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
바라만 보아도
마냥 좋고 행복해서
보이지 않아도
그 마음 알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 하루
긴 하루 동안
혀 끝에 맺혀지는 아쉬움
끝내 뱉지 못한 말
보고 싶다고
행복 하다고
감사 하다고
진심으로 전해보지만
정작 들려주지 못한 말
이 마음 쉬워 보일까 염려가
그 마음 닫아 버릴까 걱정이
내뱉는 순간 돌이킬 수 없어
깨져 버리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에
참고 또 참고
결국 말 못하는 바보
이리 입에 담기 힘들고
결코 쉽게 뱉을 수 없으며
얼마나 소중하고 중 한지
이제서야 알게 된 그 의미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리라 알고 있지만
삼키지 못한 채 쌓여가는
이 마음 모두
담아 놓은 그 한 마디
언젠가
네 눈동자 바라보며
오직 너에게만 해주고 싶은 말
몹시도 하고 싶은 그 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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