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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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조회수 :
46,484
추천수 :
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09.26 08:25
조회
164
추천
3
글자
6쪽

지구편-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이루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고민하고 있던 와중

조율자는 이만 돌아가보겠다고 이루에게 말했다.


"저...편지도 전해 드렸으니...소인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이루느 어차피 조율자를 붙잡아봤자 뭐 할일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보내주었다.


"어...엉...그래...들어가라"


휘휘 손을 젖는 이루의 모습에 조율자는 재빠르게 인사를 하고 사라졌다.


이루는 순식간에 사라진 조율자가 있었던 자리를 보며


"음....조율자들은 뭔가 공간이동같은 이상한 능력을 가지고있는건가?"


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받은 편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요상한 장식들로 그림이 그려진 편지는 이루가 보기에도 참 정성스럽게 만든느낌을 주었는데

편지지의 색깔은 남색의 검은빛을 띄고 있었고

편지지 겉면을 구성하는 종이의 재질은 마치 대리석과 같은 촉감을 지니고 있었다.


이루는 처음 받아보는 형태의 편지를 이방향 저방향 돌렸다.


이게 편지야 돌이야??....

문양도 처음보는거고 재질이나 무게도 신기하네

어떤 물질로 만들어진건지 모르겠어


편지지를 이리저리 둘러보던 이루는 편지를 열어보기로 결정했다.


흠...별다른 특징이있어 보이는건 아니니까 그냥 열어볼까?


이루는 손으로 편지의 라벨을 뜯으려고 손가락에 약간의 힘을 주었고

편지지는 새하얀 빛을 내뿜으며 열리는줄...알았으나 열리지않았다.


"........?"


뭐지? 왜 안열리는거지? 내가 너무 약하게 잡아당겼나?


편지가 안열리자 황당해하던 이루가 좀더 힘을 주어 편지지를 열려고 하였지만 편지는 그저 밝은 빛만 내뿜자 이루는 편지를 여는데 무언가 조건이 필요한건 아닐지 생각했다.


뭐지...나랑 장난하자는건가?

읽으라고 줘놓고 왜 편지를 못열게 하는거지?


지금은 읽을때가 아니라는건가?


아니면 무언가 특정조건을 만족하면 읽을수있다는건가..?


혹시 이런 이상한 편지에 관한 정보도 진환이가 준 일기에 적혀있나?


이루는 진환의 회귀록을 펼쳐서 읽어보았지만 당연히 편지에관한 정보는 나와지않았고


편지를 열수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이루는


아....모르겠네 그냥 나중에 생각하지 뭐


라고 결론내리며 편지를 옷 왼편 주머니에 집어넣고 발걸음을 옮겼다.


천명인지 뭔지하는 놈때문에 잠깐 시간을 지체해서 깜빡 잊어버렸는데


진환이 녀석은 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명계-???]


천명의 성좌가 기거하고 있는 공간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허억...허억...빨리 천명님께 보고를 드려야...!"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빠르게 뛰어다니고 있던 조율자가 뛰고 있는 공간은 상당히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조율자가 뛰어다니던 구름들위에는 여러 기괴하고 신비한 생물들이 돌아다녔고


구름 사이사이에 배치된 황금색의 기둥들과 그 금빛모양의 기둥들 사이사이 배치된 수많은 신수들의 모습을 하고있는 동상들은 마치 옛 동양의 옥황상제가 거주하는곳과 같은 모습을 하고있었다.


그 거대하고도 아름다운 장소를 지나 조율자는 「天」이라고 적혀있는 문 앞에 도착했다.


조율자는 '헉헉' 거리며 잠시 숨을 고르더니 숨을 들이마시고는 거대한 문에게


"천명의 위대한 존명을 받들러왔으니 어서 문을열어 주십시요"


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잠시뒤 문 전체에 거대한 마법진 문양이 새겨지더니 빛을 발하며 조율자의 모습을 스캔했다.


[출입자 스캔중 악마형 개체 신원 ‘팅’확인]


[출입을 허가합니다.]


모든 스캔이 전부 끝나자 거대한 문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했고


팅 은 꽤 많이 경험해 봤던 일인지 덤덤하게 열린 문 사이로 들어갔다.


문 내부로 들어가자 안쪽에는 하얀 구름이 가득했던 바깥쪽과는 대비되게

다른 장식들은 단 하나도 없이 검은색 먹구름들만이 바닥에 깔려 그저 끝도 없이 펼쳐져 있을 뿐이었는데


팅은 검은색 구름들 위에있는 옥좌에 앉아있는 어떠한 존재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경배했다.


"천명이시여 당신의 피조물이 창조주를 뵙사옵니다."


팅(조율자)는 대가리를 구름에 '쿵' 하고 박고 이루에게 편지를 전하고 왔음을 밝혔다.


"신 팅 회귀자의 동료에게 창조주의 편지를 전달하고 복귀하였습니다."


팅의 말에 구름위에 앉아있던 존재에게서 순간 엄청난 위압과 함께

전능한 신「천명」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래 니가 보기에 그 녀석은 어떻게 보였느나?]


팅은 머리를 구름에 계속 박은 채로 말을 이어나갔다


"무언가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질적이라는 팅의 말에 천명은 이루의 정체에 대해 물었다.


[그 녀석은 인간인가? 아니면 성좌인가? 그것도아닌 별개의 존재인가?]


"인간인것은 확실합니다....허나..."


[허나?]


"저 역시도 자세하게는 파악할수 없었으나 그 인간과 눈이 마주쳤을 때에는 마치 고위급 성좌님들을 만난것과같은 형용할수 없는...어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잠시동안 이어진 정적의 시간끝에 천명은 팅에게 알겠으니 이만 돌아가봐도 좋다 명했다.


[알았다. 이만가보거라]


[넵 주인님 저는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팅은 그말과함께 사라졌고 천명은 옥좌위에 앉아서 잠시동안 생각에 잠겼다.


[이번 회차에 처음으로 나타난 동료라 조금 흥미를 가지고 지켜본건 사실이지만]


[그 회귀자가 선택한 존재니 뭔가 특이한 이능이나 성좌들의 선택을 받았을것이라고는 예상했다만]


[배후에 누가 있는것인지는 몰라도 이거 간만에 재밌는 일화가 아나 일어날지도 모르겠군 하하하]


천명은 앞으로의 일들이 흥미로울것이라는듯한 모습으로 크게웃었고

그리고 그런 천명의 성좌의힘에 반응하는 구름들은

마치 거대한 힘에 두렵다는듯이 미친듯이 떨며 움직였다.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수정하느라 글 적는게 영 어렵네요...


다음주 부터는 원래 분량으로 돌아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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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챕터3 무협 4화 화산? 22.05.29 317 8 9쪽
24 챕터3 무협 4. 혈천血天 22.05.28 330 8 10쪽
23 챕터3 무협 3.여행 22.05.28 314 8 10쪽
22 챕터 3 무협 2 천마. 22.05.27 346 7 10쪽
21 3부 무협 1.여긴어디 나는누구? 22.05.27 340 8 10쪽
20 19.또다시 다른세계로 22.05.26 331 8 11쪽
19 지구편-12화 질척거리다. 22.05.25 336 7 10쪽
18 지구편-11화[시비] 22.05.24 341 10 11쪽
17 지구편-10화 경매장 22.05.24 342 10 11쪽
16 지구편-9화 땅 22.05.23 367 8 11쪽
15 지구편-8화 물리. 22.05.22 379 8 8쪽
14 지구편-7화 1단계 22.05.21 409 8 11쪽
13 지구편-6화 플레이어..? 22.05.21 441 8 10쪽
12 지구편-5화 성좌 +1 22.05.20 462 9 13쪽
11 지구편-4화 감옥 +1 22.05.20 482 8 7쪽
10 지구편-3화 조율자 22.05.19 319 5 12쪽
9 지구편 2-종말 22.05.19 538 7 10쪽
8 지구편-1.회귀자 +1 22.05.18 639 9 15쪽
7 7.세상의 끝에서 22.05.17 682 8 11쪽
6 챕터 1 6.화-회담 22.05.17 809 13 21쪽
5 챕터1 1.5화 and 5화재회 그리고 전야 22.05.16 985 14 11쪽
4 챕터1 4.용사 22.05.15 1,453 28 19쪽
3 챕터1 3. 모든 선택은 +2 22.05.13 1,818 33 13쪽
2 챕터1 2.아이 22.05.13 2,636 39 11쪽
1 1화-당신과 다시 만난다면 +1 22.05.13 8,149 46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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