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자와 천마의 세상에서 용사가 살아남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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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여행x
작품등록일 :
2022.05.13 20:46
최근연재일 :
2023.11.11 09:15
연재수 :
2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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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글자수 :
868,330

작성
22.10.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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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8쪽

지구편-19화 영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시스템- 7단계 역환팀전 대기실]


[7단계를 시작하시겠습니까? 예/아니오 제한시간:3시간]


파티의 대표자가 이 버튼을 누르면 각자의 몸이 바뀌는거다.


진환의 설명에 이루는 세상 싫다는 표정을 지었다.


"으... 그래...알겠으니까 빨리 눌러줘.."


"이미 7단계는 목숨걸고 진짜 빠르게 클리어해야 되겠다는 생각뿐이니까.."


시작버튼을 누르자 회귀자 파티는 7단계 시작 지점으로 전송됐고

안개로 가득차있는 7단계의 스타트 지점에서


이루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했다.


자 어디보자 오른손 왼손양발 옷도 잘 붙어있고.....음...


"바뀐게 없는데?"


아직 7단계로 이동한게 아닌건가?

근데 분명 공기가 방금전보다 훨씬 무거워졌는데...


"니네는 어떠냐?"


헉......


바뀐게 없다며 뒤를 돌아본 이루는

각자 영혼이 뒤바뀐 파티원들을 보고 비웃었다.


"푸하하핳 니네뭐하냐 그거?"


이루를 제외한 다른사람들은 모두 몸이 뒤바꼈기 때문에 진환은 짜증섞인 얼굴을 지었다.


"....왜 넌 안바뀐거지?"


"정말 어이없군...."


순한 인상인 하연의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말하는 이루의 모습에

동호가 된 하연이 까약하고 소리지르는모습은 백미였다ㅡ


"진환아 걸음걸이좀 제발....."


"푸핳하ㅏ! 형님이 하연 누님입니까?"


"오히려 그동안 하연누님과는 다르게 상여자 느낌도 나고 멋진데요?"


".....그렇게 말하는 너도 시안이라는 여자애의 모습인데?"


"....그러게요? 하핳"


[정리:진환=>주은 주은=>진환 동호=>시안 시안=>혜연 혜연=>동호 이루=이루


파티원들이 다들 서로 뒤바뀐 몸에 적응하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던 이루는 자신은 왜 몸이 안바뀐건지 나름대로 유추했다.


하하하....난 왜 안바뀐거지?

흠....이쪽 세계의 사람이 아니라 영혼이 달라서 안바뀐건가?

아니면 그냥 시스템상의 오류로 운좋게 안바뀐 케이스...?

뭐 뭐가됐든 이득이니까 개꿀....이기는 한데 뭐랄까 왜 소외감 느껴지지..?


혜연::"......내가 동호라니... 최악..."


시안:"붉은색 머리카락인 나랑은 다르게 은발의 쿨뷰티 미녀의 몸이라...이런것도 나쁘지 않네 물론 내몸이 더 낫겠지만."


혜연:"지금 말 다했어?"


시안:"저 근데 넌 남자면서 왜 화를내는.."


혜연:"그 몸이 내꺼라고!"


동호:" 자자 다들 그만싸우세요.."


주은:"진환아 자 봐봐 이렇게 일자로..."


진환:"됐다 신발부터 편한걸로 갈아신어야겠군"


주은:"야!"


개판 5분전의 분위기에 이루는 뇌정지 상태로 서있었다.


음.....원래도 다들 초면이라서 분위기에 끼어들기가 쉽지 않아 보였는데(시안빼고)

이제는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어서 아예 통제 불가야

이럴때는 그냥 얌전히 서있자.


시끄러운 분위기는 7단계 시작을 알리는 시스템의 알림으로 종료되었다.


[시스템-7단계 시작 3초전 2초전 1초전 시작]


[미션-제한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착하세요 남은 제한시간 3:00:00]


7단계가 시작되고 주변을 감싸고 있던 안개가 사라지자 6단계와 흡사한 밀림같은 느낌의 배경이 펼쳐졌고


혜연은 마물들의 위치와 장소들을 예언했다.


"마물이 엄청나게 많아요."


"이대로 직진한다면 3분뒤 후방에서 작은게 열세마리"


"9분뒤 정면에서 큰게 2마리"


"25분뒤.....까악!!"


혜연이 갑자기 소리를지르자 동호와 진환이 무슨일인지 걱정하며 무슨 마물이길래 그렇게 놀란것인지 물었다.


"무슨일이지? 갑자기 소리를 지를만한 이유라도 있나?"


"그래요 혜연씨 어떤 마물이길래.."


"바...바퀴벌레가..."


".................."


혜연이 바퀴벌레라는 단어를 내뱉자 그 단어에 이루를 제외한 모두가 얼어붙어버렸다.


[얼음]


?????? 얘네 왜이러냐?


이루는 돌처럼 굳어버린 파티원들의 모습에 의야해했다.


얘네는 지금 뭐하는거지....


"야 고작 바퀴벌레가지고 왜그래? 안닿으면 되는거 아니야..?"


바퀴벌레를 왜 두려워하는것이냐는 이루의 질문에 돌아온 대답은 상당히 뜻밖의 이유였다.


진환:" 그건 알고 있는데 주은이의 몸이 바퀴벌레라는 단어에 반응해서 안움직여진다."


동호:" 저...저도 그런데요?"


주은,시안,혜연:" 바퀴벌레 무서웡...."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 이루는 낙담했다.


아....영혼이 바뀌는게 이래서 문제였던 건가?

영혼이 바뀐다고 해봐야 별 문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원래 주인의 영혼이 싫어했던 습관이 몸에 베여있으니까.....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멀쩡하다는 거지.


"야 검내놔"


이루는 진환에게 다가가 검을 달라고 하자 지은이 대신 대답했다.


"너 원래.쓰던 검은...?"


순간 멈칫한 이루는 지은몸에 들어있는게 진환인걸 깨달고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 맞다 지금 지은이 몸에 들어있는게 진환이지?


"아 그거?"


"지금은 못써"


누굴 봉인하고 있어서 말이지....아 카리온 쓰고싶다.


"그러니 검내놔."


"넌 포인트 없냐....?"


"너보단 없지."


뭐가 문제냐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이루에게 진환은 (하연의 얼굴로)짜증난 표정과함께 아공간에서 검을 한자루 꺼내 이루에게 건네주었다.


"받아라 총운검이다."


총운검? 생긴건 그럴듯해 보이는데..


이루는 몇번 휘둘러보고는


"에이 성검보다 200배는 별로네" 라는 표정을 지었다가 진환이 줬던 검을 다시 뺏어갈까봐 고맙다고 말했다.


"....음....음...별...아니 고맙다."


"답례로 쟤네들은 내가 다 정리해 줄테니까 니네는 좀 쉬고있어."


앞으로 칼한자루를 들고 걸어가는 이루를 걱정하는 다른 동료들에게 진환은 한마디로 정리했다.


진환아 저사람 혼자서 괜찮아?"


"형님 저분 위험한거 아닌..."


"...일단 지켜봐라."


"재밌는 일이 일어날거니까."


30분뒤-


아 맞다 원래 이렇게 대놓고 쌘척하면 안되는데....

흠...뭐 어차피 들킬놈들한테는 이미 다 들킨것같으니까 괜찮겠지?


[시스템 잔여시간 2:34:21초 7단계가 클리어 되었습니다.]


동호는 괴수의 심장에 박혀있는 총운검을 꺼내는 이루의 모습에 경악하며 진환에게 이루의 정체가 도대체 뭐냐고 물었다.


"...혀...형님...저 이루라는 분에 대헤서 전에 듣기는 했지만.."


"저분 진짜 인간 맞아요?? 성좌님 아니에요?"


사실 진환 역시도 말그대로 혼자 무쌍을 찍고있는 이루의 모습에 살짝 당황했다.


나도 잘 모르겠군..."


시스템 분류엔 확실히 인간이라 뜨고있고

다른 성좌들이랑도 처음보는 듯한 모습이나 말하는것 만봐도 확실히 인간일터인데..

저 비상식적인 강함은 어떻게 손에넣은거지?

혼자 주신급 성좌한테 지원이라도 받은건가?


라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있는 파티원들의 마음도 모른체


쟤네들 각자 원래랑 다른얼굴로 저 반응을 하고 있으니까 다들 ㅈㄴ웃기네 ㅋㅋㅋㅋㅋ 라며 웃을 뿐이었다.


"자 그럼 보상룸으로 이동하자고"


"그래."


7단계가 종료되고 보상룸으로 이동하려던 그때 이루가 서있던 배경이 조각조각 깨지더니 무언가 이상한 장소에 홀로 서있었다.


.....뭐지이건? 3단계때 겪었던 느낌이 드는데


[만나서 반갑네 ]


[자 자네도 여기 앉게나.]


.............


마치 우주를 연상케하는 분위기의 장소에는 그 장소의 걸맞게 신비로운 느낌의 성좌가 앉아있었다.




맞춤법 틀린게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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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3부 무협 1.여긴어디 나는누구? 22.05.27 340 8 10쪽
20 19.또다시 다른세계로 22.05.26 331 8 11쪽
19 지구편-12화 질척거리다. 22.05.25 336 7 10쪽
18 지구편-11화[시비] 22.05.24 341 10 11쪽
17 지구편-10화 경매장 22.05.24 342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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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지구편-3화 조율자 22.05.19 319 5 12쪽
9 지구편 2-종말 22.05.19 538 7 10쪽
8 지구편-1.회귀자 +1 22.05.18 639 9 15쪽
7 7.세상의 끝에서 22.05.17 682 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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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챕터1 1.5화 and 5화재회 그리고 전야 22.05.16 985 14 11쪽
4 챕터1 4.용사 22.05.15 1,453 28 19쪽
3 챕터1 3. 모든 선택은 +2 22.05.13 1,818 33 13쪽
2 챕터1 2.아이 22.05.13 2,636 39 11쪽
1 1화-당신과 다시 만난다면 +1 22.05.13 8,149 46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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