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 싶고 글쓰기 싫을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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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2.04.29 18:29
최근연재일 :
2024.08.10 20:50
연재수 :
7 회
조회수 :
214
추천수 :
0
글자수 :
14,059

작성
23.07.11 00:05
조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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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2쪽

4. 군대 365일

DUMMY

군대

솔직히 내가 여기 올지 몰랐다.


하나도 적응 못할 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모르는 사람과 여러 인연이 생기더라.

재수 공부도 시작했고, 글쓰기, 운동.

어쩌면 다시 돌아오질 않을 청춘을 불태우며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다.


너무 우울한 글만 쓰면 그러니깐..

군대 입대 전부터 지금까지 참 사건이 많았는데...

그래도 옆자리에 있는 종원이에게 이런 걸 보여줄 정도면 그 동안 생긴 상처가 많이 아문 것도 같아.


사실은 조금 두려워.

어쩌면 수능 시험도 망하고 군대에 있는 동안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그런데, 뭐.

그래서 내가 뭘 할 수 있는데 ㅋㅋ


글 실력도 많이 퇴화하고 어쩌면 몸도 더 안좋아졌을 수도 있지.

근데, 모르겠다.

잘 살겠지.

그런 글을 읽으면서 다시 일어날 거잖아.

그게 너의 장점이니까.


포기하고 싶고 글쓰기 싫을때?

군대 오니까 글쓰기 싫은 거 전혀 없더라.

그동안 진짜로 너 개꿀빠는 인생을 산거야.


아무튼 이번에는 좀 안 슬프게 썼다.

이런 면도 나니까.


어쩌면 어쩌면 내가 꿈꾸던 모습에 다가갈 수 있을까.



꿈은 높은데, 인생은 시궁창이야.


맞아.


맞지.


근데, 그렇다고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내 마지막 청춘.

돌아올 수 없는 순간.

버티자.


그리고 이새끼 아직 1년 남음 ㅋㅋ

맞후임도 없ㅎ음

시발


뺑이쳐라

지금의 나도

미래의 나도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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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서전입니다. 우리 부모님께 바칩니다. 22.04.29 65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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