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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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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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89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10.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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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6쪽

지구편-26화 예상치못한일들(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지금은 너무 보는눈이 많군...]


[날 알고있는 자들도... 날 모르고 있는 자들도...]


'.'


남자가 손가락을 튕기자 성간의 눈들이 전부 작동을 멈추고 그대로 콜로세움 바닥에 떨어졌고


대기실에서 방금전까지 일어난 상황을 지켜보던 진환은 혼란스러워했다.


=장군님이 이루의 상대로 나온건 그렇다고 해도.....


「종말」이 어째서 이 장소에 나타난거지?

왜??? 종말이 여기에 나타날 이유가....없는데


그리고 그런 「종말」을 저렇게 뒷걸음질치며 도망가게 만들고 순식간에 성간의 눈을 없애버린 저 남자는 대체 정체가 뭐지?



[8단계 콜로세움 내부]


"어째 이거 상황이 내가 막 나서기 애매한 상황이 되버린것 같은데...."


"갑자기 이게 뭔일이래?"


이루는 후드를 뒤집어쓴 하얀눈의 남자와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있는 트리소운「종말」이 함께 있는 쪽으로 다가가 무슨 일이 일어난것인지 설명을 요구했다.


"이봐 당신 지금 이게 무슨일이지?"


"전에 봤었던 그 성좌인것 같은데...."


"당신 무슨생각으로 지금 이곳에 나타난...ㄱ"


'주르륵.'


남자는 이루의 말을 듣는건지 마는건지 이루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갑자기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 갑자기 왜 우는거지..??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남자의 모습에 당황한 이루에게 남자는 이루의 어깨를 토닥이면서 알수없는 말들을 이어나갔다.


[자네는....그녀와 만났었던 건가?!]


????


[그렇다면 아직 그녀는 죽지않고 무사하다는건가.... 정말...정말 다행이구나]


?????


[나도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른다만... 회..귀자인가? 그는 어디있는가]


[이곳은 너무 위험하네 빨리 벗어나지 않는다면 자네나 나 역시 위험할걸세]


회귀자가 어디있냐는 남자의 질문에 이루는 알려줘야할지 말지를 두고 고민했다.


트리소운과 적대적인걸 보면 나쁜놈은 아닌것같기도 하고....

근데 또 보니까 트리소운이랑 아는사이 같던데

진환이 녀석의 위치를 그냥 알려줘도 되는건가?


라고 생각하고 있자 남자는


[....그렇군 8단계 대기실에 있다는 건가?]


[자네와 함께 있었던건가?]


[그렇다면 찾기 쉽지]


라고 말하며 진환이 있는곳으로 향하는 포탈을 열었고

이루는 순간 묘한 가시감과 함께 설마...하는 표정으로 서있었다.


저사람....설마 지금 내 생각을 읽은건가??


헐....맨날 내가 하던건데 직접 당하니까 기분 드럽네....


[뭐하고 있나 안따라오고]


남자는 포탈 안쪽에서 이루를 향해 빨리 따라오라 재촉해왔고

무릎을 꿇고있는 트리소운「종말」을 뒤로하고

이루는 남자를 따라 진환이 있는 대기실로 향했다.


[그시각-성계 전체]


그시각 모든 성좌들은 갑작스레 등장한 남자 때문에 대난리를 겪고 있었다.


[저분이 어떻게 돌아오신거지?!]


[분명 죽었다고 들었는데...!]


[이루라는 녀석 뒤에 있던 성좌가 저분이었던 건가!?]


주신의 옥좌에 앉아있던 「루펀」은 사라졌던 두번째 주신인 그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듣고도 그저 웃으며 기뻐했다.


[하하하....그래 쉽게 흘러가면 안되지...]


[자네가 내게 말했던 변수가 저 사내인가...]


[분명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다만...]


[뭐... 이렇게 된다면 어쩔수 없지 그대의 옆자리에 고이 모셔다 드리는 수밖에는 없겠지~]


[.......내가 죽는다면 뭐... 그것도 나름대로....]


[8단계-대기실]


대기실에 도착한 이루에게 진환은 무슨일인지 설명하라 요구했다.


"야... 이게 다 무슨일이지?"


"빨리 설명해라 이루."


당연히 이루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알고있는 내용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말하며 대기실에 다른사람들이 왜 없는것인지 고개를 꺄우뚱 거렸다.


"나도 모르겠는데....."


"근데 다른 애들은 다 어디갔냐?!"


"니 동호니 주은이니 뭐 그런애들은?"


"화장실 갔니?"


이루의말에 진환은 그제서야 자신의 동료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뒤를 돌아봤다.


".......이게...무슨?!"


"방금전까지 분명히 같이 있었는데...."


방금전까지 함께있었던 동료들이 사라진 어이없는 상황에 당황해하는 진환에게


남자는 이제 가야될 시간이라고 말하며 양손을 모았다.


[그럼 이제....갈까?]


가자는 남자의 말에 당황한 진환은 다른 동료들은 어쩌고 라고 말했지만


"자..잠깐! 다른 동료들ㅇ...ㄴ! 어디에있는ㄱ.."


성좌가 손벽을 치자 이루와 진환은 '번쩍' 하는 소리와 함께 눈을 감았고

조금뒤 밝은 빛이 느껴지자 다시 눈을 뜬 이루와 진환이 서있는 장소는


"야....이건 뭐냐..."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건가..?"


이 모든일이 일어나기 전 아무런 변화가 없는 그저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이었다.


"여긴....뭐야 멀쩡한 지구??"


"지구가 멀쩡할리가......없..는데...?!"


분명히 개박살이나 반파된 지구의 모습을 알고 있어서 혼란스러워하는 진환과는 대비되게


이루는 빌딩위로 뛰어 올라가 수많은 고층 건물들이 가득찬 도시의 전경을 바라보며 과거에 지호가 말했던 말들의 의미를 이해했다.


그래....이거구나 지호야....니가 말했던 지구라는것이


음...근데......


빌딩 위에 서있던 이루는 주변을 둘러보며 뭔가 매우 이질적인 차이점을 한가지 발견했다.


.........왜 사람이 한명도 없는거지?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이 이후는 조금쉬고 쓰겠습니다. 여러모로 신경써야될 부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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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구편-15화 캡슐 22.09.27 152 5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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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과거시점-1화 22.07.30 196 4 8쪽
51 챕터 1 프롤로그 22.07.23 202 4 9쪽
50 프롤로그)완 22.07.16 244 4 10쪽
49 프롤로그 3화 22.07.14 195 4 8쪽
48 에피소드 0 2화 22.07.10 192 4 8쪽
47 에피소드 0 1화 22.07.09 201 4 9쪽
46 에피소드 0. 프롤로그 22.07.07 216 5 7쪽
45 챕터2 약먹을시간 2 22.07.02 208 3 9쪽
44 챕터2 약먹을시간 1 22.07.01 198 4 7쪽
43 챕터2. 비. 22.06.30 195 3 8쪽
42 챕터 1 그뒤에 22.06.29 213 4 8쪽
41 챕터 2 나름 그래도... 22.06.27 211 4 8쪽
40 챕터 2 이래도 되는건가... 22.06.26 203 4 8쪽
39 챕터2 로 다시 돌아간다.? 22.06.11 227 5 9쪽
38 챕터3 전투 22.06.10 220 6 10쪽
37 무협3 전야? 22.06.10 233 7 9쪽
36 챕터3 ??? 22.06.09 229 7 10쪽
35 챕터 3 이게무슨일이지.. 22.06.08 248 7 9쪽
34 챕터??? 어느 옛날의 이야기 22.06.07 259 8 10쪽
33 챕터3 파티 22.06.06 250 8 10쪽
32 비무(3) 22.06.05 243 7 9쪽
31 비무(2) 22.06.04 258 9 10쪽
30 챕터 3 비무 22.06.03 253 8 9쪽
29 화산 22.06.01 272 7 9쪽
28 목표(2) 22.06.01 270 8 10쪽
27 챕터3 무협6 목표 22.05.31 298 6 9쪽
26 챕터3 무협 5화 화산 22.05.30 293 8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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