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상자와 거울과 반지

김훈 같은 지식인들이 뭐라고 극대노를 하든 말든

이것들은 인간들이 아니니까요

심지어 얼마나 파렴치한지

그 동안 자기들이 했던 방식 그대로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돌려준다는데도

그렇게 화산에서 분출되는 뜨거운 용암처럼

이것들의 반응은 역시 또

가히 악마들이나 해대는 맹비난입니다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냥 백약이 무효합니다

친척 어른들이나

동네 아는 사람들이나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뒤죽박죽 막 섞여있어도 무방합니다

알 게 뭡니까?

아무리 귀엽고 예쁘게 방긋방긋 잘 웃어도

결국엔 그 본질은, 극악무도한 무한이기주의자들인데요?

내가 절멸당하는 게 아니잖아요?

기자 출신 김훈 소설가가 그렇게 좋아하는 표현대로

절멸이나 멸절만이 답입니다

꼽습니까?

그러면 니들이 직접 스스로를 절멸하거나 멸절하세요

인간도 아닌 것들이 뭔 말은 그렇게 많이?