개선 및 긍정적으로 바꿔졌다는게 문제죠. 여기서는 히틀러가 게르만 짱짱 거리지만 권력등에 무조건 집착 하지 않으며(은퇴를 생각하고 있음.), 유대인 차별과 의회 해산 등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데다 아예 작중에서는 프랑스가 히틀러 등의 영향으로 유대인에 대한 차별의식이 줄어 들고 있다고 언급할 정도였으니까, 식민지인 차별 금지와 인종차별 금지법, 우생학 공식 부정 등은 이보다 더 할걸요. (더군다나 교황청 등이 무솔리니와의 합의 등을 통해 [공산주의 타도와 영토 확대등을 조건으로 인종차별 금지법등을 지지를 한다고 공식 발표하기로 함.] 히틀러등을 지지 할거니까요.)
-
- Lv.99 증오하는자
- 22.05.29 01:11
- No. 39
그렇기에 히키아게샤의 역사처럼 식민지 일본인들은 해방후 추방될것이며 설사 황실에 의해 남아져서 진짜 대동아주의 이룬다며 남는다쳐도 이건 독립한 조선에서의 또다른 갈등을 예고하는 겁니다. 그리고 양심적외에 솔직히 대부분이 악질들이고 이들은 가장 정보도 많고 계산도 빠른데... 당장 이완용도 친미와 친러 하면서 황실파를 하면서 친일로 바꾸고 죽기전 아들들은 친미하라고 할 정도인데 다른 이들은 모를까요? 다 죽이는것도 어려운데다 그거 다 고려해도 변수들은 끝도 없습니다.
솔직히 미국이 황실이든 뭐든 친미면 다 된다해도 왕정에 거부감이 큰데 소련이 건제해도 이전보다 힘 약하여 아시아에 제한적 개입만하고 미국이 득세할 경우에 이런 친일파와 전범국 동조자들을 곱게보겠나요? 뉘른베르크 재판 수준이 도쿄 전범재판에서 벌어지고도 남죠. 마지막으로 전 여전히 히로히토가 개심한다는 것은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도 빌헬름 2세 하는 것 보고 따라했다는 것 이외에 더 영악하면 영악하지 통제파가 미친짓 한다는 전제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최근의 역전다방과 이전 토크멘터리 전쟁사의 진주만 기습편을 봐도 히로히토란 인물이 얼마나 영악한지 알 수 있으며 히로히토 관련 인터넷 자료봐도 설사 개심해도 꼭 히로히토에게까지 이 작품에 수혜주어도 되나하는 의문이 들어요. -
- Lv.63 n2******..
- 22.05.29 01:16
- No. 40
-
- Lv.99 증오하는자
- 22.05.29 01:24
- No. 41
이것도 독일내에서 극소수고 전체적 영향은 없다봅니다, 확실히 나갈려면 군부숙청 시작하여 나치당이 본격적으로 권력장악한 후 전후에 승전할때나 가능할겁니다. 지금 푸틴이 계속 전쟁하는 것도 겨우 이정도 성과로는 암만 탄압해도 많은 세금과 인력소모한 것에 의문 품는 민중때문이고 이는 일본제국도 같은 딜레마를 가진거죠. 창당에서부터 집권까지 군부와 융커보다 낮고 군부의 개를 자처해서 강경파라도 단순 공산주의 매력 빠진 미성년자도 죽이는 짓했으며 그 나치당에서도 인종주의 여전한데 잘 지켜질까요? 보는 앞에서 잘하는건 누구나 하죠. 그러니 뉘른베르크법이 정치적 목적이 큰거지 그 실효성이 낮다고 하는겁니다. 정말 제대로 가려면 한스에게 반성이라는 면죄부 주는게 아니라 처단으로서 본보기를 보여야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한스와 오토가 벌인 악영향을 보세요! 반성해도 이들이 벌인짓은 결국 진정성에 의심가게 하고 제대로 시행되고 인식이 바뀌는건 최소 종전후며 말씀하신 68운동때에야 많은 발전이 시작하죠.
교황말 들었으면 다 들어야하는데 원역사에서도 안 들은 걸... 암만 영향커도 다들 생까고 교황청도 결국 다른 종교인들처럼 돈과 권력에 움직이는 겁니다. 한스와 오토, 샤를 예거등을 보면 나아졌다하기 힘들고 이들 영향력 생각하면 답은 나온거죠. 유대인 차별이 줄었다쳐도 결국 집시와 폴란드인이며 슬라브인에 대한 인식도 여전한데... 일본에서도 결국 인도의 찬달라처럼 불가촉천민인 찬달라 같은 부라쿠민 문제와 아이누 및 류큐 차별도 안 바뀔터라 힘들다봅니다. 도박사적 기질에 당대 약 사용의 무지에 따라 스트레스탓에 약을 다시 하고 기질적인 위장 약화와 중증 단 음식 중독증등 안바뀐것이 있는 히틀러인데 다른건... 도리어 정치도 원역사보다 능력이 너프당해 추후 정치적 위기도 만들겁니다. -
- Lv.63 n2******..
- 22.05.29 01:27
- No. 42
저도 히로히토가 완전히 변하지 않는다는 점과 미국이 왕정등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점, 통제파들이 완전히 막가파로 행동하지 않았다는 점등은 인정해요. 근데 그 히로히토도 벨기에가 멸망하는 모습과 독일 공산봉기를 지켜 봤을거라 온건함 등이 필요하는 걸 인정하고 있어서 여기서의 만주파와 황도파(독일과 이탈리아 등의 정책들을 일본에서도 실시 해야 한다 등)의 주장에 동의해 원역사와 달리 이들의 쿠데타를 인정할수 있어요. 또 통제파들도 결국에는 두려움등을 가진 사람이라서 자기들이 살기 위해 천황이라도 자신들의 앞길을 막는 사람들을 처단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거라 전에 제가 작가님께 제안 했던것 처럼 히로히토가 만주파와 황도파의 편을 들어 주었지만 결국에는 배신자들로 인해 쿠데타는 실패, 가족들을 볼모로 잡혀 있어 결국에는 완전한 서류 셔틀로 변했다고 얘기한거고요.
-
- Lv.63 n2******..
- 22.05.29 01:29
- No. 43
-
- Lv.63 n2******..
- 22.05.29 01:33
- No. 44
-
- Lv.99 증오하는자
- 22.05.29 01:36
- No. 45
소련의 경우 기술버프 받은 마당에 당연히 소련의 대숙청 규모조 축소되기 마련이고 결국 러시아 정교회가 살아남은 것도 권한은 다잃어도 모스크바 총대주교등이 여전히 건재하고 소련을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독일만 수혜받고 소련은 수혜받지 말라는 건가요? 이건 역사변화라도 불균형인데 당장 투하쳅스키도 스탈린과 갈등 빚은 소비에트-폴란드 전쟁 없고 겨우 내전에 살짝 개입한 건으로 크게 싸울수 있어도 그것 가지고는 스탈린이 제거를 결심할 동기를 낮출겁니다. 따지고보면 지금 살아남아서 이론은 천재이나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벌인 뻘짓을 선보야할 판이죠. 벨기에가 암만 공산혁명이라지만 그럼 다른 국가들 식민지 만드는건 되고 이건 다르다하면 말이 됩니까? 그냥 그놈이 그놈이고 벨기에는 그 공산당도 못 막은 병신이라 보겠죠.
여기서 독일이 민사작전해도 결국 현 러시아군과 다를바 없는 수준일테고 원역사의 나치독일도 전방부대는 왠만하면 민심 신경썼죠. 그리 탄압해도 민심이 조금이나마 나치독일과 계속 가는데에는 화풀이 대상자가 있다는건데, 독일이 정말 생각 있다면 파르티잔이란 구분 자체가 어려운 개념을 설정해 화풀라고 할 수 없죠. 소련군과 소련군 포로는 대체 뭐가 다르죠? 안잡고 죽이면 포로가 아니니 죄가 안된다 하면 되잖아요. 정말 진정성 있다면 만토이펠 대대가 그래서는 안되고 그걸 막을 제도장치에 감시 시스템이 작동해야죠. 바쁘고 운이라는 핑계로 모델과 구데리안을 바보 등신 넘어 천하의 쓰레기가 된 마당에 오토를 군장교로 만든것부터 글러먹은겁니다. 투르게네프 사건과 톨스토이 사건 해명도 그리해서는 안되었던 것이고요. -
- Lv.63 n2******..
- 22.05.29 01:39
- No. 46
-
- Lv.63 n2******..
- 22.05.29 01:43
- No. 47
-
- Lv.63 n2******..
- 22.05.29 01:45
- No. 48
-
- Lv.99 증오하는자
- 22.05.29 01:46
- No. 49
히로히토의 경우에도 솔직히 세르비아처럼 제1차 세계대전 원흉 검은 손이 국왕 암살해 시신모욕한 짓을 군부가 하고도 남는데 원역사에서도 안했고 결국 군부가 미쳤다고 천황에 칼을 들이밀겠습니까? 도리어 온건함은 통제파에서 또한 비스마르크가 사회보장보험 제도 들이듯 이들도 받아들이고서는 정당성을 천황에게 주장하며 설득하고 이미 가진 정보력을 이용하여 자기들이 유리하게 조작하면 조작하지 황족 볼모 같은 짓은 없을겁니다. 죽이면 죽이지 황도파에 모함하며 자신을 지지한 황족을 철저히 밀것이며 도리어 히로히토와 말도 맞추겠죠.
히로히토의 경우 서류셔틀 되는것도 거부할테고 결국 그 주도자가 자신이어야한다는 생각에 암만 황도파가 내세워도 결국 주도 주최가 황도파인데 맘에 안들터라 통제파와 미리 말 맞추거나 황도파 지지하면서 통제파에 연락하거나 애매한 태도로 방관할게 더 클테죠. 솔직히 황도파에서 원역사와 달리 정신승리 빼고 중무장 지지해도 그건 통제파와 다를바없어 황도파 세력이 더 빠져지지 않을까요? 식민지 조선인과 대만인 그리고 만주인에 대한 인식에서도 내분나는 마당에 통제파 주장과 일치하는게 많으면 결과는 뻔한겁니다. 무엇보다 이정도가면 황도파는 만주가는게 아니라 거의 대숙청 수준 숙군당해야죠. 또한 독일이 애초에 조선 관심가질일도 없고 어차피 동방국가이든 유럽 이외 국가에는 해당 없어서 걍 그러려니 하지 않을까요? 미국 동맹에 영국도 있는 마당에... -
- Lv.45 g5******..
- 22.05.29 01:56
- No. 50
-
- Lv.99 증오하는자
- 22.05.29 01:58
- No. 51
저 역시 말씀하시는 것에 동감합니다. 저는 워낙 고증충 기질도 있고 세상을 좀 부정적으로 보며 성악설을 지지하기는 하지만 말씀하듯 그동안 인류가 노력한것도 인정하니깐요. 저 역시 소설에서라도 긍정적 모습 보고프고 특히 독빠성향커서 긍정적인 독일의 힘과시가 좋아합니다. 단지 고증 지키면서도 하이에라는 절대선인이 있고 수많은 갈등에 힘들어하고 일단 감정속에 사고부터 치지만 결국 노력으로 선 안넘는 주인공등을 원했으며 강도는 달라도 죄인들은 반드시 업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 컸던지라 지금의 전개에 많은 실망을 하기도 하였죠. 이미 쓴 것과 말씀하는것에서 상당한 괴리감과 모순도 봤고요. 저도 진짜 모순되는군요. 헨리 키신저 주장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은근히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헨리 키신저과 비슷한 생각도 했으니...
결국 무엇이든 방법이 달라도 저와 생각이 같네요. 사실 이런 긍정적 면모 보면서 저도 제 생각을 다시 생각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다 맞는 말이에요. 반면교사로서 긍정적 역사를 보고픈건 인류전체의 소망이니! 진짜 리메이크는 시간을 가지고 하셔야할듯 싶네요. 역사변화의 연구도 하고 인간심리와 당대사회상 주요 위인이나 정치인들의 숨겨진 능력들도 고려해야하고... 근데 이걸 작가님이 다시 쓰면 머리 터지실텐데 괜찮을까요? 러시아에 대한 반감이란 고정관념은 그렇다치더라고 너무 감당이 안되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쩝 -
- Lv.45 g5******..
- 22.05.29 01:59
- No. 52
-
- Lv.63 n2******..
- 22.05.29 02:15
- No. 53
-
- Lv.63 n2******..
- 22.05.29 02:23
- No. 54
-
- Lv.63 n2******..
- 22.05.29 02:28
- No. 55
-
- Lv.99 증오하는자
- 22.05.29 09:50
- No. 56
참고로 소련이 강간군대로 알려졌는데 일본은 몰라도 독일에 대한 보복은 독일도 인정하는지라 뭐라하긴 그렇죠. 실제로 힘러가 서방과 협상하면서 소련군의 만행을 서방에서 밝히라 했지만 몽고메리는 코웃음을 칠 정도였으니... 솔직히 전쟁범죄들은 전쟁범과 전쟁관습법으로 금지되었다지만 병사들의 스트레스와 복수심이라는 것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거기에 인류 역사에서 전시 성폭력은 여성에 대한 지배심이자 그 여성의 소유자인 남성과 국가에 대한 복수의 대상이라는 여성 혐오에 기인한 것으로서 인류가 한번도 버리지 못한 사고란것이 씁쓸하죠. 지금의 오토도 결국 스트레스와 필연적으로 가진 슬라브인 혐오에다 이걸 기인한 여성의 소요욕이 발연되었던 것이란 점에서 소련을 비난만 할까요? 독일에게서 영토 탈환한 프랑스인들이 매춘부등 독일군과 관계맺은 프랑스 여성들에게 삭발등 조리돌림하며 겁탈한 것과 같으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한
밀리나란 영화를 보면 자신들보다 좀 더 우월한 것을 가졌다는 이유로 시기했지만 그 우월했던 사람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자신들과 다를 바 없는 존재로 변해지자 그제서야 뉘우치거나 그런 척 하며 호의를 베푸는 군중들의 질투심을 볼 수 있죠. 따지고보면 독일과 일본에서의 미군이나 영국군도 소련보다 적어도 심하면 심했으며 프랑스군이 본토외 식민지 병사들을 동원해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한 짓, 서구 식민제국들이 식민지에서 한 짓 떠오르면 그게 그놈입니다. 심지어 유엔군이 파병지역에서 성범죄에 동조했죠. 일본은 같은 아시아인을...
전에도 그렇지만 소련에 대한 부정적 모습은 서구 국가들 역시 동의하는 편이며 많은 부분이 독일에 의한 프로파간다에다 냉전시기에 영미의 반공 프로파간다가 더해진 것이 큽니다. 애당초 미군의 독소전 전사 집필 담당자가 바로 바르바로사 작전 실행에 적극 동조한 국방군참모총장 프란츠 할더였고 거기에 여러모로 히틀러에게 책임 돌리는등 국방군 장성들의 회고록들에 의해 독일군의 인종주의가 여러분야에 흡수되었죠. 그리고 이걸 한국에서 흡수하였으며 북한에 대한 분노가 발현되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겁니다. 따지고보면 초반에 소련이 병신인데 병신이라도 객관적으로 그 정도 병신이면 벌써 모스크바 함락해야하는데 함락안당하였으며 꾸준히 독일군 격파하며 독일포로도 잡은 건 뭐라 설명할까요? -
- Lv.63 n2******..
- 22.05.29 10:43
- No. 57
-
- Lv.63 n2******..
- 22.05.29 10:49
- No. 58
-
- Lv.99 증오하는자
- 22.05.29 10:56
- No. 59
상상하기 힘들지만 미영프등은 반유대주의가 퍼져있었고 냉전에 의해 뉘른베르크 전범재판 이후에 모든 나치독일에 대한 단죄를 멈추었고 독일에서조차 1970년쯤인가 아우슈비츠 관련 재판을 시행할 정도로 일본처럼 묵인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때 전범자들 처벌도 솜방망이였다하더라고요. 영미 점령군은 독일만이 아닌 북유럽에서도 강간을 저질렀다는 점 역시 무시 못할 점이죠. 그리고 소련은 늦게나마 보복성 전쟁범죄를 스탈린에게 불경을 범한 정치범급으로 대우하며 피해자 앞에서 총살하거나 굴라크로 보내는등 단속을 시작해 엄벌했습니다. 유명한 반체제 작가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자전적 소설인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에서의 하루 훅은 수용소 군도에서는 독일 여성을 강간하고 굴라크에 끌려온 소련군 병사 두 명을 보여주었고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논픽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에서는 약탈과 성폭행을 저지른 사람이 총살된 사례가 언급되며 일본 작가 고미가와 준페이의 자전적 소설이자 일본 영화계 전성기 시절에 9시간 초장편으로서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이 3부작 영화로 만들며 한국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도 영향준 인간의 조건에서도 만주 전략 공세 이후 소련군 병사들이 주인공 아내를 성폭행당할 뻔하려다가 헌병인지 아닌지 몰라도 미국 렌드리스로 받은 지프를 탔던 소련장교를 위시한 소련군의 추격을 피해 도망가는 장면도 나왔죠.
라이프 제2차 세계대전의 경우 영미권의 냉전시기 역사학자가 아닌 언론인이 쓰면서 프로파간다를 검증 없이 받아들였으며 그탓에 소련군이 독일에서 수도꼭지 약탈했다는 사례를 내세웠죠. 장교들이 왜 그걸 빼 가냐 물었더니 병사들이 "어머니를 편하게 해 드리려고 한다."는 말을 하며, 수도꼭지만 있으면 물이 콸콸 나오는 줄 알았다는 말이 이미 소련의 주요 도시들은 물론이고 시골 일부와 중소도시등 여러 지역들에는 급격한 공업화로 인해 상수도가 건설되고 있었으며, 하다못해 신병훈련소에서도 수도꼭지를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해도 방대한 사진자료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사료는 분명하며 스탈린그라드전투에서 베를린전투 이전 서술이 통삭제당해 영미 위주로 가나 분량이 작아서 그렇지, 기술은 제대로 했답니다. 당연히 소련군의 여러 초반 삽질들은 철저히 비판하지만, 소련군의 승리 요인에 대해서 한국의 육군사관학교가 펴낸 세계전쟁사처럼 날씨빨이니 아돌프 히틀러의 병크로 인한 어부지리이자 운빨이니 전체주의에 길들여진 노예적인 국민성으로 돌리는 냉전적 사고로 폄하하지 않고 소련인들의 애국심이나 무기의 우수함, 장교들의 유능함으로 돌린다는 점에서는 매우 높게봐야죠. 전에도 그렇듯 소련은 잔혹하고 피해자 양산했지만 독일과 일본과 같은 군부의 폭주를 차단하여 국가의 기능이 돌아가게 했습니다. -
- Lv.63 n2******..
- 22.05.29 11:06
- No. 60
- 첫쪽
- 5쪽 이전
- 1
- 2
- 3
- 4
- 5
- 5쪽 다음
- 끝쪽
Commen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