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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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DnaM
작품등록일 :
2023.04.27 13:33
최근연재일 :
2024.09.20 14:08
연재수 :
342 회
조회수 :
4,878
추천수 :
27
글자수 :
90,588

작성
24.03.07 13:19
조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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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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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쪽

그땐 & 다시

DUMMY

우두커니 흘러내리는 눈물

마르지 않는 이 마음

소리 없이 쏟아진다


괜찮은 척 일상에 기댄 채

적당히 그리워하면

이대로 살아갈 수 있다 여겼다


눈물이 왜 나는 건지

무얼 의미하는지

어떻게 살란 말인지


보기엔 멀쩡하고

돌아서면 텅 비어버리는

이 아픔은 어쩌라구


부질 없이 커져버린 마음

그리고 이런 내 모습

꼴 사나워 보일 뿐


옳은지 그른지 조차

의미없는 일편단심

잠들지 못하는 연모의 불꽃


스스로 이해 받지 못하고

저 멀리 닿지도 않는

혼자만의 전쟁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 하다

이 마음 메말라

쥐어짤 눈물조차 사라지면


그땐

편히 잠들 수 있으려나


다시

웃을 수 있으려나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처럼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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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멀어져가네 24.03.12 12 0 1쪽
209 심술 24.03.11 10 0 1쪽
» 그땐 & 다시 24.03.07 10 0 1쪽
207 소망 24.03.06 10 0 1쪽
206 잔술 24.03.05 13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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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이젠.... 24.02.27 8 0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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